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기독교 보는 눈이 달라졌다 코로나 번지는 현지에서 돕고… 한국에 발 묶인 선교사는 구제 위한 후원 인도 뉴델리순복음한인교회 송문규 선교사(왼쪽 위부터 시계방향)가 지난 6월 빈민층 주민들을 찾아 방역물품을 지급하고 있다. 봉투에는 손소독제, 마스크, 방역수칙 설명서, 전도지 등이 들어 있다.뉴델리순복음한인교회 제공 “놀랄 만한 일이 일어났어요. 우리 사역을 감시하거나 훼방하던 지역 공무원과 힌두교 극단주의자의 태도가 달라진 걸 느껴요. 현지인들에게 ‘좋은 기독교’ ‘기독교는 사랑’이라는 이야기도 들었습니다.” 인도 수도 뉴델리에서 남동쪽으로 36㎞ 떨어진 노이다 수라지뿌루 지역에서 뉴델리순복음한인교회를 섬기는 송문규 선교사는 6일 인터넷전화 통화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