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한 이야기

3021. 축구로 비행 청소년을 이끕니다.

행복을 나눕니다 2018. 11. 20. 01:00







축구로 비행 청소년을 이끕니다.

축구공 차고 달리며 하나님 자녀로 돌아올 겁니다

 

10일 비행 청소년 축구대회 여는 부산지방법원 천종호 부장판사

 

청소년을 사랑하는 당신이 진정한 어버이요 스승입니다.’

 

판사실 한쪽 구석 화환에 적혀진 문구다. 무궁화가 심어져 있는 갈색 줄무늬 화환은 산처럼 쌓인 판결문과 각종 문서 사이에서 유난히 눈에 띄었다. 천종호(53·사진) 부산지방법원 부장판사의 판사실 풍경이다. 천 부장판사를 6일 부산 연제구 부산지법 판사실에서 만났다.

 

10’ ‘호통판사라는 별명의 천 부장판사가 이번에는 축구에 꽂혔다. 축구를 통해 소년범들의 에너지를 발산시키고 진정한 스포츠맨십을 전하기 위해 대회를 직접 개최한다. 8년간 부산가정법원에서 소년재판에 전념하던 그는 지난 2월 부산지법으로 자리를 옮겨 형사 사건을 맡고 있다.

 

소년범들의 아버지로 불리는 천 부장판사는 호통판사 천종호의 변명’ ‘이 아이들에게도 아버지가 필요합니다’ ‘아니야, 우리가 미안하다는 책을 집필했다. 여기서 나온 인세와 주변인들의 후원금을 모아 만사(萬事)소년축구단을 만들었다. 2016년부터는 사단법인으로 조직을 개편해 본격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왜 축구일까. 천 부장판사는 축구뿐만 아니고 야구 농구 등 운동을 포기한 청소년들이 더 쉽게 비행에 빠지는 사례를 종종 목격했다고 말했다. 그는 가정형편과 부상 등을 이유로 운동을 그만둔 소년들의 좌절감이 크다고 덧붙였다.

 

매주 목요일 부산 금정구 한 풋살장에는 청소년 20여명과 천 부장판사 그리고 만사소년축구단 간사들이 모여 함께 공을 찬다(첫번째 사진). 축구는 아이들과 거리감을 좁혀주는 가장 좋은 방법이다. 많으면 아이들이 40명까지 오는 날도 있다. 천 부장판사는 사실 조금만 운이 좋았다면 대학에서 사회에서 축구를 했을 아이들도 눈에 띈다며 안타까워했다.

 

만사소년축구단은 부산에서 시작해 전국으로 확산되고 있다. 경남과 대전에서도 최근 청소년회복센터를 중심으로 만사소년축구단이 창단됐다. 청소년회복센터는 청소년복지지원법에 의거해 생긴 시설이다. 보호자가 없는 비행청소년들을 보호하는 곳인데 전국 20여 회복센터에서 아이들을 돌본다. 대부분의 시설은 목사와 장로 등 기독교인이 운영한다.

 

만사소년축구단과 대한민국축구선교단(박에녹 목사)10일 부산 기장철마체육공원 축구장에서 만사소년축구대회를 연다. 세 곳의 만사소년축구단과 부산 기장고등학교 축구부가 맞붙어 자웅을 겨룬다. 천 부장판사는 연습 때는 나도 공격과 수비 가리지 않고 축구를 한다가끔 아이들이 주는 패스를 받지 못해 나이가 들긴 했구나하는 생각을 한다며 웃었다.

 

모든 크리스천이 이들에게 호의적이지는 않다. 천 부장판사는 회복센터를 세우기 위해 한 장로와 부동산 계약을 할 때도 비행청소년들을 위한 공간은 어렵다는 이유로 거절당했다신앙을 갖게 된 소년들에게 문을 열어주지 않은 교회도 있었다고 털어놨다. 신앙이 있는 아이들은 현재 부산 금정평안교회 5층에서 따로 예배를 드리고 있다.

 

천 부장판사는 크리스천들이 예수 공동체로서 아이들에게 다가갈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사도행전에도 나와 있듯이 성도가 서로 교통해야예수님의 공동체가 됩니다. 조금 더 따뜻한 시선으로 아이들을 보는 크리스천이 돼 주세요.”

 

국민일보 부산=·사진 황윤태 기자 truly@kmib.co.kr 입력 : 2018-11-07 00:05

http://news.kmib.co.kr/article/view.asp?arcid=0924029764&code=23111112&sid1=ch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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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8-20) 여호와께서 말씀하시되 오라 우리가 서로 변론하자 너희 죄가 주홍 같을찌라도 눈과 같이 희어질 것이요 진홍 같이 붉을찌라도 양털 같이 되리라, 19 너희가 즐겨 순종하면 땅의 아름다운 소산을 먹을 것이요, 20 너희가 거절하여 배반하면 칼에 삼키우리라 여호와의 입의 말씀이니라.

 

 # 죄를 범했어도 회개하면 용서받습니다.

죄를 좋아하는 사람은 없습니다. 사람은 죄를 범하면 격리시켜 가능한 그를 상대하지 않으려고 합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우리보다 죄를 더 싫어하시지만, 그가 회개하고 돌아오기를 기다리시며 기회를 주십니다. 그래서 말씀하시기를 오라 우리가 서로 변론하자 너희 죄가 주홍 같을 지라도 눈과 같이 희어질 것이요 진홍 같이 붉을 지라도 양털 같이 되리라,하십니다.

하나님은 사랑이시므로 죄인도 사랑하시고 용서하시려고 독생자 예수님을 십자가에 달려 우리의 죄를 대속케 하셨습니다. ♥ 누구든지 죄 용서받는 기회가 주어졌으므로 순종하는 사람은 좋은 것을 받습니다. 죄인이 회개(悔改)하면 용서받고 천국을 보장받지만, 회개하지 않으면 지옥이 기다리고 있을 뿐입니다.

 ♥ 회개(悔改)는 쉽습니다. 예수님께서 내 죄 때문에 십자가에 달려 돌아가셨고 부활하셨으며 승천하셨고 오래지 않아 세상의 죄를 심판하려고 다시 오신다는 것을 믿고, 지난날의 범죄를 가슴 아파하며 용서를 구하고 다시는 그런 죄를 범하지 않으면 됩니다.-이박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