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광촌 애물단지 황금알 되나? '검은 돌덩어리'...석탄 경석 2억t ,폐광지역 살릴 새로운 먹거리로 부상 석탄 경석 규제 개선 업무협약식이 지난 13일 강원도청에서 이상호 태백시장, 한화진 환경부 장관,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김진태 강원지사(왼쪽부터)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 뉴시스 폐기물로 취급받던 석탄 경석이 폐광지역을 살릴 새로운 산업 자원으로 떠오르고 있다. 석탄 경석은 석탄을 캐는 과정에서 섞여 나오는 검은색 돌덩어리다. 그동안 마땅한 경제적 활용방안이 없어 폐기물로 관리됐다. 태백과 정선 등 국내 탄광 지역을 중심으로 현재 2억t 이상이 쌓여 있는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그러나 최근 경량 골재나 단열재, 세라믹 원료 등으로 활용할 수 있는 기술이 개발되면서 애물단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