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와 주변 이야기

2269. 치질, 좌욕으로 완치 (2)

행복을 나눕니다 2016. 2. 22. 07:34






치질, 좌욕으로 완치 (2) 

의학적으로 이해 할 수 없고, 사람마다 효과는 다를 수 있겠지만, 된다

 

얼마 전에 치질 4도 진입 진단을 받고 수술 하려했으나, 다른 의사를 만나 수술하지 않고 좌욕으로 완치했다는 글을 올린 바 있다. http://blog.daum.net/lee7j7/?_top_blogtop=go2myblog

 

그 글을 일고 이메일을 보내온 분들이 있었고 대답한 바도 있다.

여기서 내 경험적 사실을 좀 구체적으로 한 번 더 강조하려고 한다.

 

그 이유는, 4도 초에 진입한 환자가 좌욕으로 완치했다는 사실이 의학적으로는 좀 의아한 모양이고, 또 치료 경과도 사람마다 나타나는 효과가 다를 수 있겠지만, 분명히 효과를 본 사람이 있다는 것을 강조하면서, 아직도 모르고 고생하는 분들을 돕기 위해서다.

.......

좌욕을 하려면 좌욕기를 구입하고 하루 세 번씩 좌욕하는 것 자체가 고역이라며 수술하는 것이 더 효과적이라는 분도 있을 것이다. 그런 분은 또 그렇게 해야 한다. 그러나 수술을 좋아하지 않는 분들도 있다.

.......

좌욕기를 굳이 구입할 필요는 없다.

내 경우는 이랬다. 동네의원을 나오면서, 곧바로 [00]라는 가게로 갔다, 2천원을 주고 변기에 들어 갈 정도 크기의 예쁜 세수대야를 구입했다.

 

뜨거운 물은 욕실 물을 받아 사용했다. 변기 뚜껑과 엉덩이 닿는 부분도 함께 들어 올리고, 세수대야 밑 부분은 변기 속으로 들어가고 턱만 걸쳐지게 놓았다. 그렇지 않으면 높이 차이로 앉기가 불편하거나 불안정하다.

 

처음 좌욕을 하는 순간 온 몸에 전기가 온 듯 찌릿하면서도 시원했다. 거부감보다 생각보다 상쾌하다. 처음 좌욕하는 3분 동안 방귀가 여러 차례 나왔다. 그럴 때마다 대야의 물이 크게 출렁거려 바닥으로 넘쳐났다. 바다에 지진이 나면 거센 파도가 육지로 올라오는 원리를 이해할 정도였다. 이런 현상이 정상인지 아닌지는 모르나 회를 거듭할수록 그런 증상은 잦아들었다. 완치된 지금은 그런 일이 없다.

.........

두 달 좌욕하고 완치가 된 지금도, 매일 변을 본 후 예방 차원에서 하루 한 번은 좌욕을 하는데, 뒤가 개운하여 좋고, 과거보다 변비 증상도 많이 개선 됐다.

음식으로 특별 관리하는 것도 아니다. 변비나 치질로 고생해본 사람은 이런 일이 얼마나 다행스럽게 여겨지는지 짐작이 갈 것이다.

...........

그러면 평소에 어떤 음식을 먹느냐 물을 수도 있다.

특별히 관리 차원에서 하는 것은 아니고 내 편리에 의하여, 아침에는 열두 곡식이 들어간 식빵 두 쪽, 사과 반 개, 생강차 한 잔이다. 한 달 전 부터는 변비에 좋다며 아내가 올리고당(프락토 함유 된 것)을 권해서 식빵에 발라 먹는다.

참고로 식빵은 아주 싼 것이다. 브랜드 빵집에 가면 10쪽 들이 한 봉에 3,100원 한다. 5일을 먹으니 엄청 저렴하다. 내가 거주하는 동네는 어떤 날엔 빵이 품절 될 때가있다. 점심은 잡곡밥에 김치포함 채소가 5-6종 된다. 후식은 배 한 개를 열 쪽 낸 것 중 두 쪽을 먹거나, 아니면 작은 귤 한 개를 먹는다.

 

저녁은 대부분 간단히 되는대로 해결한다. 먹지 않을 때도 있지만, 먹을 때는. 팥빵 한 개, 빵 보다 작은 떡 한 조각, 떡볶이, 라면, 과일 반 개, 작은 토마토, 등등 중에서 아무것이나 있는 대로 한 가지를 먹을 뿐이다.

이런 식단이 위장이 나쁜 사람에게는 좋지 않다고 하지만, 내 경우 개선하지 못하고 있다. 좋아서가 아니고 편리하고 간단해서다. 언젠가는 고쳐질 것이다.

 

두 달 전부터는 시중에 나와 있는 팩 생강차를 하루 세 번 식후음료로 마셨으나 지금은 점심에 싼 커피를 마신다.

.........

나처럼 고생하면서도 수술이 부담스러운 사람은, 한 번 시행해봐도 손해는 아닐 것이다. 해보고 효과 없으면 수술해도 늦지 않다. 한두 달 늦게 수술 한다고 생명과 직결되는 것도 아니고, 큰 병으로 갑자기 전이되는 것도 아닐 것이기 때문이다. 물론 그 동안 수고는 하지만 그 정도의 노력은 감수해야 한다.

의사가 한 말이 있다. “성의껏 하라는 것이다. 많은 분들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으면 좋겠다.- 飛山 lee7j7@dreamwiz.com

..........

 

* (2:8-) 그 지역에 목자들이 밤에 밖에서 자기 양 떼를 지키더니 9 주의 사자가 곁에 서고 주의 영광이 그들을 두루 비추매 크게 무서워하는지라 10 천사가 이르되 무서워하지 말라보라 내가 온 백성에게 미칠 큰 기쁨의 좋은 소식을 너희에게 전하노라.

 

    # 좋은 소식을 믿으면 좋은 일이 생깁니다.

세상이 너무 험하여 나쁜 소식만 넘쳐 나는 것 같아 씁쓸하고 불안할 때가 있지만, 사실은 좋은 일이 더 많은 세상인데 전하지 않기 때문에 묻혀버립니다. 그러나 나쁜 소식은 입방아 찧기를 좋아하는 사람들 때문에 빨리 멀리 퍼져나가나 봅니다.

예수님 탄생은 엄청나게 좋은 소식입니다. 그런데 당시 지식인들이나 권력자들, 거짓된 종교 지도자들이 이 소식이 전해지지 못하게 막았습니다. 그러나 소문은 놀랍게 퍼져나갔고, 이를 믿는 사람들에게는 복된 일이 나타났습니다.

세상에서 제일 좋고 위대한 소식은, 하나님께서 사람을 구원하시려고 사람의 모양으로 이 세상에 오셔서 십자가에 스스로 죽어주시고 부활 하시므로 나를 죄에서 구원하셨다는 사실입니다. 이를 믿고 회개하는 사람은 누구든지 영육이 구원받아 천국이 보장됩니다. 모두 믿고 복 되기를 바랍니다.-이박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