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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47. 수감번호 ‘116’번, 그녀는 엄마다

행복을 나눕니다 2017. 2. 8. 04:55






수감번호 ‘116’, 그녀는 엄마다

 

스물한 살이었던 미혼모 정소향 씨.

 

그녀는 남부러울 것 없는 어린 시절을 보냈습니다

하지만 중학교 시절 가세가 기울면서 부모님은

이혼을 하였고,

그때 자신이 입양아였다는 사실을 알게 됩니다.

 

그 뒤 다시는 외가를 찾지 않았고, 방황했으며,

불우한 청소년기를 보냈다고 합니다

낳아준 부모에게도, 길러준 부모에게도 버려졌다는

사실이 십대의 그녀에겐 감당하기 힘든 충격이었습니다

 

중학교 때 집을 나왔고,

어린 나이에 닥치는 대로 일을 했습니다

그녀를 붙잡아주는 가족은 없었습니다

 

어느새 그녀는 돈이 되면 뭐든지 하는

비행청소년이 되어 있었고, 나쁜 친구들과

어울리다가 미용실에서 남의 물건을

훔치고 말았습니다

 

절도죄로 구속되었지만 그 전에 지은 죄까지 더해져

16개월의 실형을 받았습니다

 

결국 수감생활을 하게 된 정소향씨는

교도소에서 신체검사를 받던 중 자신이

임신 5개월이라는 사실을 알게 됩니다.

 

아이아빠도 아이를 받아들이지 않고 가족도 없는 상태에서

그녀는 가은이를 낳고 다시 교도소로 돌아왔습니다

 

커다란 병실에서 축하해주는 사람 하나 없이

가은이를 낳고 다시 교도소로 돌아온 그녀는

스무 살, 어린 나이에 엄마가 되었습니다

 

힘든 생활 속에서도 가은이 하나를

바라보며 살아가던 그녀에게 큰 걱정이 다가왔습니다

 

생후 18개월이 지나면 규정에 따라 가은이를

교정시설 밖으로 내보내야 하는데,

소향씨는 시설에 맡겨질 가은이를 생각하면

걱정스러운 마음! 한없이 녹아내립니다.

 

하지만...

20101224, 크리스마스 이브에

가석방 대상자가 발표되고 그토록 바라던

가석방 명단에 그녀가 포함되었습니다.

 

- MBC "휴먼다큐 사랑" / 새벽편지 정리 -

 

여자는 약하지만, 엄마는 강하다

오늘 따라 세상에서 가장 귀한 명언으로 들립니다

- 사랑의 힘은 어디서나 위대합니다 -

..............

 

* (17:1- 17)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열 사람이 다 깨끗함을 받지 아니하였느냐 그 아홉은 어디 있느냐 18 이 이방인 외에는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러 돌아온 자가 없느냐 하시고 19 그에게 이르시되 일어나 가라 네 믿음이 너를 구원하였느니라 하시더라.

 

  # 현재를 감사하면 더 큰 은혜를 받습니다.

   감사할 줄 아는 사람과 그렇지 못한 사람의 삶의 결과는 확연히 다릅니다. 감사할 줄 아는 사람은 기쁨과 행복이 있고, 그렇지 못한 사람은 만족이 없어 불평과 원망이 많습니다. 예수님께서 길을 가실 때 나병 환자 열 명이 자기들의 병을 고쳐 달라고 큰 소리로 호소하므로 예수님께서 고쳐 주셨습니다. 고침, 받은 사람은 열 명이었는데, 한 명만 예수님을 찾아와 감사했습니다. 이때 주님께서 말씀하시기를 [하나님께 영광 돌리는 사람이 이방인 한 명뿐이냐] 하시며 안타까워하셨습니다. 감사할 일이 있는데도 감사하지 않고 하나님께 영광 올리지 않는 사람은 주님을 안타깝게 합니다.

현재 상황이 내 마음에 들지 않아도 하나님께 감사하면 더 큰 감사를 낳는 씨앗이 됩니다. 예수님 덕택에 죄에서 구원받은 사람은 감사할 뿐입니다.-이박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