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9 3

4504. 삼성 냉장고 40년 사용, 다시 삼성 품으로

삼성 냉장고 40년 사용, 다시 삼성 품으로3대가 40년 사용한 '1985년생' 삼성 냉장고, 다시 삼성 품으로삼성이노베이션뮤지엄에 기증된 ‘다목적 5S 냉장고’. 사진 삼성전자   40년 가까이 한 가족의 먹거리를 책임진 삼성전자 냉장고가 다시 삼성전자의 품으로 돌아왔다.   24일 삼성전자 뉴스룸에 따르면 이숙희씨는 가족과 함께 사용해온 1985년 제조 삼성 ‘다목적 5S 냉장고’를 최근 삼성전자 전자산업사 박물관인 삼성이노베이션뮤지엄에 기증했다.   이 냉장고는 이씨 부모님이 세 평 짜리 단칸방에서 신혼을 시작하면서 혼수로 구매한 것으로 1986년부터 사용해온 제품이다.   냉장고는 40년에 가까운 세월 동안 3대에 걸쳐 가족과 함께 해왔다. 단순한 가전제품을 넘어 삶의 동반자였다.   ADVERT..

이런일 저런글 2024.09.04

4503. 우리말 성서 번역 선각자

우리말 성서 번역 선각자한국 복음화 길을 열다. 첫 한글 성경 번역자 이수정과 곡성 옥과   멀리 노령산맥 괘일산 정상이 보인다. 곡성 옥과 출신으로 괘일산 자락에 살던 이수정은 이 길을 통해 한양을 드나들었다. 유현종 소설 ‘들불’에서는 부산에서 전도활동을 하던 이수정이 전도한 매서인들이 동학농민전쟁에도 영향을 끼치는 것으로 묘사된다.   지난달 26일 종일 비가 내렸다. 한국 개화기 선각자이자 최초의 한글성서 번역자인 이수정 선생의 궤적을 찾아 산길을 헤맸다. 노령산맥 설산(525m)과 괘일산(440m) 사이 고갯길이었다. 이수정 태생지인 전남 곡성군 옥과면의 이수정연구회 오주현 목사(곡성 성산교회)와 정병영 실장(옥과고교)이 동행했다.     이수정 (1842~1886·생몰 추정)   한국교회사에..

특별한 이야기 2024.09.03

4502. 노벨상, 독일 사관학교 이끄는 한국과학자

노벨상, 독일 사관학교 이끄는 한국과학자42세 한인 과학자, 독일 ‘노벨상 사관학교’ 이끈다강사라 교수, 막스플랑크의 기상학연구소 단장에 선임   한인 최초로 독일 막스플랑크 연구소 단장에 선임된 강사라 UNIST 교수는 인터뷰에서 “그동안 하지 못했던 연구를 더 마음껏 하겠다”고 말했다./울산과학기술원(UNIST)   독일 뮌헨에 본부를 둔 막스플랑크 연구소는 기초 학문에서 세계 최고의 권위를 자랑한다. 물리, 화학 같은 기초 과학은 물론 법학, 심리학 같은 인문 분야 연구소를 독일 전역에서 80군데 운영하고 있다. 연구 역량만 탁월하다면 전 세계 누구나 초빙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막스플랑크는 ‘노벨상 사관학교’이기도 하다.   지난해 노벨생리의학상을 받은 스반테 페보를 포함해 역대 과학 분야 노벨상..

이런일 저런글 2024.09.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