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내온 좋은글

215. 아내의 건망증

행복을 나눕니다 2014. 10. 20. 08:41

 

아내의 건망증

 

아침마다 차를 함께 타고 출근하는 아내가 한참을 가다가 갑자기 소리를 질렀다.

 

"어머! 전기다리미를 안 끄고 나온 것 같아요!"

 

깜짝 놀란 남편,

차를 돌려 얼른 집으로 향했다.

집에 가보니 전기다리미는 꺼져 있었다.

 

다음날도 아내는 한참 차를 타고 가다가

"오늘도 전기다리미를 끄지 않은 것 같아요!"라고 말했다.

 

남편은 귀찮고 짜증이 났지만,

혹시 불이 날까 봐 겁이 나서 집으로 차를 돌렸다.

하지만 그 날도 다리미는 꺼져 있었다.

 

다음날, 차가 출발한 지 10분쯤 지나자 아내가 또 소리를 질렀다.

"다리미를 끄고 나왔는지 또 기억이 안 나요!"

 

그러자 남편은 차를 도로변에 세우고 트렁크를 열고 말했다.

 

 

"여기 있다. 다리미!"

- 짧은 유머 / 강서영 정리 (사랑밭 새벽편지에서 옮김-관리자)

 

* (6:1) 형제자매 여러분, 어떤 사람이 어떤 죄에 빠진 일이 드러나면, 성령의 인도하심을 따라 사는 사람인 여러분은 온유한 마음으로 그런 사람을 바로잡아 주고, 자기 스스로를 살펴서, 유혹에 빠지지 않도록 조심하십시오.

 

  # 상대의 잘못에는 엄격한 잣대로 비평과 험담과 정죄하고, 자기에 대하여는 느슨하게 봐주는 것이 현실입니다. 반대로 자기에게 엄격하고 상대에게 후하게 대하면 죄를 범하지 않을 뿐 아니라 훈훈한 세상이 될 것입니다. 주님은 우리의 죄로 곧이곧대로 정죄하지 않으시고 참으시며 적당한 때까지 기다려 주십니다. 지금도 나에 대하여 기다리시는 주님, 너무 오래 기다리게 하지 말았으면 좋겠습니다.-이박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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