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골의사, 감동 댓글 2.5천 받아 ‘할머니 상추 고만 주이소’ '시골의사TV'에서 소박한 일상을 보여주는 황모 원장이 시골 장터에서 산 도넛을 둑에서 먹는 장면(왼쪽)과 황 원장이 할머니 환자들로부터 선물 받은 상추. 시골의사TV 화면 캡처 길어진 의료 파업 시국에 시골 병원에서 묵묵히 자리를 지키는 모습에 이끌려서일까. 40대 의사가 시골의 작은 의원에서 어르신들을 돌보며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이 수천 개의 댓글을 받고 있다. 주인공은 경상남도의 한 마을에서 5년째 ‘시골 의사’로 살아가고 있는 황OO 원장이다. 황 원장은 최근 기자와 통화한 측근을 통해 “나 개인보단 신앙과 교회에 대한 진심만이 세상의 관심을 받았으면 한다”는 마음을 전해왔다. 황 원장은 유튜브 채널 ‘시골의사TV’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