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내견, 200마리 은퇴
시각장애인 안내견, 160마리는 세상 떠났고, 만 8세 되면 은퇴해 반려견 생활
삼성 안내견 학교 30주년… 앞 못보는 이들과 280마리의 동행
보행 연습중인 훈련견 모습. 2022.9.20/삼성전자 제공
시각장애인 안내견은 만 8세쯤 은퇴한다. 노화에다 인지능력 감퇴 등 이유로 파트너(시각장애인)의 일상생활을 이전처럼 보조할 수 없게 됐다고 판단이 서면 안내견 은퇴식을 거쳐 반려견의 삶을 이어가게 된다.
은퇴견은 함께 지냈던 파트너에게 입양 우선권이 있다. 다만 파트너가 안내견을 재분양받게 되면 은퇴견과 함께 생활하기 어려운 경우가 많아 강아지 시절 사회화 교육을 맡아 1년여간 안내견을 키우는 자원봉사(퍼피워커) 가족들이 다음 입양 순위를 갖는다. 이후에는 일반적인 강아지 입양 절차를 거쳐 일반 분양을 한다. 작년 윤석열 대통령 부부도 6년간 안내견으로 활동하고 은퇴한 ‘새롬이’를 분양받은 적이 있다.
현재까지 삼성 안내견학교를 거쳐 은퇴한 안내견은 200여 마리, 생을 마친 은퇴견은 160여 마리다. 훈련을 받고 스트레스를 통제해야 하는 안내견은 일반 반려견보다 오래 살지 못할 것이라는 편견도 있지만, 삼성 안내견학교를 거친 안내견 평균 수명은 리트리버 기준 13.9세로 일반 반려견보다 1~2년 길다고 한다. 은퇴견 절반 정도는 퍼피워커 가정에 분양돼 강아지 시절과 노견 생활을 함께한다고 한다.
조선일보 이정구 기자
입력 2023.09.20. 03:00 업데이트 2023.09.20. 07:40
시각장애인 안내견, 200마리 은퇴… 160마리는 하늘나라로 (chosun.com)
https://www.chosun.com/economy/industry-company/2023/09/20/F4PZNDKYAFFW7AX3BCPFAJ5ZM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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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딤전5:14) 그러므로 젊은이는 시집가서 아이를 낳고 집을 다스리고 대적에게 비방할 기회를 조금도 주지 말기를 원하노라
# 결혼은 하고, 이혼은 하지 말아야 합니다
남녀가 결혼하는 것은 창조 때부터 사람에게 주어진 최고의 선물이며 질서입니다.
그런데 오늘날은 이런저런 이유로 결혼하지 않는 사람이 많습니다.
불가피한 이유도 있지만,
주로 자기 편의와 환경적 요인에 의한 것이라 안타깝습니다,
▶ 결혼하려면 상대를 만나야 하는데,
만나지 못하는 이유는, 결혼 상대를 너무 까다롭게 높은 수준에서 찾기 때문이기도 합니다.
돈 많고 배경 좋고 잘생기고 공부도 많이 하고, 성격 좋고, 이것저것 다 완벽한 상대를 찾는데, 그렇게 완벽한 상대는 어렵습니다.
너무 고르다 보면 지치기도 하고, 헛것(?)이 보일 정도가 되면, 도리어 잘 못 결정할 수 있으므로, 어느 선에서 마무리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결정했으면 상대를 다른 사람과 절대로 비교 평가하지 않아야 합니다.
결혼해 살면서 서로의 부족을 보완하며 힘을 모아 살려고 해야 합니다.
그런데 자기 생각과 다르고 마음이 맞지 않는다고, 상대만 잘 못한다며 윽박지르고 불신하며 바보 취급하면 헤어지자는 행위입니다.
그러므로 상대를 인정하고 배려할 줄 알아야 정상적 가정을 이룰 수 있습니다.
옛날 우리 조상들은 지금보다 아주 못한 여건에서, 얼굴도 보지 않고 결혼하는 일이 많았어도 백년해로(百年偕老)하며 오늘의 한국을 이루었고, 자녀를 잘 키웠기에 내가 있고 당신이 있습니다. 물론 고생은 많이 했을 것입니다.
그러나 “고생 끝에 낙이 있다”는 말을 믿고 극복하고 보람을 느끼며 살았습니다.
지금은 시대가 많이 변했지만,
생각하고 적응하고 노력하기 나름입니다.
밑바닥에서 시작해도 하나씩 이뤄가며 즐거움과 행복을 만들어 갈 줄 알아야 성취감을 맛볼 수 있습니다.
결혼에는 물론 돈이 필요합니다.
남자는 집을 마련해야 하고, 여자는 괜찮은 혼수를 마련해야 하고 결혼 후에도 맞벌이해야 하니, 육아 문제가 어려운 것도 사실입니다.
이것저것 힘든 일이 있으니 아예 결혼을 포기하는 것은 개인을 위해서나 국가를 위해서도 손해입니다.
한때 무능한 정부가 집값을 폭등시켜 놓았기에 지금 더 어렵지만,
최소한의 방법을 찾아 보는 수밖에 없습니다. 오늘의 환경을 극복해야 나중 2세들에게 할 말도 있고 귀감이 됩니다.
적당한 나이에 결혼하지 않으면, 마음으로나 주변으로부터 이상한 눈총과 유혹을 받게 되고 심하면 죄를 지을 가능성도 있으며, 건강한 2세를 낳는 데도 지장이 있으므로 이왕에 할 결혼이면 너무 늦지 않게 하는 것이 좋습니다.
◆ 결혼했으면 어려워도 부모에게 손 벌리지 말고 극복해 나가야 합니다.
부모가 도와준다 해도 자립하겠다는 의지를 보여야 잘하는 일입니다.
의도적으로 부모에게 기대며 손벌리는 일은 부모를 힘들게 하는 불효입니다.
예수님께서도 이런 사실을 지적하시며 부모에게서 독립하라고 하셨습니다.
♥ 그리고 이혼하지 않아야 합니다.
좋아서 결혼했으면 어떤 고난이 있어도 죽을 때까지 고락을 같이한다는 의지가 있어야 합니다. 살다 보면 여러 가지 문제가 발생합니다. 그렇다고 쉽게 가정을 깨고 이혼하는 것은 비정상입니다.
처음에는 서로 좋아서 단물 쓴물 다 빨아 먹고,
뭔가 맞지 않다고 이혼하는 것은 이기적인 일입니다.
성경은 말하기를, 상대가 다른 사람과 바람을 피웠다면 이혼할 수 있으나,
그것까지도 용서할 줄 알라고 가르칩니다.
♥ 하나님께서는 이혼하는 것을 미워하십니다. (말라기 2장 16절)
그러므로 이혼하지 않으려는 의지가 분명한 사람에게는 헤쳐 나갈 길도 열어 주시는 하나님이십니다.
이혼하면 행복할 줄 알았는데, 그게 아니라는 것을 뒤늦게 알고 후회하는 사람도 많습니다.
▶ 모든 문제를 극복하고 헤쳐 나가기 위하여 하나님의 도우심을 구하며 지혜를 발휘해야 합니다.
믿음으로 기도하며 가정을 이루고,
믿음으로 주님 모시고 가정을 꾸려 나가면,
하나님께서 귀하게 여기시고 함께 하십니다.
하나님께서 당신의 가정에 함께하시기를 소원합니다.-이박준
(lee7j7@daum.net) (lee7j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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