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을 먹는 교인들누구를 막론하고 술로 망신하고 망할 수 있다. 선교 초기에 교회에서는 술과 담배를 엄격하게 금했다. 그런데 담배는 건강을 해친다고 사회적으로 금연을 권장하고 있고 성경에서 담배에 대해서 언급하고 있지 않기 때문에, 교회에서는 담배를 술만큼 문제 삼지 않는다. 술도 과음하면 몸에 좋지 않다지만, 사람들과 어울리는 데에 도움이 되어서인지 요즘 교인들 가운데에 술을 먹는 사람이 늘고 있다. 어느 목사가 교회 청년들과 모임을 가진 뒤 집으로 가다가 놓고 나온 것이 생각나서 다시 그 장소로 갔더니 청년들이 술판을 벌이고 있었다는 이야기가 돌았다. 그것이 단순히 지어낸 이야기처럼 들리지만, 이 에피소드는 지금 교회를 다니는 젊은이들이 술을 먹는다는 것을 말해준다. 어느 교회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