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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57. ‘쿠팡거지 잡아라.’

행복을 나눕니다 2021. 5. 3. 00:00

 

 

‘쿠팡거지 잡아라.’

배달기사들이 44만 원짜리 액션캠 단 이유는?

 

“앱에 ‘배달 완료'가 떴는데 음식이 안 왔어요.”

 

쿠팡이츠 배달 기사 김모(33)씨는 지난 17일 낮 12시쯤 한 고객의 전화를 받았다. ‘벨을 누르지 말고 문 앞에 음식 놔달라’고 해, 집 앞에 음식을 배달하고 다음 배달을 하러 가던 중 걸려온 전화였다. 김씨는 “다시 확인해도 맞는 주소로 배달했는데, 고객은 계속 못 받았다고 했다”며 “고객은 돈을 돌려받거나, 음식을 다시 배달받기를 요구했는데 둘 다 본인한테는 이득인 것 아니냐”고 했다.

 

결국 해당 고객은 쿠팡 고객센터에 환불 요청을 했고, 센터에선 김씨에게 ‘실제 배달을 했다는 증거사진’을 요구했다. 찍어둔 사진이 없던 김씨는 당일 음식값과 배달비 등 6만원을 배상해야 했다. 김씨는 “내가 이런 일의 당사자가 될 수 있다는 생각을 하지 못해 사진을 찍지 않았다”며 “그 이후에는 귀찮더라도 아파트 동이 보이는 현관과 문앞 배달 완료된 음식까지 꼭 사진으로 찍어놓고 있다”고 했다.

 

코로나로 ‘문 앞에 음식을 두고 가라’는 비대면 배달 요청을 악용하는 일부 고객들이 생겨나면서, 배달 기사들이 속속 대처법을 마련하고 있다. 대표적인 것이 음식 배달을 시키고 “배달을 받지 못했다”며 음식 값을 돌려받는 이들이다.

 

기사들 사이에선 일명 ‘쿠팡거지’라 불린다. 배달 기사들이 음식을 몰래 빼먹는다며, 일부 고객들이 ‘배달거지’라고 조롱하던 것에 대응한 별명이다.

쿠팡이츠는 고객이 ‘음식을 못 받았다'며 환불을 요청했을 때, 배달 기사가 본인 탓이 아님을 입증하지 못하면 해당 비용을 고스란히 기사에게 물린다.

 

한 인터넷 배달 기사 커뮤니티에는 지난달 중순부터 한 달새 쿠팡거지 관련 후기가 30여개 올라오기도 했다.

 

배달 기사들은 이런 갑질 고객에 대한 대처법을 공유하고 있다.

대표적인 것이 배달 완료된 음식과 날짜·시간·주소를 같이 찍을 수 있는 ‘타임스탬프’ 앱을 사용하는 것이다.

 

배달 기사 이모(50)씨는 “시간·주소가 함께 기록되는 덕분에 작년 12월 관악구에서 만났던 쿠팡 거지에게 당하지 않았다”며 “고객 항의를 받아도 내가 배달 완료했다는 증빙자료가 있기 때문에 무서울 게 없다”고 했다.

 

액션캠·바디캠 같은 소형 카메라로 배달 과정을 처음부터 끝까지 촬영하는 배달 기사들도 있다.

 

한 배달대행 업체에서 일하는 배달 기사 이승준(42)씨는 지난해 ‘갑질 고객’을 만난 뒤 44만원 상당의 액션캠을 사서 헬멧에 부착했다. 지난해 12월 26일 경기도 이천시의 피자 매장에서 음식을 픽업해 근처 호텔에 배달을 간 이씨는 손님이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은 채 나오자 “손님 나오실 때 마스크 쓰고 나오길 부탁드린다”고 했다. 약 30분 후, 이씨는 피자 매장 사장으로부터 “고객한테 ‘기사가 싸가지가 없고, 피자는 떡이 되어 왔다’는 연락을 받았다”는 전화를 받았다.

 

결국 고객은 피자를 환불받았고, 이씨는 해당 매장에서 더는 배달 일을 받을 수 없게 됐다. 이씨는 “매장과 호텔이 5분도 안 되는 거리라 피자가 떡이 될 리가 없었다”며 “고객의 한마디에 주요 배달 자리가 하나 없어진 것”이라고 했다.

 

그 이후로 이씨는 액션캠을 헬멧 옆에 부착하고, 배달 일을 하는 9시간내내 켜둔다. 이씨는 “무겁기도 하고, 화장실 갈 때는 꺼야 하는 번거로움도 있지만 손님과 마찰이 생겼을 때 쓸 수 있는 증거를 확보하는 것인만큼 마음만은 편하다”고 말했다.

 

일부 배달 기사들은 갑질 고객을 만난 아파트·빌라 정보를 공유하는 일종의 ‘블랙리스트’를 만들기도 한다. ‘대치 OO아파트에도 쿠팡거지가 있다 조심하라’ ‘중랑구 OO 빌라 O층 엘리베이터 내리면 바로 보이는 집’ ‘서대문 OO아파트 OO동, 금천구 OO아파트 OO동 조심하라’와 같은 식이다. 이 과정에서 사진·게시물로 특정 집 주소가 공개되면서 개인정보 유출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도 나온다.

 

김태주 기자 2021.04.24. 12:09

https://www.msn.com/ko-kr/news/national/에서 “쿠팡거지“라고 검색하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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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명기 20장 3-4절) 3 이르기를 이스라엘아 들으라 너희가 오늘날 너희의 대적과 싸우려고 나아왔으니 마음에 겁내지 말며 두려워 말며 떨지 말며 그들로 인하여 놀라지 말라 4 너희 하나님 여호와는 너희와 함께 행하시며 너희를 위하여 너희 대적을 치고 너희를 구원하시는 자니라 할 것이며 ....

 

# 전쟁의 승패는 하나님께 속한 것입니다.- 인생살이도 전쟁(경쟁)입니다.

  이스라엘 나라에 전쟁이 났습니다. 젊은이들이 징집되어 모였습니다.

그때 하나님께서 백성들을 격려하십니다. “겁내지 말고 놀라지 말고 떨지 말라 나 여호와가 너희와 함께하여 이기게 하겠다.”라고 하셨습니다.

 

그리고 전투에 참여하기 싫은 사람은 집으로 돌아가라고 하시며 그 범위를 정해 주셨습니다. 집을 짓고 낙성식을 못 했거나, 포도원을 만들고 첫 과실을 먹지 못했거나, 약혼한 상태이거나, 마음에 두려움이 있는 사람은 전부 집으로 돌아가라고 배려해 주셨습니다.

 

하나님은 사람들의 형편 따라 적절한 조치로 복되게 배려하시는 사랑과 긍휼이 풍성하신 아버지이십니다.

 

젊은이가 전쟁터에 나가는 것은 국민의 의무를 행하는 것이지만, 하나님 편에서 볼 때 군인 한 명 더 있으나 없으나 승패에는 아무 영향을 받지 않습니다. 설령 군인이 한 명도 없다 해도 전쟁에 이기게 하실 수도 있고, 군인이 많다 해도 전쟁에 패하게 하실 수 있는 전능하신 분이십니다.

 

♥ 성경에 나오는 모든 전쟁의 승패는 전능하신 하나님에 의하여 좌우됐습니다.

물론 전쟁에는 좋은 무기를 가지고 준비는 해야 합니다. 그렇다고 그것으로 꼭 이기는 것은 아닙니다. 지난 1967년 이스라엘이 중동과 6일 전쟁을 할 때도 이스라엘은 모든 면에서 열악했지만, 막강한 이집트를 비롯한 이슬람 국들을 이겼습니다. 전적 하나님의 기적이었습니다.

 

대한민국이 핵무기를 보유하지 못했어도 우리가 하나님 앞에 믿음으로 바로 존재하기만 한다면 북한의 핵무기는 무용지물이 될 수 있습니다. 그런 면에서 하나님의 우리의 강력한 힘입니다.

 

인생살이 역시 전쟁(경쟁)입니다. 생존경쟁에 승리하려면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는 것만이 최선입니다. 주님은 우리의 믿음과 형편 따라 유익되게 배려하십니다.-이박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