幸福한 묵상

2334. 엄마 아빠 ! 울며 기도해 주세요.

행복을 나눕니다 2016. 5. 3. 06:41






엄마 아빠 ! 울며 기도해 주세요.


* (23:28) 예수께서 돌이켜 그들을 향하여 이르시되 예루살렘의 딸들아 나를 위하여 울지 말고 너희와 너희 자녀를 위하여 울라

 



  # 자녀를 정말 사랑한다면 ...

부모는 자녀를 잘 키우고 싶어 합니다. 그런 목표를 가지고 힘에 겹도록 온갖 뒷바라지를 합니다. 돈이 있거나 없거나 신분에 상관없이 자기 수준에서 수단 방법을 가리지 않고 최고로 투자하는 모습을 봅니다.

 

70년대까지 우리나라 가정들은 부모가 가장 큰 어른으로 모셔졌고, 밥상머리 교육을 통하여 갖가지 예절과 삶의 지혜를 배웠는데, 지금은 핵가족화로 자녀들이 가장 우대받는 실정이며 심한 경우 자녀가 우상이 된 듯하기도 합니다. 물론 그렇지 않은 가정도 있겠지만 자식 앞에 바보가 되는 부모는 의외로 많습니다.

 

귀한 내 자식 내가 잘 키운다고 말하는 부모가 많습니다. 그러나 그것은 착각입니다.

내 자녀이기 이전에 하나님의 생명입니다. 하나님의 뜻이 계셔서 이 땅에 보내졌으며, 나로 하여금 아이를 양육하는 책임을 부모와 자녀의 관계로 맡겼습니다. 그러므로 주님의 뜻을 따라 양육하고 주님이 인정하시고 쓰실 사람이 되게 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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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님께서 죄인들을 구원하시려고 십자가를 지고 가실 때, 많은 여인들이 울며 뒤를 따르고 있었습니다. 주님은 그들을 향하여 말씀하시기를 [에루살렘의 딸들아 나를 위하여 울지 말고 너와 네 자녀를 위하여 울라] 고 분부하셨습니다.

 

왜 울라고 말씀하셨을까요?

자녀들의 시대는 지금보다 더 어렵기 때문입니다. 앞으로 과학문명과 경제나 문화와 생활수준은 더 발전되고 향상될지 모르나, 그 과정에 도덕과 윤리는 더 타락하고 성적문란은 짐승을 방불케 할 수도 있습니다. 거룩하신 하나님과의 관계는 더 멀어지고 죄악은 더 극성을 부릴 것입니다. 그러면 필연적으로 하나님의 진노가 시시각각 나타날 수밖에 없는 시대가 될 것인데 그 때를 대비하라는 의미입니다.

 

그러므로 자녀들이 어떤 경우에도 죄악에 물들지 않고, 험한 세상을 이기며 복의 근원이신 하나님 앞에서 복되게 쓰임 받으며 존재하기 위하여서는, 오늘 부모들이 주님 앞에서 울며 기도해야합니다.

[주님 ! 주님의 아이입니다. 이 아이를 주님께서 양육하시고 주님의 뜻을 따라 선하게 쓰임 받게 하소서, 이 아이가 하나님의 말씀으로 무장되게 하시고 악에 물들지 않게 하소서, 이 아이를 바르게 양육할 수 있는 지혜를 주소서 ...,,, ]

 

후일 자녀가 [나의 오늘은 순전히 내 부모님의 눈물의 기도 덕택이다]라고 말 한다면 그 부모는 부모의 책임을 다한 좋은 부모입니다. 지혜로운 부모는 아이를 위하여 눈물의 기도를 투자합니다. 이 일은 최고로 잘 하는 사랑입니다.-이박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