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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64. 사경 헤맨 11살 아들, 벼랑 끝에서,,,

사경 헤맨 11살 아들, 벼랑 끝에서,,, 붙잡은 ‘말씀’ 이명진 성산생명윤리연구소장 “그러므로 하나님의 뜻대로 고난을 받는 자들은 또한 선을 행하는 가운데에 그 영혼을 미쁘신 창조주께 의탁할지어다”(벧전 4:19) 세상을 살아가며 여러 가지 고난을 만나게 된다. 신앙인이라면 누구나 불같은 시험을 이겨내기를 원한다. 문제는 고난을 만났을 때 어떤 반응을 하는지가 중요하다. 2004년 7월 당시 만 11살인 아들에게 간의 모든 기능이 망가져서 죽음에 이르는 전격성 급성 간염과 몸속에서 피가 생기지 않아 감기와 같은 작은 감염에도 사망에 이르는 재생불량성 빈혈이라는 두 가지 병이 동시에 찾아왔다. 주님께서 너무나 극적인 방법으로 강퍅한 나를 만지시기 시작했다. 한 주에 두 번 이상 수혈을 받지 않으면 생명이..

특별한 이야기 2022.07.14

3963. 할머니! 대단하신 할머니!

할머니! 대단하신 할머니! 나는 이 할머니를 가시나무 할머니라 합니다. 아일랜드 전설에 ‘가시나무새’의 일상에 대한 이야기가 있습니다. 이 새는 둥지를 나와 평생을 편히 쉬지도 못하고 새끼들에게 먹이를 날라주기 위해 날아다닙니다. 그러다가 일생에 한 번 가장 슬픈 노래를 부르고 날카로운 가시나무 가시에 가슴을 찌르고 죽습니다. 오래 전 겨울이었습니다. 지금의 고양 시(市) 쪽으로 취재하러 갔다가 열차를 타고 신문사로 돌아오던 길이었습니다. 내 옆자리에는 연세가 지극한 할머니께서 창밖을 바라보면서 앉아계셨습니다. 나는 목례를 하고 그 옆에 앉았습니다. 그리고 한 참 있다가 “어디까지 가시느냐”며 고개를 돌렸더니 할머니는 두 손을 가지런히 모은 채 기도하고 계셨습니다. 나는 할머니의 기도가 끝나기를 기다렸다..

이런일 저런글 2022.07.13

3962. 미국 우범지역 가난한 자의 이웃 19년

미국 우범지역 가난한 자의 이웃 19년 미국 최악의 우범지대에서 이태후 목사 필라델피아 빈민가 사역 이태후 목사가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필라델피아 노스센트럴 지역에서 대학 입학을 앞둔 동네 청소년 아야샤(왼쪽), 브라이언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태후 목사 제공 2년 전 즈음인 2020년 5월 25일, 미국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에서 백인 경찰관 무릎에 목이 눌린 흑인 남성이 목숨을 잃었다. 미국 곳곳에서는 ‘흑인의 목숨도 소중하다’(Black Lives Matter)는 목소리가 나왔고 이 메시지는 전 세계로 퍼졌다. 그런데 이태후(57) 목사가 머물고 있는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필라델피아의 노스센트럴 지역은 유독 조용했다. 주민 90% 이상이 흑인이고, 그 가운데 절반이 빈곤층이며 미국에서 범죄율이..

특별한 이야기 2022.07.12

3961. 예비군들 놀라게 한 군대 급식

예비군들 놀라게 한 군대 급식 “자랑하고 싶다” 크게 개선된 군대 급식. /페이스북 페이지 '육군훈련소 대신 전해드립니다' 과거 여러 차례 논란이 됐던 군(軍)의 부실 급식 문제가 최근 크게 개선됐다는 내부 증언이 나왔다. 지난 3일 군 부실 급식 문제를 폭로해왔던 페이스북 페이지 ‘육군훈련소 대신 전해드립니다(육대전)’에는 ‘나날이 좋아지는 육군 급식 근황’이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올라왔다. 육군 1군단 9사단 예하 부대에 근무 중이라는 A 장병은 10여장의 급식 사진을 공개하며 “모두에게 자랑하고 싶다”라고 했다. A 장병이 공개한 사진을 보면 메뉴는 한식부터 멕시코 음식까지 다양했고, 양 또한 푸짐해 보인다. 수박, 참외, 멜론 등 과일 후식도 있었다. 크게 개선된 군대 급식. /페이스북 페이지 '육..

이런일 저런글 2022.07.11

3960. 현대판 방주로 들어가야 삽니다.

현대판 방주로 들어가야 삽니다. 죄가 극에 달하면 어느 시대나 멸망했고, 지금의 죄도 극을 치닫고 있습니다. * (창 7:1-3) 1 여호와께서 노아에게 이르시되 너와 네 온 집은 방주로 들어가라 네가 이 세대에 내 앞에서 의로움을 내가 보았음이니라, 2 너는 모든 정결한 짐승은 암 수 일곱씩, 부정한 것은 암 수 둘씩을 네게로 취하며 3 공중의 새도 암 수 일곱씩을 취하여 그 씨를 온 지면에 유전케 하라 # 현대판 방주(方舟)는 예수님 이름으로 세운 교회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 창세기에 보면 방주(네모난 배)를 만드는 이야기가 나옵니다. 창조주 하나님께서 보시기에 그 시대에 죄가 너무 심하여, 하나님은 물로 땅을 심판하시기로 작정하시고, 의인으로 인정한 노아에게 방주를 만들라 하시며 설계도를 직접..

幸福한 묵상 2022.07.08

3959. 세상이 갈라놓은 영호남,

세상이 갈라놓은 영호남, 교회가 치유한다. 동서갈등 녹이는 한마음성시화대회 그래픽=이영은·게티이미지뱅크 “2007년 5월 29일 오전 10시. 가수 조영남의 ‘화개장터’를 연상케 하는 장면이 대구광주고속도로(88올림픽고속도로) 지리산휴게소에서 연출됐어요. 영남과 호남지역에서 관광버스에 몸을 싣고 찬송을 부르며 모여든 기독인들이 약속이라도 한 듯이 휴게소 안에 세워진 영호남 우정의 비 앞에 진을 쳤습니다. 모여든 인파만 2000여명이었지요.” 2007년 5월 29일 광주대구고속도로 지리산휴게소에서 열린 제1회 영호남 한마음성시화대회 장면. 한국성시화운동협의회 제공 15년전 영호남 화합을 위한 제1회 한마음성시화대회를 주관했던 한국성시화운동협의회 채영남(70·광주본향교회 목사) 이사장의 회고다. 지난 27일..

카테고리 없음 2022.07.07

3958. 청년이 살면 교회도 나라도 산다.

청년이 살면 교회도 나라도 산다. 청년 2500여명 찬양의 함성… ‘카운트다운’ 첫날부터 열기 온누리교회 선교 콘퍼런스 개막 “예배 회복” “선교 부흥” 선포 타교회 청년들도 참여 가능 카운트다운 킹덤 파이오니어 집회에 참석한 청년들이 30일 서울 용산구 온누리교회 본당에서 두 손을 들고 찬양하고 있다. 신석현 포토그래퍼 30일 오후 7시. 폭우에도 불구하고 서울 용산구 온누리교회(이재훈 목사) 본당으로 들어가는 입구엔 청년들의 행렬이 길게 이어졌다. 코로나19 확산 이후 만 2년 넘도록 한자리에 모이지 못하다 다시 모이게 된 이들의 표정에는 설렘이 가득해 보였다. 이날 예배당에 모인 청년은 2500여명에 달했다. 7시30분이 되자 무대 위에 각양각색의 조명이 켜지며 찬양이 시작됐다. 청년들도 찬양 속으..

특별한 이야기 2022.07.06

3957. 한국은 천국, 한국인은 몰라.

한국은 천국, 한국인은 몰라. 북에서 꿈꾸던 사회주의와 공산주의의 세상은, 자유 대한민국에 있었다. 함 읽어 보시라요. 감칠맛을 느끼거만요. 자유대한민국 만세~ 대한민국은 천국이다 백년이 뒤 떨어진 곳에서 백년을 앞선 곳으로 왔다 나는 지옥에서 천국으로 들어섰다. 북한에서 꿈꾸던 사회주의, 공산주의는 대한민국에 있었다. 대한민국은 천국(天國)이다. 진실이 하나도 없는 곳에서 거짓을 읽으며 살아온 것으로 해서 세상을 내 눈으로 직접 느껴보기 전에는 절대 감정 표시를 잘하지 않는 나는, 그 때 이곳이 우리를 받아주는 조국이라는 감동 속에서만 가슴이 울렁거렸다. 비행기에서 내려 버스를 타고 당분간 우리들의 집인 국정원으로 가는 길에서 저절로 탄성이 흘러나왔다. 북한에 대비, 중국의 거리들을 보고 감동에 젖었던..

보내온 좋은글 2022.07.05

3956. ‘지구에서 가장 행복한 남자’,,,

‘지구에서 가장 행복한 남자’,,, 그는 왜 호텔욕실에서 죽었나?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직업 가졌던 남자, 사랑 때문에 죽다? 애인 배신에 충격 vs. 극단에서만 행복 인물 다큐멘터리 ‘로드 러너:앤서니 보데인에 대하여’ 술김에 쓴 글을 출판사가 바로 책으로 내줬다. 그렇게 베스트셀러 작가, 유명 방송인이 됐다. 지구를 26바퀴 돌며 여행과 요리를 소개했다. 오바마와는 하노이에서 쌀국수를 먹고, 서울에서 회사원들과 폭탄주도 마셨다. 그런 그가 2018년 6월 프랑스 알사스 지방 르 샹바르(Le Chambard) 호텔 욕실에서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1956~2018, 62세였다. ‘세상에서 가장 좋은 직업’을 가졌다고 자랑하던 앤서니 보데인(Bourdain)의 죽음은 전세계에 의문을 던졌다. 그런 사람은..

이런일 저런글 2022.07.04

3955. 보물을 하늘 창고에 쌓는 사람

보물을 하늘 창고에 쌓는 사람 가난하고 어려워도 할 수 있습니다. * (마 6:19-21) 19 너희를 위하여 보물을 땅에 쌓아 두지 말라 거기는 좀과 동록이 해하며 도적이 구멍을 뚫고 도적질 하느니라 20 오직 너희를 위하여 보물을 하늘에 쌓아 두라 거기는 좀이나 동록이 해하지 못하며 도적이 구멍을 뚫지도 못하고 도적질도 못하느니라 21 네 보물 있는 그 곳에는 네 마음도 있느니라 # 하늘에 보물 쌓는 일, 누구나 할 수 있습니다. 보물을 가진 사람은 옛날에는 땅속에 묻거나 장롱 속 깊이 넣어 두거나 항아리 속에 숨겼습니다. 현대에는 금고에 넣어 보안을 유지합니다. 왜냐하면 분실하거나 도적맞을 가능성이 크기 때문입니다. ♥ 그런데 아무리 좋은 보석이라도 그런 곳에 보관하면 수년간 아무리 길어도 100년..

幸福한 묵상 2022.07.01

3954. 도둑질 하던 손이, 돕는 손이 됐다.

도둑질 하던 손이, 돕는 손이 됐다. 탈북민 전도에 ‘온 힘’ 탈북민 출신 목회자 충주 지극히작은교회 조바울 목사 지난달 서울 여의도 국민일보에서 만난 조바울 목사. 탈북민 출신의 조 목사는 “북한에서 범법자로 우상의 아비인 거짓을 배워왔던 저에게 이 땅에서는 하나님의 아들로 살아갈 수 있도록 참진리를 가르쳐 새사람으로 변화시켜 줬다”면서 “하나님과 이 나라에 평생 빚진자가 되어 섬기며 살려고 한다”고 말했다. 신석현 포토그래퍼 탈북민 출신 목사 조바울(59)의 원래 이름은 조영호다. 조영호는 도둑의 인생을 살았지만 조바울은 하나님 말씀을 도둑질하는 것은 아닐까 늘 걱정하는 목사다. 조 목사의 인생이 완전히 바뀐 것은 31세였던 1994년 탈북과 함께였다. 함경북도 청진의 김책제철연합기업소에서 근무하던 ..

특별한 이야기 2022.06.30

3953. 누리호 발사 성공 뒷이야기

누리호 발사 성공 뒷이야기 세계 일곱 번째 성공한 나라, 재미있고 할 말이 많습니다. 누리호와 12년, 돌부처도 웃었다... “또 다른 시작, 못할게 뭐 있나 자신감 생겨” 누리호 개발 총지휘, 고정환 본부장 인터뷰 “12년만에 꿀잠 자다 새벽에 깨… 꿈인가 해서 창 밖을 봤는데 발사대에 발사체 없는걸 보고 그제야 ‘진짜 성공했구나’ 생각 2027년까지 누리호 4번 더 발사… 외국서도 협업 제안 많이 올 것” 고정환 한국항공우주연구원 한국형발사체개발사업본부장./항우연 제공 누리호 개발의 총책임자인 고정환 한국항공우주연구원 한국형발사체개발사업본부장은 지난 12년 3개월 동안 제대로 잠을 자본 적이 없다고 한다. 2조원 가까이 되는 국민 세금으로 우리 발사체를 독자적으로 만들어내야 한다는 무거운 책임감 때문..

이런일 저런글 2022.06.29

3952. “아내의 유언 같은 기부,

“아내의 유언 같은 기부, 善의 순환 만드는 계기 됐으면” 교회 건축 돕는 데 재산 기부 한종국 집사·고 김연희 권사 한종국(왼쪽) 집사가 아내인 고(故) 김연희 권사와 찍은 사진. 한 집사는 가족의 일원으로서 기부에 동참한 소감을 묻는 질문에 “기부를 할 수 있다는 것 자체가 하나님께 감사한 일”이라며 미소를 지었다. 한종국 집사 제공 제주에서 요양 중이던 아내가 재산 기부의 뜻을 내비친 건 2019년 12월이었다. 지병으로 20년 넘게 고통받던 아내는 그즈음 병세가 크게 나빠진 상태였다. 아내가 내놓으려는 재산은 은행 예치금 1억1000만원. 남편은 아내 말을 들은 뒤 크게 놀라지 않았다고 한다. 자식들 역시 마찬가지다. 언제나 하나님의 뜻을 좇던 사람이었고 예전부터 비슷한 생각을 넌지시 드러내곤 했..

특별한 이야기 2022.06.28

3951. 靑와대 출신 요리사 회고

靑와대 출신 요리사 회고 “朴근햬 스타킹구멍 안타까워…기억 남는 분은 盧무현” 청와대에서 약 20년간 근무한 요리사가 가장 기억에 남는 대통령으로 노무현 전 대통령을 꼽으며 “그런 대통령은 없으셨다”며 눈시울을 붉혔다. 요리사 천상현씨는 26일 공개된 뉴스1과의 인터뷰에서 “인간적으로 기억에 남는 분은 노무현 대통령”이라며 “청와대 안에서도 권력이라는 것을 많이 내려놓고 대하셨다. 주방까지 들어오시기도 하셨다. 대통령이 주방까지 들어오시기 쉽지 않다. 그런 대통령은 없으셨다”라며 울먹였다. 인터뷰는 최근 전면 개방된 청와대를 찾은 자리에서 진행됐다. 천씨는 김대중정부 초기인 1998년부터 문재인 전 대통령 취임 다음 해인 2018년까지, 20년간 청와대에서 근무했다. 그는 청와대 최초 중식 요리사로서 김..

이런일 저런글 2022.06.27

3950. 나를 위해 기도해 주시는 분이 계십니다.

나를 위해 기도해 주시는 분이 계십니다. 내가 누구를 위하여 기도해 줄 수 있고, 나를 위해 기도해 주는 분이 계시면 복된 삶입니다. 믿고 감사하해야 복됩니다. * (엡 6:19-20) 19 또 나를 爲(위)하여 求(구)할 것은 내게 말씀을 주사 나로 입을 열어 福音(복음)의 비밀(祕密))을 膽大(담대)히 알리게 하옵소서 할 것이니 20 이 일을 爲(위)하여 내가 쇠사슬에 매인 使臣(사신)이 된 것은 나로 이 일에 當然(당연)히 할 말을 膽大(담대)히 하게 하려 하심이라. 나를 위해 기도해 주시는 분이 계십니다. 내가 누구를 위하여 기도해 줄 수 있고, 나를 위해 기도해 주는 분이 계시면 복된 삶입니다. 믿고 감사해야 복됩니다. # 나를 위하여 기도해 주시오!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를 부탁하고 기도해 주는..

幸福한 묵상 2022.06.24

3949. 6·25 전쟁 때 ‘기독교 의용대’

6·25 전쟁 때 ‘기독교 의용대’ 개신교가 조직했다. 김흥수(오른쪽 두번째) 기독교사상 주간이 2003년 미국 워싱턴주 시에틀에서 생전의 김병섭(가운데) 장로를 인터뷰 한 뒤 관계자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김흥수 주간 제공 1950년 6·25, 북한 남침 전쟁 발발 초기 개신교 지도자들이 풍전등화에 놓인 국가를 지키기 위해 ‘기독교 의용대’를 조직한 사실이 확인됐다. 지도자들은 국방부와 협의해 모병과 신분증 발급, 기초 훈련 등 기독교인으로 구성된 부대 창설을 위해 상당한 논의를 진행했다. 다만 기독교 의용대 이름으로 참전하지는 못했다. 3000여 명에 달하던 의용대원은 북한군의 빠른 남하로 제대로 된 편제를 마무리 짓지 못하고 국군 통신대와 미군에 편입된 뒤 전투에 참여했다. 당시 미군에 편..

특별한 이야기 2022.06.23

3948. 한국 삼성 반도체의 은인

한국 삼성 반도체의 은인 "이분 아니면 韓반도체 없었다" 삼성 출신 양향자의 日양아버지 하마다 박사와 향자 씨가 동네 산책을 나섭니다. 향자 씨는 얼른 하마다 박사의 신발 매무새부터 챙깁니다. 오래전 하마다 박사가 향자 씨를 챙겨왔듯 이제는 향자 씨가 하마다 박사를 챙깁니다. 2021년 12월 마지막 날 아침, 일본 계시는 하마다 박사께 드리는 문안 인사로 하루를 시작합니다. 새해가 되면 하마다 박사는 98세, 부인은 96세가 됩니다. 바다 건너 제2의 부모님인 하마다 박사 내외분과의 인연이 34년째에 이릅니다. 하마다 박사는 고 이병철 회장과 가장 가까웠던 분으로 대한민국이 반도체 산업을 시작하게 해 준, 실로 역사적 인물입니다. 이 분이 계시지 않았더라면 대한민국이 첨단기술 반도체로 세계에 위상을 떨..

이런일 저런글 2022.06.22

3947. 은퇴하고, 무료 마트 열어 봉사하는 목사님

은퇴하고, 무료 마트 열어 봉사하는 목사님 쉿! 이건영 원로목사님은 행복마트 주인장 인천제2교회 은퇴 후 자비량 사역…“9월엔 마트에서 예배 소망” 이건영 인천제2교회 원로목사가 10일 인천 미추홀구 행복마트 진열대에서 물건을 정리하고 있다. 인천=신석현 포토그래퍼 “아이고, 이렇게 많이 챙겨주시다니…. 고맙네요.” 10일 오후 인천 미추홀구 ‘행복마트’에서 생필품을 장바구니 가득 담은 한 손님은 연신 고맙다는 말을 했다. 그는 “다음 주에는 목사님이 계신다는 교회 수요 예배에 나가려고 한다”며 이건영(69) 인천제2교회 원로목사에게 인사를 청했다. 손님이 “목사님, 이래 젊구만요”라고 덕담하자 이 목사의 나이를 아는 봉사자들은 다같이 까르르 웃었다. 이 목사와 김영주(69) 사모는 은퇴한 지 석 달만인..

특별한 이야기 2022.06.21

3946. 이혼의 아픔, 황혼에는 더 아프다

이혼의 아픔, 황혼에는 더 아프다 남성 이혼상담 절반이 60대 이상 [2022 다시 쓰는 젠더 리포트] [10] 나이 든 부부도 남녀갈등 중앙 부처 공무원으로 일하다 8년 전 퇴직한 김모(68)씨는 5년 전부터 택시를 몰고 있다. 현업에 있을 땐 ‘퇴직하면 쉬자’는 생각으로 버텼는데, 막상 그만두니 쉬는 게 더 괴로웠다. 만날 집에만 있을 수도 없고, 밖에 나가자니 돈이 들었다. 집안 살림에 자꾸 잔소리를 하게 되면서 아내와 갈등도 생겼다. 아내는 “젊을 땐 안 그러더니, 나이 들어 노망났느냐”면서 싫은 티를 팍팍 냈다. 김씨는 “수입은 연금, 재산은 집 한 채뿐인데 모아둔 돈을 까먹고 있으니 눈치도 보이고, 우울증까지 생겼다”고 했다. 전직 화물차 운전기사 A(65)씨는 지난해 이혼 상담을 신청했다. ..

이런일 저런글 2022.06.20

3945. 모든 것은 때가 있습니다.

모든 것은 때가 있습니다. * (대하 36:23절) 바사 왕 고레스는 말하노니 하늘의 신 여호와께서 세상 만국으로 내게 주셨고 나를 명하여 유다 예루살렘에 전을 건축하라 하셨나니 너희 중에 무릇 그 백성 된 자는 다 올라갈찌어다. 너희 하나님 여호와께서 함께하시기를 원하노라 하였더라. # 모든 것은 하나님의 때가 있습니다. 사람이 날 때가 있고 죽을 때가 있으며, 실패할 때가 있고 성공할 때가 있습니다. 국가의 흥망성쇠도 마찬 가지입니다. 이스라엘 나라는 하나님께 범죄 하여 나라가 망하므로 수많은 백성들이 바벨론에 포로로 끌려가 70년간 종노릇 합니다. 고생이 극심했습니다. 그 당시 백성들은 눈물 흘리며 회개하는 세월을 보냅니다. 이 모든 것을 알고 보신 하나님은 이스라엘에게 해방을 주시려고 새로운 강국..

幸福한 묵상 2022.06.17

3944. 지역민 섬기기 25년

지역민 섬기기 25년 후암동에 가면 주민 사랑 뜨거운 교동협의회가 있다. 용산구 교회 9곳·동사무소, 그래픽=이영은·게티이미지뱅크 후암동은 남산 서쪽 자락에 위치한 서울 용산구의 대표 마을이다. 서울역이 인근에 있고 남산순환로인 소월길이 북서쪽에서 남동쪽으로 지난다. 후암(厚岩)동의 옛 이름은 ‘두텁바위’인데 마을에 둥글고 두터운 큰 바위가 있었던 데서 유래했다. 조선시대에는 한적한 농촌 마을이었지만, 일제강점기에는 일본 고위 관리들이 조선통감부가 있었던 남산 아래 후암동 일대를 거주지로 삼아 고급 주택단지가 들어서며 부촌으로 군림했다. 해방 이후 이 지역은 한국인 고위 군·관, 기업인 소유가 됐다. 한쪽에선 북에서 월남한 이들과 6·25전쟁 피란민들도 판잣집촌을 이뤄 정착했다. 1950년대 후암교회에 ..

특별한 이야기 2022.06.16

3943. 우체국 직원의 센스있는 친절

우체국 직원의 센스있는 친절 “절 펑펑 울리네요” 한 50대 남성에게 보낸 우체국의 친절한 답장이 화제입니다. 지난 4월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에는 ‘오늘 감동 사연’이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습니다. 작성자 A씨가 충남 태안의 한 시골 마을에서 아내에게 쓴 편지를 부치면서 벌어진 일입니다. 본인을 57세의 일용직 노동자라고 밝힌 A씨는 “지난달 태안 화력발전소에 정비 공사를 하러 충남 태안에 올라온 지 한 달이 지났다”라고 운을 띄웠습니다. A씨는 “객지를 떠도는 직업이라 몇 년 전 암 수술받은 집사람 곁을 늘 떠나있다”라고 밝혔습니다. 그는 아내의 생일에도 옆에 있어 주지 못해 미안한 마음을 편지로 전하고 싶었습니다. A씨는 편지를 부치기 위해 네비게이션에 ‘우체국’을 검색했고 가장 가까운 우체국..

이런일 저런글 2022.06.15

3942. 별세, 송해 의 신앙고백 “아멘”

별세, 송해 의 신앙고백 “아멘” 원조 국민MC 송해, 손녀의 영접 기도에 “아멘” 수개월 전 외손녀 김해림씨와 함께 기도 세계 최고령 방송 진행자 송해(1927~2022)가 세상을 떠나기 전 예수님 영접 기도를 했던 것으로 9일 알려졌다. 고상섭 그사랑교회 목사는 이날 페이스북에서 “송해님의 장례식장에 다녀왔다. 딸이신 집사님과 손녀(김해림 자매)의 기도 제목은 언제나 할아버지의 구원이었다”며 “몇 달 전 손녀가 간절히 하나님의 사랑을 전하고 구원을 위해 기도했고, (송해님은) ‘아멘, 아멘’으로 기도를 함께 드렸다”고 했다. 송해의 딸과 외 손녀는 그사랑교회 출석 중이다. 고 목사는 “슬픔 중에 평안과 기쁨이 있는 유족들을 만나고 왔다. 죽음 앞에서 소망 가운데 슬퍼할 수 있는 이유는 예수 그리스도께..

특별한 이야기 2022.06.14

3941. “자유 없는 北·中은 결국 망한다”

“자유 없는 北·中은 결국 망한다” 여론조사 전문가 이영작 박사. 글 : 장원재 배나TV 대표 ⊙ “文 정권 가장 큰 실패는 對北 관계” ⊙ “중국을 버려야 우리가 산다” ⊙ “햇볕정책은 실패” ⊙ “국민들이 윤석열 대통령에게 커다란 기대감을 품지 않아서 運身의 폭 넓어” ⊙ “문재인, 대한민국을 끌어내려서 북한과 비슷하게 만들자는 思考방식이 있었 던 것은 아닌가” ⊙ “북한과는 그냥 무덤덤하게 지내는 것이 제일 좋아” 張源宰 1967년생. 고려대 국문과 학사, 런던대 로열할로웨이 컬리지 박사(비교연극사) / 前 숭실대 문예창작학과 교수·경기영어마을 사무총장·대한축구협회 기술위원·MBC 라디오 앵커, 現 배나TV 대표 / 저서 《북한요지경;배나TV 장원재입니다》 《끝나지 않는 축구 이야기》 《논어를 축구..

이런일 저런글 2022.06.13

3940. 상(賞) 받기를 기대합시다.

상(賞) 받기를 기대합시다. * (딤후 4:7-8) 7 내가 선한 싸움을 싸우고 나의 달려갈 길을 마치고 믿음을 지켰으니 8 이제 후로는 나를 위하여 의의 면류관이 예비 되었으므로 주 곧 의로우신 재판장이 그 날에 내게 주실 것이니 내게만 아니라 주의 나타나심을 사모하는 모든 자에게니라. # 상 받을 확신 있으면 복됩니다. 바울의 출생과 성장은 귀족 가문에서였습니다. 그가 청년 때 예수님 믿는 사람을 잡아, 옥에 가두고 죽이는 일에 앞장서서 지방으로 내려가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어느 날 갑자기 하늘에서 빛이 강하게 비춰 눈이 보이지 않았고 하늘의 음성을 듣습니다. ♥ 그때 바울이 묻습니다.“누구십니까?” 소리 들리기를 “나는 네가 핍박하는 예수다”라는 소리를 듣고 기겁을 합니다. 그러나 그는 예수님의 말..

幸福한 묵상 2022.06.10

3939. 서울대학교 어느 학생의 글

서울대학교 어느 학생의 글 대학 입시 면접시험을 앞두고 울고 있을 때, 경비 아저씨의 도움을 받아 가난한 대학생이 경비 아저씨에게 양복을 선물한 사연♡♡ 가난한 대학생이 경비 아저씨에게 양복을 선물한 사연. 대학 입시 면접시험을 앞두고 경비 아저씨의 도움을 받아 합격한 대학생이 한 학기 동안 아르바이트로 돈을 모아 경비 아저씨에게 양복을 선물한 사연이 화제가 되고 있다. 얼마 전 페이스북 서울대 대나무숲 페이지에는 한 학생의 글이 올라왔다. 이 서울대생은 중·고교 시절, 하루10시간 넘게 식당에서 일하는 엄마와 둘이 살았다고 했다. 사는 곳은 19.8㎡ (약 6평) 남짓한 반지하 방이었다. 대학에 진학할 때 원서 접수비가 문제가 될 정도로 어려운 집안이었다고 한다. 그는 “어려운 가정 형편 때문에 대학 ..

보내온 좋은글 2022.06.09

3938. "떡보끼 할머니 보고 싶어요."

"떡보끼 할머니 보고 싶어요." 할머니 아프지 마세요” “할머니 사랑해요. 꼭 나아주세요” “할머니 떡볶이가 또 먹고 싶어요” 1000원 떡볶이 집 도배된 손 편지 분식집 문에 빼곡히 붙은 포스트잇 부산 금정구 구서동 오륙도 푸짐한집 문에 붙은 단골 학생들의 응원 편지. 김민주 기자 27일 오전 10시30분쯤 부산 금정구 구서동 분식집 ‘오륙도 푸짐한집’ 앞. 굳게 닫힌 유리문 위로 노랑과 주황·초록색 포스트잇 40여장이 빼곡히 나붙어 있었다. 쪽지 위엔 “떡보끼(떡볶이) 할머니 아프지 마세요” “할머니 사랑해요. 꼭 나아주세요” “할머니 떡볶이가 또 먹고 싶어요” 등 내용이 적혀 있었다. 한자 한자 정성스레 또박또박 쓴 손편지나 삐뚤빼뚤한 글씨에도 ‘할머니’를 향한 걱정·응원 등이 오롯이 담겼다. 오륙..

이런일 저런글 2022.06.08

3937. 내 인생의 나침반이 된 성경말씀

내 인생의 나침반이 된 성경말씀 내 안에서 일하는 주님 덕분… 교수 꿈 이뤄, 조명환 월드비전 회장 “너희 안에서 행하시는 이는 하나님이시니 자기의 기쁘신 뜻을 위하여 너희에게 소원을 두고 행하게 하시나니”(빌 2:13) 내 인생의 주인은 당연히 나라고 생각했다. 그래서 내 인생은 내가 만들어 가는 줄 알았다. 그러나 성경은 내 안에서 일하시는 분은 하나님이라고 한다. 이 말이 사실이라면 내 인생의 주체는 내가 아니고 하나님인 셈이다. 하나님이 내 안에서 일하는 이유는 하나님의 기쁜 뜻이라고 성경은 말한다. 하나님이 기뻐하기 위하여 우리에게 소원을 두고 행하게 한다는 것이다. 그런데 지금까지 나의 소원은 내가 결정하고 그것을 이루기 위해 내가 노력하며 이루는 것으로 생각했다. 그러나 말씀을 자세히 들여다..

특별한 이야기 2022.06.07

3936. 미술대 졸업, 청소부로 행복

미술대 졸업, 청소부로 행복 “이제 행복 찾았다”…미대 나온 30대가 8년차 청소부된 이유 KBS 2TV '요즘 것들이 수상해'에 8년차 청소부 김예지(34)씨가 출연했다./KBS 2TV 미대 졸업 후 직장 생활을 하다가 청소부 일을 하고 있는 30대 여성 김예지씨의 사연이 전해졌다. 김씨는 “청소일을 시작한 이후 비로소 행복을 찾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8년차 청소부 김씨는 지난 25일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요즘 것들이 수상해’에 출연해 이 같이 말했다. 이는 MZ세대의 일상을 들여다보는 프로그램이다. 김씨의 하루는 새벽 4시30분에 시작됐다. 출근 준비를 마친 뒤 일터에 도착한 김씨는 차 트렁크에서 청소도구를 꺼내 건물 계단, 복도, 화장실, 사무실 등 곳곳을 청소했다. 대학에서 미..

이런일 저런글 2022.06.06

3935. 자녀 양육은 하나님의 일하는 것입니다.

자녀 양육은 하나님의 일하는 것입니다. * (엡 6:4) 또 아비들아 너희 자녀를 노엽게 하지 말고 오직 주의 교훈과 훈계로 양육하라. # 자녀 양육은 축복입니다. 비혼이 편하다는 사람과 부부만 즐기려는 이기심 때문에 인구가 줄고 있어 염려하는 시대입니다. 물론 자녀 양육이 힘든 과정도 있지만 고락이 병행 되므로 보람되고 가치 있는 일인 동시에 창조주 하나님의 창조 섭리를 순종하는 복된 일이라는 것을 믿고 귀하게 여겨야 합니다. ♥ 자녀를 양육 할 때, 내 아이를 키운다는 생각보다 더 중요한 것은 “하나님께서 나에게 맡겨주신 하나님의 일군을 양육한다.”라는 생각을 가져야 기쁨이 더 큽니다. 당신이 양육한 아이는 하나님께서 창조하신 귀한 생명이며 하나님께서 쓰실 좋은 일군입니다. 아이가 하나님의 말씀과 교..

幸福한 묵상 2022.06.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