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한 이야기

3964. 사경 헤맨 11살 아들, 벼랑 끝에서,,,

행복을 나눕니다 2022. 7. 14. 00:00

 

사경 헤맨 11살 아들, 벼랑 끝에서,,,

붙잡은 말씀이명진 성산생명윤리연구소장

 

“그러므로 하나님의 뜻대로 고난을 받는 자들은 또한 선을 행하는 가운데에 그 영혼을 미쁘신 창조주께 의탁할지어다”(벧전 4:19)

 

세상을 살아가며 여러 가지 고난을 만나게 된다. 신앙인이라면 누구나 불같은 시험을 이겨내기를 원한다. 문제는 고난을 만났을 때 어떤 반응을 하는지가 중요하다.

 

2004년 7월 당시 만 11살인 아들에게 간의 모든 기능이 망가져서 죽음에 이르는 전격성 급성 간염과 몸속에서 피가 생기지 않아 감기와 같은 작은 감염에도 사망에 이르는 재생불량성 빈혈이라는 두 가지 병이 동시에 찾아왔다.

 

주님께서 너무나 극적인 방법으로 강퍅한 나를 만지시기 시작했다. 한 주에 두 번 이상 수혈을 받지 않으면 생명이 위험한 상태가 지속되었고, 결국 골수 이식 이외에는 치료방법이 없는 상황이었다. 매 순간 아이를 잃을까 봐 등골에 진땀이 나는 초긴장과 두려움의 시간이었다.

 

하나님이 나를 사랑하신다고 하셨고, 생각나는 모든 죄를 회개하고 전심으로 기도했는데도 아이는 점점 위독해져 갔다. 수혈도 한계가 오고 골수이식도 아이와 맞는 골수가 없어 아이의 생명이 수일 내에 결정될 것 같은 시간이었다. 이렇게 나는 하나님께 벌을 받아 망하게 되는구나 하는 생각이 몰려왔다. 아무런 희망도 보이지 않아 두려움으로 떨던 어느 날 성경묵상을 하던 중 한 줄기 빛 같은 희망의 말씀을 발견했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뜻대로 고난을 받는 자들은 또한 선을 행하는 가운데에 그 영혼을 미쁘신 창조주께 의탁할지어다”(벧전 4:19)

 

이 고난은 우리 가족을 멸망시키시려는 것이 아니라, 주님의 선하신 계획안에 있는 것이라는 확신이 들었다. 이제 말씀대로 우리 가족의 영혼을 모두 주께 맡기고 선만 행하면 되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이 말씀이 약속의 말씀이고 고난의 문을 열어줄 것이라는 확신이 왔다. 마음에 평안과 기쁨이 찾아왔다. 아내와 함께, 주신 말씀을 나누고 언제 주님이 아이를 데려가시든 주님의 손에 맡기고 주님이 기뻐하시는 삶을 살자고 다짐했다. 전도를 통해 선을 행하자고 마음을 정하고 전도를 시작했다. 말씀에 순종하여 전도를 시작하자 아이의 상태가 회복되는 기적을 허락해 주셨다.

 

지금도 끊이지 않는 고난과 기도의 제목이 쌓이고 있지만, 신실하신 창조주 하나님께 나의 짐과 영혼을 맡기고 그의 나라와 의를 위해 살아간다. 미쁘신 주님께서 현재의 고난과 앞으로 맞을 고난도 넉넉히 이겨내게 하실 주님이심을 전적으로 신뢰하기 때문이다.

 

약력 △인천 회복의교회 장로 △명이비인후과 원장 △의사평론가 △서울시 의사회 윤리위원

 

국민일보 입력 : 2022-07-02 03:02

https://news.kmib.co.kr/article/view.asp?arcid=0924252437&code=23111413&sid1=mc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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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잠언 17:1) 마른 떡 한 조각만 있고도 화목 하는 것이 육선이 집에 가득하고 다투는 것보다 나으니라

 

  # 가정이 편해야 만사가 편합니다.

   평안과 행복은 돈 많고 세상 권력이 있다고 이뤄지는 것이 아닙니다.

옛말에는 [천석꾼은 천 가지 걱정, 만석꾼은 만 가지 걱정]이 있다고 했습니다. 이 말은 많이 가진 사람일수록 걱정과 일이 더 많다는 뜻일 것입니다.

 

그러므로 가정의 평안은 가정 구성원들이 서로 아끼고 귀히 여기며 인정하고 화평을 위하여 서로 양보하고 희생할 때 가능합니다.

 

그런데 이게 잘되지 않습니다.

각자의 개성이나 성격이 다른 것은 물론이고 개인주의가 팽배한 이 시대는 더욱 그렇습니다.

 

그래도 어떻게 해서든지 가정 평안을 위하여 힘써야 합니다.

가정이 불편하면 가족이 집에 있기를 싫어하고 밖으로 나갑니다.

특히 남자나 아이들은 밖에서 돌다 늦게 귀가하거나 외박하게 됩니다.

모든 범죄도 가정 불호가 원인일 수 있습니다.

 

넉넉하고 평안하면 좋지만 그렇지 않고 좀 가난해도 가족이 서로 아끼며 오순도순 화목하게 지낸다면 그것이 더 좋습니다.

 

♥ 이는 사람의 힘만으로 되지 않습니다. 하나님의 절대적 은혜가 필요합니다.

부모는 자녀를 주의 말씀으로 훈계하며 양육하고, 자녀는 주의 말씀 따라 효도하며 형제는 말씀 안에서 우애할 줄 알아야 합니다.

 

진실로 거룩하신 하나님을 바르게 경외하는 가정이 참 평안하고 복된 가정입니다.

 

사탄의 일차 목표는 가정 파괴라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가정을 깨면 모든 것을 망가뜨려 놓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가정 평안을 위하여 날마다 기도해야 합니다.

주님 은혜로 가정 평안을 제일로 삼고 개인의 욕망이나 개성은 줄이거나 버리고 희생할 줄도 알아야 합니다.-이박준

  (lee7j7@daum.net)      (lee7j7@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