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한 이야기

5 사법시험 합격자 76명 배출

행복을 나눕니다 2007. 12. 27. 06:51

사법시험 합격자 76명 배출  
신림동 `아름다운 교회'
           소그룹 모임으로 정신적 위로 얻어
 
서울 관악구 신림동 고시촌에 있는 `아름다운 교회'(담임목사 인치승)는 법무부가 10월 18일 발표한 사법고시 2차 합격자 1천8명 가운데 이 교회 신도 76명이 포함돼 있다고 22일 밝혔다.
 
특히 2004년 사시 합격자 19명을 낸 이 교회는 2005년 41명, 2006년 47명에 이어 올해에는 30명 가량 늘어난 인원을 배출해 3년 만에 사시 합격자 신도 수를 4배로 불렸다.
 
지하 1층 600㎡도 안 되는 작은 공간에 목회자 5명과 신도 약 800명(고시 준비는 500명으로 추정)이 있는 작은 교회가 사시 합격자를 대거 배출한 비결은 교회가 줄 수 있는 정신적 위로 덕분.
교회 관계자는 "교회가 `고시촌'에 있다는 특성 때문에 고시 준비생들이 많다"며 "정신적으로 힘들고 황폐해지기 쉬운 고시생들이 소그룹 모임을 통해 서로 위로하고 격려하면서 용기를 얻는 것 같다"고 말했다.
 
고시생들 사이에서 이 교회는 사시 합격을 위한 일종의 `명소'로 자리잡은 지 오래다.
 
졸업 후 신림동에서 2년째 사법고시 공부를 하고 있는 김모(27.여)씨는 "`아름다운 교회'가 웬만한 로스쿨보다 낫다는 얘기도 있다"며 " 다른 종교를 갖고 있는 고시생이 시험을 앞두고 이곳을 찾는 경우도 더러 있다"고 말했다. [(c)연합뉴스] (사진2007.10.30. 내 집 올라가는 언덕 일 턱) 
 
너희는 지켜 행하라 그리함은 열국 앞에 너희의 지혜요 너희의 지식이라 그들이 이 모든 규례를 듣고 이르기를 이 큰 나라 사람은 과연 지혜와 지식이 있는 백성이로다 하리라 (신4장6)

 

스스로 지혜롭게 여기지 말지어다 여호와를 경외하며 악을 떠날지어다 (잠3장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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