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탄에 외로운 사람 없도록 “성탄에 외로운 사람 없어야 하니까” 선물보다 더 따뜻한 마음 전달 남군산교회, 소외 이웃에게 생필품 상자 전달하고 시설 아동들과 원하는 선물 쇼핑, “성탄의 기쁨 모든 이웃과 함께해야” 남군산교회 성도들이 지난 21일 전북 군산 소외 이웃에게 성탄 선물을 전달하기 위해 눈이 쌓인 길을 걸어가고 있다. 대설경보로 15㎝가 넘는 눈이 내렸던 전북 군산 삼학동. 차정복(77) 어르신 혼자 사는 낡은 주택에 눈길을 뚫고 찾아온 이들이 있었다. “어머니, 남군산교회입니다.” 성탄을 맞아 겨울나기 생필품을 한가득 들고 온 남군산교회(이신사 목사) 성도들이었다. “아이고, 이렇게 눈이 쌓였는데 어쩜 매번 고맙게….” 차 어르신은 밝은 미소로 성도들을 맞이했다. “다리도 아프고 눈도 많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