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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65. 숙명여대 총장 이야기

숙명여대 총장 이야기 “고난의 끝에서 새로운 소망 움터… 좀 더 높은 곳을 바라보세요” 유학생, 이민자, 워킹맘의 삶 살아온 장윤금 숙명여대 총장 장윤금 숙명여대 총장이 최근 서울 용산구 숙명여대 총장실에서 국민일보와 인터뷰를 마친 뒤 포즈를 취했다. 장 총장은 “청년들이 고난의 시기에서도 절망하지 않고 새로운 길을 개척하려면 먼저 자신이 얼마나 소중한 존재인지 알아야 한다”고 말했다. 신석현 인턴기자 장윤금 숙명여대 총장은 학교에서 만난 학생들을 통해 코로나19 팬데믹을 더욱 실감했다고 했다. 편의점 카페 등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다 코로나19 사태로 일자리를 잃은 학생이 많았다. 지난해부터 계속된 비대면 수업에 친구, 교수와의 대면 만남이 그리워 한 번이라도 학교에 오기 위해 면담 상담을 신청하는 이들도..

특별한 이야기 2021.05.13

3664. ‘뽀병이·뽀식이’ 닮은꼴 삶 눈물

‘뽀병이·뽀식이’ 닮은꼴 삶 눈물 “둘다 눈 실명” 김병조·이용식, 30년 만에 해후한 “한쪽 눈을 잃은 것도 어떻게 둘이 똑같을 수가 있나” 3일 밤 방송한 TV CHOSUN '스타다큐 마이웨이'에서는 1980년대 아이들의 '뽀통령'으로 불린, '뽀뽀뽀'의 '뽀병이-뽀식이' 콤비 개그맨 김병조와 이용식이 30년 만에 눈물로 재회했다. 두 사람은 1980년대 아침마다 '뽀뽀뽀'로 동네 아이들을 TV 앞에 다 모이게 한 환상의 듀오. '뽀뽀뽀' 이후에도 김병조는 인기 코미디 프로그램 '일요일 밤의 대행진'의 간판스타이자, 모든 국민이 따라한 유행어 제조기였다. "나가놀아라~" “ 지구를 떠나거라~~"로 시사를 섞은 친근한 진행으로 해박한 코미디를 펼쳤다. 뽀식디 이용식 또한 80년대 당시 'CF의 제왕'으..

카테고리 없음 2021.05.12

3663. 교회가 먼저 주민 센터에 물었다.

교회가 먼저 주민 센터에 물었다. “도움 필요한 가정 있나요”… 서울 창일교회, 섬김 사역 위해 주민센터와 지원할 대상 긴밀 협의 서울 양천구 창일교회가 이웃 돕기 프로젝트 ‘봄 내음 해피박스’를 위해 준비한 장바구니(아래 사진). 성도들은 지역 주민센터가 도움을 요청한 한부모가정을 위해 직접 장을 보며 장바구니를 채웠다. 창일교회 제공 서울 양천구 창일교회의 ‘봄 내음 해피박스’는 어떻게 하면 바로 옆 이웃을 도울 수 있을까 하는 생각에서 시작됐다. ‘봄 내음 해피박스’는 교회가 지역 주민센터와 연계해 초등학생 자녀를 둔 한부모가정에 생필품과 학용품 등을 전달하는 프로젝트다. 특별한 것은 교회가 먼저 주민센터에 도움을 요청했단 점이다. 이사무엘 창일교회 목사는 18일 국민일보와 통화에서 “교회의 대사회..

특별한 이야기 2021.05.11

3662. 세계 최대 비행기

세계 최대 비행기 축구장보다 긴 크기, 두번째로 하늘 날다 마이크로소프트의 공동 창업자 고(故) 폴 앨런이 세운 스트라토론치 시스템즈는 지난달 29일 오전 10시 28분(현지 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모하비 항공·우주 기지에서 초대형 비행기 스트라토론치의 두 번째 시험 비행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스트라토론치 시스템즈 축구 경기장보다 긴 117m의 날개를 가진 세계에서 가장 큰 비행기 스트라토론치가 또 한 번 하늘을 날았다. 마이크로소프트의 공동 창업자 고(故) 폴 앨런이 세운 스트라토론치 시스템즈는 지난달 29일 오전 10시 28분(현지 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모하비 항공·우주 기지에서 초대형 비행기 스트라토론치의 두 번째 시험 비행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동영상 ↓ https://im..

이런일 저런글 2021.05.10

3661. 어린이를 바르게 축복합시다.

어린이를 바르게 축복합시다. 아이답게 키우고 창조주의 복을 받게해야 합니다. * (누가복음 18장 16절) 예수께서 그 어린 아이들을 불러 가까이 하시고 이르시되 어린 아이들이 내게 오는 것을 용납하고 금하지 말라 하나님의 나라가 이런 자의 것이니라 # 어린이는 미래의 일군입니다. 대한민국은 어린이 천국이라고도 합니다. 어린이용품이 고가라도 잘 팔린다는 것은 그만큼 아이들이 대접받고 산다는 뜻이고 가정마다 아이 위주로 움직이기 때문입니다. 물론 그렇지 못한 아이도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대부분의 가정은 가난해도 아이들 위주로 꾸려지는 것은 사실입니다. ♥ 어떤 노인이 자조적 말을 했습니다. 자기 집에서 자기의 서열은 4위라 했습니다. 1위가 손자고, 2위가 애완견이고, 다음이 아들 며느리고 4번째가 늙은..

幸福한 묵상 2021.05.07

3660. 방역 소독기 들고 지역 섬기는 목사

방역 소독기 들고 지역 섬기는 목사 방역으로 이웃을 섬기다. 교회·학원 돌며 방역 돕는 김학승 목사 기쁨의교회 김학승 포천 기쁨의교회 목사가 지난해 10월 경기도 포천 은혜와축복교회에서 방역활동을 하고 있다. 기쁨의교회 제공 지난해 코로나19 팬데믹으로 모든 활동이 위축됐을 때 경기도 포천의 김학승(47) 기쁨의교회 목사는 더 바쁜 시기를 보냈다. 포천시기독교연합회 수석총무로 섬기는 그는 지난해 포천시에 있는 교회들의 방역을 500회 이상 실시했다. 포천시학원연합회에 소속된 피아노 보습학원 등에도 150회 이상 방역활동을 했다. 이런 지역섬김 활동으로 김 목사는 지난 1월 말 ‘경기도지사 표창장’을 받았다. 김 목사는 지난 13일 국민일보와 전화인터뷰에서 “제가 할 수 있는 게 이것밖에 없어 한 것뿐”이..

특별한 이야기 2021.05.06

3659. 런던에 ‘하늘 수영장’ 생겼다

런던에 ‘하늘 수영장’ 생겼다 35 m 공중에서 헤엄쳐볼까, 하늘을 날아다니는 느낌을 주는 수영장이 등장했다. 영국 런던의 주영미국 대사관 근처 나인 엘름스(Nine Elms) 지역에 세계 최초로 ‘하늘 수영장'(Sky Pool)이 생겼다. 수영장은 앰버시 가든(Embassy Garden)이라는 이름의 아파트 2개 동 사이 14m에 걸쳐 투명 아크릴판 구조물을 설치해 만들어졌다. 트랙 길이는 25m, 수심은 3.3m다. 375톤에 달하는 수영장 물 무게를 감당하기 위해 아크릴 구조물 무게만 50톤이 나간다. 두께가 측면 20cm, 밑면 30cm로 두꺼운 아크릴 판이 설치됐다. 런던의 아파트 2개 동 사이의 통로에 지어진 '하늘 수영장'/인스타그램 아파트 10층에 해당하는 35m 높이에 설치된 수영장의 바..

이런일 저런글 2021.05.05

3658. 법무법인 로고스 신임대표 인터뷰

법무법인 로고스 신임대표 인터뷰 김건수 변호사 “한국교회법센터를 활성화하겠다.” “비즈니스 로펌을 넘어 존경과 신뢰를 받는 로펌이 되도록 힘을 쏟겠다.” "창립 21년을 맞은 로고스를 한 단계 도약시키겠다" 변호사 120여 명을 비롯 250여명이 일하고 있는 법무법인 로고스에는 김승규 전 법무부장관, 등 저명한 변호사들이 함께 하고 있다. 한국의 11대 로펌이자 한국 교회 보호에 앞장서온 법무법인 로고스는 지난해 말 경영부문 대표로 김건수 변호사(사법연수원 14기, 전 서울서부지방법원 수석부장판사)를 선출했다. ▲ 법무법인 로고스 김건수 대표변호사 ©뉴스파워 법무법인 로고스는 지난 2000년 8월 기독법조인 모임인 ‘애중회’ 모임을 통한 기독변호사들이 모여 기독 법무법인 창업을 결의했다. 그리고 부산고등..

특별한 이야기 2021.05.04

3657. ‘쿠팡거지 잡아라.’

‘쿠팡거지 잡아라.’ 배달기사들이 44만 원짜리 액션캠 단 이유는? “앱에 ‘배달 완료'가 떴는데 음식이 안 왔어요.” 쿠팡이츠 배달 기사 김모(33)씨는 지난 17일 낮 12시쯤 한 고객의 전화를 받았다. ‘벨을 누르지 말고 문 앞에 음식 놔달라’고 해, 집 앞에 음식을 배달하고 다음 배달을 하러 가던 중 걸려온 전화였다. 김씨는 “다시 확인해도 맞는 주소로 배달했는데, 고객은 계속 못 받았다고 했다”며 “고객은 돈을 돌려받거나, 음식을 다시 배달받기를 요구했는데 둘 다 본인한테는 이득인 것 아니냐”고 했다. 결국 해당 고객은 쿠팡 고객센터에 환불 요청을 했고, 센터에선 김씨에게 ‘실제 배달을 했다는 증거사진’을 요구했다. 찍어둔 사진이 없던 김씨는 당일 음식값과 배달비 등 6만원을 배상해야 했다. 김..

이런일 저런글 2021.05.03

3656. 억울함을 풀어 주소서

억울함을 풀어 주소서 * (시편 17편 1-2절) 여호와여 의의 호소를 들으소서 나의 울부짖음에 주의 하소서 거짓되지 아니한 입술에서 나오는 나의 기도에 귀를 기울이소서2 주께서 나를 판단하시며 주의 눈으로 공평함을 살피소서 # 가장 공정한 판단을 하시는 하나님이십니다. 억울하다고 말하는 사람이 많습니다. 억울한 사람의 문제를 풀어 주려고 사법부가 나름대로 공정한 재판으로 시시비비를 가리는 제도가 있으나 그마저도 전적 공정하지 못해 억울한 사람이 있을 수 있습니다. 사람은 잘한다고 해도 완벽하지 못하여 잘 못 판단할 수도 있는데, 혹시라도 감정이나 편견이나 편파로 움직일 수도 있고 정치적으로나 심지어 뇌물을 받고 판결하기도 하므로 문제가 있습니다. 그래서 한때는 유전 무죄, 무전 유죄, 라는 말도 나돌았..

幸福한 묵상 2021.04.30

3655. ‘미나리’ 실제 모델은

‘미나리’ 실제 모델은 지금도 그 농장을 지킨다. 아카데미 여우조연상 받은 윤여정 정이삭 감독 부친 정한길씨 인터뷰 ↑ 한국계 미국인 리 아이작 정(정이삭) 감독의 자전적 영화 '미나리'의 한 장면 속 출연진. 왼쪽부터 스티븐 연, 앨런 S. 김, 윤여정, 한예리, 노엘 게이트 조. ‘미나리’를 연출한 리 아이삭 정(한국명 정이삭·43) 감독의 아버지 정한길(75)씨는 영화의 실제 모델. 영화에서 채소 밭을 일구기 위해 손수 트랙터를 몰고 땀 흘리던 주인공 제이컵(스티븐 연)은 그의 실제 삶이었다. 정씨는 24일 조선일보와의 전화 인터뷰에서 “당시 일곱 살 꼬마 아이에 불과했던 아들(정 감독)이 의상이나 소도구는 물론, 부부 싸움까지도 정확하게 기억하고 있어서 깜짝 놀랐다”고 말했다. 그는 “아들이 ‘혹..

이런일 저런글 2021.04.29

3654. 수상한 손님 목숨 구한 알바생

수상한 손님 목숨 구한 알바생 정직원 길 열렸다 편의점 GS25가 극단적인 선택을 막은 아르바이트생에게 정직원으로 취업할 기회를 주기로 했다. GS25는 전북 전주시 효자동 GS25 서곡미라클점에서 근무하는 장은지 스토어매니저(28)가 상반기 인턴채용 시험에 응시할 경우 합격시킬 것이라고 23일 밝혔다. 장 매니저는 이달 19일 새벽 전북 전주시 서곡미라클점에서 근무하다가 극단적 선택을 시도하려는 한 고객의 생명을 구했다. 당시 편의점을 찾은 20대 여성 고객은 번개탄을 찾았다. 번개탄이 없자 여성은 소주와 청테이프를 구매했다. 장 매니저는 이를 이상히 여겨 경찰에 신고했다. 문제는 이미 매장을 떠난 여성의 행방을 찾기 어렵다는데 있었다. 장 매니저는 여성이 사용한 카드사에 연락을 취해 계산이 잘못됐으니..

이런일 저런글 2021.04.28

3653. 젊은 창업자 돕는 은퇴 CEO

젊은 창업자 돕는 은퇴 CEO LG CEO 출신 6인 “젊은 창업자 돕는 엔젤이 우리 미션” 스타트업 지원하는 ‘엔젤식스’ 세워, 2019년 같은 해 은퇴한 베테랑들, ‘긍휼 실천하는 회사’ 설립 한마음 엔젤식스플러스는 전직 LG그룹 계열사 CEO들이 긍휼의 마음으로 벤처 창업에 도움을 주기 위해 2019년 설립됐다. 왼쪽부터 이우종 전 LG전자 사장, 신문범 전 LG전자·LG스포츠 사장, 박진수 전 LG화학 부회장, 박종석 전 LG이노텍 사장, 유진녕 전 LG화학 사장과 김종립 전 지투알 사장. 강민석 선임기자 천천히 망하는 게 목표라는 이상한 회사다. 평균 나이 만 64세인 6명의 회사 대표는 ‘아재개그’로 웃음을 만들다가도 대화하며 결론을 도출하는 ‘집단지성’의 힘을 보여준다. 스타트업을 육성하는 ..

특별한 이야기 2021.04.27

3652. 서울대와 KAIST 총장의 대담

서울대와 KAIST 총장의 대담 코로나 백신 한국은 왜 못 만드나?, 정답 외우는 주입식 교육엔 미래 없어” 오세정 서울대 총장 / 이광형 KAIST 총장 대담 “우리가 창의적 교육을 했다면 지금처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만들지 못하고 어디서 사올지 고민만 하고 있지는 않을 것이다.” 오세정 서울대 총장과 이광형 KAIST 총장은 13일 서울대 총장실에서 이뤄진 대담에서 “우리의 주입식 교육이 피상적인 것만 보게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총장은 “미국은 방역에 엉망인 나라로 보이지만 백신을 만들어낸 반면 우리는 질서정연하게 방역에 임하고도 백신을 만들지 못했다”며 “정답을 고르는 교육 때문에 (사회 이슈에 대해서도) 현상에만 반응하고 이면을 못 보게 된 것 같다”고 했다. 오..

이런일 저런글 2021.04.26

3651. 하나님의 “절대 주권”을 인정합시다.

하나님의 “절대 주권”을 인정합시다. 사랑의 하나님이시지만, 하나님을 대항하면 안 됩니다. 아이를 낳지 못해 슬픈, 한나라는 여인이 하나님 은혜와 능력으로 여러 명의 아이를 낳은 후 하나님을 찬양하는 노래입니다. (성경 사무엘상서 2장 6-10절 말씀) 6 여호와는 죽이기도 하시고 살리기도 하시며 음부에 내리게도 하시고 올리기도 하시는도다 7 여호와는 가난하게도 하시고 부하게도 하시며 낮추기도 하시고 높이기도 하시는도다 8 가난한 자를 진토에서 일으키시며 빈핍한 자를 거름더미에서 귀족들과 함께 앉게 하시며 영광의 위를 차지하게 하시는도다. 땅의 기둥들은 여호와의 것이라 여호와께서 세계를 그 위에 세우셨도다 9 그가 그 거룩한 자들의 발을 지키실 것이요 악인으로 흑암 중에서 잠잠케 하시리니 힘으로는 이길 ..

幸福한 묵상 2021.04.23

3650. 공군 병장이 ‘세계3대 디자인상’ 받았다

공군 병장이 ‘세계3대 디자인상’ 받았다 항공기-무기-의복등 이미지로 표현… 독일 iF디자인어워드 본상 수상 기획-그래픽 맡은 김현준 병장 “다양한 공군모습 쉽게 보여주려해” 김현준 공군 병장이 세계 3대 디자인상으로 불리는 독일 iF디자인어워드에서 커뮤니케이션 부문 본상을 수상한 ‘공군 픽토그램’을 들고 있다. 김 병장이 기획과 제작을 맡은 이 픽토그램은 공군 관련 요소 등 27개 항목 720가지 그림문자로 표현했다. 공군 제공 공군이 제작한 픽토그램(그림문자)이 세계적으로 권위를 인정받는 독일 ‘iF디자인어워드’ 본상을 수상했다. 1954년부터 개최돼 온 iF디자인어워드는 미국 IDEA, 독일 REDDOT과 함께 세계 3대 디자인상으로 꼽힌다. 13일(현지 시간) 독일에서 열린 iF디자인어워드 커뮤니..

이런일 저런글 2021.04.22

3649. 음식배달원과 아버지

음식배달원과 아버지 아들도 감동한 아버지와 배달원의 태도 나는 서른이 다 되어가는 취준생이다. 요즘 코로나 상황이라서 그냥 부모님께 뭐라도 하는 것을 보여주려 도서관에 매일 출근 도장을 찍는다. 5시쯤 집에 들어가니 어머니가 약속이 있어 나가셨고, 아버지만 계셨다. 아버지는 맛있는 것 시켜 먹자고 하셨다. 돈도 못 벌면서 부모님 돈으로 저녁을 때워야 하는 상황이 매우 불편했다. 그래도 아버지께서 오랜만에 함께 소주 한잔하자고 하셔서 족발과 쟁반국수를 시켰다. 그런데 시킨 지 1시간이 넘는데도 음식은 도착하지 않았다. 난 조금 짜증이 나서 족발집에 전화를 걸었다. 떠난 지 30분이 넘었는데 이상하다고 했다. ‘비가 많이 와서 그런가?’라는 생각으로 아버지와 어색하게 TV를 보며 30분을 더 기다렸다. 그제..

보내온 좋은글 2021.04.21

3648. 코로나 집단면역 성공? 이스라엘

코로나 집단면역 성공? 이스라엘 [청계천 옆 사진관] ‘마스크 벗고 소리 질러!’… ↑지난 15일(현지시간) 이스라엘 텔아비브 해변에서 마스크를 쓰지 않은 엄마와 딸이 기념 밝게 웃으며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습니다. AP 뉴시스 한국 정부의 백신 수급 차질을 빚는 기사가 연이어 보도되는 가운데 이스라엘은 ‘탈 마스크’ 선언이 발표됐습니다. 15일(현지시간) 73주년 독립기념일을 기념해 가진 행사에서 율리 에델스타인 장관은 18일부터 실외에서는 마스크를 쓰지 않아도 된다고 공식 선언했습니다. 이스라엘은 지난 해 12월부터 누구보다 빠르게 화이자 백신을 구해 3개월 만에 900만 인구의 절반이 미 접종을 완료했을 정도로 세계 백신 경쟁에서 1위를 달렸습니다. 화이자 제약에 임상 데이터 전부를 제공하기로 한 ..

특별한 이야기 2021.04.20

3647. 고액기부자의 애환(哀歡)

고액기부자의 애환(哀歡) 기부 소식에, 수십년만에 나타난 친척 "1억만 달라" ↑ KAIST 역대 고액 개인기부자. 그래픽=박경민 기자 minn@joongang.co.kr “내가 ‘물봉’인가….” 김병호(80) 서전농원 회장의 부인인 김삼열(71) 여사는 최근 한 사적인 모임에 참석했다가 이내 불편한 마음으로 돌아왔다. 자신을 물봉(돈 대는 ‘물주’와 이용만 당하는 ‘봉’의 합성어)으로 여기는 기분이 들었다고 한다. 동아리 가입 권유에 응했지만, 막상 몇 차례 나가보니 찬조금을 기대하는 분위기가 느껴졌다. 두 사람은 지금까지 두 차례에 걸쳐 350억원을 한국과학기술원(KAIST)에 기부했다. 기부 소식 듣고 70년 만에 처음 본 친척 “1억만” 김병호 서전농원 회장의 아내인 김삼열 여사는 지난 2011년..

이런일 저런글 2021.04.19

3646. 기도만이 살길입니다

기도만이 살길입니다 사랑의교회 17일까지 글로벌 ‘특새’ “잠시 받는 환난은 영원한 영광을 준비하는 과정” ‘그리스도가 왕이 되게 하라’ 주제, 세계교회 300여곳 등 1만여명 참여 오정현 사랑의교회 목사가 지난 12일 서울 서초구 교회에서 열린 제19차 특별새벽부흥예배를 인도하고 있다. 현장예배는 예배실 좌석 수 20%로 참석 인원을 제한했고, 유튜브를 통해 전세계로 생중계했다. 사랑의교회 제공 서울 사랑의교회(오정현 목사)가 ‘그리스도가 왕이 되게 하라’(슥 9:16)를 주제로 제19차 글로벌 특별새벽부흥예배(특새)를 진행하고 있다. 현장예배는 예배실 좌석수 20% 이내로 참석을 제한하는 등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세계교회 300여곳과 한국교회 120여곳 등 1만여명이 매일 현장과 유튜브 생중계로 함께..

특별한 이야기 2021.04.16

3645. 버스에 놓고 내린 2000만원 찾았다

버스에 놓고 내린 2000만원 찾았다 당연한 일이지만, 그래도 감동이다. - 할아버지가 아내 수술비 전하러 가다가 80대 A씨가 12일 오전 부산의 한 시내버스에 두고 내린 현금 2000만원./부산경찰청 “현금 2000만원을 버스에 두고 내렸어요!” 12일 오전 11시50분쯤 부산 112에 다급한 목소리의 전화가 걸려왔다. 80대 남성 A씨는 “좀 전 척추 수술비로 쓸 2000만원이 든 가방을 깜박하고 시내버스 안에다 놔두고 내렸다”며 “제발 찾아달라”고 호소했다. A씨는 동래구 안락동에서 버스를 타고 부산진구 범천동 범곡교차로에서 내렸다. 이 교차로 부근에서 할머니를 만나기로 약속했기 때문이다. 약속 시간을 맞추기 위해 급히 몇 걸음 걷다가 손이 허전했다. ‘아차, 내 가방'이란 생각이 들었다. 그러나..

이런일 저런글 2021.04.15

3644. 사랑을 배워 실천 합니다.

사랑을 배워 실천 합니다. 한국의 슈바이쳐, 바보의사, 작은 예수라는 별명을 가진, 장기려 박사로부터 배운 사랑, 선교사에게 나누다. 선교사 숙소 건립에 17억 기부한 이영희 권사 이영희 권사가 지난 19일 서울 서초구 자택에서 스승 장기려 박사, 남편 신세훈 장로와 함께 찍은 사진을 들고 신앙과 삶을 이야기하고 있다. 강민석 선임기자 이영희(76) 권사의 집 안 곳곳에는 ‘한국의 슈바이처’ ‘바보 의사’ ‘작은 예수’로 불린 장기려(1911~1995) 박사의 흔적이 보였다. 빛바랜 사진 속 옛 모습에서, 화선지에 한 획 한 획 정성스럽게 직접 적은 ‘성산삼훈(聖山三訓)’ 붓글씨에서 제자를 향한 장 박사의 사랑이 느껴졌다. 장 박사는 1968년 설립한 부산 고신대 간호대학의 전신인 ‘복음병원 부속 간호학..

특별한 이야기 2021.04.14

3643. 정년퇴직은 살아생전 장례식

정년퇴직은 살아생전 장례식 제이 제삼의 삶을 사는 기회입니다. 베이비붐 세대의 대규모 은퇴를 앞둔 2000년대 일본에서는 ‘정년연구 붐’이라 할 정도로 퇴직과 정년을 화두로 한 서적들이 쏟아져 나왔다. 꼽을 수 있는 베스트셀러만 해도 여럿이다. 제목만 소개하자면 ‘마음의 정년을 극복하라-직장인 40세, 부업(副業)을 권함(2015년)’ ‘(있을)장소가 없는 남자, (쓸)시간이 없는 여자(2015)’ ‘정년여성(2015)’ ‘정년후(後), 50세부터 삶의 방식, 끝내는 방식(2017)’ 등 정년을 위한 마음의 준비 방법을 알려주는 책들이 있는가 하면 ‘정년 고래(2001)’ ‘외로운 배(孤舟·2013)’ ‘끝난 사람(2015)’ 등 정년을 맞은 아버지를 주인공으로 삼은 소설도 있다. 2021년 1월 4일 ..

이런일 저런글 2021.04.13

3642. 노벨상 휩쓴 유대인, 그들의 힘?

노벨상 휩쓴 유대인, 그들의 힘? 그들은 작지만 세계를 장악하고 움직인다. 서양 속담에 ‘펜은 칼보다 강하다. (Pen is mighter than the sword)’라는 말이 있다. 이는 지력(知力)이 궁극적으로는 완력(腕力)을 이긴다는 것이다. 유대인들이 이 속담이 뜻하는 바를 잘 보여주고 있다. 유대인은 1500만명 정도로 전 세계 인구 70억 명의 0.2%에 불과하다. 그런데 전체 노벨상의 30%, 노벨경제학 65% 정도를 유대인이 수상한다. ​세계의 경제 대통령이라 할 수 있는 미국의 중앙은행 격인 연방준비은행 (FRB)의 의장은 유대인이 거의 독식하고 있다. 역대 의장 15명 중 11명이 유대인이었다. 그뿐만 아니라 미국의 대형 금융사인 JP모건과 골드만삭스의 창립자도 유대인이고, 초일류기업..

보내온 좋은글 2021.04.12

3641. 죄를 용서하십니다.

죄를 용서하십니다. * (누가복음 23장 34절) 이에 예수께서 이르시되 아버지 저들을 사하여 주옵소서 자기들이 하는 것을 알지 못함이니이다 하시더라. # 사람은 죄를 용서 받아야 합니다. 죄를 범한 사람은 죄를 용서받아야 마음이 편하고 복됩니다. 교도소에 수용되는 것은 세상 죗값을 치르는 일이며 이 과정을 거치면 좀 편한잠을 자게 됩니다. 그렇다고 하나님으로부터 죄를 용서 받은 것은 아닙니다. 국가나 사람에게 지은 죄도 죗값을 치러야 하지만, 거룩하시고 전능하시며 복의 근원이신 하나님께 죄 된 일이면 더 철저하게 용서받아야 합니다. 하나님은 죄를 무척 싫어하시는 분입니다. 예수님께서는 모든 사람의 죄를 용서 하시지만, 특히 자신을 십자가에 못 박는 사람들의 죄도 용서해 달라는 기도를 하셨습니다. “아버..

幸福한 묵상 2021.04.09

3640. 건축 기술로 봉사합니다.

건축 기술로 봉사합니다. 건축 봉사로 희망을 세우다. 안산제일교회 봉사단체 ‘다리 놓는 사람들’ 후원회원·현장 인력 합심해 작은교회 도와. 신앙에 상관없이 취약계층 집수리로 확대 다리 놓는 사람들의 회원들이 지난해 10월 인천의 한 교회 공사 현장에서 사진을 찍고 있다. “다리놓는사람들” 제공 인천 A교회는 시공사의 중도 포기로 교회건축이 멈춰 어려움을 겪었다. 비용 문제로 공사를 재개하지 못하는 사이 지붕에선 비가 샜고 난연 처리 등 소방설비도 제대로 갖추지 못해 불안한 시간을 보내야 했다. A교회를 위해 발 벗고 나선 건 안산제일교회(허요환 목사)의 봉사단체 ‘다리 놓는 사람들’이었다. 1년여간 다리놓는사람들의 공사 끝에 A교회는 최근 준공 허가를 받았다. 다리놓는사람들은 실행회원 30여명, 후원회원..

특별한 이야기 2021.04.08

3639. 백신이 돌려준 일상, 부럽네요,

백신이 돌려준 일상, 부럽네요, [특파원 다이어리] 영국국민 3090만명 1차 접종, 55% 항체 보유… 3개월 만에 봉쇄 완화 마스크 안 쓰고 산책하고 선탠… “부활절 연휴, 성탄절 시즌2될것” 지난달 29일(현지 시각) 영국 런던 시내의 프림로즈힐 공원에서 시민들이 삼삼오오 모여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대부분의 시민이 마스크를 쓰지 않았다. /AFP 연합뉴스 최고기온이 24도까지 올라간 지난달 31일(현지 시각) 영국 런던의 대표적 광장인 트래펄가 광장엔 오랜만에 생기가 돌았다. 겨우내 공사 중이던 광장의 분수가 힘차게 물줄기를 뿜어냈고, 그 앞으로 반팔, 반바지 차림의 10대들이 스케이트보드를 타고 빠르게 지나갔다. 분수 주위에 걸터앉아 여유로운 오후를 즐기던 대학생 브루니엘다(23)씨는 “코..

이런일 저런글 2021.04.07

3638. ‘모세5경’ 1100년 전 두루마리

‘모세5경’ 1100년 전 두루마리 서천 성경전래지기념관서 전시 1100여년 전 작성된 두루마리 성경 ‘세퍼 토라’(사진)가 공개된다. 한국최초성경전래지기념관(관장 이병무 목사)은 오는 6일부터 20일까지 충남 서천군 기념관에서 세퍼 토라 특별전시회를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이병무 관장은 “2018년 기증받아 수장고에 보관 중이던 걸 이번에 처음으로 전시하게 됐다”고 말했다. 토라는 광의로는 성경을 뜻하지만, 통상적으로는 모세5경을 의미한다. 토라 중에서도 손으로 옮겨 적은 토라를 세퍼 토라라고 한다. 이번 토라 역시 송아지 가죽에 모세5경이 기록돼 있다. 기념관에 따르면 이번에 공개되는 토라는 레위 지파의 한 가문인 일라나 집안이 예멘에서 디아스포라로 생활하면서 사용한 것이다. 이 관장은 “전시될 토..

특별한 이야기 2021.04.06

3637. “한 생명 살리게 돼…감격”

“한 생명 살리게 돼…감격” 한림대동탄성심병원 유지연 간호사 “조혈모세포 기증 평소 버킷 리스트” 타인간 이식 가능 확률 수천~수만분의 1 수준 “확율 희박한데 성사돼 기뻐” 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 수술실 유지연 간호사가 기증 당일 5시간에 걸친 조혈모세포 채취를 마친 모습. 사진= 한림대동탄성심병원 제공, 뉴시스 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 수술실에 근무하는 유지연 간호사가 최근 생면부지의 혈액암 환자를 위해 조혈모세포를 기증했다. 31일 병원 측에 따르면 유 간호사는 4년 전 헌혈을 하러 갔다가 한국조혈모세포은행협회에 ‘비혈연간 조혈모세포 기증희망등록’을 신청했다. 조혈모세포는 백혈구, 적혈구, 혈소판 등 모든 혈액세포를 만드는 어머니 세포로, 혈액암이나 백혈병과 같은 난치성 혈액질환을 치료하려면 조혈모세포를..

이런일 저런글 2021.04.05

3636. 부활이요 생명이신 예수님을 믿어야합니다.

부활이요 생명이신 예수님을 믿어야합니다. * (요한복음 11장 25-27절) 예수께서 가라사대 나는 부활이요 생명이니 나를 믿는 자는 죽어도 살겠고 26 무릇 살아서 나를 믿는 자는 영원히 죽지 아니하리니 이것을 네가 믿느냐 27 가로되 주여 그러하외다 주는 그리스도시요 세상에 오시는 하나님의 아들이신줄 내가 믿나이다. # 주님! 내가 믿습니다. 모든 사람은 무덤이 있습니다. 이는 죽은 자가 아무도 살아나지 않았다는 증거입니다. 어쩌다가 신화나 전설 속에 죽은 사람이 살아난 이야기가 있으나 그것은 꾸며낸 이야기에 불과합니다. 그런데 오직 예수님만이 죽었다가 사흘 만에 살아나셨습니다. 한 걸음 더 나아가 사십일 만에 승천 하셨습니다. 예수님께서 죽으셨음은 우리의 죄를 대속(代贖)하여 구원하시기 위함이요 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