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의사 내부고발 “치아를 무 뽑듯…임플란트 함부로 하지 마라” 서울의 한 치과에서 치과 진료가 진행되고 있다. 사진은 기사와 관계없음. //뉴스1 “살릴 수 있는 치아인데 왜 무 뽑듯이 빼버릴까요? 임플란트가 돈이 되기 때문이죠.” 책 ‘임플란트 함부로 하지 말아야 할 이유’(도서출판 말)는 예방치과 전문가로 수십 년 동안 활동한 현직 치과의사가 치과업계를 향해 던지는 경고장이자 내부고발장이다. 개인병원 은퇴 후 2022년부터 건강검진 치과의로 일하는 저자 김광수씨는 “오늘날 일부 타락하고 상업화되고 과잉 진료가 판치는 치과계”의 현실을 개탄한다. 책에 따르면 ‘장사를 잘하는’ 치과에 가면 멀쩡한 치아도 나쁜 충치가 된다. 건강보험이 적용되는 아말감 충전 치료 대신 그보다 20~30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