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전자 향해 배꼽 인사한 어린이"우리 아들도 저렇게 컸으면"… 어린이 보행자가 신호 없는 횡단보도에서 자신이 건널 수 있도록 기다려준 운전자에게 허리 숙여 인사한 영상이 공개돼 훈훈함을 주고 있다. 10일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에 따르면 지난 7일 같은 공간에 '인사성 밝은 착한 어린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시됐다. 영상은 7일 오후 1시 45분쯤 경기 하남시 한 대형마트 주차장 입구에서 찍혔다. 영상 속 노란색 점퍼를 입은 남자 어린이는 마트 앞 주차장 진입로에서 횡단보도를 건너려고 대기 중이지만 이어지는 차량 행렬로 좀처럼 길을 건너지 못하고 있다. 마침내 한 차량이 횡단보도 앞에서 멈추자 어린이는 후다닥 빠르게 달려 길을 건넜다. 어린이는 이내 방향을 틀더니 자신을 기다려준 운전자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