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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95. 남편의 전 부인에게 신장 기증한 美여성

남편의 전 부인에게 신장 기증한 美여성 결혼식 이틀 뒤 수술하고 회복되자 곧바로 만나 웃고 울고 같이 기도하고 남편의 전 부인에게 신장을 이식해준 데비 닐스트릭랜드(아래 왼쪽), 남편 짐 머스(아래 오른쪽), 남편의 전 부인 밀레인 머스(가운데)가 함께 모인 모습. AP뉴시스 미국 플로리다에서 한 50대 여성이 결혼식을 올리고 이틀 뒤 남편의 전 부인에게 신장을 이식해줬다. AP통신은 플로리다주 오칼라에 거주하는 데비 닐스트릭랜드(56)가 최근 남편 짐 머스의 전 부인인 밀레인 머스(59)에게 자신의 신장 하나를 내어줬다고 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밀레인은 오랜 기간 신장병으로 투병해 작년 11월 입원 당시 신장 기능의 8%만 정상일 정도로 상황이 심각했다. 친오빠의 신장을 기증받으려 했지만, 검사 결..

이런일 저런글 2021.06.24

3694. 졸업식 포기한 알바생에 일어난 기적

졸업식 포기한 알바생에 일어난 기적 美 와플가게 직원들 나섰다, 지난달 27일 오전 7시 미국 앨라배마주 버밍엄의 한 와플(waffle) 가게에 알바생 티머시 해리슨이 풀이 죽은 모습으로 출근했다. 이날은 해리슨이 고교 졸업식이 열리는 날이었고, 해리슨은 며칠 전 ‘휴일’을 신청해 허가를 받았었다. 깜짝 놀란 점장 세드릭 햄턴에게, 해리슨은 “부모님이 모두 일해서 졸업식에 못 가고, 차로 한 시간이나 떨어진 행사장까지 갈 차편도 없어 그냥 일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예행연습에도 일하느라 가지 못해, 당시 참석자들에게만 나눠 준 졸업가운과 모자도 받지 못했다. ↑졸업식 날에 가게로 출근한 알바생 티머시 해리슨에게 직원들이 졸업 의상을 입혀주고 있다. /세드릭 햄턴 세 아이의 아버지인 점장 햄턴(38)에게 ..

이런일 저런글 2021.06.23

3693. 한국 6.25 전쟁에 나타난 기적들

한국 6.25 전쟁에 나타난 기적들 1950년 6월 25일 새벽 4시를 기하여 북한 김일성 군대 12만 명과 소련이 제공한 탱크 246대를 앞세워 선전포고 없이 남쪽 대한민국을 침공하므로 시작된 6.25 전쟁은 군사적으로는 대한민국이 질 수밖에 없는 전쟁이었습니다. 그러나 전쟁중에 우리가 체험한 기적으로 말미암아 오늘의 대한민국이 존재합니다. (1) UN군의 신속한 참전이 기적. 첫 번째가 유엔군의 신속한 참전 결정이었습니다. 미군을 위시한 UN군의 신속한 참전으로 이 나라의 공산화를 막을 수 있었습니다. 이 일이 기적일 수밖에 없는 것이 유엔 기구들 중에는 안전보장위원회가 있고 안전보장위원회에는 5 나라 상임 이사국들이 있습니다. 상임 이사국의 결정은 전원 합의제여서 5 나라들 중에서 한 나라라도 반대..

보내온 좋은글 2021.06.22

3692. “걸을 수 없어도 손으로 쓸 수 있기에”

“걸을 수 없어도 손으로 쓸 수 있기에” 하반신마비 소설가 황시운, 사고 10년 만에 첫 소설집 펴내 매일 하루 3시간씩 책상 앞에 앉았다. 소설가 황시운(45)의 집필실은 경기 군포시에 있는 그의 자택 방인데, 책상만 놓여 있었다. 휠체어에 앉아 글을 쓰기 때문이다. 그는 지난 2011년 5월 다리에서 추락하는 사고로 하반신이 마비됐다. 그로부터 10년 지나 최근 소설책 ‘그래도, 아직은 봄밤’(교유서가)을 펴냈다. 그의 첫 소설집이다. 10년 전 문단의 기대를 받는 젊은 소설가였다. 2007년 등단해 추락 사고를 당하기 직전에 소설 ‘컴백홈’으로 창비장편소설상을 받았다. 학원 강사로 일하며 쓴 소설로, 서태지가 삶의 유일한 희망인 왕따 여고생의 삶을 다뤘다. “이제 내 소설을 실을 지면을 얻을 수 있..

이런일 저런글 2021.06.21

3691. 죄인을 부르러 오셨습니다.

죄인을 부르러 오셨습니다. 모든 사람은 죄인이지만, 믿음으로 의인으로 인정받으면 복됩니다. * (누가복음 5장 31-32)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건강한 자에게는 의사가 쓸 데 없고 병든 자에게라야 쓸 데 있나니 32 내가 의인을 부르러 온 것이 아니요 죄인을 불러 회개시키러 왔노라 # 의인인척 하지 마세요.∼ 병자에게는 의사가 필요하고, 배고픈 사람에게는 밥이 필요하다면. 죄인에게는 무엇이 꼭 필요할까요? 죄를 용서해주고 죄에서 건저 주실 구원자가 꼭 필요합니다. 사람은 아무도 이 일을 할 수 없습니다. ♥ 오직 예수님만이 이 일을 하십니다. 예수님께서 말씀하시기를 “나는 죄인을 불러 회개시키러 왔노라”라고 하셨습니다. 예수님은 죄인의 친구가 되셨고 죄인을 구원하시려고 십자가 고난도 겪으셨으며 죄인..

幸福한 묵상 2021.06.18

3690. 어려운 이웃에게 나누는 교회

어려운 이웃에게 나누는 교회 교회 냉장고에 사랑 채워 부담 없이 가져가게 한다. 대전 신성교회 ‘지역 선교사’ 천명, 교회·사회 경계 허무는 나눔 실천 ↑대전 신성교회 김윤태 목사가 지난달 28일 교회 1층에 있는 ‘채움냉장고’ 용도를 설명하고 있다. 성도들이 채움냉장고에 넣은 음식은 필요한 사람이 가져갈 수 있도록 신성동복지센터 입구에 있는 ‘나눔냉장고’(아래 사진)로 옮겨진다. 대전=신석현 인턴기자 대전 유성구 신성교회(김윤태 목사) 1층과 신성동행정복지센터 입구엔 같지만 다른 냉장고가 있다. 레토르트 음식 등이 담겨있는데 하나는 ‘나눔냉장고’, 또 다른 하나는 ‘채움냉장고’란 이름을 쓴다. 신성교회 성도들이 채움냉장고에 채운 음식은 신성동복지센터 나눔냉장고로 옮겨진다. 식료품이 필요한 사람은 남의 ..

특별한 이야기 2021.06.17

3689. 말기 간암 4번 수술 받고 17년째 생존

말기 간암 4번 수술 받고 17년째 생존 주치의도 놀란 '기적' 4번째 간암 수술 60대, 암세포 사라져 퇴원 수술하는 박광민 온종합병원 통합소화기센터장(가운데). [사진 온병원] 40대 중반에 간암 4기 진단을 받았던 62세 남성이 지금까지 네 번의 재발과 수술 끝에 17년째 사는 것으로 확인됐다. 담당 의사는 희귀사례로 대한외과학회에 임상 사례를 보고할 예정이다. 부산 온종합병원 박광민(62) 통합소화기센터장은 “지난해 9월 간 미상엽에 암이 재발한 62세 남성 A씨에게 간 미상엽 절제술과 에탄올 주사 주입술을 시행한 뒤 30차례 방사선 치료를 한 결과 암세포가 완전히 사라졌다”고 7일 밝혔다. 2005년 4기 간암을 진단받았던 A씨는 지금까지 모두 4차례 재발과 수술을 되풀이하면서 17년째 생존해 ..

이런일 저런글 2021.06.16

3688. 탈북민 1호 국회의원의 신앙

탈북민 1호 국회의원의 신앙 “민족 화합·치유에 쓰시려고 하나님이 나를 한국으로 이끄셨다” ‘탈북민 1호 국회의원’ 태영호 의원이 말하는 사명 태영호 국민의힘 국회의원은 11일 서울 영등포구 국회의원회관에서 가진 인터뷰에서 “아무리 공산주의에 꽉 찬 사람이어도 성경을 배우면 성령이 주체사상을 서서히 밀어내는 걸 느끼게 된다”고 말했다. 강민석 선임기자 “지금까지는 내가 잘나고 똑똑해서 성공한 줄 알았는데 탈북민에서 국회의원이 되는 놀라운 기적을 겪고 보니 하나님께서 나를 쓰시려고 기회를 주고 훈련하시는 걸 깨달았습니다.” 기독교 말살 정책을 편 북한에서 태어나 생활한 태영호 국민의힘 의원은 2016년 한국으로 망명한 후 신앙을 갖게 됐다. 태 의원은 “하나님은 내가 그의 존재를 알기 전부터 북한과 유럽에..

특별한 이야기 2021.06.15

3687 하버드대 합격생, 학 장학금 양보

하버드대 합격생, 학 장학금 양보 주경야독으로 합격, 성적 장학금 4500만원 받았으나 "나보다 더 필요한 사람에게 주길" 美 고교 졸업식 연설서 밝혀 기립박수 받아 가나 출신, 식료품점서 일하며 하버드 합격 성적우수 장학금 지역 대학 학생에게 양보 한 하버드대 합격생이 고교 졸업식 연설로 전국적인 유명 인사가 됐다. 주인공은 최근 매사추세츠주 피치버그 고교를 졸업한 베르타 테테. 10일(현지시간) 워싱턴포스트(WP), NBC뉴스 등은 졸업식에서 기립박수를 받은 테테의 이야기를 전했다. 테테는 우수한 성적으로 고교로부터 대학 장학금을 받게 됐다. 4년간 총 4만 달러(약 4460만원)나 되는 금액이다. 하지만 졸업식 연단에 선 테테는 모두의 예상을 깨고 이렇게 말했다. "장학금을 주시는 게 너무 감사하고..

이런일 저런글 2021.06.14

3686. 즐거워하는 비결

즐거워하는 비결 * (하박국 3장 17-18절) 비록 무화과나무가 무성하지 못하며 포도나무에 열매가 없으며 감람나무에 소출이 없으며 밭에 먹을 것이 없으며 우리에 양이 없으며 외양간에 소가 없을지라도 18 나는 여호와로 말미암아 즐거워하며 나의 구원의 하나님으로 말미암아 기뻐하리로다. # 하나님은 감사하는 사람에게 복 주십니다. 가진 것이 많고 마음껏 먹고 잘 놀아야 즐겁다고 합니다. 일부는 맞는 말일 지도 모릅니다. 돈 많고 건강하고 권세 있으면 즐거울 것입니다. 그런데 그것도 오래가지 않아 재미도 없고 싫증도 나고 없어지므로 온전하지 않습니다. 건강도 언젠가는 약해지고, 제산도 권세도 오래가는 것이 아닙니다. 그런 때가 오면 근심 걱정에 사로잡혀 즐거움은 고사하고 죽을 맛일 수도 있습니다. 그런데 가..

幸福한 묵상 2021.06.11

3685. 청년들이여 포기 마세요”

청년들이여 포기 마세요” “나를 지탱해준 건 목발 아닌 하나님… 소아마비 딛고 쓰임받는 김인강 고등과학원 교수 김인강 교수가 지난달 10일 서울 동대문구 청량리동 고등과학원의 연구실에서 제자들과 토론한 흔적이 남은 칠판을 배경으로 서 있다. 강민석 선임기자 유명 수학자의 연구실이라면 으레 떠올리게 되는 풍경이 있다. 연구실 한쪽 칠판엔 숫자와 알 수 없는 수학기호가 가득하고, 책상 위엔 적절히 어질러져 흩어진 A4 용지들과 각종 두꺼운 책들이 놓여 있는 모습. 지난달 10일 찾은 서울 동대문구 청량리동 고등과학원의 김인강(55) 교수 연구실도 예상을 빗나가지 않았다. 다만 연구실 한쪽에 놓인 전동 휠체어와 목발은 달랐다. 두 살 때 소아마비를 앓은 후 불편한 두 다리를 이끌고서도 2007년 ‘젊은과학자상..

특별한 이야기 2021.06.10

3684. 복권 당첨, 1년만에 빚에 허덕여

복권 당첨, 1년만에 빚에 허덕여 ‘170억 복권’ 당첨됐는데…1년만에 카드빚에 허덕인 中여성, 왜? 지난 2018년 170억원 상당의 상품권에 당첨된 여성. (웨이보 갈무리) © 뉴스1 그녀는 해외 곳곳을 여행하며 1년 내 사용해야 하는 상품권을 쓰기 시작했다. (웨이보 갈무리) © 뉴스1 중국에서 1등 복권에 담첨되면서 170억 원 상당의 상품권을 손에 넣었던 20대 여성이 1년 만에 안타까운 근황을 전했다. 그녀는 카드 빚에 허덕이며 우울증을 앓고 있다고 고백했다. 지난 2018년 중국의 유명 소셜네트워크서비스 ‘웨이보’에서 ‘신샤오다이’(信小?)라는 계정을 운영 중인 20대 직장인이 한 순간에 스타가 되는 일이 벌어졌다. 2018년 10월 국경절 기념 행사로 진행됐던 복권 행사에서 1등에 당첨되면..

이런일 저런글 2021.06.09

3683. 빚더미 물려받은 아이에게 새엄마가 ...

빚더미 물려받은 아이에게 새엄마가 ... 아빠 빚에 시달린 열두살 아이에게 새엄마가 생겼다. 빚더미 물려받은 아이들〈3·끝〉도움의 손 내미는 어른들 학교까지 찾아와 1200만원 빚 독촉… 보다못한 그룹홈 운영자, 엄마 자처 법정후견인 돼 상속포기 신청 절차 지난달 29일 오후 김영화 씨가 자신이 운여하는 그룹홈(공동육아시설)인근 놀이터에서 그네를 타고 있던 규영이(가명)의 옷깃을 여며주고 있다. 홍진환 기자 jean@donga.com “그룹홈(공동양육시설)에 온 아이에겐 여러 사정이 있기 마련입니다. 빚 대물림 같은 부담도 그중 하나죠. 여기 온 아이라면 그런 위험도 함께 껴안아야죠. 그게 어른들의 책임 아닐까요.” 서울에서 그룹홈을 운영하는 김영화 씨(58)는 지난달 15일 규영이(가명·12)의 엄마가..

특별한 이야기 2021.06.08

3682. 쓰레기 더미 위 골프장 부킹 경쟁

쓰레기 더미 위 골프장 부킹 경쟁 2500대 1' 넘은 까닭 서울 등 수도권 주민들이 버린 쓰레기 매립장 위에 만든 골프장 예약 경쟁률이 최고 2000대 1을 넘어섰다. 코로나19가 장기화하면서 야외활동을 선호하는 현상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30일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에 따르면 2000년까지 수도권 폐기물 6500만톤을 묻은 제1 매립장 위에 조성한 인천 드림파크 CC 부킹 경쟁률이 토요일인 지난 29일 오전 11시 시간대 2575.37대 1을 기록했다. 평일도 예약 신청자가 몰려 금요일인 지난 28일 오전 11시 시간대 경쟁률이 2568.5대 1로 집계됐다. 예약은 인터넷이나 모바일을 통해 진행된다. 인천 수도권매립지 드림파크CC 금, 토 11시 경쟁률 천정부지 제2매립장 활용 방안 두고 고심..

이런일 저런글 2021.06.07

3681. 모두가 사는 바른길을 택해야합니다.

모두가 사는 바른길을 택해야합니다. * (사 31:3) 애굽은 사람이요 신이 아니며 그 말들은 육체요 영이 아니라 여호와께서 그 손을 드시면 돕는 자도 넘어지며 도움을 받는 자도 엎드러져서 다 함께 멸망하리라 # 도움 주는 쪽도, 도움 받는 쪽도 다 망합니다. 한 때 잘 나가든 이스라엘 나라가 국력이 약해져 주변 나라의 공격을 자주 받았습니다. 나라가 이 꼴이 된 원인은 국가 지도자와 종교 지도자는 물론 백성들까지 편하고 잘 나갈 때 하나님을 떠나 우상을 따르고 음란하고 공의롭지 못한 생활로 부패했기 때문에 하나님의 진노가 임했기 때문입니다. 이스라엘의 어리석은 정치인들은 문제를 해결해 보려고 생각한 묘안(?)이 그 시대 강대국인 애급 나라에 저자세로 아부하며 동맹을 맺고 그 나라의 신과 왕을 섬기며 군..

幸福한 묵상 2021.06.04

3680. 한국교회 첫 여성목사,

한국교회 첫 여성목사, 회개의 신앙을 외친. ‘출옥 성도’ 최덕지 목사와 경남 고성 은월리재건교회 일제 강점기 신사참배 거부 ‘출옥 성도’ 최덕지 목사가 “인생에서 가장 행복한 시절이었다”고 한 경남 고성 은월리교회 현재 모습. 통영 충무교회에서 기독교 교육을 받았던 최덕지는 도쿄 유학생 남편을 맞아 은월리 시댁 방 한 칸에 가정 제단을 마련한다. 은월리교회 시작이었다. 예장 재건 측은 출옥 성도 중심의 신앙의 순수성을 강조하는 교파다. 아래 사진은 1960~70년대 예배당. ‘타협하는 용서’. 그래서 용서받은 자가 큰소리치는 모순을 선뜻 이해하기 어렵다. 일제강점기 친일파가 그랬다. 천황에 절하던 신앙인들이 그랬다. 죄인들은 죄 씻김 받은 줄 안다. “내가 뭐 어때서, 그땐 다 그랬어”라며 자기합리화를..

특별한 이야기 2021.06.03

3679. 푸른 눈 치매 아버지께 극진한 효도

푸른 눈 치매 아버지께 극진한 효도 “세상이 버린 날 보듬어준 푸른 눈의 아버지… 이젠 내가 갚을 차례” 치매 앓는 양부 돌보는 벨기에 입양인 반하우트 치매 걸린 양아버지 안톤 반하우트(왼쪽)와 함께한 크리스(오른쪽)와 친누나 미아(가운데). /크리스 반하우트(김성수) 제공 벨기에 브루게에 사는 크리스 반하우트(Vanhoutte·50)는 지난 4~5년간 아버지 안톤(89)과 하루도 떨어진 적이 없다. 아버지는 경증 치매 환자. 거동도 불편하고 시력은 절반쯤 잃었다. 아들은 매일 회사 일이 끝나면 곧장 아버지 댁으로 향한다. 홀로 계신 아버지를 자신의 집으로 모시고 와 함께 밤을 보낸 뒤 다음 날이면 집으로 모셔다 드리기를 반복한다. 하룻밤도 아버지를 혼자 둘 수 없어 저녁 약속, 해외 출장에도 늘 동반한..

이런일 저런글 2021.06.02

3678. 지금 할 일을 미루지 마세요.

지금 할 일을 미루지 마세요. 소중한 일을 나중으로 미루면 내일은 내 날이 아닐 수 있다. 지금 할 일이 가장 소중한 시간 어느 가족이 아버지의 생신을 축하하기 위해 계획을 짰습니다. 엄마는 아버지가 가장 좋아하는 음식을 준비하고, 큰 아들은 집안 청소, 딸은 집을 멋지게 장식하고, 작은 아들은 카드를 그리기로 했습니다. 드디어 생일날 아침, 아버지가 출근하자 엄마와 아이들은 분주히 움직이기 시작했습니다. 그런데 뜻밖에도 아버지가 너무 일찍 퇴근 했습니다. 아버지는 아내에게 물을 좀 달라고 했습니다. 음식준비에 여념이 없던 엄마가 말했습니다. "여보, 나 지금 바쁘니까 직접 따라 드실래요?" 거실에서 청소를 하고 있던 큰아들에게 부탁했습니다. "아들아, 실내화 좀 갖다 주렴?" 그러나 큰아들이 대답했습니..

보내온 좋은글 2021.06.01

3677. 군인 정신으로 어린 남매 살렸다.

군인 정신으로 어린 남매 살렸다. 급류에 떠내려가며 “살려주세요”… 육군50사단 마갑열 상사가 강에 뛰어들었다. 급류에 떠내려 갈 뻔한 어린 남매를 구출한 육군50사단 마갑열 상사. /육군50사단 급류에 떠내려갈뻔한 어린 남매를 구출한 육군50사단 마갑열 상사. /육군50사단 경북 예천군 호명면 내성천 가에 자리한 선몽대 일원은 국가명승 제19호로 지정된 곳. 선몽대는 퇴계 이황의 종손자이자 문하생인 우암 이열도가 건립한 정자다. 그 아래에 내성천이 흐르고 백사장과 솔숲이 어우러지면서 뛰어난 경관을 자랑해 많은 사람들이 찾아 휴식을 즐기는 곳으로 알려져 있다. 육군 50사단 기동대대에서 근무 중인 마갑열(42) 상사도 일요일인 지난 23일 가족들과 나들이를 왔다. 해가 중천을 지나 오후 4시쯤 마 상사의..

이런일 저런글 2021.05.31

3676. 청년의 때에 꼭 기억할 일

청년의 때에 꼭 기억할 일 * (전 12:1) 너는 청년의 때 곧 곤고한 날이 이르기 전, 나는 아무 낙이 없다고 할 해가 가깝기 전에 너의 창조자를 기억하라. # 청년의 때가 매우 중요합니다. 우리나라에 전해오는 노래 중에 이런 노랫말이 있습니다. [노세 노세 젊어서 노세 늙고 병들면 놀지를 못하나니....] 가사 자체만 놓고 보면 늙고 병들면 놀 수 없다는 말이 틀리지는 않습니다. 그런데 우리나라 역사는 황금 같은 젊은 날을 놀고먹고 마시는 비생산적인 삶을 꾸리므로 개인이나 나라가 망하여 수모를 당한 일이 있었다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 인생의 황금기인 청년의 때에 열심히 활동해야 하지만, 혼자의 힘으로 하려고 해서는 안 됩니다. 혹자는 말하기를 “청년의 좋은 때에 할 일이 얼마나 많은데 하나..

幸福한 묵상 2021.05.28

3675. 호주 하늘에 ‘쥐 비' 내렸다.

호주 하늘에 ‘쥐 비' 내렸다. ‘쥐떼와의 전쟁' 나선 농민들, 곡물농사 풍년에 쥐떼 몰려 주정부에 쥐 박멸 재정지원 요청 최근 호주에 쥐가 급증하면서 농민들이 ‘쥐떼와의 전쟁'에 나섰다. 호주 농민들은 쥐떼를 ‘자연 재앙'이라면서 주 정부에 재정지원을 요청했다. 지난 12일(현지 시각) 더선과 인디펜던트 등 외신은 호주 뉴사우스웨일스주(州)의 농촌에서 쥐떼가 출몰한 영상들을 보도했다. 동영상 https://images.chosun.com/resizer/JPKmjeREEuZy_N_x3px6SnlUHp0=/304x576/filters:focal(157x91:167x101)/cloudfront-ap-northeast-1.images.arcpublishing.com/chosun/T3FGTEF7DZBGJOMHV..

이런일 저런글 2021.05.27

3674. 탈북 가수 눈물의 고백

탈북 가수 눈물의 고백 가수 채다인 “北에 두고 온 아들이 너무 보고 싶습니다” 5인조 미션 걸그룹 리드 보컬……교회 선교단체 등 돌며 찬양·간증 경기 김포에 ‘채다인의 스튜디오 음악 찻집’ 오픈 “북한에 두고 온 아들이 너무 보고 싶습니다. 아들 또래 남자 애들을 볼 때마다 가슴이 덜컥 내려 앉습니다.” 탈북 가수 채다인(사진)씨는 16일 서울 송파구에서 눈을 감고 감회에 젖었다. 그동안의 삶에 회한이 밀려오는 듯했다. 잠시 숨을 고른 채씨는 “1998년 먹고 살기 위해 두만강을 건넜다. 고생한 세월이 아직도 눈에 선하다. 당시 하나님은 물랐지만 하늘을 우러러 도움을 요청하곤 했다”고 털어놨다. 그는 북한에서 인민군 선전대 대원으로 일했다. 제대 후 고향 함경부도 무산에 돌아와 예술선전대에서 성악배우로..

특별한 이야기 2021.05.26

3673. 어려울 때, 네팔서 지원 받은 소, 되갚는다.

어려울 때, 네팔서 지원 받은 소, 되갚는다. 어려울 때 소 지원 받았던 한국, 네팔에 소 보낸다 헤퍼코리아, 농가 자립 돕기 일환 101마리 소 보내기 캠페인 전개 헤퍼코리아가 진행하는 ‘네팔로 101마리 소 보내기’ 나눔 캠페인 포스터. 헤퍼코리아 제공 국제개발 비영리기관 헤퍼코리아는 ‘네팔로 101마리 소 보내기’ 나눔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본부인 헤퍼인터내셔널은 ‘이웃을 사랑하라’는 성경 속 사랑의 가치와 ‘한 잔의 우유가 아닌, 소 한 마리’라는 철학을 바탕으로 빈곤가구의 경제적 자립을 지원하고 있다. 농부인 댄 웨스트가 스페인 내전 때 자원봉사를 다녀온 뒤 1944년 미국 아칸소주에 암송아지를 뜻하는 헤퍼라는 이름으로 설립했다. 특히 헤퍼인터내셔널은 6·25전쟁 중이던 52년부터..

이런일 저런글 2021.05.25

3672. 동전 닦아 기부하는 80대 할머니

동전 닦아 기부하는 80대 할머니 폐지 팔아 모은 동전, “더럽다고 안 받을까봐…”반짝반짝 닦아서 기부 박 할머니가 모은 100원짜리 동전들. 영주시 제공. 뉴시스 손수레에 실린 커다란 상자 속, 반짝반짝 빛나는 100원짜리 동전을 한가득 채워온 할머니가 나타났습니다. 할머니는 50만원에 달하는 동전을 모아왔다는데요. 무슨 이야기가 숨어 있는 걸까요? 10일 영주시에 따르면 이야기의 주인공 박모(81) 할머니는 지난 7일 오전 경북 영주의 한 행정복지센터를 찾았다고 합니다. 할머니가 끌고 온 손수레 안에는 동전이 가득했습니다. 낯선 장면에 직원들이 이유를 묻자 박 할머니는 “나보다 못한 사람들 도와주려고”라고 답하며 살포시 미소를 지었습니다. 이런 따뜻한 마음에서 비롯된 할머니의 선행은 처음이 아니었습니..

이런일 저런글 2021.05.24

3671. 먼저 할 일과 나중 할 일.

먼저 할 일과 나중 할 일. * (마 6:33) 너희는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 그리하면 이 모든 것을 너희에게 더하시리라 # 살아있는 사람은 몸과 영혼이 함께 합니다. 모든 일에는 순서가 있고, 삶에도 먼저 할 일을 먼저 해야 복 됩니다. 예수님께서 그 순서를 알려 주셨습니다. “너희는 먼저 하나님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해라, 그러면 그 외의 모든 것은 하나님 아버지께서 채워 주신다.”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보통 사람은 이 말을 별로로 여깁니다. 그러나 복 받을 사람은 예민하게 듣고 순종합니다. 먼저 할 일을 하면 다음의 일은 하나님께서 하신다는 말씀이므로 귀담아듣고 순종해야 합니다. 물론 사람이 살아가는데 우선 해결해야 할 것은 의식주입니다. 대부분의 사람은 의식주 문제를 해결하려고 열심히 ..

幸福한 묵상 2021.05.21

3670. 하나님을 팝니까?

하나님을 팝니까? 20세기 초, 미국 서부의 아주 작은 도시에서 일어난 일. 어느 날, 10살 정도의 남자 아이가 1달러를 손에 꼭 쥐고, 거리에 있는 상점마다 들어가 이렇게 물었다. “안녕하세요? 혹시 하나님을 파시나요?” 황당한 질문에 가게 주인들은 안 판다고 말하거나 혹은 아이가 장사를 방해한다고 생각해 매몰차게 내쫓기도 했다. 해가 점점 지고 있었지만, 아이는 끝까지 포기하지 않았고 69번째 가게에 들어갔다. “안녕하세요? 혹시 하나님을 파시나요?” 가게 주인은 60이 넘은 머리가 하얀 노인이었다. 그는 미소를 지으며 아이에게 물었다. “얘야, 하나님은 사서 무엇 하려고 그러니?” 자신에게 제대로 말을 걸어주는 사람을 처음 본 아이는 감격하여 눈물을 흘렸고, 자신의 사연을 노인에게 털어 놨다. 아..

보내온 좋은글 2021.05.20

3669. “탈 원전은 ‘미친 정책’

“탈 원전은 ‘미친 정책’ 김영환 전 더불어 민주당 의원 “망국의 길로 가고 있다” 김영환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문재인 정부의 탈(脫)원전 정책을 “과학적으로 우매하고 우물안 개구리 같은 매국적이고 시대착오적 정책”이라고 규정하고 철회를 요구했다. 김대중 정부 시절 과학기술부장관을 지낸 그는 16일 페이스북에 “청와대 만찬에서 송영길 대표의 목소리를 들으니 ‘벌거벗은 임금님’ 앞에서 역린을 건드리지 않기 위해 몸을 사리는 신하의 모습이 역력했다”며 “누구 하나 “임금님께서 옷을 벗고 계시다”는 것을 말하는 이가 없다”고 했다.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14일 청와대에서 열린 문재인 대통령과 당 지도부 간담회에서 “미국 바이든 정부가 탄소중립화를 위해 SMR(소형 모듈 원자로) 분야를 전문 연구하고 있..

이런일 저런글 2021.05.19

3668. 따뜻한 밥상 “3000원 김치찌개”

따뜻한 밥상 “3000원 김치찌개” 팍팍한 삶 보듬는 ‘따뜻한 밥상’ 공동체 사역 이끄는 최운형 목사와 동역자들 하상욱 전도사, 민경신 심성훈 최운형(왼쪽부터) 목사가 서울 은평구 ‘따뜻한 밥상’ 1호점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신석현 인턴기자 코로나19 여파로 많은 음식점이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지난해 경남 창원과 서울 홍제동에 2·3호점을 오픈한 데 이어 4·5호점까지 개업을 앞둔 식당이 있다. 바로 최운형 목사와 동역자들이 운영하는 식당 ‘따뜻한 밥상’(따밥)이다. 이 식당 메뉴는 단 하나, 3000원짜리 김치찌개다. 밥은 무한 리필이고 라면·햄 등은 500원이다. 두부와 돼지고기를 듬뿍 썰어 넣고 끓여낸 김치찌개와 윤기가 흐르는 흰쌀밥은 어머니가 차려주는 따뜻한 집밥을 떠올리게 한다...

특별한 이야기 2021.05.18

3667. 딸 아플 때 도움 준 온정 못 잊어

딸 아플 때 도움 준 온정 못 잊어 해군상사, 11년 모은 헌혈증 125장 기부 11년 모은 헌혈증을 기부한 이재호 해군 상사. /해군 해군 부사관이 아픈 어린이들을 위해 11년 간 모은 헌혈증을 기부했다. 과거 자신의 큰 딸이 병마와 싸울 때 주변에서 도움을 줬던 것을 잊지 않고 또 다른 아픈 아이들을 위해 자신의 피를 나눴다. 11일 해군 제8전투훈련단에 따르면 예비역함정관리대대 이재호(41) 상사가 최근 헌혈증 125장을 기부했다. 이 상사가 기부한 헌혈증은 해군 전우 가족에게 25장(전혈),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 부산나음소아암센터에 100장(혈소판혈장성분헌혈)씩 전달됐다. 부산나음소아암센터는 이 상사의 헌혈증 기부에 11일 감사증을 수여했다. 이번에 이 상사가 전달한 헌혈증은 그가 11년 간 모은 ..

이런일 저런글 2021.05.17

3666. 지상에는 없고 천국에만 있다.

지상에는 없고 천국에만 있다. * (요한계시록 21장 4절) 모든 눈물을 그 눈에서 씻기시매 다시 사망이 없고 애통하는 것이나 곡하는 것이나 아픈 것이 다시 있지 아니하리니 처음 것들이 다 지나 갔음이러라. # 천국은 좋은 곳입니다. 병들지 않고, 아프지도 않고, 슬픔이나 눈물이 없고, 죽지 않고 영원히 살 수 있기를 바라는 것이 어리석은 사람의 기대입니다. 그런데 땅에는 그런 곳이 없습니다. 건강하고 돈 좀 있고 지식이 있으면 삶에 어느 정도 도움이 될 때도 있지만, 그래도 아프고 근심 걱정도 있고 슬픔과 눈물도 있으며 언젠가는 죽음도 있는 것이 세상살이입니다. 그러나 천국은 전혀 그런 것이 없는 낙원입니다. ♥ 그러면 어떻게 해야 천국에서 영원히 낙원 생활을 누릴까? 잘 알지 못하는 사람들은 말하기를..

幸福한 묵상 2021.05.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