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부 다 주고 떠난 김동길 교수 시신은 연세대, 살던 집은 이대에... 김동길, 다 기증하고 떠났다 故 김동길 교수 1928~2022 유언 따라 병원 아닌 자택에 빈소… 정재계 인사 등 600여명 조문 “약자에겐 한없이 다정하고 강자의 잘못엔 물러서지 않던 분” 7일 발인 대신 가족 예배 예정 5일 서울 서대문구 김옥길기념관에서 공개된 김동길 연세대 명예교수의 유서. 5일 서울 서대문구 김옥길기념관에서 공개된 김동길 연세대 명예교수의 유서. “너무 일찍 가셨습니다. 항상 뵐 때마다, 아무리 본인이 힘드셔도 유머와 따뜻함으로 맞아주셨던 것을 잊을 수가 없습니다.”(안철수 국민의힘 의원) “대학 시절부터 마음속으로 깊이 존경하던 분인데…. 돌아가셨다니 정말 슬플 뿐입니다.”(정몽준 아산재단 이사장) 5일 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