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배 분위기 탓하는 분에게
교회는 다양한 성격의 모임이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주일 낮 예배는 하나님을 예배하는 시간이므로 경건과 엄숙함이 필요합니다. 주일 낮 마지막 모임이나 저녁 모임은 대부분 찬양이나 행사 또는 헌신의 모임이므로 사람에 따라 좀 시끄럽다고 느끼는 분위기 일수도 있습니다. 수요일과 새벽은 기도 모임이므로 많이 조용하고. 특별히 모이는 부흥회는 잔치 분위기일 수도 있습니다.
그러므로 모임 성격에 따라 나타나는 현상은 잘 적응할 수 있어야 합니다. 그러나 모든 모임이 전부 시끄럽게 느껴지거나 맞지 않고, 주일 낮 예배도 시끄럽다고 생각된다면 문제는 달라집니다.
예배인도자나 참석자 중에 분위기 잡는 분들도 있는데 이는 은혜가 충만하여 그렇다고 하지만, 대부분은 성격 탓이거나, 처음 신앙생활을 그런 분위기에서 익힌 탓이기도 합니다. 그렇다 해도, 모임의 성격에 따라 절제하며 조절할 수 있어야 잘하는 것입니다.
분위기는 주관적입니다. 모임마다 하나님께 영광이 되고, 예수님을 믿음으로 구원 받는 진리가 선포되고 그 가운데 성령의 능력이 나타나야 합니다. 그러함에도 현재의 분위기가 싫은 분과 좋아하는 분으로 구분 된다면, 각자가 이해하며 잘 적응하거나 그렇지 않으면, 자기에게 맞는 분위기의 교회로 조용히 옮겨 적극적인 신앙생활을 할 수 있어야 합니다. 분위기 탓하면서 교회 모임을 소홀히 하거나, 교회 출석을 피하는 것은 아주 잘 못 하는 일이므로 신중한 처신이 필요합니다.-이박준
* (히 10:24-25) 그리고 서로 마음을 써서, 사랑과 선한 일을 하도록 격려합시다. 25 어떤 사람들과 같이, 모이는 일을 그만두지 말고, 서로 격려하여, 그 날이 가까이 오는 것을 볼수록 더욱 힘써 모입시다.(표준번역 성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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