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543. 예배는 꼭 교회서 드려야 하나요?

 

 

예배는 꼭 교회서 드려야 하나요?

어디서나 예배드릴 수 있지만, 주일 예배는 교회 모여서 드려야 합니다.

코로나19는 전쟁과 같은 비상상태이므로 울며 회개하며 어쩔수 없이 영상 예배 드리는 것임.

 

코로나 19 때문에 비대면 영상 예배드리는 일을 시작할 때에 이를 정당화하는 신학자나 목회자가 이곳저곳 성경 구절을 인용하거나 신학자들의 말을 인용하여 비대면 영상 예배도 괜찮고 편리하고 좋다고 말하는 사람이 있었습니다.

 

그런가 하면, 비대면 영상 예배를 안타깝게 여기며 어쩔 수 없이 당하는 안타까운 현실이 마치 자기의 죄과인 줄 알고 눈물을 흘리며 회개로 하나님의 자비와 은혜를 간구하며 예배드린 사람도 많았습니다.

 

분명한 것은.

예배는 가정에서나 직장에서나 산에서나 강에서나 때와 장소나 시간을 구분하지 않고 드릴 수 있습니다. 즉 우리가 위치한 그곳이 어디든지 예배의 장소가 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주일 예배만은 교회에 모여 예배하는 것이 성경적입니다.

 

코로나 19처럼 불가항력으로 당하는 때는 비상사태이므로 어쩔 수없이 울며 회개하며 예배드릴 뿐이지 그것에 정당성을 부여하면 안 됩니다.

 

기독교는 혼자 도를 닦거나 수양하는 조직이 아니라, 모여서 하나님을 찬양하며 예배하므로 성령의 능력이 나타나는 예배공동체입니다.

 

예수님은 수많은 사람이 모인 공동체에서 가르치며 이적을 행하시고 하나님을 증거 했으며. 초대 교회도 수많은 박해와 어려움이 있었으나 모여 합심하며 예배할 때 성령역사가 일어났습니다. 사도들의 사역도 공동체였습니다.

 

혹 공동체가 없는 곳에서는 가정이나 들판에서 예배를 드렸으나 어쨌든 기독교는 예배 공동체이므로 주일은 물론이고 그 외 날도 혼자 하지 않고 모여 함께해야 합니다.

 

만약

비대면 영상 예배도 괜찮다면 오늘의 교회 건물은 전부 없어도 되고 목사도 필요가 없습니다. 뿐만 아니라 영상 예배도 괜찮다는 분들이 먼저 몸담고 있는 교회 건물을 헐고 목사직도 내려놓아도 괜찮습니다.

 

왜냐하면?

좋은 기독교 TV 방송국 한두 개 잘 육성하고, 설교 잘하는 목회자 몇 분만 있으면 비대면 영상 예배는 얼마든지 가능하기 때문입니다.

 

작금의 비대면 영상 예배는 참으로 어처구니없이 당하는 비상사태이므로 눈물을 머금고

회개하면서 예배드리는 과도기에 불과한 것입니다. 이런 예배는 곧 끝나야 합니다.

 

영상 설교는 주일이 아닌 다른 날에, 전도용이나 또 거동이 불편하신 분이나 틈틈이 설교를 듣고 싶어 하는 분들에게 필요한 도구일 뿐입니다.

 

♥ 하나님께서 정하신 주일에는 꼭 교회로 나가 공동체로 하나님을 예배하시기 바랍니다.

따라서 모일 수 있는 기회가 주어졌을 때 열심히 모여야 합니다. 언젠가는 모이고 싶어도 모이지 못하는 때가 올 것이므로 지금 모여 성령 역사를 일으켜야 합니다.

 

우리는 이 말씀을 기억하고 지켜야 합니다.

* (히브리서 10장 23-25) 또 약속하신 이는 미쁘시니 우리가 믿는 도리의 소망을 움직이지 말며 굳게 잡고 24 서로 돌아보아 사랑과 선행을 격려하며 25 모이기를 폐하는 어떤 사람들의 습관과 같이 하지 말고 오직 권하여 그 날이 가까움을 볼수록 더욱 그리하자.

 

♥ 예배당 갈 수 있는 건강과 시간과 자유가 주어졌을 때, 거룩하시고 전능하신 하나님을 경외하며 우리의 구원자이신 예수님 이름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올려야 합니다.-이박준  lee7j7@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