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의 건망증
아침마다 차를 함께 타고 출근하는 아내가 한참을 가다가 갑자기 소리를 질렀다.
"어머! 전기다리미를 안 끄고 나온 것 같아요!"
깜짝 놀란 남편,
차를 돌려 얼른 집으로 향했다.
집에 가보니 전기다리미는 꺼져 있었다.
다음날도 아내는 한참 차를 타고 가다가
"오늘도 전기다리미를 끄지 않은 것 같아요!"라고 말했다.
남편은 귀찮고 짜증이 났지만,
혹시 불이 날까 봐 겁이 나서 집으로 차를 돌렸다.
하지만 그 날도 다리미는 꺼져 있었다.
다음날, 차가 출발한 지 10분쯤 지나자 아내가 또 소리를 질렀다.
"다리미를 끄고 나왔는지 또 기억이 안 나요!"
그러자 남편은 차를 도로변에 세우고 트렁크를 열고 말했다.
"여기 있다. 다리미!"
- 짧은 유머 / 강서영 정리 (사랑밭 새벽편지에서 옮김-관리자)
* (갈6:1) 형제자매 여러분, 어떤 사람이 어떤 죄에 빠진 일이 드러나면, 성령의 인도하심을 따라 사는 사람인 여러분은 온유한 마음으로 그런 사람을 바로잡아 주고, 자기 스스로를 살펴서, 유혹에 빠지지 않도록 조심하십시오.
# 상대의 잘못에는 엄격한 잣대로 비평과 험담과 정죄하고, 자기에 대하여는 느슨하게 봐주는 것이 현실입니다. 반대로 자기에게 엄격하고 상대에게 후하게 대하면 죄를 범하지 않을 뿐 아니라 훈훈한 세상이 될 것입니다. 주님은 우리의 죄로 곧이곧대로 정죄하지 않으시고 참으시며 적당한 때까지 기다려 주십니다. 지금도 나에 대하여 기다리시는 주님, 너무 오래 기다리게 하지 말았으면 좋겠습니다.-이박준
'보내온 좋은글' 카테고리의 다른 글
217. 맹인아빠와 딸 (0) | 2014.11.11 |
---|---|
216. 좋더라 (0) | 2014.10.27 |
214. 말 한마디의 가격 (0) | 2014.10.06 |
213. 아들이 말도 없이 군대에 갔네요 (0) | 2014.09.22 |
212. 여판사의 판결 이야기 (0) | 2014.09.1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