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내견, 200마리 은퇴 시각장애인 안내견, 160마리는 세상 떠났고, 만 8세 되면 은퇴해 반려견 생활 삼성 안내견 학교 30주년… 앞 못보는 이들과 280마리의 동행 보행 연습중인 훈련견 모습. 2022.9.20/삼성전자 제공 시각장애인 안내견은 만 8세쯤 은퇴한다. 노화에다 인지능력 감퇴 등 이유로 파트너(시각장애인)의 일상생활을 이전처럼 보조할 수 없게 됐다고 판단이 서면 안내견 은퇴식을 거쳐 반려견의 삶을 이어가게 된다. 은퇴견은 함께 지냈던 파트너에게 입양 우선권이 있다. 다만 파트너가 안내견을 재분양받게 되면 은퇴견과 함께 생활하기 어려운 경우가 많아 강아지 시절 사회화 교육을 맡아 1년여간 안내견을 키우는 자원봉사(퍼피워커) 가족들이 다음 입양 순위를 갖는다. 이후에는 일반적인 강아지 입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