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한 이야기

4459. 아이 못 낳다가, 주님 은혜로,

행복을 나눕니다 2024. 7. 2. 00:00

아이 못 낳다가, 주님 은혜로,

아이 유산 후 시험관 시술 실패에 낙심, 공동체 큰 힘주님, 쌍둥이 보내주셔

[하나님의 선물, 아이 좋아 시즌2] 이승아·이해리 2023215일 출생

 

 

이승아·해리 자매가 아빠 엄마와 함께 춘천 한마음교회에 나와 기념 촬영한 모습.

 

교회(춘천한마음교회)에서 연상연하 커플로 결혼해 행복한 신혼을 보냈습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도 아이가 찾아오지 않아 조바심이 생겼습니다. 한 번의 유산 후 시험관 시술을 했지만 몇 번 실패하다 보니 낙심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큰 힘이 되어준 것은 교회 공동체였습니다. 단순히 마음의 위로뿐 아니라 모든 과정을 함께해 주셨습니다.

 

그러다 마음이 더 낮아질 때쯤 하나님께서는 쌍둥이를 보내주셨습니다. 그러나 기쁨도 잠시, 주변에 도움을 받을 수 없는 상황에서 어떻게 둘을 양육할 수 있을지 현실적인 고민이 돼 하나님께 다시 엎드렸습니다.

 

임신 중에는 제자양육 책을 날마다 복창하고 성경 필사를 하고 기도했습니다. 때때로 두려운 마음이 들 때도 있었지만 이 과정에서도 공동체에 기도를 부탁했습니다. 그러면서 두 아이를 주신 하나님께서 키우는 것도 책임져 주실 것을 믿게 되었습니다.

 

출산 이후 양육 과정이 쉽지 않지만 이전에 했던 기도대로 하나님께서는 놀랍게 도움의 손길을 계속해서 주셨습니다. 많은 사람이 쌍둥이를 볼 때마다 “너무 예쁘지만 너무 힘들겠어요~” 라고 하지만 그때마다 “하나님이 책임져주세요” 라고 당당히 말합니다.

 

승아와 해리가 태어난 지 한 달 갓 지났을 때 아이들이 코로나에 걸렸습니다. 힘없이 축 늘어져 있는 것을 보며 마음이 아팠습니다. 그때 하나님 아버지의 마음이 보였습니다. ‘아버지시구나… 내가 자녀니까 하나님께서 이 땅에 오실 수밖에 없으셨구나.’ 목사님께서 항상 하시던 그 말씀이 부모가 되니 알 것 같았습니다. 자녀인 나를 찾으러 구하러 오신 하나님 아버지. 얼마나 나를 사랑하시는지 자녀를 낳아 보니 조금이나마 알 것 같았습니다.

 

요즘 쌍둥이는 돌 지나 아장아장 걸음마를 하며 돌아다닙니다. 둘을 잡으러 다니느라 정신이 없지만 자녀의 주인이, 자녀의 참 부모가 누군지 믿기에, 그리고 함께하는 공동체가 있기에 행복하게 기르고 있습니다. 예수는 나의 주. 우리 가족의 주.

 

국민일보 이태경·신선미 부부

기사입력 2024.04.13 03:05 최종수정 2024.04.13 06:24

아이 유산 후 시험관 시술 실패에 낙심, 공동체 큰 힘주님, 쌍둥이 보내주셔 < 미션 토요판 < 기획연재 < 뉴스 < 기사본문 - 더미션 (themission.co.kr)

https://www.themission.co.kr/news/articleView.html?idxno=72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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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36:1-2) 1. 여호와께 감사하라 그는 선하시며 그 인자하심이 영원함이로다. 2 신들 중에 뛰어난 하나님께 감사하라 그 인자하심이 영원함이로다.

 

# 감사하면, 감사할 일이 더 많아집니다.

잘되면 자기 탓, 못되면 남 탓하거나 하나님을 원망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이런 삶은 불행합니다.

그런가 하면,

무슨 일이든지 “감사합니다.”를 먼저 말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이런 사람은 분명 복된 사람이고 감사할 일이 더 많아집니다.

 

어떻게 그럴 수 있느냐 하겠지만, 한번 해 보시면 압니다.

 

♥ 다윗왕은 어릴 때 양치기 할 때 겪은 어려운 일이나, 왕이 되기까지 온갖 고통 가운데서도 잘 피해 다니며 견딘 것이나, 왕이 된 후 일부 반역자가 나타났지만, 잘 평정된 것 등, 모든 것이 하나님의 은혜로 믿고, 입만 열면 감사했습니다.

물론

심한 어려움을 겪을 때 그는 울부짖으면서도 하나님을 찾고 감사했습니다.

 

잘 되면 당연히 하나님께 감사하며 영광을 올려야 좋은 일이 유지됩니다.

혹 어려움이 있으면,

울며 하나님께 기도하며, 전능하신 하나님을 의지하고 부탁하며 은혜를 구하면서 감사할 줄 알아야 문제가 해결됩니다.

 

결과가 좋다고 자만하지 말고.

나쁘다고 누구 탓하고 원망하거나 지나치게 자책해서도 안 됩니다.

 

사람은 누구나 부족하고 능력의 한계가 있어 실수와 실패와 고난이 있습니다.

 

♥ 기억합시다.

내가 나를 위하여 세운 계획보다.

하나님께서 나를 위하여 세워 놓으신 계획이 더 온전하고 좋습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뜻이 이루어지기를 기도하며 감사해야 합니다.

 

하나님의 계획이, 내 생각과 다를 때가 많습니다.

그렇다고

불평할 것이 아니라, 내 계획보다 하나님의 계획이 더 좋다는 확신을 가지면 감사가 됩니다.

 

범사에 감사하며 하나님께 영광 올리는 사람은, 감사할 일이 더 많아집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은 감사하는 사람을 기뻐하시고 그를 더 복되게 하시기 때문입니다.

 

은혜로우시고 선하시고 자비하신 사랑의 하나님께 감사합시다.

진심으로 하나님께 감사하면 행복해집니다.-이박준

(lee7j7@daum.net) (lee7j7@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