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한 이야기

3690. 어려운 이웃에게 나누는 교회

행복을 나눕니다 2021. 6. 17. 00:00

 

어려운 이웃에게 나누는 교회

교회 냉장고에 사랑 채워 부담 없이 가져가게 한다.

대전 신성교회 지역 선교사천명, 교회·사회 경계 허무는 나눔 실천

 

↑대전 신성교회 김윤태 목사가 지난달 28일 교회 1층에 있는 ‘채움냉장고’ 용도를 설명하고 있다. 성도들이 채움냉장고에 넣은 음식은 필요한 사람이 가져갈 수 있도록 신성동복지센터 입구에 있는 ‘나눔냉장고’(아래 사진)로 옮겨진다. 대전=신석현 인턴기자

 

대전 유성구 신성교회(김윤태 목사) 1층과 신성동행정복지센터 입구엔 같지만 다른 냉장고가 있다. 레토르트 음식 등이 담겨있는데 하나는 ‘나눔냉장고’, 또 다른 하나는 ‘채움냉장고’란 이름을 쓴다.

 

신성교회 성도들이 채움냉장고에 채운 음식은 신성동복지센터 나눔냉장고로 옮겨진다. 식료품이 필요한 사람은 남의 시선 신경 쓰지 않고 나눔냉장고에서 가져갈 수 있다.

 

지난달 28일 교회와 지역사회의 장벽을 허무는 신성교회의 마을목회 이야기를 듣기 위해 교회를 찾았다. 신성교회의 마을목회는 대전신학대 교수로 있던 김윤태 목사가 2015년 청빙 받은 뒤 시작됐다. 김 목사는 선교적 교회론부터 설명했다.

 

김 목사는 “교회와 성도는 교회가 세워진 지역의 선교사라는 게 선교적 교회론”이라며 “다만 선교적 교회론을 연구하면서 단점을 발견했다. 놀이터 등을 만들고 어려운 이웃에 식사를 대접할 만큼 교회가 커야 한다는 점”이라고 말했다.

 

단점을 메우려고 김 목사만의 특색을 덧입혔다. ‘끌어 모으는 선교적 교회론’이다. 교회가 세상으로 들어가고, 세상이 교회 안으로 들어오게 하자는 것이다. 2016년 리모델링을 하면서 교회 안 나무부터 잘랐다. 조망권 침해를 호소하는 이웃들을 위해서였다. 소음민원을 해소하려고 본당 창문을 막고 흡음 공사도 했다.

 

성도들에게는 지역 주민에 복음을 전하는 선교사라는 사명감을 부여했다. 김복순 장로는 “매년 초 제직세미나에서 성도들은 ‘우리는 파송받은 선교사’라 외친다”고 소개했다.

 

대표적인 마을목회 사업은 ‘맥가이버’ 수리봉사다. 맥가이버팀은 교회 안 시설 관리를 위해 활동하는 동아리였다. 그러나 2018년 김 목사가 충남 부여 지역 기독교연합부흥성회를 인도하던 중 시골교회의 열악한 현실을 마주한 뒤 도울 방법을 찾았고 맥가이버팀은 충남 부여 공주, 충북 보은 등 시골교회의 시설물 수리에 나섰다. 맥가이버팀을 운영하는 윤준상 장로는 “매번 거룩한 희열을 느낀다”고 전했다.

 

마을목회 사역 확장을 위해 교회는 올해 마을목회팀을 만들었다. 첫 사업이 채움냉장고였고 그 다음이 샐러드 사업이었다. 과일이나 야채가 비싸 먹지 못하는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신성동 주민자치위원회 지역사업 공모에 ‘찾아가는 신성마을 행복샐러드바’라는 이름으로 응모했다. 마을목회팀 안기훈 집사는 주민자치위원 중 한 명이지만 공정한 심사를 위해 당선작을 뽑는 회의에서 빠졌다.

 

안 집사는 “종교단체가 공공기금을 지원 받아 사업하는 경우가 없어 다들 선정되기 어려울 거라 생각했는데 예산 1000만원을 받아 사업할 수 있게 됐다”고 전했다. 지난 12일 취약계층에 야채와 과일을 담은 샐러드를 처음 배달됐다.

 

신성교회는 성도와 새 신자 양육도 소홀히 하지 않는다. 교회는 성도로 구성된 ‘다락방 순모임’과 신자, 불신자, 마을주민으로 구성된 ‘사랑방 순모임’ 등 두 가지 형태로 운영한다. 주목할 건 사랑방 순모임이다. 사랑방 개념을 도입해 마을 주민들이 사교 목적으로 참석하도록 했다. 식사 기도를 하지 않는 등 종교적 색채도 뺐다. 최종 목적은 사랑방 순모임이 다락방 순모임으로 이어지는 것이다.

 

마을목회 결과는 놀라웠다. 매년 봄 열리는 전교인 체육대회엔 마을 주민들이 물품을 기증한다. 코로나19 타격도 없었다. 5년 전보다 성도 수는 3배 가까이 늘었고 새 신자는 계속 교회를 찾고 있다.

 

대전=서윤경 기자 y27k@kmib.co.kr 입력 : 2021-06-14 03:01

 

 

http://news.kmib.co.kr/article/view.asp?arcid=0924195950&code=23111113&sid1=ch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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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일2:22) 거짓말하는 자가 누구뇨

예수께서 그리스도이심을 부인하는

자가 아니뇨   아버지와 아들을 부인하는 그가 적그리스도니

 

 # 거짓말은 망하는 짓입니다.

     어떤 경우에도 거짓말을 하지 않는 사람도 많지만, SNS에는 [아니면 말고] 식의 거짓말이 너무 많이 올라옵니다. 거짓말을 쉽게 하면 자기 정신세계뿐만 아니라 삶이 망가지고, 남도 괴롭히고 죽이는 악한 행동이 됩니다. 거짓말로 남을 공격하고 쾌감을 느낀다면 이는 중병에 걸린 사람입니다.

 

♥ 삶 속에 거짓말도 문제지만, 하나님과 싸우며 거짓말하는 사람은 더 문제입니다.

[하나님이 없다. 하나님은 죽었다. 예수님은 독립 운동가였다. 성경은 유대나라 역사다.] 라는 등의 말로 하나님을 인정하지 않거나 성경을 부정하거나 예수님을 구원자가 아니라고 말하는 것은 전부 거짓말입니다. 이런 행위는 하나님과 싸우겠다는 말도 됩니다.

하나님과 싸운다는 것은 자살행위입니다.

 

진실은 세월이 아무리 흘러도 변하지 않습니다.

하나님은 천지를 창조하셨습니다. 하나님은 사람들의 생사화복을 주관하십니다.

하나님은 거룩하시고 공의로우시며 사랑이 많으시며 영원히 살아 계시는 분입니다.

 

예수님께서는 내 죄를 대신하여 십자가에 죽으셨고 부활하셨으며 승천하셨고 다시 이 땅을 심판하러 오십니다. 그리고 우리를 죄에서 구원하셨습니다.

 

성경은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천국과 지옥은 반드시 존재합니다.

이런 불변의 진리를 믿는 사람은 살아서나 죽어서도 복됩니다.

 

그러나 하나님을 부정하고 거짓말하기를 즐기는 사람은 하나님과 싸우며 몰락의 길을 가는 어리석은 사람입니다.

-이박준 (lee7j7@naver.com) (lee7j7@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