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한 이야기

3 목사가 된 탤런트 임동진

행복을 나눕니다 2007. 12. 12. 04:32

목사가 된 탤런트 임동진

                   늦깎이 목사, 44년생  


     임동진은 2000년 갑상선 종양 수술을 받은 뒤 1년여 만에
    뇌경색으로 쓰러졌다. 그 후 병마를 극복하고 본격적인 신학
    공부에 들어가 목회자의 길로 들어섰다
.
   

    탤런트 임동진 씨는 최근 경기도 용인 열린문 교회에서 목사
    안수를 받고 연기와 목회를 겸하고 있다.
   

    임 목사는 드라마 촬영을 병행하면서 3년간 루터 신학대학원
    에서 신학을 공부했으며,
    목사 고시 후 지난 1년간 준목으로 목회하면서 자택에 열린문
    교회를 개척했다.

 
    임 목사는 김혜자, 최불암, 이정길 등 연예인과 루터회 관계자
    지인 등 8백여 명의 하객들이 참석한 가운데 목사 안수를 받고
    기독교한국 루터회에서 첫 자비량 목회자로 연기와 목회를 계
    속해서 병행해 나갈 방침이다.

 

임 목사는 〈앞으로 교회의 재정에서 50% 이상을 불우 이웃을 위해 지원하며 이웃에게 주님의 사랑을 증거 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극단 예맥 대표로 성균관대 사회교육원 공연예술과정 주임교수, 이화여대 무용과 겸임교수, 동아방송대 뮤지컬과 겸임교수를 역임했으며 현재 국제기아대책기구 홍보이사, 한국뮤지컬진흥회 이사장, 세계 한인 교류 협력 기구(KICA) 공동회장, 고어헤드선교회 이사 등을 맡고 있다. 이지희 기자 jhlee@ch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