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내온 좋은글

213. 아들이 말도 없이 군대에 갔네요

행복을 나눕니다 2014. 9. 22. 08:40

 

아들이 말도 없이 군대에 갔네요

 

일을 마치고 집에 와서 식탁을 보니

아들이 편지랑 현금 100만원을 놓고 군대를 갔네요.

 

편지내용은 걱정하지 말라고,

100일 휴가 뒤에 보자는 내용이네요.

 

집이 가난해서 아들이 대학도 못가고 고등학교 졸업 후

새벽 6시부터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여동생 대학교 학비 내주고

아르바이트 끝나고 집에 올 때는

절대 빈손으로 안 오고 작은 먹거리라도 사오는 아들인데....

 

간다는 말도 없이 혼자서 군대 간 아들 생각하니 눈물이 나네요.

 

다른 집은 아들 군대 가기 전에 맛있는 것도 해주고

마음대로 놀게 해주고 그런다는데 .....

 

제 아들은 군대 가기 직전까지 아르바이트하고,

부모로서 맛있는 것도 해 주지 못했네요.

 

벌써부터 아들이 보고 싶은데...

그냥 서운하기도 하고 눈물이 나네요.

 

- 아이디 군대 -

(사랑밭편지에서 옮김-관리자)

 

* (31:2) 사랑하는 자여 네 영혼이 잘됨 같이 네가 범사에 잘되고 강건하기를 내가 간구하노라.

 

  # 자녀가 잘 되기를 바라고, 도와주고 뒷바라지해 주고 싶은 것이 부모의 마음입니다. 그렇지만 능력의 한계로 마음껏 잘 해주지 못하여 늘 안타까울 때가 많습니다. 착한 자녀일수록 아쉬움이 더 큽니다. 그렇지만 우리는 능력 많으시고 복을 주시는 하나님께 자녀를 부탁하며 축복기도 할 수 있어서 다행입니다.[사랑하는 자야 네 영혼이 잘 되고 모든 것이 잘 되기를 축복한다.] 하나님은 우리들의 기도를 들으십니다.-이박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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