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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34. 세상은 하나님의 일터

세상은 하나님의 일터 580여명 후원… “저 통해 아이들이 주와 동행하는 삶 살았으면” 행안부 제1회 착한기부자상 수상 허달영 김포H병원 원장 허달영 김포H병원장과 아내 하얀 경인여대 교수는 28일 한국컴패션에서 진행한 인터뷰에서 “580여 명의 아동을 후원하는 건 요한복음 말씀처럼 ‘서로 사랑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신석현 인턴기자 할아버지는 대한민국 문화훈장을 받은 남종화 대가이고, 아버지는 광주기독병원 첫 한국인 원장이다. 본인도 개원한 병원장이다. 이쯤 되면 580여 명의 아동을 후원해도 이상할 게 없어 보인다. ‘광에서 인심 난다’며 깎아내려도 될 듯하다. 허달영(56) 김포H병원장은 지난해 12월 행정안전부가 주최한 제1회 대한민국 착한 기부자상에서 개인부문 장관상을 수상했다. 28일 서울..

특별한 이야기 2022.06.02

3933. 대나무 숲 속 작은 교회

대나무 숲 속 작은 교회 지난 20일 충남 논산시 양촌면의 한 대나무숲에 위치한 세상에서 제일 작은 교회가 주변 대나무와 어우러져 엄숙함과 아름다움을 뿜어내고 있다. /신현종 기자 누군가에게는 위로가 되고 나 때문에 상처받은 타인들에게 용서를 구하고 싶어지는 시간이 있다. 충남 논산시 양촌면 산적리의 한 숲에 가면 ‘세상에서 제일 작은 교회’가 있다. 숲 속을 걸어가면 하늘을 다 덮을 만큼 높게 자란 대나무들 사이로 작은 예배당이 있다. 예배당 문 앞의 계단을 올라 붉은색 문을 열면 중앙의 작은 단상에 성경책이 있고, 그 앞에서 조용히 기도를 드리면 된다. 교회를 다니지 않지만 이곳을 찾은 한 관광객은 “숲 속의 작은 교회에서 혼자 기도를 했더니 뭔가 마음이 한결 편안해졌다”며 밝은 얼굴로 말했다. 숲 ..

특별한 이야기 2022.05.31

3932. 박전대통령이 받은 옥중편지

박전대통령이 받은 옥중편지 최서원(순실), 朴근혜 전대통령께 옥중 편지 “딸 유라가 말만 안탔더라면…” 저 때문에 고통 당하셨으니 너무 죄스럽고 고통스럽습니다. ‘국정농단’ 사건으로 수감 중인 최서원씨. 오른쪽 사진은 딸 정유라씨를 통해 박근혜 전 대통령에게 부친 그의 자필 편지. 뉴시스, 유튜브 캡처 ‘국정농단’ 사건으로 수감 중인 최서원(개명 전 최순실·66)씨가 박근혜 전 대통령에게 옥중 편지를 보냈다. 편지는 최씨의 딸 정유라씨가 18일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가세연)’를 통해 공개했다. 편지가 작성된 시점은 스승의날인 지난 15일이다. 최씨는 편지에서 “독일 떠나기 전 마지막 인사를 드린 후, 오랜 세월 동안 못 뵈었습니다. 이제는 만나 뵐 수도 없는 상황이 되었고, 서신도 직접 전달이 어..

이런일 저런글 2022.05.30

3931. 복(福) 받는 순서

복(福) 받는 순서 * 사랑하는 자여 네 영혼이 잘됨 같이 네가 범사에 잘되고 강건하기를 내가 간구하노라.(성경 요한 3서 2절) 짐승들은 영혼(靈魂)이 없기 때문에 배부르게 먹고 살쪄서 사람의 먹이가 되거나 야생동물은 약육강식(弱肉强食) 세계에서 강자에게 먹잇감이 되는 것으로 끝이 납니다. 물론 애완동물은 장례까지 치려 주는 사람이 있을 정도의 세상이 됐지만, 그래도 그것들은 영혼이 없습니다. 그러나 사람은 영적 존재이므로 영혼이 있습니다. 사람의 삶을 지배하는 것은 우리의 영혼입니다. 영혼 떠난 몸은 죽은 몸이라 한 줌의 흙으로 돌아가지만, 몸을 지배하든 영(靈)은 영원히 살아 새로운 세계로 옮겨 갑니다. ♥ 그러므로 복을 받는 순서는 먼저 영혼이 잘돼야 합니다. 그 사람의 영적 자세가 바르면 삶이 ..

幸福한 묵상 2022.05.27

3930. ‘피아노 치는 99세 할머니’

‘피아노 치는 99세 할머니’ 85년만의 모교 졸업장, 14일 광주 수피아여중고 홈커핑데이 행사 1937년 일제강점기 당시 신사참배를 거부했다가 학교를 떠난 김덕화(99) 할머니가 85년 만에 광주의 모교에서 명예 졸업장을 받는다. 광주 수피아여자중·고등학교는 오는 14일 모교 방문의 날 행사에서 경기도 의정부에 사는 김덕화 할머니에게 명예 졸업장을 수여한다고 10일 밝혔다. 김 할머니는 일제가 한반도를 강제로 점령하던 시절 수피아 여학교에 다녔다. 김 할머니는 일본 왕을 우상화하기 위한 일종의 국민의식인 신사참배를 거부했고 학교 역시 자진 폐교하는 바람에 졸업을 할 수 없었다. 1945년 일본 왕의 항복 선언으로 조국은 광복이 됐지만, 직장생활과 결혼 등으로 복학을 하지 못한 김 할머니는 이후 수피아 ..

특별한 이야기 2022.05.26

3929. 자랑스럽다. 잘했다.

자랑스럽다. 잘했다. 아시아 선수로는 처음, EPL 득점왕 손흥민 “믿을 수 없어… 어릴 적 꿈 이뤘다” 아시아 선수로는 역대 처음으로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무대에서 득점왕 타이틀을 차지한 '손세이셔널' 손흥민(30·토트넘)은 23일 "믿을 수 없다"며 감격했다. /토트넘 트위터 아시아 선수 최초로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무대에서 득점왕 타이틀을 차지한 ‘손세이셔널’ 손흥민(30‧토트넘)은 “믿을 수 없다”며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손흥민은 23일 오전(한국시간) 영국 노리치의 캐로 로드에서 열린 EPL 원정경기에서 2득점을 올렸다. 손흥민의 올 시즌 EPL 22, 23호 골이다. 경기 전 득점 2위였던 손흥민은 모하메드 살라(리버풀)와 함께 공동 득점 1위에 올랐다. 토트넘은 ..

이런일 저런글 2022.05.25

3928. “‘넌 소중한 사람이야’

“‘넌 소중한 사람이야’ 이 말씀 받아들인 순간이 절망의 터닝포인트” [나를 찾아오신 예수님] 강은도 더푸른교회 목사 김영훈(왼쪽) 대성그룹 회장이 지난달 29일 서울 여의도 국민일보 스튜디오에서 강은도 목사를 만나 다음 세대 선교에 대해 대담을 하고 있다. 사진=신석현 국민일보 크리스천리더스포럼(CLF) 회장을 맡고 있는 김영훈(70·덕수교회 장로) 대성그룹 회장이 지난달 29일 서울 여의도 국민일보 스튜디오에서 그를 만나 다음세대 선교에 대해 대담을 나눴다. 대담=김영훈 대성그룹 회장 △김 회장 =유튜브에서 예수님께서 목사님을 찾아오신 간증을 하시는 것을 듣고 깊은 감명을 받았다. 어떻게 예수님께서 목사님을 찾아 주셨는지 좀 더 자세히 듣고 싶다. △강 목사 =고교 2학년 때다. 공부도 못하고 잘하는..

특별한 이야기 2022.05.24

3927. UN이 최우수 관광마을로 지정,

UN이 최우수 관광마을로 지정, 40년전 버렸던 땅의 반전… 왜 고창 운곡습지는 자연의 놀라운 회복력을 볼 수 있는 생태관광 명소다. 사진 속 장소는 1980년대 초까지 쌀농사를 짓던 농지였는데 농민이 이주한 뒤 40년 동안 방치됐다. 그 사이 버드나무가 밀림처럼 자랐고 800종이 넘는 동식물이 터잡고 살게 됐다. 유엔 세계관광기구(UNWTO)는 지난해 12월 전세계 32개국의 44개 마을을 '세계 최우수 관광마을'로 선정해 발표했다. 한국에서는 마을 두 곳이 포함됐다. 전남 신안 퍼플섬과 전북 고창 고인돌·운곡습지 마을. 퍼플섬은 이미 명소가 됐지만, 고창의 습지 마을은 의외였다. 습지만 따졌을 때 순천만이나 우포늪이 더 우수한 관광자원이 아닐까 싶어서였다. 습지가 가장 아름답다는 봄이 오길 기다렸다...

이런일 저런글 2022.05.23

3926. 그리스도인의 고난과 승리

그리스도인의 고난과 승리 * (디모데후서 2장 3절) 너는 그리스도 예수의 좋은 병사로 나와 함께 고난을 받으라 # 그리스도인이므로 겪는 고난은 승리가 보장됐습니다. 고난을 좋아할 사람은 아무도 없습니다. 그러나 각자의 선한 사명을 감당하려면 누구나 고난이 따르지만, 고난을 겪으면서 성취감을 누리게 됩니다. 물론 죄로 인하여 당하는 고난이라면 당연히 회개하고 새 출발 해야 하지만, 그렇지 않은 고난은 승리를 향하여 가는 과정에 나타나는 현상이므로 이겨내야 합니다. 예수님의 제자의 삶을 사는 바울은, 그의 사랑하는 제자요 후계자며 믿음의 아들인 디모데를 향하여 “너는 그리스도의 좋은 병사이므로 나와 함께 고난을 받아라.”라고 격려와 부탁을 했습니다. 누구든지 고난이 심하면 자기도 모르게 피하고 싶고, 죄와..

幸福한 묵상 2022.05.20

3925. 위기의 때 복음을 나누는 성경구절

위기의 때 복음을 나누는 성경구절 도움을 주는 12가지 ‘세계 복음화를 위한 침례교인 협회’(Association of Baptists for World Evangelism, ABWE)가 최근 “위기의 때 복음을 나누는 데 도움을 주는 12가지 성경구절”을 다음과 소개했다. 1. 시편 2편 1~3절 “어찌하여 이방 나라들이 분노하며 민족들이 헛된 일을 꾸미는가 세상의 군왕들이 나서며 관원들이 서로 꾀하여 여호와와 그의 기름 부음 받은 자를 대적하며 우리가 그들의 맨 것을 끊고 그의 결박을 벗어 버리자 하는도다” 2. 이사야 45장 7절 “나는 빛도 짓고 어둠도 창조하며 나는 평안도 짓고 환난도 창조하나니 나는 여호와라 이 모든 일들을 행하는 자니라 하였노라” 3. 로마서 2장 4절 “혹 네가 하나님의 인..

특별한 이야기 2022.05.19

3924. “우크라이나 탈출한 고려인 난민 한국행 돕자”

“우크라이나 탈출한 고려인 난민 한국행 돕자” 광주고려인마을·교회의 특급 작전 고려인 국내 정착 도와온 신조야 대표·이천영 목사 현지 고려인과 메신저 소통 여권·비자 소지 등 확인 후, 모금 통해 항공권 구입해 전달 우크라이나 출신 고려인들이 최근 루마니아로 이동하기 전 모처에 모여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현지 한인 선교사의 도움으로 루마니아로 이동한 이들은 30일과 4월 1일 두 차례에 걸쳐 한국에 입국할 예정이다. 광주고려인마을 제공 “저는 조국으로 돌아갈 수 없나요. 도와주세요 제발….” 우크라이나 출신 고려인 동포 김류사(70·여)씨의 호소다. 그가 살던 우크라이나 므콜라이우(니콜라예프)는 최근 러시아의 폭격으로 잿더미가 됐다. 김씨는 가방 하나와 신분증만 챙겨 접경 국가인 몰도바를 거쳐 루마니아..

이런일 저런글 2022.05.18

3923. 선교사 많이 보내는 한국

선교사 많이 보내는 한국 167개국에 2만2210명 선교사 파송 KWMA·KRIM ‘2021한국선교현황 통계조사’ 발표 한국교회는 2021년 12월 현재 167개국에 2만2210명의 선교사를 파송한 것으로 조사됐다. 코로나19 등으로 해외 선교 환경이 어려워져 한국에 귀국해 대기 중인 선교사도 2707명이나 됐다. 한국세계선교협의회(KWMA)와 한국선교연구원(KRIM)은 23일 서울 동작구 KWMA 대회의실과 유튜브를 통해 이 같은 내용의 ‘2021한국선교현황 통계조사’를 발표했다. 조사는 지난해 11월 9일부터 12월 말까지 진행됐다. 조사에 응답한 단체는 227개다. 선교협의체인 KWMA와 연구기관인 KRIM은 2019년 한국 선교현황 단일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지난해부터 조사 결과를 내놨다. 정..

특별한 이야기 2022.05.17

3922. 나라와 새 대통령을 위한 기도

나라와 새 대통령을 위한 기도 윤석열 대통령 취임식 중 뜬 무지개 거룩하시고 전능하신 창조주 하나님 아버지! 대한민국과 함께 하시고 오늘 까지 은혜로 지키시고 복 주셔서 감사합니다. 때가 됨에 새로운 대통령을 세우셨습니다. 하나님께서 새 대통령에게 솔로몬의 지혜를 주시고. 하나님 앞에서 바른 정치하는 대통령이 되게 하시며 . 국민을 위하는 지도자가 되게 하소서.! 대통령 주변의 모든 분들이 바르게 보좌할 수 있는 지혜도 주소서! 사욕을 버리게 하옵소서. 대한민국은 하나님께서 세우셨고 오늘 까지 지키시며 부강케 하신 하나님의 나라입니다. 그러나 아직도 소외되고 어렵고 힘들어하는 사람이 많습니다. 불쌍히 여겨 주시어 문제가 해결되게 하소서. 더불어 잘 살기 위하여 마음 문을 열 수 있는 백성이 되게 하소서 ..

기도합니다 2022.05.16

3921. “두려워 말라! 놀라지 말라! 도와주리라!”

“두려워 말라! 놀라지 말라! 도와주리라!” 하나님께서 약속하셨습니다. “두려워하지 말라. 내가 너와 함께 함이라. 놀라지 말라. 나는 네 하나님이 됨이라. 내가 너를 굳세게 하리라. 참으로 너를 도와 주리라. 참으로 나의 의로운 오른손으로 너를 붙들리라”(이사야서 41장 10절) # 하나님의 약속을 믿으면 복됩니다. * 두려워하지 말라! – 내가 너와 함께하리라. * 놀라지 말라! - 나는 전능한 네 하나님이다. * 내가 너를 굳세게 하리라! – 힘을 내라. * 내가 너를 도와주리라!. - 너는 혼자가 아니다. 힘들고 어렵다고 낙심하고 좌절할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약속을 믿고 기대하며 하나님 바라보고 의지하며 경외하고 기도와 순종으로 언제 어떤 모양으로든지 약속이 이루어지기를 고대합시다. 약속의 말씀 ..

幸福한 묵상 2022.05.13

3920. 기부하며 걷는 ‘꽃길’에서

기부하며 걷는 ‘꽃길’에서 믿음의 선배를 만나다. 어린이대공원에서 장로회신학대까지 서울 지하철 7호선 어린이대공원역 1번 출구에 전시되고 있는 유니세프의 대형 어린이 그림. 4월 걷기 묵상은 벚꽃과 함께한다. 시작은 서울 지하철 7호선 어린이대공원역 1번 출구다. 출구 표지판 옆으로 유엔아동기금(UNICEF)이 설치한 대형 그림이 걸려 있다. ‘신나게 더 신나게!’란 글귀 위에서 피부색이 다른 아이들이 녹색 자연을 배경으로 뛰놀고 있다. 신나게 더 신나게 봄을 맞아 새로 피어나는 꽃길을 걷기 시작한다. 어린이대공원에 만개한 벚꽃을 감상하며 시계 반대 방향으로 산책로를 걷는다. 구의문 쪽으로 넘어가는 언덕 위에서 남강 이승훈(1864~1930) 선생의 동상을 만난다. 청동빛 남강 선생은 서양 연미복 차림에..

특별한 이야기 2022.05.12

3919. 버섯도 50가지 단어로 소통한다?

버섯도 50가지 단어로 소통한다? 균사 통한 전기신호 패턴이 사람 언어 구조와 비슷 늑대 하울링처럼 무리 유지나 먹이·적 보고 목적일 수도 버섯은 균류의 일시적 번식기관일 뿐 일상적으로 영양분을 섭취하는 기관은 땅속에 널리 퍼진 균사체이다. 균사체 네트워크에는 사람의 언어와 비슷한 기계적 구조를 지닌 전기신호가 흐른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게티이미지뱅크 버섯이 땅속 균사를 통해 보내는 전기신호를 수학적으로 분석한 결과 사람의 언어와 구조가 놀랍게 비슷하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이 신호가 언어에 해당하는지는 불분명하지만 균류가 균사를 통해 먹이 찾기나 위험 정보 공유 등을 하고 있을 가능성이 제기된다. 앤드루 아다마츠키 영국 웨스트 오브 잉글랜드대 교수는 과학저널 ‘왕립학회 공개과학’ 최근호에 실린 논문에서..

이런일 저런글 2022.05.11

3918. 부친 부도, 병마, 지탱해준 버팀목

부친 부도, 병마, 지탱해준 버팀목 연단의 시간이었다. 박은영 R.ed대표 “두려워하지 말라. 내가 너와 함께함이라. 놀라지 말라. 나는 네 하나님이 됨이라. 내가 너를 굳세게 하리라. 참으로 너를 도와 주리라. 참으로 나의 의로운 오른손으로 너를 붙들리라”(사 41:10) 어머니 유품을 정리하다 이사야서 말씀을 발견했다. 어머니는 이 말씀을 죽는 날까지 머리맡에 붙여 놓고 사셨다. 사실 이 말씀은 나와 우리 가족이 세상을 지탱해 온 정신적 줄기였다. 아버지의 사업체가 부도를 맞은 건 대학 2학년 때 일이었다. 스물한 번째 생일 무렵, 집에 돌아와 보니 온통 빨간 경매 딱지가 붙어있었다. 부유한 환경에서 처음 광야로 내동댕이쳐졌던 그때, 하나님께서 꿈을 주셨다. 꿈속에서 깊이를 알 수 없는 시꺼먼 물이 ..

특별한 이야기 2022.05.10

3917. 일본왕의 사위, 또 낙방

일본왕의 사위, 또 낙방 "5점차로 변호사 시험 낙방"…삼수생 된 日공주남편의 한숨 지난해 11월 미국행 비행기에 오르는 나루히토 일왕의 조카 마코 전 공주와 남편 고무로 게이. 로이터=연합뉴스 나루히토 일왕의 조카인 마코(30) 전 공주의 남편 고무로 게이(30)가 미국 뉴욕주 변호사 시험 재수에서 불합격한 가운데, 본인은 근소한 점수 차로 낙방해 아쉬워했다는 지인 증언이 나왔다. 16일 일본 NHK·스포니치아넥스 등에 따르면 고무로는 자신의 미국 유학을 지원해온 오쿠노요시히코 변호사에 전화를 걸어 "합격점보다 5점 부족해서 너무 억울하다"며 "7월 시험에 도전할 예정이다. 열심히 하겠다"고 밝혔다. 미국 뉴욕주 변호사시험위원회는 지난 15일 변호사시험 합격자를 발표했는데, 3068명이 지원해 약 13..

이런일 저런글 2022.05.09

3916.어린이를 안고 복을 주신 예수님

어린이를 안고 복을 주신 예수님 * (막 10:15-16)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누구든지 하나님의 나라를 어린아이와 같이 받들지 않는 자는 결단코 들어가지 못하리라 하시고 16 그 어린아이들을 안고 저희 위에 안수하시고 축복하시니라. # 예수님께서 어린아이를 안고 복을 주셨습니다. 우리나라가 옛날에는 어른 중심의 가정이었습니다. 그러나 지금은 아이 중심 가정으로 변하고 있습니다. 심한 가정은 아이가 우상에 가깝도록 대접을 한답니다. 어떤 노인이 말하기를 자기는 가정 서열 4위라도 자조적 이야기를 했습니다. 1위는 애완견이고 2위는 손자 손녀, 3위는 아들 부부, 그리고 4위가 자기라 했습니다. 웃기는 이야기지만, 생각해 볼 일입니다. 예수님 당시 유대 나라 풍속은 아이들의 존재는 별로로 여겼습니..

幸福한 묵상 2022.05.05

3915. 대구 키다리아저씨 선행

대구 키다리아저씨 선행 10년 만에 얼굴 드러낸 “돈 없어 못 배우는 일 없길”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엔 2012년부터 매년 겨울만 되면 경상도 사투리를 쓰는 남성이 사무실로 전화를 걸어왔다. 그가 “주말에 시간 됩니까”라고 물으면 모금회 직원들은 밖에서 그를 만났다. 그때마다 이 남성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는 메모와 1억원이 넘는 수표를 건네고 떠났다. 직원들이 이름과 직업을 물을 때마다 그는 “묻지 말아 달라”고 손사래를 쳤다. ‘대구 키다리아저씨(이름도 모르는 후원자)’라는 별명이 붙은 이 남성은 익명으로 2020년 12월까지 총 10억3500여만원을 기부했다. 2012년부터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10억3500여 만원을 익명으로 기부한 박무근(73)씨가 7일 대구 북구의 자신이 운영하는 회..

이런일 저런글 2022.05.04

3914. “우리도 도움 받았으니”

“우리도 도움 받았으니” 대구서 이불가게 하는 60대 여성 집사 “우크라 성경 보내기에 써달라” 1억 헌금 우리도 도움 받았으니 베풀어야해 러시아의 공습이 가해진 26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서부 르비우의 한 교회 앞으로 사람들이 검은 연기를 헤치며 걸어가고 있다. AFP연합뉴스 “우리도 6·25전쟁 때 어려웠잖아요. 우리나라가 세계에서 가장 비참했죠. 구호품으로 살아가고. 이제 살 만하니까 베풀 때가 된 거잖아요. 어릴 때가 생각나요. 미군 코트, 발목까지 내려오는 거. 구호품으로 입어 봤잖아요. 그랭께네, 지금도 그 구호 식품, 옥수수빵 강냉이죽이 생각나요. 그거 먹고 싶어요.” 대구 서문시장 인근에서 이불가게를 하는 60대 여성 A집사가 27일 전화로 들려준 이야기다. 익명을 요구한 A집사는 40년..

특별한 이야기 2022.05.03

3913. 탈북, 한국 변호사 됐습니다.

탈북, 한국 변호사 됐습니다. “北 독재에 맞선 할아버지 뜻, 한국서 이룰게요” 탈북민 임철씨, 변호사시험 합격 조부는 김일성에 반대한 법조인 “김일성 독재에 반대를 외쳤던 할아버지의 사명감을 생각하면서 힘든 수험 생활을 버텼습니다” 북한에서 반(反)체제 인사로 찍혀 탄압받던 법조인의 손자가 우리나라 법조인이 됐다. 탈북해 우리나라에 온 지 올해로 24년이 된 임철(34)씨다. 임씨는 20일 법무부가 발표한 제11회 변호사시험 합격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임씨의 할아버지는 1960년대 법조계 고위직에 있다가, 김일성 체제에 반대하는 활동을 했다는 이유로 온 가족이 정치범 수용소가 있는 함경북도 아오지로 추방됐다. 임씨는 이곳에서 태어났다. 박해를 받던 임씨의 가족은 1997~1998년 북한을 탈출해 한..

이런일 저런글 2022.05.02

3912. 부모공경은 하나님의 명령

부모공경은 하나님의 명령 * ((잠언 23:24-26) 의인의 아비는 크게 즐거울 것이요 지혜로운 자식을 낳은 자는 그로 말미암아 즐거울 것이니라 25 네 부모를 즐겁게 하며 너를 낳은 어미를 기쁘게 하라 26 내 아들아 네 마음을 내게 주며 네 눈으로 내 길을 즐거워할지어다 # 부모님 공경에도 기본이 있습니다. 사람은 당연히 부모를 공경해야 합니다. 부모가 훌륭하고 위대하고 나를 좋게 해 주고 내 마음에 꼭 맞아서 공경하고 존경하는 것이 아니라, 부모이기 때문에 공경해야 합니다. 부모를 학대하고 버리는 시대에 부모공경 운운하는 것은 지루한 말이 될지 모르지만. 부모 공경은 하나님의 명령이고 계명이며 복을 받는 일입니다. 부모를 공경의 기본은 부모를 비난하거나 무시하지 않고 기쁘게 해 드리는 것입니다. ..

幸福한 묵상 2022.04.29

3911. 해병대 교회, 병영 내에 새둥지

해병대 교회, 병영 내에 새둥지 43년만에 영외에서 영내로 이전, 해병대 1사단 충무교회 헌당예배 “장병들에 대한 사역 탄력 기대” 지난 10일 포항에 위치한 해병대 제1사단은 해병대 충무교회 대예배실에서 해병대 충무교회 헌당예배를 실시했다. 참석자들이 교회 앞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해병대 제1사단 제공 해병대 제1사단 충무교회가 43년 만에 사단 본부 앞에 새 둥지를 틀었다. 이는 기존 영외에서 영내로의 교회 이전으로, 향후 대부분 영내에서 활동하는 장병들에 대한 사역이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 10일 포항에 위치한 해병대 제1사단은 해병대 충무교회 대예배실에서 헌당예배를 실시했다. 이번 예배는 지난 1978년 청림동 관사지역에 완공된 기존 교회 건물을 떠나, 43년 만에 사단 주..

특별한 이야기 2022.04.28

3910. 노인을 버리는 시대 (1)

노인을 버리는 시대 (1) 슬픔의 산[왕은철의 스토리와 치유]〈239〉 왕은철 문학평론가·전북대 석좌교수 한국 66세 이상 노인 빈곤율 OECD 1위(2) 한국 66세 이상 노인 빈곤율 OECD 1위(2) 인간은 때때로 신화의 힘을 빌려 삶을 견딜 만한 것으로 만든다. 신화가 존재하는 이유 중 하나다. 아득한 옛날, 어느 산골마을에서 있었던 일이다. 모두가 지독하게 가난했다. 아무리 열심히 일해도 입에 풀칠하기가 힘들었다. 그래서인지 언제부턴가 희한한 풍습이 생겼다. 누구든 일흔 살이 되면 산속에 버리기 시작한 것이다. 그들이 처한 궁핍한 현실에서 노인은 버려도 되는 일종의 잉여물이었다. 그렇다고 저항이 없었던 것은 아니다. 어떤 아들은 산속에 가서도 어머니를 두고 갈 수 없다며 울고, 어머니는 그런 아..

이런일 저런글 2022.04.27

3909. 코로나19, 환자 돌보는 교회 이야기

코로나19, 환자 돌보는 교회 이야기 각자도생? 교회 다니면서? “각자도생”(各自圖生)이라는 말보다는 "절전지훈"(折箭之訓) 이찬용 목사의 행복한 목회 이야기 (198) 부천 성만교회 이찬용 목사 코로나가 기승을 부리면서 이제는 코로나 안 걸린 사람들이 이상하다 느낄 정도가 되어 버렸습니다. 부부 중 한명이 안 걸리면 부부 사이가 안 좋다거나, 아직도 코로나에 걸리지 않으면 사회성이 부족해서 그렇다거나, 좌우간 말들은 잘 만들어 내는 듯합니다. 저도 코로나에 걸려 보니까요. 안 걸리는 게 백 번 낫습니다. 그리고 코로나에 걸린 후 만난 분들이 혹 코로나에 확진됐으면 어떡하지? 하는 마음이 크게 들더라니까요. 혹 기저질환이라도 있는 분이거나, 연세가 드신 분들은 더 마음이 쓰이기도 했고요. 며칠 전 교회 ..

특별한 이야기 2022.04.26

3908. ‘소녀 가수’에서 ‘美 변호사’로

‘소녀 가수’에서 ‘美 변호사’로 악바리 이소은의 도전과 분투, 넘어질 때마다 날 일으켜준 말 “잊어버려! 지금의 나로 충분해” 오랜만에 카메라 앞에 선 이소은은 물 만난 물고기 같았다. 사진 기자가 포즈를 요청하기도 전에 ‘이런 것도 한번 해볼까요?‘를 먼저 외쳤다. 머리·화장 모두 직접 매만진 것이다./이신영 영상미디어 기자 열여섯에 혜성같이 등장해 김동률과 ‘기적’ ‘욕심쟁이’를 부르며 가요 차트를 평정했다. 가수 활동 중에도 토플시험 만점을 받으며 고려대 영문과에 입학한 ‘연예계 엄친딸’이다. 스물일곱엔 돌연 가수 생활을 접고 미국 로스쿨에 지원해, 무려 4곳에서 합격통지서를 받았다. 뉴욕에서 변호사로 제2의 인생을 살고 있다. 그는 얼마 전 줄리아드 음대 교수로 임용돼 화제가 된 피아니스트 이소..

이런일 저런글 2022.04.25

3907. 영원한 행복으로 업그레이드

영원한 행복으로 업그레이드 * (전도서 6장 3절) 사람이 비록 백 명의 자녀를 낳고 또 장수하여 사는 날이 많을지라도 그의 영혼은 그러한 행복으로 만족하지 못하고 또 그가 안장되지 못하면 나는 이르기를 낙태된 자가 그보다는 낫다 하나니. # 영원한 행복으로 업그레이드된 삶은 복됩니다. 세상의 행복 조건은 대부분, 건강하고 장수하고 출세하고 재물이 많고 권력이 있고 넓은 평수의 집에서 고급 차 굴리며 맛있는 음식 먹으며 호사스럽게 사는 것 등입니다. 물론 그런 것들이 잠깐 동안 어느 정도의 행복감을 줄 수 있습니다. 그런데 시간이 지나면 별로로 여겨지고 그것으로 만족하지 못하고 또 다른 조건을 갈망하게 됩니다. 그러므로 그런 것은 온전한 행복이 되지 못합니다. 그리고 세상 떠날 때는 그런 것을 전부 버리..

幸福한 묵상 2022.04.22

3906. "나는 왜 태어났는가"

"나는 왜 태어났는가" 100세가 넘어도 김형석은 묻는다. 연세대 명예교수 “나는 왜 태어났는가?” 누구나 스스로 물어보는 과제다. 제각기 인생을 살면서도 대답에는 공통점이 많은 것 같다. 나는 일찍 이 물음을 가졌다. 초등학생 때, 늦게 집에 들어서는데, 어머니의 울음 섞인 목소리가 들렸다. “병신 같은 자식이지만, 생일날 저녁에 조밥을 어떻게 먹이겠느냐?”는 탄식이었다. 나는 문을 열고 들어서면서 “엄마! 나 괜찮아. 지금 영길네 집에서 ‘오늘이 장손이 생일인데 우리 집에서 저녁 먹고 가라’ 고 해서 이팝에 고기도 먹었어. 저녁 안 먹어도 돼”라고 거짓말을 했다. 항상 어머니가 내 꺼져가는 촛불 같은 나약한 건강을 걱정했기 때문에 그런 거짓말이 쉽게 나왔다. 어머니는 “그럼 됐다. 아버지나 드시면 되..

특별한 이야기 2022.04.21

3905. 아버지가 그렇게 될 줄 몰랐다.

아버지가 그렇게 될 줄 몰랐다. (원제목:가장 소중한 것) 어느 가족이 아버지의 생신을 축하하기 위해 계획을 짰습니다. 그러나 아버지는 생신 상을 받지 못하고 생일 날 세상을 떠났습니다. 가족은 아버지의 생신 날 축하기 위하여 일을 분담했습니다. 엄마는 아버지가 가장 좋아하는 음식을 준비하고, 큰 아들은 집안 청소, 딸은 집을 멋지게 장식하고, 작은 아들은 카드를 그리기로 했습니다. 드디어 생일날 아침, 아버지가 출근하자 엄마와 아이들은 분주히 움직이기 시작했습니다. 그런데 뜻밖에도 아버지가 너무 일찍 퇴근 했습니다. 아버지는 아내에게 물을 좀 달라고 했습니다. 음식준비에 여념이 없던 엄마가 말했습니다. "여보, 나 지금 바쁘니까 직접 따라 드실래요?" 거실에서 청소를 하고 있던 큰아들에게 부탁했습니다...

보내온 좋은글 2022.04.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