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부의 도리를 다해야 복이 됩니다.
* (엡 5:24-25) 그러므로 ...아내들도 범사에 자기 남편에게 복종할지니라. 남편들아 아내 사랑하기를 그리스도께서 교회를 사랑하시고 그 교회를 위하여 자신을 주심 같이 하라
# 서로 좋아서 약속하고 결혼했으면 지킬 것 지켜야 행복합니다.
결혼을 통하여 백년해로하기로 약속하고 부부가 됐다가 중도에 파탄되는 이유는, 대부분 성격 차이라고 합니다. 이 말은 자기주장만 강하게 주장하는 이기심입니다. 상대를 정말 사랑한다면, 상대의 의견과 주장을 받아들일 수 있어야 합니다. 물론 죄 되는 일이면 당연히 거부하고 말려야하지만 그렇지 않다면 서로 이해와 배려와 양보가 있어야 합니다. 자기주장만 강하게 내세우면 문제가 발생할 수밖에 없습니다.
성경은 아내를 향하여 남편에게 복종하라고 가르치는데, 이는 굴욕적 복종을 하라는 것이 아니라, 정말 사랑한다면 자기 간이라도 빼주고 싶은 그런 마음으로 상대를 위해주는 것을 말합니다.
남편이 아내를 사랑하는 자세도 주님께서 죽으시면서도 우리를 사랑하신 것처럼 남편도 아내를 위하여 희생하라는 말입니다.
완벽한 사랑을 할 수 있으면 제일 좋지만, 이에 못 미친다 해도, 인생 여정에 온갖 일이 다 나타날 수 있으므로 각오하고 함께 가야합니다.
이혼이 행복을 안겨주는 최선의 길은 아닙니다. 겉으로는 마음이 후련하다고 말할지 모르나 그것은 진심이 아닌 것입니다. 뿐만 아니라 주변의 사람들을 염려케 하고 아프게 하는 일이기도 합니다. 더구나 자녀가 있다면 그 아이는 뼈아픈 상처를 안고 평생을 살아가는 것입니다.
또 재혼을 한다고 더 좋아진다는 보장도 없고, 살다보면 또 문제가 발생할 것인데 그럴 때마다 번번이 헤어질 수도 없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서로 불쌍한 자들임을 알고, 처음사랑을 생각하며 이해하고 용서하고 기도해 주면서 살아갈 수 있으면 제일 좋고 하나님께서 기뻐하시고 복 주시는 기회가 되는 것입니다.
그래도 이혼을 생각한다면 하나님과 독대하여 의논해 보십시오, 물어보십시오,
어떻게 해야 좋은지 가르쳐 달라며 몸부림쳐 보십시오, 최소한의 노력이나 방법을
강구하지 않고 감정적으로 해결하려하면 더 큰 불행을 자초합니다. 이혼했다가 후회하거나 별수 없음을 알고 재결합하는 가정도 많다는 것을 아시기 바랍니다.-이박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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