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랜트 최지우
사랑의 장기 기증 운동 본부 홍보 대사로 활동
성경 공부는 생활의 든든한 버팀목
그냥 남들이랑 똑같은데. 쉬고, 가끔 영화도 보고.
최지우가 눈을 동그랗게 떴다.
동그랗게 눈을 잘 뜬 다고, 별명이 [토깽이]라고 어디서 읽은 기억이 났다.
보통, 대중은 연기자의 모습을 작품 속 캐릭터로 만난다.
그래서 그 연기자의 진솔한 모습을 극중 캐릭터의 성격을 통해 짐작하기도 한다. 13년 동안 청순 가련 형에서 큰 이미지 변화 없이 연기 생활을 이어온 최지우(중략)
나는 크리스천입니다
그녀는 모태 신앙이다. 그래서 인생의 어떤 순간에서도 하나님을 벗어나 본 적 없지만, 소위 말하는 뜨겁고 감격적인 체험도 특별히 기억나는 게 없다.
그래서 2006년 일본 CGN TV 개국 집회 간증 무대에 서기 전 속상하기도 했다.
남들처럼 드라마틱하고 거창한 간증 거리가 있었으면 좋을 텐데.
그때 하용조 목사님께서 그냥 무대 위에 서서 「나는 최지우 입니다. 나도 여러분들과 같이, 하나님을 사랑하는 그 분의 자녀입니다」 라는 말만 해도 그들에게 커다란 용기와 감동을 줄 거라고 하셨어요.
무대 위에서 크리스천이라고 선포하는 것 자체가 엄청난 두려움으로 다가왔다. 그 말에 담긴 책임과 의무의 무게가 어마어마했다.
떨며 기도했다. 무대 위에 서서 하나님께 모든 것을 맡겼다. 그리고 선포했다.
「나는 '배우 최지우' 가 아니라, 여러분과 똑같은 크리스천이다, 그 사실이 너무나 행복하다, 지금 내가 여기까지 온 것은 나의 힘이 아니었다,」
최지우 씨는 요즘 성경 공부에 푹 빠져 있다.
함께 하는 이들은 역시 연예계 10년 지기들인 오연수, 유호정, 신애라 씨 등이다. 우연한 기회에 신앙생활에 대해 이야기를 나눈 것이 계기가 되었다.
하나님의 은혜를 항상 갈망했어요. 신앙생활과 고민들을 나누고 싶었고요. 함께 성경 공부하는 언니들에게는 남들에게 말못할 이야기들까지 터놓고 이야기할 수 있고, 솔직해질 수 있어요. 그렇게 정기적으로 시작한 성경 공부가 지금 벌써 1년 6개월 째 이어오고 있다.
그리고 이것은 그녀의 생활을 튼튼하게 지탱하는 버팀목이 되어 주고 있다.
남성 독자들이 가장 궁금할 만한 질문, 이미 수백, 수천 번 이상 들어봤을 법한 질문을 던졌다. 결혼은 언제쯤, 어떤 이상형이라도?
생각 외로 만인의 연인 최지우 의 이상형은 평범하고 간단하다.
함께 믿음 생활을 할 수 있는 사람은 기본 중의 기본이겠죠.
듬직하고, 의지할 수 있으며 제가 존경할 수 있는 그런 사람이었으면 좋겠어요.
그리고 그 순간 찡긋, 장난스럽게 웃으며 잘 생기면 좋지만 이라는 말을 살짝 덧붙였다.
하나님께서는 배우자 기도를 가장 잘 들어주신다는 믿음을 예전부터 가지고 있던 그녀는 어렸을 때부터 이 기도만은 쉬지 않았다고.
앞으로 신앙인 최지우로서 하나님을 널리 전할 수 있는 에스더와 같은 힘을 가진 사람이 되고 싶어요.
그리고 배우 최지우로서는 소중한 작품들을 통해 대중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어루만질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2007.11.19.영육구원.컴에서 옮겨 편집)
성경에 일렀으되 오늘날 너희가 그의 음성을 듣거든 노하심을 격동할 때와 같이 너희 마음을 강퍅케 하지 말라 하였으니.....(히3장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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