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한 이야기

4238. 잼버리 대원 “원더풀 코리아”

행복을 나눕니다 2023. 8. 14. 00:00

잼버리 대원 원더풀 코리아

한국교회 극진한 섬김에감동

 

 

경기도 용인 새에덴교회 강당에서 레크리에이션 게임 중인 세계스카우트잼버리 대원들. ↑

 

10일 오전 경기도 용인 새에덴교회(소강석 목사) 7층 식당. 2023 세계스카우트잼버리(잼버리) 한국·중국 대원 380여명이 식판을 들고 있었다. 이날 점심 메뉴는 소고기 잡채와 소갈비찜. 먼저 자리를 잡은 대원들은 목청껏 식사 노래를 불렀다. “마음 모아 다 함께 준비한 식사. 우리 모두 감사하며 맛있게 먹자~.”

 

식사를 마친 대원들은 하나같이 식판을 깨끗이 비웠다. 한 여중생은 이 교회 교역자에게 다가와 “밥이 너무 맛있다. 집에 가기 싫다”고 했다.

 

태풍 ‘카눈’으로 조기퇴영하면서 분산 배치된 잼버리 대원들을 나눠 수용하고 있는 한국교회의 ‘극진한 섬김’이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일사불란하고 발 빠른 섬김 사역은 대원들의 ‘새만금 악몽’을 기분 좋은 추억으로 바꿔놓는 분위기다. 뜻밖의 손님을 맞이한 교회로서는 사랑과 환대의 정신을 몸소 실천하는 기회가 되고 있다. 한국교회가 수용한 잼버리 대원 수는 5000여명으로 파악된다.

 

 

2023 세계스카우트잼버리 대원들이 9일 경기도 파주 영산수련원에서 나무블록 쌓기 놀이를 하고 있다. 영산수련원 제공

 

서울 여의도순복음교회(이영훈 목사)는 경기도 파주 오산리최자실기념금식기도원과 영산수련원에서 프랑스·스페인 대원 550여명의 숙식을 제공하고 있다. 기도원 측은 한 끼 식사 예산을 1인당 8000원에서 2만원 선으로 2.5배 올렸다.

 

교회 측에서 “대원들이 머무는 동안 최대한 정성을 다해 섬겨달라”는 요청에 따른 조치다. 지난 9일 저녁에는 비빔밥과 보쌈 등을 내놓은데 이어 이날 아침엔 서양식 조식 메뉴를 선보였다. 채식하는 대원들을 위한 ‘비건(vegan)’ 음식도 따로 준비했다.

 

 

서울 서초구 사랑의교회에서 진행된 ‘스카우트 문화의 날’ 기념행사 개회식 현장.

 

서울 사랑의교회(오정현 목사)는 이날 영국 스카우트 대표단에 6500석 규모의 교회 본당과 10여개 채플실을 개방했다. ‘스카우트 문화의 날’을 지원하기 위해서다. 교회 측은 특별공연도 준비했는데, 극동방송 어린이합창단과 코리아크리스천필하모닉 오케스트라 등이 무대에 올랐다.

 

 

서울광염교회(조현삼 목사)는 이날 육군사관학교에 머무는 체코와 베네수엘라 잼버리 대원 등 관계자 425명에게 아침 식사를 제공했다. 조식 봉사에는 교회 성도뿐 아니라 육사 취사병 12명도 동참했다. 교회는 식당관리관과 논의해 각종 빵과 치즈, 달걀과 소시지, 샐러드와 각종 음료 등으로 구성된 음식을 제공했다.

 

백석대 스포츠과학부가 준비한 태권도 체험을 하고 있는 세계스카우트잼버리 대원들. 백석대 제공

 

교회는 노원구청의 제안으로 이날부터 사흘간 이들에게 조식을 직접 조리해 배식한다. 교회는 아침 식사와 더불어 마스크팩, 손톱깎이, 동전 지갑, 한국 과자 등을 담은 선물꾸러미도 선사할 예정이다.

 

교회에서 각종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잼버리 대원들은 활기찬 표정이었다.

새에덴교회 강당에서는 홍팀 청팀으로 나뉜 대원들이 빨강 파랑 깃발을 흔들며 레크리에이션을 즐겼다. 전날 오후 새에덴교회에 머문 대원들은 지방자치단체에서 알아본 숙소로 거처를 옮길지 찬반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전체 설문 결과 교회에 쭉 남기로 했다고 잼버리 관계자는 설명했다. 교회 측은 대원 10명 중 9명 이상이 교회에 남길 원했다고 밝혔다.

 

용인=글·사진 이현성 기자 조승현 양민경 기자 sage@kmib.co.kr

한국교회 극진한 섬김에잼버리 대원 원더풀 코리아” (ms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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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편 51-2) 여호와여 나의 말에 귀를 기울이사 나의 심정을 헤아려 주소서 2 나의 왕, 나의 하나님이여 내가 부르짖는 소리를 들으소서 내가 주께 기도하나이다

 

# 하나님이여 억울하고 답답함을 해결해 주소서

   살다 보면 억울할 때도 종종 있습니다. 기가 막혀 말하기도 그렇고, 해명할 기회도 없으면 난감한 처지가 됩니다.

 

가족이나 부부도 그럴 수 있고, 친한 친구나 이웃 사이도 그럴 수 있으며, 직장이나 조직에서도 그럴 수 있습니다.

 

이럴 때

술 먹는 사람은 술로 울분을 토하고, 어떤 사람은 자기감정과 성질대로 대처하다가 더 큰 사고를 치기도 있습니다.

 

그러다 보니 원수가 되거나. 복수의 칼을 갈기도 하고, 법으로 끝장을 보려고 소송도 하지만, 그것도 피차 상처투성이가 됩니다.

 

이런 죽을 맛을 당하면,

약한 사람은 견디기 힘들어 극단을 선택하는 사람도 간혹 있는데,

이는 해결 방법을 몰라 그렇습니다.

 

♥ 지금 시편의 시인도 심한 억울함으로 위험에 처했습니다.

그는 하나님께 호소했습니다. 이는 아주 잘한 방법입니다.

“하나님이여 나의 (억울한) 말에 귀를 기울이시고 내 (터질 것 같은) 심정을 헤아려 주십시오,” “내가 주께 기도합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겪는 힘들고 억울한 사정을 잘 아십니다.

전능하신 하나님은

공평하게 판단하시며 선하게 처리하시는 공의로우신 분입니다.

하나님께서 판결하시고 인정해 주시면 결과적으로 잘 됩니다.

 

억울함이 전화위복이 될 때도 있습니다.

일정 기간 힘들고 가슴 아픈 일이 있지만,

하나님은

믿음으로 호소하고 부탁하고 기도하는 사람은 절대로 외면하지 않으십니다.

 

▶ 이 사람을 보십시오.

요셉은

누구보다 많은 억울함을 당하고 죽을 고비를 겪으면서도 믿음으로 잘 견디고 극복하여 마침내 애급 나라의 총리가 되었고, 자기에게 억울함을 준 형제들에게 부드럽게 갚습니다.

 

욥은

사탄의 장난으로 자녀가 죽고 재산이 소멸되고 자기 몸도 병들어 만신창이가 되는 힘들고 억울함을 다하지만, 하나님의 은혜로 모든 것이 회복되어 과거보다 더 큰 복을 받습니다.

 

다윗은

사울 왕으로부터 무서운 핍박을 받지만, 하나님의 뜻을 따라 이스라엘 나라의 2대 왕이 되어 이스라엘의 가장 칭송 받는 왕으로 남습니다.

 

어떤 상황에서도 불꽃 같은 눈으로 우리를 감찰하시고 판단하시며 선한 길로 이끄시는 전능하신 하나님께 호소하고, 해결함을 받는 믿음의 사람 되기를 소원합니다.-이박준 (lee7j7@daum.net) (lee7j7@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