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교회 회복을 바라는 분들의 잘못된 고발
갱신위원회 이름으로 광고 내고, 회복을 바라는 성도들 이름으로 고발하고 ···.
부질없는 일입니다. 사실 여부를 떠나 하나님 영광만 가리우는 일입니다.
1. 성도가 고발을 하려면 하나님께 고발해놓고 기다려야 합니다.
세상을 향하여 언론에 광고하는 일은 교회와 예수님을 욕되게 하는 일입니다.
2. 고발을 하려면 구체적 증거를 가지고 법에 맡길 수는 있지만 뜬 구름 잡는 식으 로 대중을 향하여 소리치는 것은 기독교 망신입니다.
3. 회복을 바라는 분들이, 특정인의 허물만 보고 미워하고 싫어하고 비난하지만,
하나님께서는 그분의 좋은 점을 보시고 사랑하시고 붙드시며 기회를 주어 더 큰 일을 하도록 하실 수도 있다는 것을 간과해서는 안 됩니다. 그렇게 되면 하나님께서 사랑하시고 돌보는 사람을 함부로 미워하는 죄를 범하고 있음도 알아야 합니다.
4. 회복을 바란다는 명분으로 광고를 내는 사람들만 의롭고 하나님께 인정받는 줄로만 생각하면 착각입니다. 말없는 수만 명이 훨씬 더 하나님께 인정받을 수도 있습니다.
성경에도 사람이 보기에는 지탄받아야 되고 비난받고 돌에 맞아 죽어야 될 죄인이었지만, 하나님은 그를 사랑하시고 보호하시고 복주시고 인정하여 크게 등용하여 일꾼으로 쓰신 일이 종종 있었음을 봅니다. 그러므로 나만 옳다는 생각을 버리고 모두 겸손해야 되고 착각하지 말아야 합니다. 필자도 이 진리를 깨닫고 회개한 지는 오래되지 않습니다.
5. 신문 광고 비용이 어디서 나왔는지 모르지만, 헌금 중에서 사용한 것이라면 잘못입니다. 헌금은 의롭고 아름다운 곳에 사용해야 합니다.
만약 어느 부자(?)가 낸 것이면 하나님이 주신 물질을 그렇게 사용하는 것은 옳은 일이 아닙니다.
6, 혹시 기독교교인의 탈을 쓰고 기독교의 분란을 부추기는 세력이 배후에나 앞장 서 있을까봐 걱정됩니다. 이런 위장 불순 세력은 어느 곳에나 있었습니다. 현명하게 살피십시오.
7. 수습을 위하여 애쓰는 일을 해야 복을 받습니다. 자꾸 허공을 향하여 누워서 침 뱉는 이런 일은 부끄럽네요. 이제 그만했으면 좋겠습니다. 또 다른 조직 이름으로 광고 내는 일이 없기를 소망합니다. 기도합시다. 기도만이 최상의 방법입니다
* (시편 141:3) 여호와여 내 입에 파수꾼을 세우시고 내 입술의 문을 지키소서(5) 의인이 나를 칠지라도 은혜로 여기며 책망할지라도 머리의 기름 같이 여겨서 내 머리가 이를 거절하지 아니할지라 그들의 재난 중에도 내가 항상 기도하리로다.
# 필자는 사랑의교회와는 상관이 없고, 다만 한국교회와 사랑의교회가 잘 되기를 바라는 은퇴 목사입니다.-이박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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