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들지요? 맡기세요!
이왕에 신세지는 것 왕창 신세지자, 그게 잘하는 일이다
그 짐도 차에 내려놓으시죠 .... 아이고 나 혼자 타기도 미안한데 ....
우리나라의 비극적 전쟁인 6.25. 때는 미국 사람이 많이 활동했다
군인들도 많았지 만, 전국 곳곳에 기독교 자원 봉사자들도 많았고 기독교 선교사들도 많았다. 지금 주한 미국 대사로 오신 분도 우리나라 충청도에서 자원 봉사하시던 분이란다.
어떤 선교사가 차를 몰고 먼지를 뽀얗케 일으키며 시골길을 달리는데 할머니 한 분이 머리에 무거운 짐 보따리를 이고 힘들게 가고 계셨단다
차를 세운 선교사가 [할머니 이 차를 타세요 가시는 곳 근방까지 모셔다 드리겠습니다.]
할머니는 차를 타셨고 비포장 도로를 덜컹거리며 차는 달렸다.
한참을 가다보니 할머니가 끙끙대며 신음을 하신다. 선교사가 돌아보니 참으로 기막히는 장면에 깜짝 놀랐다.
할머니가 무거운 짐 보따리를 아직도 머리에 이고 앉아 땀을 뻘뻘 흘리며 끙끙대는 것이다.
[할머니 그 짐을 차에 내려놓으시지 왜 머리에 이고 계십니까? 내려놓으세요] 했드니 할머니 대답이 더 순진(?)하시다.
[아이고 나 혼자 차 타기도 미안하고 고마운데 짐까지 태우면 되겠습니까? 좀 힘들어도 내가 그냥 이고 가겠습니다]하는 것이다.
선교사는 한편 놀랐고 기가 차 웃었단다
이 이야기가 실화인지 지어낸 것인지는 잘 모르나 지금도 이런 순진(?)한 사람들이 많다.
한국에 4.800만 인구 중에 기독교인이 1.200만 명이라고 한다
그 중에 진짜 예수를 잘 믿는 사람이 얼마나 될까?
예수님을 믿는다는 것은 우리를 위하여 십자가에 피 흘려 죽으셨으나 다시 부활하신 초능력을 보여주신 예수님께 내 모든 삶을 맡기고, 또 무거운 짐 되는 근심 걱정 괴로움까지 다 그 분께 내려놓는 일을 해야한다.
그런데 예수님을 믿는다고 하면서 계속 근심 걱정하며 괴롭게 사는 사람들이 많다.
이 사람은 짐을 머리에 이고 끙끙대는 할머니 같은 사람이다.
[내 영혼이 지옥가지 않고 구원받은 것도 고맙고 미안한데, 어떻게 내 근심 걱정까지 맡기며 부탁하겠느냐?] 한다면 웃기는 일이 아닌가?.
이왕 예수 믿고 구원받아 예수님께 신세지는데 왕창 맡겨버리고 평안을 얻어야한다. 내가 짊어지고 힘들어한다고 되는 일은 아무것도 없다.
주님께 맡기면 그분이 알아서 적당하게 처리하신다.
주님께 맡기자 그리고 가볍게 살자. 이것이 주님이 바라시는 마음이다.
그리고 주님이 기뻐하시는 일이다.(사진-갈대)
* 평안을 너희에게 끼치노니 곧 나의 평안을 너희에게 주노라
내가 너희에게 주는 것은 세상이주는 것 같지 아니하니라
너희는 마음에 근심도 말고 두려워하지도 말라(요14:27)
* 수고하고 무거운 짐 진자들아
다 내게로 오라 내가 너희를 쉬게 하리라(마11:28)
* 그리스도의 평강이 너희 마음을 주장하게 하라
평강을 위하여 너희가 한 몸으로 부르심을 받았나니
또한 너희는 감사하는 자가 되라(골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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