幸福한 묵상

4076. 복음을 위한 의견 차이

행복을 나눕니다 2022. 12. 23. 00:00

 

복음을 위한 의견 차이

 

* (사도행전 15장 39-41절 ) 39 서로 심히 다투어 피차 갈라서니 바나바는 마가를 데리고 배 타고 구브로로 가고 40 바울은 실라를 택한 후에 형제들에게 주의 은혜에 부탁함을 받고 떠나 41 수리아와 길리기아로 다니며 교회들을 견고하게 하니라

 

# 의견이 다를 수는 있지만, 사심은 없어야 합니다.

    바울과 바나바는 서로 협력하여 예수 그리스도의 생명의 복음을 전하는 일에 진력한 사람입니다.

 

그런데

다시 전도 여행 계획을 세우면서 동행자 선정을 두고 의견 차이로 격론이 벌어졌습니다. 결국은 합의를 이루지 못하고 각자 다른 사람을 택하여 각자의 목적지로 떠납니다. 함께하지 못하고 헤어졌다는 것은 아쉬운 일입니다.

 

그러나 결과는 더 잘 됐습니다.

만약 두 사람이 의견이 일치하여 함께 떠났으면, 활동 범위가 좁았을 것인데

헤어져 각각 다른 방향에서 활동하므로 활동 범위가 넓어져 여러 지역에서 큰 성과를 낸 것입니다.

 

비록 헤어지기는 했지만, 주님의 복음 확산에는 크게 유익했는데.

그 이유는

피차 사심(私心)은 없고, 오직 예수 그리스도의 생명의 복음을 전하는 선한 목적이 같았기 때문에 하나님의 성령께서 역사하여 큰 성과를 얻은 것입니다.

 

자기의 욕심을 채우려고 필요 이상의 고집을 피운다면 나쁜 짓이지만,

주님의 복음을 위하여 선한 주장은 주께서 저들의 진심을 귀하게 여기십니다.

 

하나님은 사랑하는 자녀들의 모든 일을 합력하여 선을 이루시는 자비의 하나님이 십니다.

 

사람마다 고집이 있고 의견이 다를 수 있습니다.

그것이 자기 욕심이나 이익 때문인지 아닌지는 자신이 잘 압니다.

특히 공동체 생활에는 사심이 없어야 협력이 잘 됩니다.

 

후일에 바울과 바나바는 다시 만나 함께 일합니다.

 

혹시 좋은 일을 하다가 의견 차이가 있어도, 개인의 욕심이 아니었으면, 원수같이 여길 것이 아니라, 서로 기도해 주면서 하나님께 영광되고 복음 전하는데 협력자가 되어야 합니다.-이박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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