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 믿기 시작한 이어령 전 문화부 장관
종교를 가진다는 것은? 인생을 뒤집는 큰 일이다
주님을 믿고 따른다는 것은 무엇을 의미할까?
진정한 제자도는? 아마 크리스천들치고 이같은 질문을 해보지 않은 사람은 없을 것이다.
누구나 고민하는 명제다.
최근 지인으로 부터
이어령 전 문화부 장관에 대한 이야기를 전해 듣고
주님을 따른다는 의미에 대해서 다시 생각 해보게 됐다.
무신론자인 이 전 장관은
세상에 널리 알려진 대로
딸 장민아 변호사와 손자의 건강이 회복되는 과정에서 하나님을 만났다.
자타가 공인하는
한국의 지성인 이 전 장관은
일본 사이타마현 슈퍼아레나에서 열리는 러브소나타 집회 때
온누리교회 하용조 목사에게 세례를 받는다. 놀라운 뉴스다.
비단 이 전 장관뿐 아니라 하나님을 몰랐던 한 사람이 주님을 인생의 주인으로 고백하는 사건은
크리스천들에게 지상 최대의 뉴스일 것이다.
천국 뉴스의 헤드라인은
비신자들이 신자가 되는 사건들로 장식되지 않을까 싶다.
이 전 장관은 두란노서원 관계자에게
<주님을 믿고 따른다는 것은 지금까지 쌓아왔던
인본주의적인 모든 작업을 무로 돌리며
새롭게 하나님과의 관계를 시작하는 엄청난 변화>라고 말했다고 한다.
이 전 장관의 말이 가슴을 치지 않는가?
주님을 따른다는 것은 지금까지 자신이 행해왔던 모든 것을 버리고.
생명의 주인인 주님과 새로운 관계를 맺는 것이라는 고백이다.
아마도 이 전 장관은 자신이 크리스천이 된다는 <사건>의 중요성과 그 무게를 충분히 인식하고 있는 듯하다. 그에게 세례는 단순히 물 몇 방울을 머리에 뿌리는 의식이 아니다.
그에게 세례는
지금까지의 인생에 더 이상 의지하지 않고
하나님과 새로운 계약을 맺는 코페르니쿠스적 전환을 상징한다.
주님을 따른다는 것은 이처럼 엄청난 일이다.
모든 인본주의적 작업을 무로 돌리고 주님께 항복 문서를 바치는 것이다.
이어령 전 장관 이야기를 통해 우리를 돌아보게 된다.
이 전 장관 기준에 비춰볼 때
지금 한국교회에는 주님을 따른다고는 말하지만 사실은 따르지 않는 <명목상 신자>들이 적지 않다.
한국교회의 위기는 바로 주님을 따른다는 놀라운 사건의 참 의미를 인식하지 못한 데서 오는 위기다.
주님을 따른다고 자부하는 목회자나 성도 모두 다시 한번 생각해보자.
항복 문서를 썼는가.
그 항복 문서대로
지금까지의 모든 인본주의적 작업을 무로 돌리고 주님과의 새로운 관계로 돌입했는가?
주님께 항복 문서를 쓴 사람들이 넘치는 곳이
바로 부흥이 도래한 세계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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