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활절은 기독교의 큰 명절 예수님 부활은 우리의 소망 죽은 자 같은 내 생활이 다시 부활하기를
부활절(復活節)은 기독교의 큰 명절이다. 해마다 보통 4월에 맞는데 금년에는 3월 4째 주일이다. 부활절은 매년 일자가 변경된다. 춘분(春分) 지난 첫 만월(보름달) 지난 첫 주일이 부활 주일이 되는 것이다.
왜 이렇게 정했는가는 중요하지 않고 부활의 의미가 더 중한 것이다.
성탄절과 더불어 기독교의 양대 기둥인 부활절.
만약 기독교에 성탄절만 있고 부활절이 없거나. 부활절은 있고 성탄절이 없어도 기독교는 온전한 종교가 아니다
성탄절은 하나님이 인간들의 죄를 대신 지시고 죽으시기 위하여 사람의 형상으로 이 땅에 내려오신 날이고.
부활절은 오신 주님이 우리의 죄로 인하여 대신 고난 당하시다 십자가에 못 박혀 죽으시고 삼일만에 부활 (다시 사신) 하신 날이다.
그러므로 이 두 날은 기독교의 큰 명절인 동시에 기독교의 양대 기둥이다.
그런데 성탄절은 온 세계 사람들이 축일로 지키는데. 부활절은 그렇지를 못하다.
만약 주님이 죽으심으로 끝났다면 기독교도 타종교와 비슷하다. 타종교에는 교주의 무덤이 거창하게 차려져 있지만 기독교는 주님의 무덤이 없다. 왜냐하면 주님은 부활 하셨기 때문이다.
주님이 다시 사심으로 빈 무덤을 보이는 것은 기독교만이 독특한 종교인 것을 자랑 할 수 있다.
예수님이 부활 하셨다는 것은 예수님은 사망을 이기는 권세를 가졌다는 의미요, 아울러 주님은 다른 죽은 자도 살릴 수 있는 능력을 가졌다는 증거다.
세상 마지막 때 주님이 이 땅에 다시 오시는 날, 죽은 자들이 다 다시 살아 날것이요 주님의 심판하시는 날 그 앞에서 심판을 받을 것이다.
그러므로 기독 인들은 주님이 인간들의 고통과 복잡한 문제를 야기 시키는 죄를 책임지시고 죽으신 것도 감사한 일인데. 죄의 종착점인 사망을 이기고 부활하셨다는 것은 주님이 모든 죄 문제와. 고난과 고통에서 우리를 해방시키시고 우리를 소생(蘇生)시킨다는 증거이므로 우리는 이에 대하여 소망을 가지고 기뻐하고 감사하며 찬양하는 것이다.
부활절에 여러 가지 문제로 실패와 고난의 쓴잔을 마시며 힘들어하고, 마치 죽은 자 같은 처지에서. 숨쉬기조차 거북해하는 이 땅의 모든 사람들에게. 주님 부활의 권능으로 다시 살아 일어서고. 깨어나고 새 힘을 얻는 복 있는 부활절이 되기를 소망하고 축복한다.
그런데 안타까운 것은. 주님의 부활을 역사적인 사실로 인정하지 않고 부인하려는 사람들이 있는 것이 유감이다. 그분들의 주장은 크게 세 가지 정도다.
1. 기절 하셨다 다시 깨어났다는 것이다. 주님이 채 죽기 전에 장례를 했으므로 시간이 지나면서 정신이 돌아와 다시 개어 났는데 열성 지지자들이 예수님이 죽었다가 살아난 것처럼 이야기한다는 것이다. 이것을 기절설이라 한다.
2. 제자들이 예수님의 시체를 도적질해서 어디에 숨겨 놓고 다시 살아났다고 거짓 소문을 냈다는 것이다. 이것을 도적(盜賊) 설이라 한다. 3. 예수님을 열렬히 따르던 제자들이 예수님 죽은 다음에 환상 중에 예수님을 보고는 마치 생시에 예수님을 본 것처럼 살아 나셨다고 헛소리한다는 것이다. 이것을 환상설이라 한다
이런 설(說)은 예수님 죽으시고 부활하신 후부터 2.000년의 세월 동안 일각에서 꾸준히 제기한 소리다.
거짓은 언젠가는 들어 나는 법이다. 만약 위에서 말하는 세 가지 설에 대한 근거가 있다면 지금쯤은 그것을 뒷받침 할 수 있는 증거가 나와야 하지 않을까 생각하는데 그렇지 못하다. 그렇지 못한 현실에서 그런 설들을 계속 반복 주장하는 것은 반대를 위한 반대에 불과 할 뿐이다.
진실은 변치 않는다. 예수님이 분명히 죽으셨고, 다시 살아 나셨다는 성경 기록은 2.000년 동안 변치 않고 지켜져 오고 있다.
예수님이 부활하셨고 부활하신 주님을 봤다고 강력히 주장하는 사람은 많다.
그러나 주님의 시체를 훔쳐가 숨겨 논 것을 봤다거나. 기절했다가 깨어난 것을 확인했다는 사람은 한 사람도 없다. 그냥 추측으로 이런 말 저런 말을 할 뿐이다.
아직도 예수님의 부활을 부인하려고 연구하는 사람이 있다면 그런 헛수고는 이제 그만 하고 못 이긴 체 믿고 따르는 것이 더 복 된 일일 것이다.
부활절에는 성탄절과 함께 기독교인들은 물론 온 세계가 기뻐하고 즐거워하고 축하하는 행사를 가지는 것이 마땅하다.
외국에서는 일부 국가에 부활 주일 40 여일 전부터 몇 일간 축제가 열리고, 그 후 사순절 기간이라 하여 주님의 삶을 묵상하고, 일주일 전부터는 고난 주간이라 하여 주님이 마지막 한 주간의 고난을 묵상하면서 은혜를 사모하다 부활 주일을 맞는다.
우리나라도 교회가 내부적으로는 사순절과 고난의 주간을 보내지만 축제는 없지 만. 전국 방방 곳곳에서 지역적 연합으로 새벽이나 저녁에 축하 예배와 찬양의 시간을 가진다.
아쉬운 것은 좀 더 다양한 문화 행사가 있으면 좋겠고, 온 국민이 참여 할 수 있으면 좋겠다.
탄생도 축하 할 일이지만 죽은 자가 다시 살아났으니 얼마나 놀라운 일이며 축하 할 일인가?
만약 당신의 집 가족이 죽었다 다시 살아났다면 그 기쁨 그 감격을 주체 할 수 없어 동네방네 다니며 다시 살아 나셨다고 외칠 것이다
부활하신 예수님을 제일 처음으로 만난 막달라 마리아는 그렇게 했다.
엠마오 라는 촌으로 가는 길에서 부활하신 주님을 만난 두 제자들도 예루살렘으로 황급히 돌아와 주님이 살아나셨다고 소리쳤다.
우리의 구세주이신 예수님께서. 죽음을 박차고 다시 살아나심의 기쁨과 감격을 행동으로 표현하는 부활절이기를 기대 한다.
* 그가 여기 계시지 않고 그의 말씀하시던 대로 살아나셨느니라
와서 그의 누우셨던 곳을 보라(마28장 6)
*예수께서 가라사대 나는 부활이요 생명이니 나를 믿는 자는 죽어도 살겠고 무릇 살아서 나를 믿는 자는 영원히 죽지 아니하리니
이것을 네가 믿느냐? (요11장25-26)
* 선한 일을 행한 자는 생명의 부활로, 악한 일을 행한 자는 심판의 부활로 나오리라(요5장 29)
*사도들이 큰 권능으로 주 예수의 부활을 증거 하니 무리가 큰 은혜를 얻어....(행4장33)
* 그리스도께서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살아나셨다 전파되었거늘 너희 중에서 어떤 이들은 어찌하여 죽은 자 가운데서 부활이 없다 하느냐(고전15장 12)
*만일 죽은 자의 부활이 없으면
그리스도도 다시 살지 못하셨으리라(고전15장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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