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동의 바이러스
미국 방문 중 비행기에서 군인들 근처에 앉게 되었습니다.
"어디로들 가시나?"
"페타와와란 곳으로 갑니다. 그곳에서 2주간 특수훈련을 받은 후, 아프가니스탄 전선에 배치될 것입니다"
얼마 후 기내에서 점심 도시락 하나를 5달러씩에 판다는데,
군인 한 명이 친구에게 하는 말이 들렸습니다.
“점심 도시락이 5달러라니...기지에 도착할 때까지 그냥 참고 가야겠다.”
주위를 돌아보니 점심 도시락을 사 먹겠다는 군인은 아무도 없었습니다.
나는 비행기 뒤 승무원 아주머니께 "저기 군인들에게 모두 하나씩 나눠주세요!" 하고 50달러를 냈습니다.
그녀는“아들도 이라크에 가서 싸웠는데 이것은 제 아들에게 점심을 사주시는 것과 같아요“라며 눈물을 글썽였습니다.
잠시 후에는 기장(機長)이 찾아와 악수를 청하고 큰 목소리로 "제가 군인으로 전투기 조종사였을 때 어떤 분이 점심을 사 주셨습니다,
그때 고마웠던 기억을 지금껏 간직하고 있습니다!" 말했습니다.
화장실 가는 길에 만난 한 분은 “좀 전에 하신 일을 보았는데 자신도 돕고 싶네요”라며 25달러를 주셨고, 목적지에 도착할 때까지 이름도 밝히지 않은 분들이 주고 가신 돈이 모두 75달러나 되었습니다.
그 돈을 군인들에게 전달하며 "당신들 기지까지 도착하려면 한참 남았으니까,
이 돈으로 샌드위치라도 사 먹어요, 여러분들에게 하나님의 가호가 있기를 기원합니다!" 하고 무사 귀환도 함께 빌었습니다.
- 연세대 명예교수 김동길 - (2017년 9월 22일 감동의 새벽편지)
베푸니까 세상이 참 아름다워지네요 ^^
...........
* (행 20:33-35) 내가 아무의 은이나 금이나 의복을 탐하지 아니하였고 34 너희 아는 바에 이 손으로 나와 내 동행들의 쓰는 것을 당하여 35 범사에 너희에게 모본을 보였노니 곧 이같이 수고하여 약한 사람들을 돕고 또 주 예수의 친히 말씀하신바 주는 것이 받는 것보다 복이 있다 하심을 기억하여야 할찌니라.
# 범사에 모본을 보였다고 자신 있게 말합니다.
바울은 일하지 않아도 되는 귀족이었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을 만나고 삶이 변했습니다. 아주 낮은 자리에서 일하여 얻어진 소득으로 자기도 쓰고 나눠주며 복음을 전했습니다.
그러면서 자신 있게 말합니다. 권력이나 배경을 이용하여 누구 것을 뺏거나 부당한 이득을 취하지 않았다고 자부합니다. 그리고 열심히 일하는 모본을 보였으니 너희도 열심히 일하라고 가르칩니다.
작으나 많으나 땀 흘리며 일하여 얻어진 소득은 귀한 것입니다. 귀한 소득은 귀하게 사용해야 하나님 아버지께서 기뻐하시고 영광이 됩니다.
하나님은, 아버지께서 창조하신 모든 것을, 아낌없이 우리에게 내주시며, 그것을 누리며 즐겁게 살도록 하시고 영광을 받으십니다. 예수님은 [주는 것이 받는 것보다 복이 있다] 하시며 생명까지 우리를 위하여 내주셨습니다. 바울은 수고하여 얻은 것을 나누며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 전하는데 진력했습니다. 우리 역시 소유에만 죽기 살기로 매달리지 말고, 아버지가 주신 것을 주님 뜻을 따라 아름답고 가치 있게 쓰는 일에 더 많은 관심을 가져야 더 행복합니다.-이박준
(사진은 내용과 무관,김진홍의 아침묵상에서 얻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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