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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99. 그런 것이 행복인 걸, 늦게 알았어요.

행복을 나눕니다 2016. 12. 9. 09:15







그런 것이 행복인 걸, 늦게 알았어요.

눈물 나도록 사십시오 샬럿키틀리의 글

 

두 아이의 엄마가 세상을 떠났다.

대장암 4기 진단을 받고 종양을 제거하기 위해

두 번의 수술을 받았다

 

25차례의 방사선 치료와 39번의 끔찍한

화학요법을 견뎌냈지만 죽음은 끝내 그녀를 앗아갔다

 

36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난, 샬럿 키틀리는

죽기 직전 자신의 블로그에 마지막 글을 남겼다

..................

 

살고 싶은 날이 참 많은데, 저한테 허락되지 않네요

내 아이들 커가는 모습도 보고 싶고.

남편에게 못된 마누라가 되어.

함께 늙어 보고 싶은데, 그럴 시간을 안 주네요.

 

죽음을 앞두니 그렇더라고요.

매일 아침 아이들에게 일어나라고, 서두르라고.

이 닦으라고 소리소리 지르는 나날이 행복이었더군요.

 

딸 아이 머리도 땋아줘야 하는데,

아들 녀석이 잃어버린 레고 어느 조각이.

어디에 굴러 들어가 있는지, 저만 아는데,

앞으론 누가 찾아줄까요.

 

6개월 시한부 판정을 받고 22개월을 살았습니다.

그렇게 1년 보너스를 얻은 덕에.

아들 초등학교 입학 첫날, 학교에 데려다주는 기쁨을 누리고 떠날 수 있게 됐습니다.

 

녀석의 첫 번째 흔들거리던 이빨이 빠져

그 기념으로 자전거를 사주러갔을 때는 정말 행복 했어요.

 

보너스 1년 덕에

30대 중반이 아니라 30대 후반까지 살고 가네요

 

복부 비만이요? 늘어나는 허리둘레요?

그거 한번 가져봤으면 좋겠습니다.

 

희어지는 머리카락이요?

그거 한번 뽑아봤으면 좋겠습니다.

그만큼 살아남는다는 얘기잖아요

 

저는 한번 늙어보고 싶어요.

부디 삶을 즐기면서 사세요.

두 손으로 삶을 꽉 붙드세요.

여러분이 부럽습니다

 

-새벽편지 가족 / 홍영식 캡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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갖고 싶은 것을 생각하기보다

가지고 있는 것을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져보세요

-살아 숨 쉰다는 것이 얼마나 감사한 일인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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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살전5:18) 범사에 감사하라 이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를 향하신 하나님의 뜻이니라

 

  # 지금 감사해야 오늘도 내일도 행복합니다.

환경은 같은데 어떤 사람은 감사하고, 어떤 사람은 불평할 수 있습니다. 이유는 각자의 생각 차이입니다. 지난날이나 현재의 어려움 때문에 불평과 원망만 하면 죽을 때까지 감사할 수도 없고 행복하지 못합니다.

이제 생각해보니 지난 날 그것이 행복이었고 감사 할 일이었다고 느껴진다면, 그만큼 행복을 손해 본 것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은 지금 감사 하라고 명하십니다. 마음이 움직이지 않으면, 억지로라도 감사하면 하나님의 뜻을 이루는 복 된 일이 됩니다.

 

(위의) 글을 쓴 분은 젊은 여인입니다. 짧은 삶이지만 뒤돌아보니 전부 감사하고 행복이었는데, 미처 몰랐다고 합니다. 남들이 불평하고 싫어하고 근심하는 그런 일들도 한번 해 보고 싶은, 부러움이라고도 했습니다. 그녀는 갔지만, 자기도 행복한 날이 있었음을 알고 갔으니 다행입니다. 진작 알지 못한 것에 대하여서는 아쉬움이지만....

 

따지고 보면, 변화무쌍하고 험한 세상에 지금 내가 살아있는 것 자체가 하나님께서 허락하신 기적이고 감사한 일입니다. 그런데도 자기가 잘해서 오늘이 있다고 생각하면 교만입니다. 욕심이 지나쳐 만족하지 않으면 감사도 없고 발전도 없으므로 조심해야합니다.

 

주님의 성도들은 과거나 현재의 삶의 과정에 나타나는 모든 일을, 무조건 감사로 승화시켜 나갈 때, 하나님께 영광되고, 내일은 더 큰 감사를 하게하시는 하나님이십니다. 그래서 어떤 사람은 의도적으로 하루에 일들을 감사로 승화시켜 감사 노트를 매일작성 한다고 합니다. 주님이 기뻐하실 일입니다.-이박준  (lee7j7@dreamw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