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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32. 박전대통령이 받은 옥중편지

박전대통령이 받은 옥중편지 최서원(순실), 朴근혜 전대통령께 옥중 편지 “딸 유라가 말만 안탔더라면…” 저 때문에 고통 당하셨으니 너무 죄스럽고 고통스럽습니다. ‘국정농단’ 사건으로 수감 중인 최서원씨. 오른쪽 사진은 딸 정유라씨를 통해 박근혜 전 대통령에게 부친 그의 자필 편지. 뉴시스, 유튜브 캡처 ‘국정농단’ 사건으로 수감 중인 최서원(개명 전 최순실·66)씨가 박근혜 전 대통령에게 옥중 편지를 보냈다. 편지는 최씨의 딸 정유라씨가 18일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가세연)’를 통해 공개했다. 편지가 작성된 시점은 스승의날인 지난 15일이다. 최씨는 편지에서 “독일 떠나기 전 마지막 인사를 드린 후, 오랜 세월 동안 못 뵈었습니다. 이제는 만나 뵐 수도 없는 상황이 되었고, 서신도 직접 전달이 어..

이런일 저런글 2022.05.30

3929. 자랑스럽다. 잘했다.

자랑스럽다. 잘했다. 아시아 선수로는 처음, EPL 득점왕 손흥민 “믿을 수 없어… 어릴 적 꿈 이뤘다” 아시아 선수로는 역대 처음으로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무대에서 득점왕 타이틀을 차지한 '손세이셔널' 손흥민(30·토트넘)은 23일 "믿을 수 없다"며 감격했다. /토트넘 트위터 아시아 선수 최초로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무대에서 득점왕 타이틀을 차지한 ‘손세이셔널’ 손흥민(30‧토트넘)은 “믿을 수 없다”며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손흥민은 23일 오전(한국시간) 영국 노리치의 캐로 로드에서 열린 EPL 원정경기에서 2득점을 올렸다. 손흥민의 올 시즌 EPL 22, 23호 골이다. 경기 전 득점 2위였던 손흥민은 모하메드 살라(리버풀)와 함께 공동 득점 1위에 올랐다. 토트넘은 ..

이런일 저런글 2022.05.25

3927. UN이 최우수 관광마을로 지정,

UN이 최우수 관광마을로 지정, 40년전 버렸던 땅의 반전… 왜 고창 운곡습지는 자연의 놀라운 회복력을 볼 수 있는 생태관광 명소다. 사진 속 장소는 1980년대 초까지 쌀농사를 짓던 농지였는데 농민이 이주한 뒤 40년 동안 방치됐다. 그 사이 버드나무가 밀림처럼 자랐고 800종이 넘는 동식물이 터잡고 살게 됐다. 유엔 세계관광기구(UNWTO)는 지난해 12월 전세계 32개국의 44개 마을을 '세계 최우수 관광마을'로 선정해 발표했다. 한국에서는 마을 두 곳이 포함됐다. 전남 신안 퍼플섬과 전북 고창 고인돌·운곡습지 마을. 퍼플섬은 이미 명소가 됐지만, 고창의 습지 마을은 의외였다. 습지만 따졌을 때 순천만이나 우포늪이 더 우수한 관광자원이 아닐까 싶어서였다. 습지가 가장 아름답다는 봄이 오길 기다렸다...

이런일 저런글 2022.05.23

3924. “우크라이나 탈출한 고려인 난민 한국행 돕자”

“우크라이나 탈출한 고려인 난민 한국행 돕자” 광주고려인마을·교회의 특급 작전 고려인 국내 정착 도와온 신조야 대표·이천영 목사 현지 고려인과 메신저 소통 여권·비자 소지 등 확인 후, 모금 통해 항공권 구입해 전달 우크라이나 출신 고려인들이 최근 루마니아로 이동하기 전 모처에 모여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현지 한인 선교사의 도움으로 루마니아로 이동한 이들은 30일과 4월 1일 두 차례에 걸쳐 한국에 입국할 예정이다. 광주고려인마을 제공 “저는 조국으로 돌아갈 수 없나요. 도와주세요 제발….” 우크라이나 출신 고려인 동포 김류사(70·여)씨의 호소다. 그가 살던 우크라이나 므콜라이우(니콜라예프)는 최근 러시아의 폭격으로 잿더미가 됐다. 김씨는 가방 하나와 신분증만 챙겨 접경 국가인 몰도바를 거쳐 루마니아..

이런일 저런글 2022.05.18

3919. 버섯도 50가지 단어로 소통한다?

버섯도 50가지 단어로 소통한다? 균사 통한 전기신호 패턴이 사람 언어 구조와 비슷 늑대 하울링처럼 무리 유지나 먹이·적 보고 목적일 수도 버섯은 균류의 일시적 번식기관일 뿐 일상적으로 영양분을 섭취하는 기관은 땅속에 널리 퍼진 균사체이다. 균사체 네트워크에는 사람의 언어와 비슷한 기계적 구조를 지닌 전기신호가 흐른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게티이미지뱅크 버섯이 땅속 균사를 통해 보내는 전기신호를 수학적으로 분석한 결과 사람의 언어와 구조가 놀랍게 비슷하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이 신호가 언어에 해당하는지는 불분명하지만 균류가 균사를 통해 먹이 찾기나 위험 정보 공유 등을 하고 있을 가능성이 제기된다. 앤드루 아다마츠키 영국 웨스트 오브 잉글랜드대 교수는 과학저널 ‘왕립학회 공개과학’ 최근호에 실린 논문에서..

이런일 저런글 2022.05.11

3917. 일본왕의 사위, 또 낙방

일본왕의 사위, 또 낙방 "5점차로 변호사 시험 낙방"…삼수생 된 日공주남편의 한숨 지난해 11월 미국행 비행기에 오르는 나루히토 일왕의 조카 마코 전 공주와 남편 고무로 게이. 로이터=연합뉴스 나루히토 일왕의 조카인 마코(30) 전 공주의 남편 고무로 게이(30)가 미국 뉴욕주 변호사 시험 재수에서 불합격한 가운데, 본인은 근소한 점수 차로 낙방해 아쉬워했다는 지인 증언이 나왔다. 16일 일본 NHK·스포니치아넥스 등에 따르면 고무로는 자신의 미국 유학을 지원해온 오쿠노요시히코 변호사에 전화를 걸어 "합격점보다 5점 부족해서 너무 억울하다"며 "7월 시험에 도전할 예정이다. 열심히 하겠다"고 밝혔다. 미국 뉴욕주 변호사시험위원회는 지난 15일 변호사시험 합격자를 발표했는데, 3068명이 지원해 약 13..

이런일 저런글 2022.05.09

3915. 대구 키다리아저씨 선행

대구 키다리아저씨 선행 10년 만에 얼굴 드러낸 “돈 없어 못 배우는 일 없길”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엔 2012년부터 매년 겨울만 되면 경상도 사투리를 쓰는 남성이 사무실로 전화를 걸어왔다. 그가 “주말에 시간 됩니까”라고 물으면 모금회 직원들은 밖에서 그를 만났다. 그때마다 이 남성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는 메모와 1억원이 넘는 수표를 건네고 떠났다. 직원들이 이름과 직업을 물을 때마다 그는 “묻지 말아 달라”고 손사래를 쳤다. ‘대구 키다리아저씨(이름도 모르는 후원자)’라는 별명이 붙은 이 남성은 익명으로 2020년 12월까지 총 10억3500여만원을 기부했다. 2012년부터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10억3500여 만원을 익명으로 기부한 박무근(73)씨가 7일 대구 북구의 자신이 운영하는 회..

이런일 저런글 2022.05.04

3913. 탈북, 한국 변호사 됐습니다.

탈북, 한국 변호사 됐습니다. “北 독재에 맞선 할아버지 뜻, 한국서 이룰게요” 탈북민 임철씨, 변호사시험 합격 조부는 김일성에 반대한 법조인 “김일성 독재에 반대를 외쳤던 할아버지의 사명감을 생각하면서 힘든 수험 생활을 버텼습니다” 북한에서 반(反)체제 인사로 찍혀 탄압받던 법조인의 손자가 우리나라 법조인이 됐다. 탈북해 우리나라에 온 지 올해로 24년이 된 임철(34)씨다. 임씨는 20일 법무부가 발표한 제11회 변호사시험 합격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임씨의 할아버지는 1960년대 법조계 고위직에 있다가, 김일성 체제에 반대하는 활동을 했다는 이유로 온 가족이 정치범 수용소가 있는 함경북도 아오지로 추방됐다. 임씨는 이곳에서 태어났다. 박해를 받던 임씨의 가족은 1997~1998년 북한을 탈출해 한..

이런일 저런글 2022.05.02

3910. 노인을 버리는 시대 (1)

노인을 버리는 시대 (1) 슬픔의 산[왕은철의 스토리와 치유]〈239〉 왕은철 문학평론가·전북대 석좌교수 한국 66세 이상 노인 빈곤율 OECD 1위(2) 한국 66세 이상 노인 빈곤율 OECD 1위(2) 인간은 때때로 신화의 힘을 빌려 삶을 견딜 만한 것으로 만든다. 신화가 존재하는 이유 중 하나다. 아득한 옛날, 어느 산골마을에서 있었던 일이다. 모두가 지독하게 가난했다. 아무리 열심히 일해도 입에 풀칠하기가 힘들었다. 그래서인지 언제부턴가 희한한 풍습이 생겼다. 누구든 일흔 살이 되면 산속에 버리기 시작한 것이다. 그들이 처한 궁핍한 현실에서 노인은 버려도 되는 일종의 잉여물이었다. 그렇다고 저항이 없었던 것은 아니다. 어떤 아들은 산속에 가서도 어머니를 두고 갈 수 없다며 울고, 어머니는 그런 아..

이런일 저런글 2022.04.27

3908. ‘소녀 가수’에서 ‘美 변호사’로

‘소녀 가수’에서 ‘美 변호사’로 악바리 이소은의 도전과 분투, 넘어질 때마다 날 일으켜준 말 “잊어버려! 지금의 나로 충분해” 오랜만에 카메라 앞에 선 이소은은 물 만난 물고기 같았다. 사진 기자가 포즈를 요청하기도 전에 ‘이런 것도 한번 해볼까요?‘를 먼저 외쳤다. 머리·화장 모두 직접 매만진 것이다./이신영 영상미디어 기자 열여섯에 혜성같이 등장해 김동률과 ‘기적’ ‘욕심쟁이’를 부르며 가요 차트를 평정했다. 가수 활동 중에도 토플시험 만점을 받으며 고려대 영문과에 입학한 ‘연예계 엄친딸’이다. 스물일곱엔 돌연 가수 생활을 접고 미국 로스쿨에 지원해, 무려 4곳에서 합격통지서를 받았다. 뉴욕에서 변호사로 제2의 인생을 살고 있다. 그는 얼마 전 줄리아드 음대 교수로 임용돼 화제가 된 피아니스트 이소..

이런일 저런글 2022.04.25

3903. 유방암 수술 나날이 발전

유방암 수술 나날이 발전 미용-기능 모두 살린다 [명의가 추천한 명의] 〈2〉한원식 서울대병원 교수 국내서 해마다 3만여 명 신규 진단… 종류 따라 진행속도-예후 다르지만 젊은 환자는 ‘호르몬 양성’도 위험… 매년 유방촬영술 통해 조기 진단을 과거엔 유방-림프절 모두 떼냈지만… 요즘은 많이 안 자르고도 치료 가능 [헬스동아]명의가 추천 명의 한원식 교수가 알려주는 유방암의 모든 것! “지금까지처럼 앞으로도 열심히 환자들을 볼 겁니다. 한 분이라도 더 도움을 드리는 것이 저의 사명이라고 생각합니다.” 서울대병원 유방내분비외과 한원식 교수(52)는 지금까지 1만2000여 명의 유방암 수술을 한 명의다. 수술 건수만 봐도 국내에서 가장 많은 수준이다. 최근 본보가 50여 명의 유방암 명의에게 “본인 또는 가족..

이런일 저런글 2022.04.18

3898. 실패했어도 성실했으면 돕는다.

실패했어도 성실했으면 돕는다. 서울, 성실한 실패자 돕는다… ‘소상공인 다시서기’ 5배 확대 올해 지원 대상 수 500명으로 늘려 초기 자금 200만원·보증료 등 지원 서울신보, 이달 26일까지 공개 모집 서울시와 서울신용보증재단이 코로나19 등으로 좌절했던 소상공인의 재기를 돕는 종합지원 패키지 사업을 강화하고 지원대상도 5배 확대한다. 대규모 감염병 사태에도 불구하고 재산 은닉이나 탈세 등 도덕적 해이 없이 성실히 채무를 갚아왔던 이들이 지원 대상이다. 서울시와 서울신용보증재단은 이같은 내용을 담은 ‘서울형 다시서기 4.0’ 프로젝트를 실시한다고 5일 밝혔다. 지원 대상으로 선정되면 일대일 맞춤형 교육과 경영 컨설팅, 최대 200만원의 초기자금, 연 1.8~2.3% 대출 이자, 보증료(최대 100만원..

이런일 저런글 2022.04.11

3895. “책” 나는 친절한 죽음을 원한다.

“책” 나는 친절한 죽음을 원한다. 무리한 연명의료, 죽음의 질 저하시켜 병원 임종실 의무화, 호스피스 확대 등 필요 “죽음은 삶의 일부…좋은 죽음에 도전을” 2020년 기준으로, 우리나라 국민의 기대수명은 83년이지만 실제 건강하게 지내는 건강수명은 66년에 그친다. 17년 동안은 신체적, 정신적 기능이 저하되면서 고혈압, 당뇨, 뇌졸중, 폐렴, 낙상에 의한 골절 등으로 병원 신세를 지게 된다. 병이나 장애로 자립이 어려워지면 요양병원이나 요양원에 입원해야 한다. 폐렴, 요로 감염, 뇌경색 등은 요양시설에 있는 노인들에게 흔히 발생한다. 요양시설에서는 종합병원 응급실로 환자를 이송시키고, 이 중 적지 않은 노인들이 중환자실로 옮겨진다. 이 과정에서 사망하는 노인들이 많고, 회복되더라도 이전보다 훨씬 쇠..

이런일 저런글 2022.04.06

3893. “손자 같은데 고생하네”

“손자 같은데 고생하네” 홀로 식당 운영 청년 울린 할머니의 1만원 “손자 같은 사람이 너무 고생하네.” 최근 한 청년이 홀로 운영하는 작은 식당을 찾은 한 할머니 손님이 건넨 한마디다. 이 손님은 1만원 지폐 1장을 꺼내 이 청년에게 쥐여줬다. 그러면서 “세상이 힘들어도 곧 좋아질 거다. 힘내라”라고 위로의 말을 전하며 청년의 손을 꼭 잡아준 후에 가게를 떠났다. 이러한 사연은 지난 27일 자영업자 커뮤니티 ‘아프니까 사장이다’에 올라온 ‘나가면서 날 울린 할머니’라는 게시물을 통해 알려졌다. 코로나 유행 이후 작은 식당을 연 작성자 A씨는 음식 준비, 조리, 서빙까지 혼자서 한다. 그는 “속도전이라 바쁘게 움직일 수밖에 없다”고 전했다. 지난 27일 한 할머니 손님이 1만원 지폐 1장을 가게 사장에게..

이런일 저런글 2022.04.04

3890. 삼성·LG, 드디어 손잡는다.

삼성·LG, 드디어 손잡는다. “어제의 적은 오늘의 동지” 분기 OLED 공급 전망 QD-OLED TV 출시에, LG OLED도 공급 속도 걸림돌이던 가격, 막바지 논의 이르면 4월부터 공급, 연간 최대 200만대 예상 ”서로 조건 맞고 윈-윈 하는 차원” 삼성전자가 LG디스플레이의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패널을 공급받는 시점이 올해 2분기로 앞당겨질 전망이다. 삼성전자가 삼성디스플레이의 퀀텀닷(QD)-OLED 패널 탑재 TV 출시를 서두르면서 TV용 OLED 패널 수요가 늘었기 때문이다. 25일 전자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와 LG디스플레이는 오는 2분기부터 OLED 패널 공급을 목표로 막바지 가격 협상에 돌입했다. 구체적인 공급 시점은 확정되지 않았지만, 이르면 다음 달부터 LG의 OLED 패널이 ..

이런일 저런글 2022.03.30

3888. 세계 ‘행복지수’ 한국은 59위

세계 ‘행복지수’ 한국은 59위 146개국 가운데 어김없이 핀란드 1위 유엔 산하 자문기구 ‘2022 세계 행복보고서’ 스웨덴·덴마크 등 북유럽 국가들 10위권 핀란드는 지난해 유엔 세계 행복보고서에서도 행복지수 1위를 차지했다. 픽사베이 한국의 행복지수가 전 세계 146개국 중 59위에 해당한다고 분석한 유엔 산하기구의 보고서가 공개됐다. 유엔 산하 자문기구인 지속가능발전해법네트워크(SDSN)는 18일 ‘2022 세계 행복보고서’를 공개했다. 지속가능발전해법네트워크는 지난 2012년부터 세계 각 나라 거주민들의 행복을 정량화해 행복지수로 표현한 ‘세계 행복보고서’를 펴내고 있다. 행복지수는 나라별로 1000명의 시민에게 삶의 만족도를 물은 갤럽의 월드 폴(World Poll)을 바탕으로 구매력 기준 국..

이런일 저런글 2022.03.28

3885. ‘용감한’ 쿠팡맨 결국 찾았다.

‘용감한’ 쿠팡맨 결국 찾았다. “생명의 은인” 연락처 묻자 “할 일 했을 뿐” 자리 떠나 도움 받은 여성, 수소문 끝에 포상 건의 불법촬영 적발돼 도주하던 남성 붙잡아 한 쿠팡 배달기사(오른쪽)가 17일 부천의 한 왁싱샵에서 불법촬영을 하다 적발돼 도주한 A씨(왼쪽)를 붙잡았다. 온라인 커뮤니티 '더쿠' 캡처 불법촬영을 하던 남성을 제압한 용감한 쿠팡 배달기사를 찾는다는 사연이 올라왔다. 글을 올린 여성은 누리꾼의 도움으로 용감한 쿠팡 기사의 신원을 확인했고, 쿠팡 측에 해당 기사를 포상할 수 있는지 건의했다.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18일 새벽 1시 ‘몰카범을 제압해주신 쿠팡 기사님을 찾습니다’란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게시글에 따르면 17일 경기 부천의 한 왁싱숍에서 손님을 가장한 30대 남성 A씨가..

이런일 저런글 2022.03.23

3883. 코로나의 경우, 무정부 상태인 대한민국

코로나의 경우, 무정부 상태인 대한민국 중앙일보 사설, 하루 기준 코로나19 확진자가 최대규모인 62만1328명이나 발생한 17일 서울 송파구청 상황실에서 직원들이 숫자를 점검하고 있다. 하루 기준으로 사망자도 429명으로 가장 많았다. [연합뉴스] 확진자 62만 명 나와도 사과도, 대책도 없어 K방역 자랑하던 대통령과 질병청 뭐하나 안타깝고 부끄러운 코로나19 관련 기록이 속출하고 있다. 하루 확진자가 어제 사상 최대인 62만1328명을 기록했다. 전날 누락분이 하루 늦게 반영되면서 하루 새 22만 명이 폭증했다. 누적 확진자는 800만 명을 돌파했다. 지난 14일부터 전문가용 신속항원검사에서 ‘양성’이면 바로 확진자로 분류하면서 대폭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 확진자 급증에 따라 하루 사망자만 어제 42..

이런일 저런글 2022.03.21

3880. 이혼은 내 생애 오점이었다.

이혼은 내 생애 오점이었고. 배우 고두심이 털어 놓았다, 부모님을 제일 아프게 한 일이었다, 고두심, 전남편 유품에 울컥 "평생을 진짜 좋아했던 남자" ('엄마의 여행') 고두심이 전남편에 대한 마음을 솔직하게 고백했다. 채널A '엄마의 여행-고두심이 좋아서' 캡처 배우 고두심이 지난해 세상을 떠난 전남편의 유품을 보고 씁쓸한 마음을 드러냈다. 그는 아들을 향해 "너희 아빠는 평생 진짜 좋아한 남자"라며 속내를 고백했다. 지난 13일 첫 방송된 채널A '엄마의 여행-고두심이 좋아서'에서는 고두심이 아들 김정환과 고향 제주도를 방문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법환포구를 찾은 고두심은 "아들의 놀이터이자 힐링 공간이었던 곳"이라고 회상했다. 산책을 하던 중 김정환은 "바다를 보면 떠오르는 사람이 있다. 우리 ..

이런일 저런글 2022.03.16

3878. 대통령 선거와 당선자의 최우선 과제

대통령 선거와 당선자의 최우선 과제 [조선일보 사설] 20대 대통령 선거 尹 당선, 통합하라는 국민의 뜻을 기억해야 된다. (서울=뉴스1) 국회사진취재단,오대일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왼쪽),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가 제20대 대통령 선거를 하루 앞둔 8일 저녁 각각 서울 청계광장, 서울광장에서 마지막 총력 유세를 펼치고 있다. 2022.3.8/뉴스1 (서울=뉴스1) 제20대 대통령 선거에서 10일 1시 40분 현재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가 48.7%,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47.8%로 접전을 벌였다. 역대 대선에서 이 새벽까지 당선자를 가리지 못한 채 혼전이 벌어진 것은 유례가 드문 일이다. 국민이 여야 후보 지지로 갈라진 모습이다. 이런 경우 자칫하면 후유증까지 우려된다. 민심이 쪼개..

이런일 저런글 2022.03.14

3874. ‘힘없는 평화’는 국민을 지킬 수 없었다

‘힘없는 평화’는 국민을 지킬 수 없었다 푸틴, 우크라 침공… 9시간만에 수도 포위 “우크라는 무기 버려라, 다른 국가는 방해 말라” 바이든 “동맹과 대응… 죽음·파괴 책임 묻겠다” 우크라 대통령은 침략자에 “평화 원한다” 읍소 24일 우크라이나 동부 도시 하르키우 추구예프 공항이 러시아의 공격을 받고 연기가 솟아 오르고 있다./AFP 연합뉴스 러시아가 24일 오전(현지 시각) 우크라이나에 대한 전면적 침공을 시작했다. 러시아군은 벨라루스와의 국경에서 90㎞ 떨어진 우크라이나 수도 키예프와 북동부 대도시 하르키우의 외곽까지 진출해 본격적인 시가지 진입을 준비하고 있다고 주요 외신들은 전했다. 침공이 시작된 지 불과 9시간 만에 주요 도시 진입을 눈에 둔 것이다. 러시아군은 또 남동부 항구 도시 오데사와 ..

이런일 저런글 2022.03.07

3871. 베이징 2022올림픽 언론 특집사이트

베이징 2022올림픽 언론 특집사이트 조선일보 https://www.chosun.com/beijing-2022/ 중앙일보 https://www.joongang.co.kr/olympic2022 동아일보 https://www.donga.com/news/Sports 한국일보 https://www.hankookilbo.com/News/Read/A2022021706240000616 국민일보 http://event.kmib.co.kr/2022/beijing2022/index.asp 경향신문 https://www.khan.co.kr/issue/articles/ahb05 한겨레신문 https://www.hani.co.kr/arti/SERIES/1687 서울신문 https://www.seoul.co.kr/news/new..

이런일 저런글 2022.03.02

3869. 우크라이나를 위해 기도해주세요"

우크라이나를 위해 기도해주세요" 유럽 기독교계 “러시아의 우크라 침공, 정당한 이유 없어” 주권 존중 촉구하며 기독교인들에게 기도 요청 동영상 보기 https://youtu.be/U4W7lT5f2aw 유럽복음연맹(EEA)이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에 대해 "정당한 이유가 없다"고 비판했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지난 24일 오전 우크라이나에서의 '특별 군사작전'을 승인한 후, 키예프, 오데사, 하르키우 등에서 폭발이 발생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영국 크리스천투데이(CT)에 따르면, EEA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에 정당한 이유가 없다"며 "우크라이나에서 러시아인을 보호하고 러시아에 대한 우크라이나의 위협을 제거한다는 러시아의 주장은 사실이 아니"라고 했다. 그러면서 "우크라이나에서 벌어지고 ..

이런일 저런글 2022.02.28

3866. 독립문에서 이화여대까지

독립문에서 이화여대까지 [우성규 기자의 걷기 묵상] 소외 이웃과 함께 걸어온 은혜의 역사 지난달 28일 새로 제막된 유관순 열사 동상이 서울 서대문구 독립문 뒤편에 자리하고 있다. 연합뉴스 새해 첫 걷기 묵상이다. 지난달 28일 서울 서대문구 독립문 인근에 유관순(1902~1920) 열사의 동상이 새로 제막됐다는 소식을 듣고 지하철 3호선 독립문역으로 향했다. 5번 출구로 나오자 옛 서대문형무소의 붉은 벽돌 담벼락과 육중한 철문이 올려다보인다. 1908년 경성감옥으로 출발한 서대문형무소는 19년 3·1운동 당시 수감 인원이 폭발적으로 늘었고 87년 경기도 의왕으로 옮겨가기 전까지 수많은 독립 운동가와 민주화 인사들을 사상범으로 가뒀다. 도산 안창호 선생, 김마리아 여사, 남강 이승훈 선생, 몽양 여운형 ..

이런일 저런글 2022.02.23

3864. 한국 공군 조종사가 해냈다

한국 공군 조종사가 해냈다 외신도 혀 내두른 배꼽착륙 해냈다…F-35 살린 조종사의 기지 [뉴스원샷] 이철재 군사안보연구소장의 픽: 동체착륙 “F-35는 착륙이 너무 빠르다. F-16이나 F-18, F-111과 비교할 수준이 아니다.” 호주 공군 조종사 출신인 피터 레이튼 그리피스 아시아 연구소 방문연구원은 CNN과의 인터뷰에서 이렇게 말했다. 그는 지난 4일 공군의 최신예 스텔스 전투기인 F-35A가 동체착륙한 사건에 개인 의견을 내놓은 것이다. 공군의 최신예 스텔스 전투기 F-35A. 중앙포토 공군의 최신예 스텔스 전투기 F-35A. 중앙포토 일반 착륙도 쉽지 않은데 동체착륙을 한 F-35A 조종사는 다친 데 하나 없이 걸어 나왔다. 동체착륙은 착륙장치인 랜딩 기어를 고장 등 이유로 내리지 않고 하는..

이런일 저런글 2022.02.21

3861. 한국 기술로 지은 세계 최고들

한국 기술로 지은 세계 최고들 162층 두바이 빌딩, 최장 터키 현수교... 모두 한국 기술로 지었다 57년 만에 해외건설 누적 수주 9000억 달러 돌파 국내 건설사가 해외 건설시장에서 따낸 계약금액이 9000억 달러를 넘어섰다. 해외건설협회는 지난 25일 “롯데건설이 인도네시아 라인 프로젝트(14억 달러)를 수주하면서 누적 계약금액이 9027억 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9027억 달러를 지금 환율로 계산하면 1080조원에 달한다. 한국 건설의 첫 해외 진출은 1965년 시작됐다. 1965년 11월 25일 현대건설의 태국 파타니~나라티왓 고속도로 공사(522만 달러)가 1호다. 건설업계는 11월 25일을 ‘해외건설의 날’로 기념하고 있다. 한국의 첫 해외건설 수주인 태국 파타니~나라티왓 고속도로 공..

이런일 저런글 2022.02.16

3859. 돈, 불타고 썩고, 2조 원 폐기

돈, 불타고 썩고, 2조 원 폐기 지난해 에베레스트 15배가 사라졌다 코로나 영향에 환수율 떨어져… 폐기 화폐 37% 감소 손상 화폐 사례. 한국은행 제공 지난해 4억장이 넘는 화폐가 훼손되거나 오염돼 공식적으로 폐기 처리됐다. 한국은행이 4일 공개한 ‘손상화폐 폐기·교환 실적’에 따르면 지난해 폐기된 손상화폐는 모두 4억352만장, 액면가로 2조423억원어치에 달했다. 이는 가로로 이으면 총 길이가 5만262㎞(지폐 4만8919㎞+주화 343㎞)로 경부고속도로(416㎞)를 60차례 왕복할 수 있는 양이다. 또 위로 쌓으면 에베레스트산(8848m)의 15배에 이르는 높이(13만3967m)에 달한다. 지난해 폐기 화폐 규모는 2020년 6억4256만장과 비교해 1년새 37.2%(2억3904만장)이 줄었다...

이런일 저런글 2022.02.14

3856. 재벌회장의 무덤은 재벌이 아니었다.

재벌회장의 무덤은 재벌이 아니었다. 원제목 - 거인(巨人)의 무덤은 소박했다 와석 비가 전부…너무나 소박한 신격호 회장의 묘소[최영해의 THE 이노베이터] 신격호 롯데 창업주의 울주 묘소 “거기 가 봤나?” 空手來空手去 ‘빈손으로 왔다가 빈손으로 간다’ “나는 늘 자식들에게 내 사후(死後) 묘소는 소박하게 꾸미라고 신신당부했다. 파라오의 무덤인 피라미드를 보면서도 나는 화려한 조형물은 생자(生者)를 위해 만들어야지 사자(死者)용이 되어서는 안 된다고 생각했다. 고향 땅의 안온한 품에 안기기만 하면 될 뿐이니 거창한 비석이나 높은 봉분(封墳)을 세우지 말라고 당부했다.” ↑ 울산시 울주군 삼동면 둔기리에 있는 신격호 롯데 창업주의 묘소. 재벌 회장의 묘소라고는 상상하기 어려울 정도로 소박하다. 사진 롯데 ..

이런일 저런글 2022.02.09

3854. 한국 무기(武器) 세계로 수출

한국 무기(武器) 세계로 수출 K9 자주포, 이집트 수출 마침내 성사… 2조원대 ‘사상 최대’ 규모 K9자주포 사격훈련. (방위사업청 제공) 2020.11.13/뉴스1 국산 자주포 K9의 이집트 수출이 마침내 성사됐다. 방위사업청에 따르면 K9 제작사 한화디펜스는 1일 오후 이집트 수도 카이로 소재 포병회관에서 이집트 국방부와 K9 수출에 관한 계약을 맺었다. 이로써 이집트는 우리나라를 포함해 전 세계에서 9번째로 K9 자주포를 운용하는 나라가 됐다. K9 자주포는 국방과학연구소(ADD)와 한화디펜스(옛 삼성테크윈) 등이 설계단계에서부터 국내 기술로 개발한 우리 육군의 주요 무기체계다. 155㎜ 구경에 약 8m 길이(52구경장) 포신에서 발사되는 포탄의 사거리는 40㎞에 이른다. 또 K9엔 자동화된 사격..

이런일 저런글 2022.02.07

3851. 코로나가 남긴 세계기록

코로나가 남긴 세계기록 “코로나 속…4초에 1명 사망, 26시간마다 새 억만장자 탄생 ” 코로나 장기화로 세계 99% 소득 줄고 1억6000만명 빈곤층 전락 같은 기간 10대 부자들, 하루에 1조5천억씩 자산 늘어 코로나19 장기화 속에 세계 인구 99%의 소득이 줄어들며 빈곤층이 크게 늘어난 반면 상위 10대 부자들의 자산 총합은 2배 이상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또 경제적 불평등·의료 수준 양극화 속에 전 세계에서 4초마다 1명씩 숨진 반면 지구촌 한쪽에서는 26시간마다 새로운 억만장자가 탄생했다는 분석이 나왔다. 17일 국제구호기구 옥스팜이 세계경제포럼(WEF) 다보스 어젠다 주간을 맞아 내놓은 ‘죽음을 부르는 불평등’ 보고서의 내용이다. 옥스팜은 세계보건기구(WHO)가 코로나19 팬데믹을 선언한..

이런일 저런글 2022.01.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