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한 이야기

2799. ‘ ‘기적을 품은 아이들’

행복을 나눕니다 2018. 1. 16. 03:39







기적을 품은 아이들


2017 미션라이프 보도, 그 후 ()] 혼자 몸 일으킨 희귀병 사야

 

[2017 미션라이프 보도, 그 후 ()] 혼자 몸 일으킨 희귀병 사야기적을 품은 아이들’, 기적을 쓰다 기사의 사진

 

레녹스-가스토증후군을 앓는 이사야군이 어머니 차은하씨 품에 안겨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있다. 오른쪽 위는 다운증후군을 앓고 있는 김혜나양이 치료 이후 스스로 밥을 먹는 모습. 아래는 이군 어머니 차씨가 국민일보에 보낸 감사편지. 밀알복지재단 제공

2017년 국민일보 미션라이프에는 국내외 크리스천들의 삶과 신앙 이야기가 넘쳐났다. 장애아 가족들의 희망 찾기부터 말씀 암송 신동이야기, 간이식을 앞둔 선교사 사연과 지진으로 무너진 교회에 답지한 성도들의 온정 등 미션라이프에 보도된 기사들의 뒷이야기를 3차례 싣는다.

 

지난 10개월간 국민일보와 밀알복지재단이 저소득 장애아동·청소년과 그 가족들을 찾아 나서며 발견한 것이 있다. 일반인에겐 사소한 몸짓, 옹알이 하나가 절망 속 희망을 품게 하고 그렇게 품은 희망이 기적의 씨앗이 될 수 있다는 사실이다.

 

삶의 기로에 섰던 아이들과 가족이 기적을 품은 아이들시리즈 이후 마주한 오늘은 어제와 사뭇 달랐다. ‘구급차를 달고 살았던 아이로 지난 6월 소개됐던 이사야(10·레녹스-가스토증후군)군은 6개월여 만에 신체지지 의자를 떠나 스스로 몸을 일으키는 작은 기적을 맛봤다.

 

어머니 차은하(46)씨는 25일 국민일보와의 통화에서 기사가 나간 이후 정기 후원자가 연결돼 꾸준한 재활치료를 받을 수 있었다최근엔 전에 보이지 않던 웃음을 짓기도 하고 가족들의 목소리를 구분해 반응하기도 하면서 의사표현까지 가능해졌다고 전했다. 차씨는 직접 쓴 편지를 통해 감사를 전하기도 했다.

 

그는 몸과 마음이 지쳐가던 시기에 국민일보를 통해 사야 소식이 전해지면서 상상 이상의 응원과 위로를 받았던 것이 가장 큰 선물이라며 사야의 엄마로 살아갈 수 있게 해주신 하나님께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딸이 밥 한 숟가락 먹고 온전히 삼키는 모습을 보는 게 소원이라던 김윤정(35)씨는 최근 소원을 풀었다. 세 살배기 딸 혜나(다운증후군)양이 후원을 통해 식구강·식행동 치료를 받으며 이제는 턱받이에 의지하지 않고도 밥을 먹을 수 있게 된 것이다. 김씨는 일일이 떠먹여줘도 먹는 음식보다 흘리는 음식이 많았던 혜나가 이젠 직접 숟가락을 들어보려고 시도한다아직 갈 길이 멀지만 응원해 준 분들을 생각하며 혜나와 더 큰 꿈을 펼쳐갈 것이라고 전했다.

 

엄마 손바닥에 먹고 싶은 음식을 손글씨로 적는 게 의사표현의 전부였던 임준규(11·신경섬유종증, 자폐성장애 1)군은 이제 인터넷으로 할인쿠폰을 찾아 엄마에게 전하는 검색 도사가 됐다. 신앙적인 발달은 더 놀랍다.

 

어머니 김은정(45·인천 효성침례교회)씨는 감정표현이 늘어나면서 준규가 교회에 갈 때마다 목사님을 찾아가 무릎 꿇고 기도해 달라고 조르는 통에 교회에서 가장 신앙심 좋은 성도로 소문이 났다며 웃었다. 김씨는 요즘에도 밥 먹을 때 기도를 빼먹으면 아멘하면서 엄마를 혼내는 아들을 볼 때마다 감사기도 제목이 늘어난다고 근황을 소개했다. 준규는 신체균형을 맞추기 위해 다음 달 4일 정밀검사 후 왼쪽 무릎 성장판을 닫는 수술을 앞두고 있다.

 

곽현민(10·백질연화증, 뇌병변장애 1) 송주하(5·뇌병변장애 1)군은 기적을 품은 아이들보도 후 MBC EBS 등 방송사의 후원 모금 다큐멘터리에 출연하며 아픔과 희망을 함께 전했다. 송군의 어머니 황정숙(40)씨는 국민일보 보도 후 주하가 교회에 열심히 다니는 게 알려지면서 크리스천인 치료사 선생님이 치료 시작과 마무리 때마다 기도해 주신다면서 생일축하 노래를 불러주면 덩실덩실 춤추던 주하가 지난 9일엔 생일을 맞아 신발 선물을 받으며 몇 번이나 축하노래를 들었다고 소개했다.

 

국민일보 최기영 기자 ky710@kmib.co.kr 입력 : 2017-12-26 00:03

[출처] - 국민일보

http://news.kmib.co.kr/article/view.asp?arcid=0923873049&code=23111111&sid1=ch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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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편 43:5) 내 영혼아 네가 어찌하여 낙심하며 어찌하여 내 속에서 불안 해 하는가 너는 하나님께 소망을 두라 그가 나타나 도우심으로 말미암아 내 하나님을 여전히 친송하리로다.

 

   # 고통과 환난이 있을 때 반드시 할 일이 있습니다.

사람마다 형편은 달라도, 수고와 괴로움이 많은 세상을 살고 있습니다. 언제나 용맹하고 당당했든 다윗 같은 믿음의 사람도 어떤 때는 너무 힘들어 이렇게 호소했습니다.

 

[하나님! 나를 변호하여 주십시오. 비정한 무리를 고발하는 내 송사를 변호하여 주십시오. 거짓을 일삼는 저 악한 사람들에게서 나를 구해 주십시오. 나의 요새이신 나의 하나님! 어찌하여 나를 버리셨습니까? 어찌하여 나는 원수에게 짓눌려 슬픔에 잠겨 있어야만 합니까? 주님의 빛과 주님의 진리를 나에게 보내 주시어, 나의 길잡이가 되게 하시고, 주님의 거룩한 산, 주님이 계시는 그 장막으로, 나를 데려가게 해주십시오. 하나님! 그때에, 나는 하나님의 제단으로 나아가렵니다. 나를 크게 기쁘게 하시는 하나님께로 나아가렵니다. 하나님! 나의 하나님! 내가 기뻐하면서, 수금 가락에 맞추어 주님께 감사하렵니다. 내 영혼아, 어찌하여 그렇게도 낙심하며, 어찌하여 그렇게도 괴로워하느냐? 하나님을 기다려라. 이제 내가, 나의 구원자, 나의 하나님을, 또다시 찬양하련다.]-(새 번역 성경 시편 431-5)

 

다윗이 내외적으로 얼마나 힘든 상황인지 짐작할 수 있고, 그럴 때 어떻게 했는지를 알 수 있습니다. 그는 낙심하지 않았고, 하나님께서 반드시 자기를 고통에서 건저 내실 것을 믿었으며, 하나님께 호소하며 하나님께 더 가까이 나아갔습니다. 그러므로 어려움이 많은 세상을 살아가는 우리는, 어려울 때나 좋을 때나, 허탄한 일에 빠져 허우적거리지 말아야 하며, 잘 못 된 방법에 미혹 당하여 방황하지 않도록 정신을 차려야 합니다. 그리고 오직 하나님께만 소망을 두고 하나님만 바라 줄 알아야 합니다. 하나님만이 우리의 영육 간 모든 문제를 온전히 해결할 능력이 있습니다.-이박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