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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10. 눈물의 상봉, 58년 만에

눈물의 상봉, 58년 만에 4남매, 58년 만에 눈물의 상봉. 만나게 해 준 열쇠는 DAN 검사 31일 오후 서울 동작경찰서에서 58년 전 두 여동생과 헤어진 장희재 씨(오른쪽 두 번째)와 장택훈 씨(왼쪽)가 동생 장희란 씨(오른쪽), 장경인 씨(왼쪽 두 번째)를 만나고 있다. 장희재 씨는 1965년 3월께 서울 태릉 부근에서 여동생 2명과 헤어졌고, 동작경찰서와 아동권리보장원의 도움을 받아 이날 여동생들과 다시 만났다. 2023.1.31/연합뉴스 두 번째)와 장택훈 씨(왼쪽)가 동생 장희란 씨(오른쪽), 장경인 씨(왼쪽 두 번째)를 만나고 있다. 장희재 씨는 1965년 3월께 서울 태릉 부근에서 여동생 2명과 헤어졌고, 동작경찰서와 아동권리보장원의 도움을 받아 이날 여동생들과 다시 만났다. 2023.1..

이런일 저런글 2023.02.13

4107. 성관계는 부부만.

성관계는 부부만. “성관계, 학생·교직원은 부부끼리만 하라” 조례 검토 맡긴 서울시의회 서울시의회 “보수단체 요청으로 검토, 여러 사안 중 하나에 불과” 서울시의회 전경. /뉴스1 서울시의회가 서울시내 학생과 교직원을 상대로 ‘성관계는 부부끼리만 할 수 있다’는 조례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드러났다. 조례안엔 학교 구성원들이 조례의 규범을 따르지 않을 경우 관계자를 조사하고 징계를 권고하는 내용이 담겼다. 31일 서울시의회 등에 따르면, 서울시의회 교육전문위원실은 지난 25일 서울시교육청에 ‘서울특별시 학교구성원 성·생명윤리 규범 조례안’에 대한 의견조회를 요청했다. 이 조례안에는 ‘성관계는 혼인 관계 안에서만 이뤄져야 한다’, ‘남성과 여성은 개인의 불변적인 생물학적 성별이다’ ‘학교에서 실시하는 성교육..

이런일 저런글 2023.02.08

4105. 카이스트 정교수 된 29세 청년?

카이스트 정교수 된 29세 청년? [단독] 정몽규 회장 장남 정준선 카이스트 교수, 다음달 결혼 29세에 카이스트 교수로 임용된 ‘포니 정’ 장손 정준선 교수./카이스트 재계 서열 28위 그룹이자, 범현대가인 HDC(옛 현대산업개발)그룹 정몽규 회장의 장남 정준선(31) 한국과학기술원(KAIST) 교수가 다음달 결혼한다. 22일 재계에 따르면 정 교수는 다음달 11일 서울 중구 정동교회에서 결혼식을 갖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만 29세의 나이인 2021년 카이스트 교수가 돼 화제가 됐다. 정 교수의 연구 분야는 머신러닝(기계학습), 음성신호처리, 컴퓨터비전 등이다. 정 교수는 영국 이튼스쿨에서 수학하고 옥스퍼드대에서 석·박사 학위를 받은 인공지능(AI) 분야 전문가다. 옥스퍼드대 박사 과정 중 구글 자..

이런일 저런글 2023.02.06

4097. 눈길 뚫는 괴물 벤추

눈길 뚫는 괴물 벤추 LIVE : [포토타임]이 차 뜨면 길 뚫린다...7600cc 괴물 벤츠 이 차 뜨면 길 뚫린다...7600cc 괴물 벤츠 강원 산지 최대 50cm '눈폭탄'…40cm 더 내려 15일 많은 눈이 내린 옛 영동고속도로 대관령 구간에서 유니목(UNIMOG)이 분주히 눈을 치우고 있다. 다목적 특수차량인 독일 벤츠 유니목은 배기량 7600cc 이상의 출력을 바탕으로 일반 차량의 접근이 어려운 험로, 급경사, 바위·모랫길, 물에 잠긴 지형 등에서도 주파 능력이 뛰어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제설 장비를 장착하면 폭설을 뚫고 구조작업에 나설 수 있는 유일한 차량이다. 국내에서는 강설량이 많은 강원도, 울릉도, 제주도 등에서 맹활약 중이다. 가격은 한 대당 약 3억 원대에 달하며 옵션 가격은 ..

이런일 저런글 2023.01.25

4904. 귤, 곰팡이 피지 않게 하는 비법

귤, 곰팡이 피지 않게 하는 비법 귤을 오래 보관하려면 귤 상자 바닥에 종이나 신문지를 깔고, 귤의 꼭지 부분이 아래로 가도록 상자에 넣는다. 귤끼리 표면이 맞닿지 않도록 하는 게 좋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귤 한 상자를 방 한 켠에 들이는 계절이 왔다. 박스 안에 든 귤을 더 오래, 더 맛있게 먹으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우선 지나치게 차갑거나 따뜻한 곳에 보관하지 않는다. 1도(℃) 이하 저온에선 귤이 냉해를 입어 신맛이 강해질 수 있다. 따뜻한 곳에 두면 과일의 호흡량이 커져 빨리 숙성되므로 오래 보관할 수 없다. 건조한 곳도 좋지 않다. 귤의 수분이 손실돼 신선도가 떨어지기 때문이다. 온도 3~4도, 습도 85~90%의 정도가 귤을 보관하기 가장 좋은 조건이다. 상자나 비닐봉지에 여러 개의 귤을 ..

이런일 저런글 2023.01.18

4092. [사설] 어쩌다 간첩이 활개 치는 나라 됐나.

[사설] 어쩌다 간첩이 활개 치는 나라 됐나. 국가정보원이 지난해 12월19일 오전 제주시의 진보 정당 간부 자택에서 압수수색을 하고 있다. /뉴스1 진보 정당과 노동계 간부 등이 해외에서 접선한 북한 공작원의 지시를 받고 제주 등에 지하조직을 만들어 반미 활동 등을 해 온 혐의로 공안 당국의 수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지금까지 혐의가 포착된 지역은 제주·창원·진주·전주 등 4곳이지만, 공안 당국은 지하 조직이 전국에 걸쳐 구축된 것으로 보고 있다 한다. 국정원·경찰의 제주 지하조직 압수 수색 영장에 따르면, 진보 정당 간부 A씨는 2017년 7월 캄보디아에서 북 대남 공작원을 만나 지하조직 설립 방안과 암호 통신법 등을 교육받았다. 이후 국내로 돌아와 노동계 간부 B씨, 농민운동가 C씨 등을 ..

이런일 저런글 2023.01.16

4089. 미스트롯2, 10세 거인 감성

미스트롯2, 10세 거인 감성 ‘감성 거인’ 10세 황민호, 하루 만에 유튜브 조회수 130만 훌쩍 미스터트롯2서 부른 ‘님이여’ 폭발적 반응 10세 소년 황민호의 '님이여'/ TV조선 조이 채널 캡쳐 동영상 https://youtu.be/6I6z05BTaNA 10세 작은 거인의 ‘포효’는 시청자들을 놀라게 하기 충분했다. ‘미스터트롯2′에 참가한 초등학교 3학년생 황민호 군의 ‘님이여’가 단 하루 만에 유튜브 공식계정에서 130만뷰를 넘어섰다. 지난 29일 방송된 ‘미스터트롯2-새로운 전설의 시작’ 2회에서 정의송의 ‘님이여’를 택한 황민호 군은 무대를 꽉 채우는 파워풀한 발성에 애틋한 감성으로 ‘감성 거인’이란 애칭을 얻으며 올하트로 본선에 직행했다. 황민호 군의 예심 도전곡 ‘님이여’는 ‘TV조선 ..

이런일 저런글 2023.01.11

4087. 감기약

감기약 같은 감기약인데 이알? 서방정? 이거 뭔지 아시나요? 천천히 녹는 서방정, 8시간 약효 지속 이알도 약효 오래간다는 의미 똑같아 아세트아미노펜 하루 최대 용량 4g 주의 편집자주 즐겁게 먹고 건강한 것만큼 중요한 게 있을까요. 그만큼 음식과 약품은 삶과 뗄 수 없지만 모르고 지나치는 부분도 많습니다. 소소하지만 알아야 할 식약 정보, 여기서 확인하세요. 코로나19 유행에 독감까지 습격하며 올겨울 몸값이 뛴 아세트아미노펜. 게티이미지뱅크 코로나19에 독감까지 유행하며 감기약 주성분 아세트아미노펜이 엄청 귀해졌습니다. 조제용 해열·진통·소염제로 사용되는 아세트아미노펜 품귀 현상이 벌어지자 보건복지부는 이달 1일부터 생산량을 늘리는 조건으로 18개 제약사의 아세트아미노펜 650㎎ 18개 품목의 건강보험..

이런일 저런글 2023.01.09

4083. 평화는 힘이 있어야 지킨다.

평화는 힘이 있어야 지킨다. 尹 “평화 얻기 위해서는 압도적으로 우월한 전쟁 준비해야” 윤석열 대통령은 29일 “평화를 얻기 위해서는 압도적으로 우월한 전쟁 준비를 해야 한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대전 국방과학연구소(ADD)를 찾아 “북한 무인기의 영공 침범은 도저히 용납할 수 없는 사건으로, 도발에는 반드시 혹독한 대가가 따른다는 사실을 깨닫게 해야 한다”며 이렇게 말했다고 대통령실 이재명 부대변인인 서면 브리핑에서 전했다. 윤석열 대통령이 29일 대전 유성구 국방과학연구소를 방문해 무인기 연구현장 참관을 하고 있다. 사진 대통령실 윤석열 대통령이 29일 대전 유성구 국방과학연구소를 방문해 무인기 연구현장 참관을 하고 있다. 사진 대통령실 윤 대통령은 “우리는 자유와 평화를 사랑하고 존중..

이런일 저런글 2023.01.03

4079. 눈길 “기사님 안 다치셨나요”…

눈길 “기사님 안 다치셨나요”… 눈길에 넘어져 배달 늦자 쪽지 남긴 손님 최근 전국에 많은 눈이 내리자 빙판길 낙상 사고가 발생하는 가운데, 배달 기사가 배달 중 낙상 사고를 당하자 손님이 손 편지와 선물을 건넸다는 사연이 공개됐다. 지난 19일 온라인 커뮤니티 ‘아프니까 사장이다’에는 ‘살만한 세상입니다’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피자 가게를 운영하는 자영업자 A씨가 작성한 글에 따르면, “어제 배달 나간 기사한테 전화가 왔다”며 “아파트 단지에서 눈길에 미끄러져 넘어졌단다. 몸은 안 다쳤냐고 물어봤더니 아파트 안이라 (오토바이를) 세게 안 달려서 안 다쳤다. 그런데 피자가 다 망가졌다고 하더라”라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A씨는 손님에게 전화해 “죄송하다. 기사가 아파트 안에서 넘어져 피자가 망가졌..

이런일 저런글 2022.12.28

4072. 30년간 치마 한번 안 입었다.

30년간 치마 한번 안 입었다. 전라도 섬마을' 이 여성의 비밀 제2회 김우중의료인상 수상자인 이정옥 반월도보건진료소장. [대우재단 제공] 대우재단이 9일 이정옥 반월도 보건진료소장(55)과 이효민 국경없는의사회 의사(45)를 제2회 김우중 의료인상 수상자로 선정했다. 의사도 없는 섬마을 보건소에서 고군분투 이정옥 소장은 1989년 진도군 대마도 보건진료소에 부임한 이후 33년간 의사가 없는 7개 섬을 돌며 주민들의 건강을 돌봤다. 섬마을 간호사 생활은 녹록지 않았다. 처음엔 섬에 있는 인부들이 무서워 개를 키우기도 하고 고된 일상에 이불을 뒤집어쓰고 밤마다 울기도 했다. 경남 마산 출신인 이 소장은 초창기 전라도 사투리를 알아듣지 못해 주민들과 대화할 때 애를 먹었다고 한다. 이후 영어 공부하듯 단어장..

이런일 저런글 2022.12.19

4069. 교수들이 뽑은 글, 過而不改

교수들이 뽑은 글, 過而不改 정치권 때렸다, 교수들이 뽑은 올해 사자성어 ‘과이불개’ 무슨 뜻? "잘못을 하고도 고치지 않는다" 전국 대학교수들이 뽑은 올해의 사자성어 '과이불개'./교수신문 전국 대학교수들이 올해를 정리하는 사자성어로 ‘잘못을 하고도 고치지 않는다’는 뜻의 ‘과이불개(過而不改)’를 꼽았다. 교수신문은 지난달 23일부터 30일까지 교수 935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50.9%(476명)가 올해의 사자성어로 ‘과이불개’를 뽑았다고 11일 밝혔다. ‘과이불개’는 ‘논어’의 ‘위령공편’에 처음 등장한다. 공자는 ‘과이불개 시위과의(過而不改 是謂過矣)’, 즉 “잘못하고도 고치지 않는 것, 이것을 잘못이라 한다”고 했다. 조선왕조실록 ‘연산군일기’ 3년에도 “연산군이 소인을 쓰..

이런일 저런글 2022.12.14

4067. 빈병·폐지 주워 모은 돈, 기부

빈병·폐지 주워 모은 돈, 기부 150만원 내놓은 80대 할머니… 알고 보니 기초 수급자 “나에 대해 많이 알려고 하지 마세요. 그냥 좋은 곳에 써 주시면 됩니다.” 지난 10월 말, 서울 용산구의 국제 어린이 양육 기구 ‘컴패션’ 사옥. 오후 2시쯤 80대 할머니 한 분이 들어와서는 “아픈 아이들을 위해 기부하고 싶다”고 말하며 품속에서 남색 꽃무늬 편지 봉투를 꺼냈다. 봉투 안에는 5만원짜리 지폐 30장, 총 150만원이 들어 있었다. 이 할머니는 기초생활수급자였다. 컴패션 직원은 “연세도 많으신데 어머니 위해 쓰셔도 된다”며 봉투를 돌려주려 했지만 할머니는 “나는 그래도 이 정도 살았으면 괜찮다”며 “어린아이들이 아픈 게 더 걱정이다”라고 말했다. 그리고 “내 이름도, 사진도 남기지 말라”며 홀연히..

이런일 저런글 2022.12.12

4064. 월드컵, 한국 16강 장하다.

월드컵, 한국 16강 장하다. 각국이 받는 상금은? 한국은 188억 받는다. 선수들 받을 '대박 보너스' 한국 선수들이 3일 카타르월드컵 16강 진출을 확정한 뒤 기뻐하고 있다. 김현동 기자 이번 카타르월드컵에는 ‘이전에는 없던’이라는 수식어가 붙었다. 사상 첫 중동 월드컵, 겨울 월드컵이라는 점 말고도, 규모 측면에서 과거의 어떤 대회도 따라갈 수 없을 정도로 스케일이 컸기 때문이다. 개최 비용부터 남달랐다. 8개 스타디움 건설 및 관련 인프라 구축, 주변 지하철 신설 등에만 무려 300조 원(4일 환율 기준)이 넘게 들어갔다. 직전 2018년 러시아 대회 개최 비용인 15조 원의 20배가 넘는 규모다. 총상금 역시 과거와는 비교가 되지 않는다. 이번 대회 배당금 총액은 5700억 원으로 역대 최대다...

이런일 저런글 2022.12.07

4062. 해병대 아내와 해군 남편,

해병대 아내와 해군 남편, 조국 바다 함께 지킨다 해군-해병대 사관후보생 임관식 김미선 해병대 소위 국방장관상 28일 제133기 해군·해병대 사관후보생 임관식에서 국방부 장관상을 수상한 김미선 해병대 소위(왼쪽)가 이종호 해군참모총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해군 제공 해군·해병대 사관후보생 100명이 28일 소위로 임관했다. 해군 이지수 소위(28)와 해병대 김미선 소위(29)가 가장 우수한 성적을 거둔 장교에게 수여하는 국방부 장관상을 받았다. 특히 김미선 소위는 해군 부사관 전역 이후 두 번째로 군번줄을 받았고, 해군 중사로 복무 중인 남편과 나란히 바다 수호에 나서게 됐다. 해군은 이날 경남 창원시 해군사관학교 연병장에서 제133기 해군·해병대 사관후보생(OCS) 임관식을 거행했다고 밝혔다. 사관..

이런일 저런글 2022.12.05

4059 [사설] 나라가 위험할 수 있다

[사설] 나라가 위험할 수 있다 국회 장악 정당이 괴담에만 몰두, 더불어민주당 김의겸 의원이 제기했던 ‘윤석열 대통령과 한동훈 법무장관의 심야 청담동 술자리’ 의혹이 거짓으로 드러났다. 당시 술자리에 참석했다고 말했던 첼리스트 여성은 경찰 조사에서 “남자 친구를 속이려고 거짓말을 했다”고 진술했다. 휴대폰 위치 조사에서도 이 여성은 그 시각 청담동 술집에 없었다. 김 의원은 지난달 25일 국회에서 “7월 20일 새벽 서울 청담동의 고급 바에서 윤 대통령과 한 장관이 김앤장 변호사 30여 명과 술자리를 했다”고 주장했다. 친야 유튜브가 입수했다는 녹취 파일도 틀었다. 한 장관이 강력히 부인하고 대통령실도 아니라고 했지만 민주당 지도부까지 나서서 의혹을 키웠다. 이들은 “제2의 국정 농단 사태”라며 “전담팀..

이런일 저런글 2022.11.30

4057. 사우디 빈 살만의 하룻밤

사우디 빈 살만의 하룻밤 침대 싸오고 식기 1억원어치 사고… 무함마드 빈 살만 사우디아라비아 왕세자가 17일 오전 0시30분 입국해 오후 8시30분 출국까지 한국에서 20시간 남짓 머물렀지만 숱한 화제를 남겼다. 왕세자가 하룻밤을 묵는데 고국에서 침대를 공수하고 식기와 운동기구를 새로 마련하는 등 여타 국빈과는 비교가 안 될 정도의 ‘역대급’이었기 때문이다. 19일 매일경제에 따르면 지난 17일 빈 살만 왕세자는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 서울의 최상위 객실인 이그제큐티브 타워 32층 로열스위트룸에 머무르면서 기존의 호텔 식기 대신 별도의 식기를 준비했다. 그는 한국에 체류하는 동안 사용할 용도로 식기 1억원 가량을 사들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는 이슬람 율법에 따라 ‘할랄’ 음식만 허용하기 때문으로 보인다. ..

이런일 저런글 2022.11.28

4054. 대통령실과 MBC의 설전 ,

대통령실과 MBC의 설전 , MBC-뭐가 악의적이냐? / 대통령실 - “MBC, 전 세계를 상대로 거짓 방송, 윤석열 대통령이 18일 오전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로 출근, 기자들과 질의응답을 하고 있다. 대통령실통신사진기자단 대통령실은 18일 MBC를 정조준해 “대통령이 하지도 않은 말, 국회 앞에 미국이란 말을 괄호 안에 넣어 미 의회를 향해 비속어를 쓴 것처럼 우리 국민뿐 아니라 전 세계를 상대로 거짓 방송을 했다”며 “악의적”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재명 대통령실 부대변인은 이날 서면브리핑을 통해 “대통령 도어스테핑 당시 ‘무엇이 악의적이냐’는 MBC 기자 질문에 대해 답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앞서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용산 대통령실 출근길 문답에서 동남아 순방에서 MBC 취재진에 대한 전..

이런일 저런글 2022.11.23

4052. 층간소음 죄송해요.

층간소음 죄송해요. “아들 층간소음 죄송해요”…윗집이 놓고 간 깜짝 선물 A씨가 윗층 이웃으로부터 받은 선물과 편지./보배드림 아들 2명을 둔 부부가 층간소음 때문에 미안하다면서 아랫집에 ‘깜짝 선물’을 전달했다는 훈훈한 사연이 전해졌다. 지난 15일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에는 ‘퇴근 후 집에 와보니…뭐지’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이 글을 쓴 네티즌 A씨는 윗집에 거주하는 이웃으로부터 선물과 편지를 받았다고 밝혔다. A씨가 공개한 사진을 보면 윗층 부부는 A씨에게 단양 흑마늘빵과 산양산삼주를 선물했다. 부부는 편지에서 “자주 인사드려야 했는데 죄송하다. 명절에 잠깐 찾아갔었는데 댁에 안 계셔서 이제야 인사드린다”며 “늘 죄송하고 감사한 마음으로 지내고 있다”고 적었다. A씨는 “윗집에 젊은 부부..

이런일 저런글 2022.11.21

4049. 택시 문 열자마자 심정지 직감했다.

택시 문 열자마자 심정지 직감했다. 심정지 승객 살린 '퇴근길 간호사' 이제경 간호사. 연합뉴스 밤샘 근무를 끝내고 퇴근하던 간호사가 심정지로 의식을 잃은 환자를 발견하고 심폐소생술로 구한 사연이 뒤늦게 알려졌다. 지난 10일 창원파티마병원에 따르면 이 병원에서 근무하는 4년차 간호사 이제경(26)씨는 밤샘 근무를 마치고 지난달 17일 오전 7시54분께 병원 입구를 나섰다. 순간 택시에서 의식을 잃은 시민 A씨를 발견한 이씨는 응급상황이라는 것을 직감했다. 곧바로 이 씨는 현장에서 맥박 등 환자 상태를 체크하고 신속하게 심폐소생술에 들어갔다. 그의 신속한 응급처치와 응급실 의료진의 빠른 대처로 A씨는 무사히 퇴원할 수 있었다. 이제경 간호사가 병원 앞에 멈춰선 택시 안을 살펴보다 심정지 환자를 발견해 심..

이런일 저런글 2022.11.16

4047. 한국 의술(醫術)이 성공했다.

한국 의술(醫術)이 성공했다. “입 안에 15cm 종양 뗐다… 한국서 새 인생 선물 받은 청년. 마다가스카르 20대 청년 플란지씨, 15cm 넘는 얼굴 혹 10년간 방치 열악한 현지 의료 환경 탓, 친구들 따돌림에 다니던 학교도 중퇴 선교 활동하던 이재훈 의사, 서울아산병원에 지원 요청 성형외과 최종우 교수 “영양상태 안 좋아 염려 컸지만 8시간 대수술 성공적” 한국을 찾아 얼굴 크기만한 종양을 성공적으로 치료받은 플란지씨(왼쪽)에게 수술을 집도한 최종우 서울아산병원 성형외과 교수가 귀국을 앞두고 덕담을 건네고 있다. /서울아산병원 입안에 생긴 얼굴 크기(15cm 이상)만한 거대 종양 때문에 일상생활이 어려웠다. ‘징그러운 혹이 달린 아이’라며 동네에선 따돌림까지 당했다. 그랬던 마다가스카르의 한 청년이..

이런일 저런글 2022.11.14

4044. 생환 광부가 전한 '221시간'…

생환 광부가 전한 '221시간'… 기적이 가능했던 결정적 이유 221시간 만에 무너진 광산 갱도에서 구조된 광부 박정하(64)씨는 “내가 살아나온 것이 사회에 조금이나마 희망이 돼 다행”이라고 말했다. 입원 치료 중 가족으로부터 서울 이태원 압사 참사 소식을 전해 듣고서다. 이태원 압사 참사 소식 듣고…“희망이 돼 다행” 경북 봉화군 아연광산 매몰 사고로 고립됐다 221시간 만에 생환해 안동병원에서 치료 중인 작업반장 A씨가 5일 오후 병실에서 망막 보호를 위해 안대를 착용한 채 휴식하고 있다. 뉴스1 경북 안동시 안동병원에서 입원 치료를 받는 박씨는 5일 “(구조된 후) 여러 사람에게 최근 대형 참사가 일어났다고 들었다”며 “이런 가운데 (내가 살아 돌아온 것이) 조금이나마 희망을 줄 수 있었다는 이야..

이런일 저런글 2022.11.09

4042. 추억의 붕어빵.

추억의 붕어빵. 믿었던 붕어빵이 하나에 1000원? 고물가 탓에 길거리 서민 간식까지 된서리 19일 오전 서울 중구 회현역 앞 한 포장마차에 붕어빵이 진열돼 있다. 전날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농산물 유통정보에 따르면 붕어빵 팥소로 쓰는 수입산 붉은팥(40kg) 도매가격은 27만800원으로 1년 전보다 1만9300원 올랐다. 수입산 붉은팥의 평년 가격은 17만6873원이다. /뉴시스 겨울철 서민들의 대표 간식으로 여겨지던 붕어빵마저 물가 상승에 타격을 입었다. 재료 값이 해마다 급등하며 흔히 보이던 붕어빵 가게는 점차 사라져 가는데, 그나마 자리를 지킨 곳은 붕어빵 가격을 올해 1.5배에서 2배까지 올렸다. 작년 동월 대비 올해 3분기에 특히 밀가루와 식용유, 설탕과 같은 원재료가 크게 올랐는데, ..

이런일 저런글 2022.11.07

4039. 잠이 보약 맞네…

잠이 보약 맞네… 50세 이후 하루 5시간 못 자면 벌어지는 일 하루에 5시간 이상 수면을 하지 못하는 50세 이상 중·장년층이 심장 질환이나 우울증, 암, 당뇨병 등 만성질환을 2개 이상 동시에 앓을 위험이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19일(현지 시간) 워싱턴포스트(WP)에 따르면 영국 유니버시티칼리지런던(UCL)과 프랑스 파리 시테대학 연구진은 영국 공무원 약 8000명의 건강 상태를 25년간 추적하는 방식으로 수면 부족과 복합 만성질환의 연계성을 조사했다. 연구 결과 50세 때 수면 시간이 5시간 미만인 경우, 7시간 이상 자는 사람보다 만성질환 2개 이상을 앓을 위험이 30% 높았다. 60세에는 32%, 70세에는 40%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고령일수록 수면 부족의 위험성이 커지는 것이다. ..

이런일 저런글 2022.11.02

4037. 美 ‘천재들이 받는 상’ 맥아더 펠로

美 ‘천재들이 받는 상’ 맥아더 펠로 한국계 3명이 선정, 최예진·모니카 김·허준이 교수, 전체 수상자 25명에 포함돼 상금은 각각 11억4000만원… 5년에 걸쳐 나눠 받아 ‘천재들이 받는 상’으로 불리는 맥아더 펠로 수상자로 선정된 한국계 학자 3명. 사진 위부터 최예진 워싱턴대 컴퓨터공학부 교수, 모니카 김 위스콘신대(매디슨) 역사학과 교수, 허준이 미 프린스턴대 수학과 교수다. /맥아더재단 허준이·최예진·모니카 김 등 한국계 학자 3명이 미국에서 ‘천재들이 받는 상’으로 통하는 맥아더 펠로(MacArthur Fellows) 올해의 수상자로 선정됐다. 매년 미국에서 노벨상 시즌 이후 가장 관심을 모으는 상으로 꼽히는 맥아더 펠로는 탁월한 창의성과 성장 가능성이 큰 인재들에게 시상한다. 올해 수상자들..

이런일 저런글 2022.10.31

4034. “돈 없어 떡라면 1개만” 주세요.

“돈 없어 떡라면 1개만” 주세요. 두 명의 학생들 ‘몰래’ 선행 [아살세] 라면(기사 내용과 무관한 사진). 픽사베이 두 여학생이 돈이 없어 분식집에서 떡라면 하나만 주문하는 것을 본 예비 자영업자가 몰래 선행을 베푼 사연이 전해져 누리꾼들의 마음을 훈훈하게 만들고 있습니다. 최근 자영업자 카페 ‘아프니까 사장이다’에는 ‘얼마 전 김밥천국에서 있었던 일’이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습니다. 예비 자영업자라고 밝힌 A씨는 “며칠 전 김밥집에서 있었던 일이다. 자랑하는 것도 아니고 제가 착한 사람도 아니라는 걸 먼저 밝힌다”고 자신이 겪은 일을 전했습니다. A씨는 당시 볼일을 보고 분식집에서 밥을 먹고 있었다고 합니다. 이때 가게에 들어온 여학생 두 명이 주문하지 않고 몇 분간 메뉴판만 들여다보는 게 눈에 들..

이런일 저런글 2022.10.26

4032. 지방대학이 몰락하고 있다.

지방대학이 몰락하고 있다. [지방대학 몰락 가속화] 교수·학생 떠나고 곳간 비어…벼랑 끝 지방대 몰락 “수도권에 쏠린 인프라, 비수도권 파멸 불러…청년들 지방 탈출은 필연” 대학 문 닫으니 상권도 초토화, 학교 앞 저녁 6시 인적 드물어 성공한 지역대학 파격 지원, 선택과 집중해야 모두 살아 경북·부산·충남대 신입생 10명 중 1명 이탈, 지역거점대학 교수도 학생도 서울로 대탈출 남에서 북으로, 벚꽃 피는 순서대로 문을 닫는다는 말도 옛말이다. 일부 지역 사립대학의 문제였던 대학 붕괴는 지역 최상위권 대학인 지역 거점 국립대학까지 번지기 시작했다. 대탈출이 이어지고 있다. 학생들은 “배울 게 없다”고, 교수들은 “연구보다 신입생 모집에 매달리니, 내가 교수냐”며 떠난다. 목표는 ‘인(in) 서울’이다. ..

이런일 저런글 2022.10.24

4028. 기도하는 마음으로 변론하는 변호사

기도하는 마음으로 변론하는 변호사 박상흠 법무법인 우리들 파트너 변호사, ‘의뢰인 구한 기적’ 응답 “항상 기뻐하라 쉬지 말고 기도하라 범사에 감사하라 이것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를 향하신 하나님의 뜻이니라.”(살전 5:16~18) 변호사 일은 고되다. 사건을 맡길 의뢰인을 찾아야 하고 상담을 통해 사건을 처리해야 한다. 그리고 재판 승소를 위해 고군분투해야 한다. 설득 대상은 의뢰인과 재판부이며 경쟁 대상은 소송 상대방인 검찰과 소송대리인이다. 그리고 변호사 사무실 경영도 여러 가지 일을 세밀하게 처리해야 하기 때문에 간단치 않다. 포화 상태에 있는 변호사 시장에서 생존하기 위해서는 팔방미인이 돼야 한다고 해도 지나친 말이 아니다. 법학전문대학원을 졸업하고 변호사가 된 내가 기존 법률 시장에서 크..

이런일 저런글 2022.10.18

4027. 서울에 불꽃 “나이아가라” 폭포

서울에 불꽃 “나이아가라” 폭포 거대한 불꽃 폭포의 장관 ‘나이아가라’ 3년 만에 열린 세계불꽃축제에 100만여명 관람 지난 8일 밤 서울 여의도 한강시민공원에서 열린 서울세계불꽃축제 중 원효대교에서 쏟아져 내려오는 ‘나이아가라’ 불꽃 폭포가 관람객들의 탄성을 모으고 있다. 2022.10.08 /이덕훈 기자 지난 8일 밤 코로나19로 중단됐던 서울세계불꽃축제가 3년 만에 다시 열리며 서울 밤하늘을 화려하게 수놓았다. 이번 불꽃축제의 주제도 ‘위 호프 어게인(We Hope Again)’으로 코로나19로 지친 일상을 위로하고 꿈과 희망의 불꽃을 다시 쏘아 올린다는 의미를 담았다. 한강불꽃축제는 일본팀의 ‘희망으로 가득한 하늘’을 시작으로 이탈리아팀의 작품 ‘신세계’에 이어 한국팀의 불꽃쇼 ‘’We Hope ..

이런일 저런글 2022.10.17

4023. 美 항모 레이건함

美 항모 레이건함 함재기 90대 태우고 5년 만에 부산 입항 미국의 항공모함 로널드 레이건함(CVN-76)이 23일 부산작전기지에 입항했다. 미 항모가 한국 작전 구역에서 우리 해군과 연합 훈련을 하는 것은 2017년 11월 3척의 미 항모가 동시에 동해를 찾은 후 5년 만이다. 한미 동맹 강화로 최근 7차 핵실험 준비 징후를 보이는 북한에 대한 강한 경고 메시지를 보내는 것이라는 분석이다. 올해 5월 “미 전략자산을 시의적절하고 조율된 방식으로 전개한다”는 한미 정상 합의와 7월 “미 전략자산의 한반도 지역 전개를 포함한 동맹의 억제 태세를 강화한다”는 양국 국방부 장관 합의의 후속 조치로도 풀이된다. 23일 오전 미국 항공모함 로널드 레이건함(CVN-76)이 부산작전기지에 입항하고 있다. 레이건함을 ..

이런일 저런글 2022.10.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