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도 병원 못가는 사람 많아의료보험 적용 안 되는 외국 이주민은 더 힘들어, 이들 돌보는 신장호 목사 글로벌 마하나임 이주민센터 설립한 우림교회 신장호 목사이주민들 한국 적응 위해 한국어 수업, 경제·심리 상담 등 지원 신장호 목사가 이주민을 위해 봉사하는 모습.사진= 이랜드복지재단“아파도 자녀들에게 폐 끼칠까 봐...이주민들은 병원에 가지 않고 속으로 앓아요” 광주 광산구 월곡동에 있는 ‘글로벌 마하나임 이주민센터’. 이 시설은 이주민들이 많이 거주하는 고려인 마을에 있다. 의료인들은 일주일에 한 번 이 동네를 방문해 이주민들의 검사를 진행하고 치료한다. 그때마다 평소 병원을 가지 못했던 이주민들은 1-2시간씩 줄을 서는 것이 기본이다. 한 이주민은 너무 이른 시간부터 줄서기를 시작해 쫓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