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한 이야기

4243. 그리스도인이므로 다른 삶을 향하다

행복을 나눕니다 2023. 8. 22. 00:00

그리스도인이므로 다른 삶을 향하다

고정민 복음의 전함 이사장. 나는 한때 광고회사 대표였다.

 

“누구든지 사람 앞에서 나를 시인하면 나도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 앞에서 그를 시인할 것이요 누구든지 사람 앞에서 나를 부인하면 나도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 앞에서 그를 부인하리라.”(마 10:32~33)

 

나는 한때 광고회사 대표였다.

회사는 잘 운영되고 있었다. 그런데 세계적 경제 침체가 왔다.

새로운 돌파가 필요했다. 그런 와중에 청와대에서 프로젝트 공개입찰을 진행했다. 정부 시행 정책을 매주 30쪽 분량으로 발간하는 큰 프로젝트였다.

 

‘어떻게 하면 내로라하는 기업들과의 경쟁에서 이길 수 있을까.’

내 승부수는 항상 ‘다름’이었다. 차별화된 그 무엇, 그것을 어떻게 찾느냐가 관건이었다. 그리고 결국 그 ‘다름’을 찾아냈다.

 

그렇게 우리는 큰 기업들을 제치고 프로젝트를 맡았다.

남들은 운이 좋았다 하겠지만, 내게는 하나님이 주신 일이었다.

 

그렇게 매주 한 차례씩 청와대를 출입했다.

그 흔한 밥 한번 먹자는 이야기도 꺼내지 않았다.

관계자들과 가까이하다 보면 세상 사람들과 별반 다를 바 없는 방식으로 사업하게 될 것을 잘 아는 까닭이었다.

 

6개월이 지났을 때였다.

어느 날 고위 공직자 한 분이 점심을 사겠다 하셔서 처음으로 식사를 했다.

 

식사 자리에서 그분은 옥수수 막걸리 한 잔을 권했다.

“한약을 먹고 있어서요” 같은 임기응변으로 거절 의사를 밝히려고 했다.

 

그런데 갑자기 마태복음 10장 32절이 떠올랐다.

예수님을 시인한다는 것은 거짓이 아니라 진실하게 말하는 것이요 내가 하나님의 자녀임을 밝히는 것이라는 생각에 흔한 회피 대신 다른 말을 내뱉었다.

 

“제가 예전엔 술을 많이 마셨는데 예수님을 알고부터는 술을 안 마시게 됐습니다. 혹시 교회에 다니십니까.”

 

나름 정중하게 대답한 말이었지만 그와 동시에 우리 두 사람은 식사를 마칠 때까지 한마디도 하지 못했다. 그분이 내게 아무 말씀을 안 하셨기 때문이다.

 

순간 ‘2년 계약일을 6개월 만에 접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도 ‘정말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다.

일은 못 하게 될 수도 있겠지만 예수님을 드러내놓고 증거했으니 태어나 가장 잘한 일이라는 생각까지 들었다.

 

나중에 들은 얘기지만 내게 술을 권했던 그분은 주변 사람들에게 이런 의견을 전하셨다 한다. “저 사람들 보니까 일은 참 성실하고 깨끗하게 하더라.”

하나님 은혜로 회사는 2년 계약 프로젝트를 3년 6개월간 맡아 운영했다.

 

하나님은 내게 중요한 진리를 가르치셨다.

광고 기획자로서의 ‘다름’보다 하나님을 더 기쁘게 하는 것은 ‘그리스도인이라면 어떻게 다를 것인가’에 대한 질문 앞에 말씀으로 대답하는 것이라는 사실이었다.

 

<약력> △현 복음의전함 이사장 △(재))돕는사람들 운영이사 △㈔통일선교연합회 운영이사 △연세대 경영전문대학원 석사

 

기사입력 2023.08.12 03:01

[내 인생의 나침반이 된 성경말씀] 그리스도인으로서 다른 삶을 향하다 < 미션 토요판 < 기획연재 < 뉴스 < 기사본문 - 더미션 (themission.co.kr)

https://www.themission.co.kr/news/articleView.html?idxno=65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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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8:1-3) 여호와를 경외하며 그 도에 행하는 자마다 복이 있도다 2 네가 네 손이 수고한 대로 먹을 것이라 네가 복되고 형통하리로다 3 네 집 내실에 있는 네 아내는 결실한 포도나무 같으며 네 상에 둘린 자식은 어린 감람나무 같으리로다

 

 

# 형통의 복으로 삽시다.

   사람이 사람에게 복을 빌어 준다는 것은 좋은 모습이고,

듣는 사람도 기분 좋지만,

 

그렇다고

복을 빈 사람이 자기 복을 떼 주는 것도 아니고 상대가 복을 받는 것도 아닙니다.

왜냐하면

사람은 복을 빌어 줄 수는 있어도, 직접 복을 줄 능력은 없기 때문입니다.

그래도 복을 빌어 줄 수 있는 삶이 좋습니다.

 

그런데

복을 줄 수 있는 분은 오직 하나님 한 분뿐입니다.

하나님은 천지를 창조하신 전능하신 분이고 복의 원천이므로 하나님으로 부터 복 받기 사모해야 합니다.

 

사람은 누구나 일반적이고 자연적 복은 받습니다.

그러나

더 잘되는 복을 받는 사람의 삶은 좀 다릅니다.

 

♥ 더 잘 되는 복을 받는 사람은.

하나님을 경외하고,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할 줄 아는 사람입니다.

자기주장이나 인간적 요소보다,

하나님 말씀 순종을 생명 같이 여기며 살아가는 살아갑니다.

 

그러면

어떤 복을 받는지 아십니까?

 

수고한 대로 열매를 거두며 형통(亨通) 복을 받습니다.

아내는 여러 사람에게 칭찬 듣는 자가 되고,

자녀는 각자 제 할 일을 하며 하나님의 일군으로 쓰임 받는 복을 받습니다.

 

요약하면,

가정과 가족 모두가 각자의 위치에서 복 된 생활을 한다는 것입니다.

 

형통의 복이란?

그리스도인의 삶에도 희노애락이 교차합니다. 좋을 때도 있지만,  환난과 핍박이 따르고 삶의 굴곡도 있고 힘든 수고도 겪습니다. 그럴 때도 한 편의 드라마 처럼 고비고비를 잘 극복하고 주어진 환경에서 복된 삶을 꾸려 나가는 복입니다.

 

기억 할 일은 

부자 되고 출세하고 사업 잘되고 건강한 것도 복입니다.

땅에서는 그런 복이 당연히 필요하지만, 그것은 땅에서만 필요한 복입니다.

그러나

사람은 영육 즉 내 영혼과 육신이 함께 잘 되는 복을 받아야 형통의 삶입니다.

 

땅에 사는 동안

육신만 잘 되는 복만 기대한다면 짐승과 다를 바가 없습니다. 짐승도 배불리 먹고 새끼 낳고 재미있게 즐깁니다. 그러다 죽으면 한 점의 고기로 끝납니다.

 

그런데 사람은 다릅니다.

몸은 죽어 한 줌의 흙으로 돌아 가지만, 내 영혼은 천국에서 영원히 살아야 합니다.

 

그러기 위하여서는

하나님을 경외하고 하나님 말씀에 순종하며 감사와 회개의 삶을 통하여 형통의 삶이 필요하 것입니다.

 

우리는

예수님을 통해서만

하나님께 나갈 수 있고 구원받고 믿음으로 형통으로 나갑니다.-이박준

(lee7j7@daum.net) (lee7j7@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