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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64. 폐지 노인 비 막아준 ‘우산 천사’

폐지 노인 비 막아준 ‘우산 천사’ 현금 3만원’도 뽑아 줬다. 경기일보 사진 보도한 ‘우산 천사’ 선행 알려져 교육계 종사하는 “기독교 신앙, 해야 할 일” 인터뷰는 거절 한 여성이 지난달 29일 비를 맞으며 빈 수레를 끌고 가는 노인에게 우산을 씌어주며 함께 걷고 있다. 이 여성의 한쪽 어깨와 비닐 장바구니는 비에 흠뻑 젖었다. 경기일보 제공 비가 쏟아지는 상황에서 수레를 끌고 가는 노인에게 우산을 씌어준 여성의 모습이 연일 화제가 되고 있다. ‘우산 천사’라는 별명이 붙은 이 여성은 노인에게 현금까지 뽑아 건넨 사실도 추가로 알려졌다. 자신의 선행이 화제가 되자 이 여성은 “기독교 신앙이 있어서 해야 될 것 당연히 했다고 전해 달라”며 인터뷰를 거절했다. 경기일보는 지난달 30일자 1면에 ‘폐지 어..

특별한 이야기 2023.09.20

4263. 집배원은 찾고, 교회는 돕고

집배원은 찾고, 교회는 돕고 [단독] 집배원은 위기가구 찾고, 교회는 돕고… 복지사각지대 살핀다 [교회, 외로움을 돌보다] 마음 낮은 이들과의 동행 ⑧ 집배원·AI 활용 ‘맞춤 돌봄’ 우정사업본부 소속 집배원이 지난해 8월 서울 종로구 한 주택가에서 우편을 배달하면서 ‘복지우편 체크리스트’ 항목에 표시하고 있다. 우정사업본부는 지난해 7월부터 ‘복지등기우편서비스’ 시범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우정사업본부 제공 통계청이 지난 23일 발표한 ‘2022 한국의 사회지표’에 따르면 60세 이상 4명 중 1명꼴(26.2%)로 사회적 고립감을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눈길을 끌었던 것은 소득수준이 낮을수록 고립감을 더 많이 느낀다는 점이다. 기업과 정부 기관이 위기가구 발굴에 나서고 있는 가운데 지역 사회와 가장 밀..

특별한 이야기 2023.09.19

4262. 빈손으로 왔다가 빈손으로 떠나는 인생

빈손으로 왔다가 빈손으로 떠나는 인생 1조7천억 기부하고 빈손으로 떠났다. 기부왕 이종환 삼영화학 명예회장 별세, 空手來, 滿手有, 空手去하다. 개인이 설립한 장학재단으로는 아시아 최대 규모다. 평소 자장면이나 된장찌개를 주로 먹으면서 근검절약을 몸소 실천, ‘자장면 할아버지’로도 불렸다. 평생 모은 재산 1조7000억원을 장학 재단에 기부한 관정(冠廷) 이종환 삼영화학그룹 명예회장이 13일 오전 1시 48분, 100세의 나이로 서울대병원에서 별세했다. 지난 2015년 본지와 인터뷰 중인 이종환 삼영화학그룹 명예회장. 그는 당시 "내가 이름을 알리려고 재산을 기부하는 것이라면 재산의 1%만 내놓아도 가능했을 것"이라고 했다. /이덕훈 기자 그는 일찍이 장학재단을 만들어 매년 국내외 명문대 재학생 1000..

이런일 저런글 2023.09.18

4261. 그리스도인의 고난과 영광

그리스도인의 고난과 영광 * (로마서 8장 18절) 생각하건대 현재의 고난은 장차 우리에게 나타날 영광과 비교할 수 없도다. # 그리스도인의 고난은 영광이 보장된 일 세상은 고난의 연속이고, 고난을 통하여 성장하고 튼튼해지기도 합니다. 그런데 그리스도인이기 때문에 당하지 않아도 될 고난을 겪을 때도 있습니다. 이런 경우 인간적으로는 억울한 일일 수 있으나, 적그리스도가 난무하는 세상에서는 어쩔 수 없는 일이지만, 영광이 보장된 일입니다. 2천 년 전 초대교회 성도들은 예수님 믿는다고, 지금보다 더 많은 고난을 당했습니다. 그래도 성도들은 기쁜 소망을 안고 믿음의 길을 가면서 순교도 했습니다. 지금 대한민국에는 종교의 자유가 보장되는 나라이므로 예수님 믿는다고 감옥 가거나 죽이지는 않습니다. 그래도 여러 ..

幸福한 묵상 2023.09.15

4260. 모르코에 한국 교계, 구호팀 급파

모르코에 한국 교계, 구호팀 급파 120년 만의 강진에 속수무책으로 무너진 모로코… 한국기독교연합봉사단·한국교회봉사단, 현지 선교사들과 구호활동 전개 기아대책·월드비전 등 기독NGO, 구호 대책 논의 후 활동 나서기로 한국기독교연합봉사단 긴급 구호팀이 11일 인천국제공항에서 출국 전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한국기독교연합봉사단 제공 지난 8일(현지시간) 북아프리카 모로코를 강타한 최악의 강진으로 사흘째 사상자가 이어지는 가운데 한국 교회와 기독 단체들이 팔을 걷어붙였다. 현지에서는 규모 4.5의 여진 가능성과 함께 구조대 접근이 어려운 산간 지역 피해가 늘어날 것이라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모로코에서 사역 중인 조나단(가명) 선교사는 11일 국민일보와 통화에서 “현지에서 사역 중인 선교사 70여명에..

특별한 이야기 2023.09.14

4259. 나무판에 성경 새긴 세월 35년

나무판에 성경 새긴 세월 35년 새벽마다 35년째 새깁니다… 예술이 된 성경필사 한 땀 한 땀 나무판 위에 말씀 수놓는 박형만 작가의 신앙 박형만 작가가 지난달 14일 부산 동구 수정동에 위치한 작업실에서 나무판에 성경 말씀을 필사하고 있다. 그의 성경필사 작품은 멀리서 보면 하나의 그림처럼 보인다. 멀리서 봤을 땐 하나의 회화 작품인 줄 알았다. 그런데 가까이 가서 보니 그림인 줄 알았던 건 글이었다. 작은 글씨가 나무판을 꽉 메우고 있었다. 찬찬히 읽어 보니 성경 말씀이다. 그제야 글 위에 달린 ‘Y’자 모양의 나뭇가지가 뭔지 확실히 알 수 있었다. 십자가였다. 박형만 작가는 나무판 위에 성경 말씀을 적는다. 이렇게 ‘목판 성경필사’를 시작한 지도 벌써 35년이나 됐다. 지난달 14일 부산 동구 수정..

특별한 이야기 2023.09.13

4258. 암투병 아들에 띄운 엄마의 편지

암투병 아들에 띄운 엄마의 편지 최필립 펑펑 울린 암투병 아들에 띄운 아내의 영성 편지 배우 최필립(오른쪽)과 그의 아내 권은혜씨. 인스타그램 캡처 배우 최필립이 어린 아들의 암 투병 당시 아내가 썼던 편지를 최근 공개해 많은 울림을 주고 있다. 아내는 자녀의 병환을 빨리 낫게 해달라는 기도가 아닌 병을 이겨내며 온 가족이 하나님을 만나길 소망한다고 두 손 모았다. 최필립은 지난 15일 인스타그램에 출석교회인 경기 수원의 원천침례교회에서 성도들에게 간증한 모습을 공개하며 편지 전문을 공유했다. 지난 5월 한 기독교 방송에 출연한 이후 조심스러운 마음에 간증하지 않았지만, 출석 교회에서 여름 특강을 부탁해왔고 자신의 자녀를 위해 기도해준 동역자에 감사함을 전하고 싶어 당시 요청에 응했다면서 “그날 밤 한참..

특별한 이야기 2023.09.12

4257. 선생님 괴롭히지 말자.

선생님 괴롭히지 말자. “교사 탓 아니잖아요?”…친구가 던진 돌 맞아 미간 찢어진 아이 父의 일침 지난 3일 숨진 용인 기흥고 체육교사가 수업 시간에 학생이 배구공에 맞아 다친 일로 고발 당했음이 알려진 가운데, 다른 아이가 던진 돌에 자신의 아이가 맞아 크게 다쳤다는 아버지가 “선생님들을 괴롭히지 말자”고 목소리를 냈다. 교사들이 학생 지도 과정에서 아동학대로 고소당하거나 악성 민원에 시달리고, 학교폭력 접수와 조사 과정에서도 크게 고통받는 현실을 꼬집은 것. 초등학생 아이를 둔 A씨는 4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아들이 작년에 학교폭력 당하고 일이 많았다”며 아이의 사진과 함께 사연을 전했다. 첨부된 사진들에는 아이의 미간이 퉁퉁 붓고 피가 흐른 모습과 함께 이후 말끔하게 나은 모습도 담겼다. 다친 ..

이런일 저런글 2023.09.11

4256. 예수님 믿는데, 고난이 따르는 이유?

예수님 믿는데, 고난이 따르는 이유? * (벧전 4:12-13) 사랑하는 자들아 너희를 연단 하려고 오는 불시험을 이상한 일 당하는 것같이 이상히 여기지 말고 13 오히려 너희가 그리스도의 고난에 참여하는 것으로 즐거워하라 이는 그의 영광을 나타내실 때에 너희로 즐거워하고 기뻐하게 하려 함이라. # 예수님 믿어도 고난이 있으나, 차원이 다릅니다. 사람마다 고난이 있습니다. 정도의 차이가 있고 이유가 다를 뿐입니다. 예수님을 믿는 성도가 고난을 겪으면 “예수님을 믿는 사람이 웬 고난이냐?”며 이상하게 보는 사람도 있습니다. 이는 예수님을 믿으면 아무 어려움도 없고 무엇이나 잘 되고 부자 되고, 평안해야 한다는 기복 사상이 앞서기에 그런 생각을 하게 됩니다. 물론 예수님을 믿으면 영과 육이 복된 것은 맞습니..

幸福한 묵상 2023.09.08

4255. 파키스탄 기독교 박해 심각

파키스탄 기독교 박해 심각 신성모독죄 빌미 박해받는 파키스탄 기독인 눈물의 고백 “성경의 핍박은 실제…하나님 상급 바라며 인내” 무슬림이 성도의 주택과 교회 방화 심각 인도선 신앙 가진 소수 쿠키족 대상, 유혈 폭력… “선교적 관심 절실” 파키스탄 선교단체 관계자들이 지난 25일 파키스탄 펀자브주 자란왈라시의 박해 피해를 당한 지역 성도들을 방문해 기도하고 있다. 파키스탄 B선교사 제공 인도·파키스탄 크리스천들이 극단적 힌두교도와 무슬림에 의해 목숨을 잃거나 집·교회가 전소돼 난민으로 전락하는 등 극심한 박해를 당하고 있다. 단지 기독교 신앙을 가졌다는 이유만으로 이들이 겪는 핍박은 ‘인종 청소’로 묘사될 정도로 잔인하다. 박해받는 크리스천을 향한 세계교회의 기도와 관심, 연대가 요청된다. 지난 5월 인..

특별한 이야기 2023.09.07

4254. 암투병하며 EBS로 공부, 서울대 갔다.

암투병하며 EBS로 공부, 서울대 갔다. 제주~서울 오가며 암투병한 고3, EBS로만 서울대 갔다 사교육 없이 대학 간 ‘꿈장학생들’ 올해 서울대 역사학부에 입학한 이현우(19)씨는 고3이던 작년 1월 이하선암 4기 진단을 받았다. 2021년 동생이 백혈병에 걸린 뒤 ‘혹시나’ 해서 받은 검사에서 암이 발견된 것이다. 병원 측은 “수술해도 안면 근육을 쓰지 못할 확률이 70% 이상”이라고 했다. 이씨는 “카메라를 들고 기쁜 표정, 슬픈 표정, 놀란 표정 등을 남겨두기도 했다”며 “앞으로 어떤 얼굴을 갖게 될지 모르니까”라고 했다. 수술은 잘 끝났지만 방사선 치료 후유증이 컸다. 시도 때도 없이 코피가 났고, 피부가 약해져 밥을 삼킬 때도 고통이 뒤따랐다. 제주제일고를 다니던 이씨는 휴학 대신 EBS 교재..

이런일 저런글 2023.09.06

4253. “광주는 좌파 성지로 각인될 수 있다” 왜?

“광주는 좌파 성지로 각인될 수 있다” 왜? 정율성 탓에, 페이스북으로 추모 사업 비판, 호남 출신 소강석 목사 인터뷰 호남 출신 대형 교회 목회자가 광주광역시의 정율성 기념공원 추진 논란과 관련해 “광주가 민주화의 성지가 아닌 좌파 이념의 이미지로 각인될 우려가 있다”며 비판했다. 경기 용인 새에덴교회 소강석(61) 담임 목사는 1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을 통해 “국민 세금으로 정율성 기념공원을 추진하는 것은 납득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소 목사는 전북 남원 출생으로 군산에서 고교를 졸업하고 광주에서 신학교(광신대) 1학년 재학 중 5·18민주화운동을 겪었다. 1988년 서울 가락동 지하상가에서 새에덴교회를 개척해 현재 등록 신자 5만명 교회로 성장시켰다. 2007년부터 한 해도 거르지 않고 국내..

특별한 이야기 2023.09.05

4252. 스페인 공주, 군대 갔다

스페인 공주, 군대 갔다 ‘왕위 계승 서열 1위’ 17세 레오노르 공주 육사 입학, 3년간 군사 훈련, 1스페인 왕위 계승 서열 1위인 레오노르 공주의 평소 모습(왼쪽)과 군복 차림으로 스페인 육군사관학교에서 특별 군사훈련을 받고 있는 모습. /게티이미지코리아·로이터 뉴스1 올해 17세가 된 스페인 펠리페 6세 국왕의 장녀 레오노르 데 보르봉 공주가 최근 스페인 육군사관학교에서 총 3년으로 예정된 특별 군사 훈련을 시작했다고 20일(현지 시각) 스페인 현지 매체들이 보도했다. 스페인 왕가는 직계 후손 중 왕자가 없어 레오노르 공주가 왕위 계승 1순위다. 미래의 ‘여왕’ 후보자인 셈이다. 레오노르 공주는 지난 17일 스페인 국왕 펠리페 6세와 레티지아 왕비, 여동생 소피아 공주의 배웅을 받으며 스페인 사라..

이런일 저런글 2023.09.04

4251. 죄를 용서받은 기쁨과 자유

죄를 용서받은 기쁨과 자유 * (사 1:18-20) 여호와께서 말씀하시되 오라 우리가 서로 변론하자 너희 죄가 주홍 같을찌라도 눈과 같이 희어질 것이요 진홍 같이 붉을찌라도 양털 같이 되리라, 19 너희가 즐겨 순종하면 땅의 아름다운 소산을 먹을 것이요, 20 너희가 거절하여 배반하면 칼에 삼키우리라 여호와의 입의 말씀이니라. # 죄를 용서하시려고 오라고 하십니다. 죄를 즐기는 이상한 사람도 간혹 있으나 대부분은 죄를 싫어합니다. 죄를 밥 먹듯 하면서 자기 욕심에 집착하는 사람은 분명 뭐가 잘 못 된 사람입니다. 국가는 죄를 범한 사람을 격리하여 수용합니다. 그 비용도 상상을 초월합니다. 그 비용으로 사전에 범죄 예방할 수는 없을까 생각도 해봅니다. 죄를 범해도 용서받았다면 기쁨이 엄청나게 큽니다. ◆ ..

幸福한 묵상 2023.09.01

4250. 독사였든 그가 변했다.

독사였든 그가 변했다. IBM의 독사’ 였던 남자가 ‘큐티’한다. 변했죠, 김상건 PTC코리아 지사장 의 신앙 김상건 PTC코리아 지사장이 지난 23일 서울 강남구 사무실에서 국민일보와 인터뷰를 갖고 “말씀 묵상은 기독교인이 걸어갈 길을 보여줄 뿐 아니라 문제 해결 능력을 키우는 데도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김상건 지사장 제공 ‘왜 하나님은 성막 재료를 이스라엘 사람들에게 가져오라고 했을까’, ‘내가 가진 재료 가운데 하나님께 드리지 못한 것은 무엇일까.’ 김상건(49) PTC코리아 지사장이 지난 23일 큐티(말씀묵상) 노트 곳곳에 적은 질문들이다. 그는 출애굽기 35장의 성막 건축 내용을 묵상하며 하루를 시작했다. 이날 서울 강남구 사무실에서 만난 김 지사장은 자신을 ‘큐티하는 남자’라고 소개했다. ..

특별한 이야기 2023.08.31

4249. 박정희는 위대한 지도자, 죄라면?

박정희는 위대한 지도자, 죄라면? 인요한 與의원 공부모임 강연, “官이 아닌 民을 앞세운… 박정희는 위대한 지도자” 국민을 고기 많이 먹어 동맥경화 생기게 한 것이 죄다. 인요한(64·존 린턴) 연세대 의대 교수가 23일 “박정희는 위대한 지도자였고 대한민국은 박 대통령을 만난 게 행운이었다”고 했다. 전남 순천 태생으로 2012년 ‘대한민국 1호 특별귀화자’가 된 인 교수의 가문은 구한말 이후 4대째 한국에서 선교와 의료·교육 활동을 해오고 있다. 23일 국회에서 열린 국민의힘 친윤계 중심의 공부모임 ‘국민공감’에서 인요한(왼쪽) 연세대 의대 교수가 무릎을 꿇고 장애로 휠체어를 타고 있는 이종성 의원과 악수하고 있다. /연합뉴스 인 교수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국민의힘 친윤(친윤석열)계 의원들의 공부 모..

이런일 저런글 2023.08.30

4248. 결혼, 감정 따라 했다가 실패하고

결혼, 감정 따라 했다가 ... 하나님의 사랑을 외면하고 인생의 미궁 속에 빠졌다 회개하고… 모태신앙으로 하나님만을 위해 살겠다는 결심으로 신학대학교에 진학했다. 1학년 때 한 남자와 친해지며 별생각 없이 배우자 기도를 했는데 짝이 아니라는 응답을 받았다. “하나님! 짝이 아니어도 괜찮습니다. 제가 알아서 하겠으니 가만히 계세요!” 쌓인 정을 끊기 힘들어 하나님의 사랑을 외면하고 인생의 미궁 속으로 스스로 걸어 들어갔다. 몇 번 이별을 시도했지만, 마음만 힘들어져 이럴 바엔 차라리 결혼하자는 결단으로 대학 졸업 후 바로 결혼을했다. 하지만 결혼 2년 만에 갓 돌이 지난 아이를 업고 집을 나왔다. 25살에 인생이 끝났다는 절망 속에 하나님도 완전히 떠났다. 혼자 아이를 데리고 살아갈 앞날이 캄캄했지만, 이..

특별한 이야기 2023.08.29

4247. 운동권 588명의 반성문

운동권 588명의 반성문 “우리가 만든 쓰레기, 우리가 치울 것” 광복절날 민주화운동 동지회 출범 15일 서울 중구 성공회성당 인근에서 ‘민주화운동 동지회’ 발대식이 열렸다. 동지회는 민경우(앞줄 왼쪽에서 둘째)씨처럼 과거 열혈 운동권이었지만 오늘날 ‘586 운동권’ 세력엔 비판적인 인사들이 주축이 돼 결성했다. /이태경 기자 15일 낮 서울 광화문 사거리는 뜨거웠다. 광복 78주년이자 대한민국 정부 수립 75주년을 기념해 열린 집회들의 인파와 교통 체증, 소음, 찜통더위가 한데 섞인 가운데 설거지를 선언한 사람들이 있었다. 1987년 6월 항쟁의 진원지인 성공회성당 앞에서 이들이 외쳤다. “우리가 만든 쓰레기는 우리가 치우겠습니다. 대한민국의 미래 세대가 새 잔치를 벌일 수 있도록, 우리가 벌였던 잔치..

이런일 저런글 2023.08.28

4246. 구원받는 길은 이길 뿐입니다.

구원받는 길은 이길 뿐입니다. * (사도행전 16장31절) ,,, 주 예수를 믿으라 그리하면 너와 네 집이 구원을 받으리라, # 구원이 최고의 복입니다. 사람은 누구나 복 받기를 좋아합니다. 그리고 내가 복 받는 것을 간절히 기다리시는 분은 내 부모님이십니다. 그러나 부모님이 직접 복을 줄 능력은 없습니다. 다만 소원일 뿐입니다. 사람은 누구든지 복을 빌어 줄 수 있으나 복을 줄 능력은 없습니다. 이것이 인간의 한계입니다. 혹시 신(神)은 복을 줄 수 있지 않을까? 땅에 수많은 신이라는 존재가 있는데. 그것은 사람의 기술이나 재주로 만들어 놓은 조각품이나 예술품인데, 그런 것을 신이라고 믿는 것은 어리석은 일입니다. 왜냐하면? 그것은 사람이 만든 예술 작품일 뿐, 신은 아닙니다. 또 피조물 중에 좀 고상..

幸福한 묵상 2023.08.25

4245. 운동선수의 선한 기도에 감동

운동선수의 선한 기도에 감동 “승리보다 저와 상대 선수를 안전하게 지켜주세요” 선한 기도로 감동을 준 열아홉 테니스 스타 ‘윔블던 깜짝 스타’ 코코 가우프 무바달라 시티오픈 최연소 우승 경기 전·후 드리는 기도로 반향 19살 미국 테니스 스타의 선한 기도가 많은 이에게 감동을 선사하고 있다. 승자와 패자로 나누어지는 냉혹한 프로 세계에서 “최고의 기량을 내게 해달라” “실수하지 않게 해달라”는 식이 아닌 ‘저와 제 상대 선수를 안전하게 해달라’고 상대 선수마저 생각하는 선한 뜻을 담은 기도이기 때문이다. 코코 가우프(오른쪽)는 지난 6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 록크릭 테니스센터에서 열린 여자프로테니스(WTP) 투어 무바달라 시티오픈(WTA 500) 여자 단식에서 우승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이번 결과는..

특별한 이야기 2023.08.24

4244. 잼버리, 각 언론 모음

잼버리, 각 언론 모음 협력해 고난 극복… 새만금서 가장 돋보였던 스웨덴 스카우트 “이번 잼버리 우여곡절 많았지만, 이겨내는 과정이 뜻깊었어요” ‘2023 세계 스카우트 잼버리’에 참석한 스웨덴의 줄리아 엘메스터(왼쪽)와 알바 아넬이 10일 충남 천안의 한 대학 기숙사에서 다른 나라 대원들과 교환한 배지를 보여주며 웃고 있다. /박혜연 기자 “혼자선 할 수 없지만 함께하면 무언가 해낼 수 있다는 것, 그게 스카우트 정신이에요.” ‘2023 세계 스카우트 잼버리’를 위해 스웨덴에서 한국을 찾은 줄리아 엘메스터(16)양은 지난 열흘가량의 잼버리 대회에서 스카우트만의 협력 정신을 느꼈다고 했다. 여덟 살부터 스카우트를 시작해 가족·친구들과 종종 하이킹을 하는 등 스카우트 활동이 익숙한 그에게도, 이번 잼버리는..

이런일 저런글 2023.08.23

4243. 그리스도인이므로 다른 삶을 향하다

그리스도인이므로 다른 삶을 향하다 고정민 복음의 전함 이사장. 나는 한때 광고회사 대표였다. “누구든지 사람 앞에서 나를 시인하면 나도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 앞에서 그를 시인할 것이요 누구든지 사람 앞에서 나를 부인하면 나도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 앞에서 그를 부인하리라.”(마 10:32~33) 나는 한때 광고회사 대표였다. 회사는 잘 운영되고 있었다. 그런데 세계적 경제 침체가 왔다. 새로운 돌파가 필요했다. 그런 와중에 청와대에서 프로젝트 공개입찰을 진행했다. 정부 시행 정책을 매주 30쪽 분량으로 발간하는 큰 프로젝트였다. ‘어떻게 하면 내로라하는 기업들과의 경쟁에서 이길 수 있을까.’ 내 승부수는 항상 ‘다름’이었다. 차별화된 그 무엇, 그것을 어떻게 찾느냐가 관건이었다. 그리고 결국 그 ‘다름..

특별한 이야기 2023.08.22

4242. 군인 밥값 20만원 몰래 대신 계산.

군인 밥값 20만원 몰래 대신 계산. 중년 남성께…감사 전하자 한 말 중년 남성과 군장병의 메시지 대화. 연합뉴스 군 장병들이 밥값을 몰래 계산해주고 간 중년 남성에게 고마움을 표했다. 13일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경남에서 군 복무 중인 A씨 등 5명은 지난 10일 외출을 나와 동료들과 고깃집에서 식사했다. 계산하려고 보니 이미 어떤 남성분이 돈을 내고 갔다는 식당 사장의 이야기를 들었다. 음식값은 20만원가량 나왔다고 한다. A씨는 고마운 마음을 표현하고 싶었다. 다행히 식당 사장이 밥값을 계산한 남성의 연락처를 가지고 있었다. A씨는 그 남성에게 전화를 걸었으나 연결되지 않아 문자로 감사함을 전했다. 그는 "갑자기 고깃값이 계산돼 메시지로라도 감사 인사를 남긴다. 고기 너무 맛있게 잘 먹었다. 저희..

이런일 저런글 2023.08.21

4241. 기도는, 예수님 이름으로 해야 합니다.

기도는, 예수님 이름으로 해야 합니다. * (요한복음 16장 23-24절) ,,,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너희가 무엇이든지 아버지께 구하는 것을 내 이름으로 주시리라, 24 지금까지는 너희가 내 이름으로 아무 것도 구하지 아니하였으나 구하라 그리하면 받으리니 너희 기쁨이 충만하리라 # 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해야 합니까? 예수님께서 그렇게 기도하라 하셨고, 또 기도하면 하나님께서도 예수님 이름으로 주신다고 하셨습니다. 그러므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 합니다. 그리고 하나님은 죄인의 기도를 듣지 않으십니다. 사람은 전부 죄인이므로 자기 이름으로 기도할 자격이 없습니다. 그러나 예수님께서 내 죄를 대신하여 고난 겪고 죽으시고 부활하시므로, 누구든지 이 사실을 인정하고 예수님을 믿는 사람은, 예수..

幸福한 묵상 2023.08.18

4240. 교만은, 내 힘만으로 살 수 있다는 생각.

교만은, 내 힘만으로 살 수 있다는 생각. 교만을 회개하다. 현숙 폴리 한국순교자의소리 대표 “하나님께서 세상의 미련한 것들을 택하사 지혜 있는 자들을 부끄럽게 하려 하시고, 세상의 약한 것들을 택하사 강한 것들을 부끄럽게 하려 하시며. 하나님께서 세상의 천한 것들과 멸시받는 것들과 없는 것들을 택하사 있는 것들을 폐하려 하시나니, 이는 아무 육체도 하나님 앞에서 자랑하지 못하게 하려 하심이라.”(고전 1:27~29) 부잣집에서 태어나 자수성가한 아버지를 보고 자라서인지 무엇이든 열심히 하면 다 잘될 것으로 생각했다. 4대째 기독교 집안에서 교회밖에 모르고 성장했지만, 하나님보다는 인간의 능력이 성공의 비결이라 믿었다. 그래서 열심히 노력하면 결혼도 잘하고 풍족하게 살 것이라는 자신감을 갖고 1985년 ..

특별한 이야기 2023.08.17

4239. 소녀들의 선행

소녀들의 선행 “누구네 딸인지 기특”…폭우 속 슬리퍼로 하수구 퍼낸 소녀들 지난 16일 오후 창원시 진해구 두동 신항 부영아파트 5차와 6차 사이 왕복 6차선 도로에서 진해신항중학교 1학년 여학생 4명이 빗자루와 슬리퍼 등으로 도로를 깨끗이 정리하고 있다. MBC뉴스 방송화면 캡처 폭우가 쏟아진 경남 창원에서 여중생 4명이 도로가 침수되지 않도록 바지를 걷어붙이고 하수구를 뚫는 모습이 포착됐다. 20일 경남MBC에 따르면 지난 16일 오후 창원시 진해구 두동 신항 부영아파트 5차와 6차 사이 왕복 6차선 도로에 성인 무릎 높이까지 빗물이 찼다. 이곳은 매년 장마철마다 도로가 침수되는 상습 침수 구역이다. 진해신항중학교 1학년 여학생 4명은 빗물 속에서 우산으로 열심히 막힌 하수구를 뚫으려 했다. 이들은 ..

이런일 저런글 2023.08.16

4238. 잼버리 대원 “원더풀 코리아”

잼버리 대원 “원더풀 코리아” 한국교회 극진한 섬김에… 감동 경기도 용인 새에덴교회 강당에서 레크리에이션 게임 중인 세계스카우트잼버리 대원들. ↑ 10일 오전 경기도 용인 새에덴교회(소강석 목사) 7층 식당. 2023 세계스카우트잼버리(잼버리) 한국·중국 대원 380여명이 식판을 들고 있었다. 이날 점심 메뉴는 소고기 잡채와 소갈비찜. 먼저 자리를 잡은 대원들은 목청껏 식사 노래를 불렀다. “마음 모아 다 함께 준비한 식사. 우리 모두 감사하며 맛있게 먹자~.” 식사를 마친 대원들은 하나같이 식판을 깨끗이 비웠다. 한 여중생은 이 교회 교역자에게 다가와 “밥이 너무 맛있다. 집에 가기 싫다”고 했다. 태풍 ‘카눈’으로 조기퇴영하면서 분산 배치된 잼버리 대원들을 나눠 수용하고 있는 한국교회의 ‘극진한 섬김..

특별한 이야기 2023.08.14

4237. 용서받은 죄인은 복됩니다.

용서받은 죄인은 복됩니다. 죄 없는 사람은 아무도 없습니다. 다만 나타나지 않았거나 숨길 뿐입니다. * (요한복음 8장 7절) 그들이 묻기를 마지 아니하는지라, 이에 일어나 이르시되 “너희 중에 죄 없는 자가 먼저 돌로 치라” 하시고 # 죄 없는 사람은 없지만, 용서받은 죄인은 복됩니다. 자기는 어떤 죄도 없다며 목에 힘주는 무리들이, 간음하다가 현장에서 붙들린 여인을 예수님께 데려왔습니다. 그리고 예수님께 묻습니다. 이 여자를 어떻게 하면 좋겠습니까? 만약 예수님께서, 그 여인을 법대로 돌로 쳐 죽이라고 하신다면, 예수님은 사랑이 없다며 비난할 것이고. 살려 두라고 하신다면 율법을 어겼다며 책잡아 예수님을 돌로 칠 형편이기 때문에. 예수님의 입장은 좀 곤란한 처지입니다. 그런데 예수님께서 명답을 하셨습..

幸福한 묵상 2023.08.11

4236. 잼버리에 기독교 시설 개방

잼버리에 기독교 시설 개방 “잼버리 참가자들 태풍 피하세요” 기독교 수양관 개방 한국교회, 발빠르게 지원방안 내놔 여의도순복음교회, 오산리기도원도 한국교회가 세계 잼버리 대회 참가자를 위해 전국의 ‘기독교 수양관’을 개방한다. 스카우트잼버리 조직위원회가 태풍 ‘카눈’의 북상으로 조기 퇴영을 공식 결정하면서 교계가 발빠르게 지원방안을 내놓은 것이다. 한국교회총연합(한교총·대표회장 이영훈 목사)은 7일 세계 잼버리 대회 조직위원회 측에 청소년과 봉사자들을 위해 기독교 수양관을 제공키로 했다고 밝혔다. 한교총은 주요 지역에 분포돼 있는 기독교 수양관 또는 교회시설 수련원, 청소년센터를 제공할 방침이다. 아울러 소속 교단들을 상대로 태풍 상륙이 예상되는 9~10일 숙소로 제공할 수 있는 교회 시설을 추가로 모집..

특별한 이야기 2023.08.10

4235. 택배 “오늘 배송 못 합니다.” 문자

택배 “오늘 배송 못 합니다.” 문자 사과 문자 보낸 택배기사 도운 아파트 입주민들 지난 17일 경기도 수원시 쌍용더플래티넘오목천역 아파트를 담당하는 택배기사가 쓰러진 후 함께 일하는 아내가 보낸 메시지. /연합뉴스 아파트에서 택배 배송을 하다가 쓰러진 고령의 택배기사가 병원에 있다는 소식을 들은 입주민들이 성금을 모금해 전달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최근 아파트 단지 출입을 놓고 주민들과 택배기사 간 갈등을 빚는 곳이 많아진 가운데, “택배기사님도 우리 공동체의 일원”이라고 감싼 입주민들의 소식이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25일 업계 등에 따르면 지난 17일 경기도 수원시 쌍용더플래티넘오목천역 아파트를 담당하는 한진택배 소속 택배기사 정순용(68)씨가 업무 중 가슴 통증을 호소하며 쓰러졌다. 정씨와..

이런일 저런글 2023.08.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