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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35. 택배 “오늘 배송 못 합니다.” 문자

행복을 나눕니다 2023. 8. 9. 00:00

 

택배 오늘 배송 못 합니다.” 문자

사과 문자 보낸 택배기사 도운 아파트 입주민들

 

지난 17일 경기도 수원시 쌍용더플래티넘오목천역 아파트를 담당하는 택배기사가 쓰러진 후 함께 일하는 아내가 보낸 메시지. /연합뉴스

 

아파트에서 택배 배송을 하다가 쓰러진 고령의 택배기사가 병원에 있다는 소식을 들은 입주민들이 성금을 모금해 전달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최근 아파트 단지 출입을 놓고 주민들과 택배기사 간 갈등을 빚는 곳이 많아진 가운데, “택배기사님도 우리 공동체의 일원”이라고 감싼 입주민들의 소식이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25일 업계 등에 따르면 지난 17일 경기도 수원시 쌍용더플래티넘오목천역 아파트를 담당하는 한진택배 소속 택배기사 정순용(68)씨가 업무 중 가슴 통증을 호소하며 쓰러졌다. 정씨와 함께 일하는 아내 주홍자(64)씨는 며칠 전부터 좋지 않았던 남편의 상태가 급격히 나빠지자 곧장 병원으로 정씨를 데리고 갔다.

 

정씨는 매일 신선식품을 배송하는 특성상 업무를 미룰 수 없어 아픈 몸을 이끌고 배송에 나섰다고 한다. 응급실에서 확인한 결과 혈관 내 혈전으로 인해 조금만 늦었어도 더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상황이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정씨는 곧바로 수술받고 중환자실로 옮겨졌다.

 

아내 주씨는 남편의 입원 이후 이날 택배 배송이 예정됐던 아파트 주민들에게 일일이 문자메시지를 보냈다. “오늘 배송 중 저희 아저씨가 심장이 안 좋다고 하여 응급실에 왔습니다. 지금 심장 수술 중입니다. 부득불 오늘 배송은 못 하게 됐습니다. 조속히 낫는 대로 배송하겠습니다. 죄송합니다”라는 사과 메시지였다.

 

주씨로부터 메시지를 받은 쌍용더플래티넘오목천역 아파트의 한 입주민은 아파트 단체 채팅방에 정씨가 쓰러졌다는 소식을 전했다. 이를 본 입주민들은 “택배기사 부부가 매일 밤 10시 넘어서까지 배송하시던데 마음이 안 좋다”며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이날 택배 배송은 부부의 아들이 밤 11시 30분까지 대신 마쳤다고 한다.

 

 

이에 입주자대표회의 측은 19일 병원비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자며 모금 운동을 추진했다. 주민들은 정씨의 쾌유를 기원하며 너도나도 동참했다. 애초 27일까지 모금을 진행할 예정이었으나 이틀 만에 목표액인 100만원을 훌쩍 넘는 248만원이 모였다. 총 107세대가 참여했다.

 

아파트 입주민들이 성금과 함께 전달한 메시지. /연합뉴스

 

입주자대표회의 측은 22일 “저희 입주민들에게 기사님은 함께 사는 공동체의 일원”이라며 “건강한 모습으로 다시 뵐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에 조금씩 성의를 모았다”는 내용의 편지와 함께 이 성금을 정씨에게 전달했다.

 

아내 주씨는 “우리 부부가 나이가 들다 보니 택배 배송 업무가 빠르지 않고, 가끔은 매끄럽지 못한 부분도 있어 입주민들에게 미안한 마음이 컸다”며 “오히려 도움을 주다니 정말로 감사하다”고 말했다. 정씨 또한 “입주민들이 건넨 성금을 전달받았을 때 눈물이 났다”며 “아파트 거주자 대다수가 젊은 사람들인데, 이렇게 선한 분들이 많았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정씨는 24일 업무에 복귀해 정상 근무를 시작했다. 그는 “큰 도움을 받은 만큼 앞으로 업무에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조선일보 이가영 기자, 입력 2023.07.25. 07:34

오늘 배송 못합니다사과 문자에택배기사 도운 아파트 입주민들 (chosun.com)

https://www.chosun.com/national/national_general/2023/07/25/BZ3NYN4NJFBDXBVL2DQM7CFALQ/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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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3) 우리에게 날마다 일용할 양식을 주옵시고.

 

# 일용할 양식과 진짜 부자.

사람이 살아가는 데는 필요한 것이 많습니다. 그중에 의식주 문제를 해결하기 위하여서는 돈이 꼭 필요합니다. 돈이 있어야 양식도 구하고 생활을 꾸려 갈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꼭 필요한 것이 돈이지만, 돈도 적정선을 넘게 소유하면 처치 곤란이므로 필요한 만큼만 있으면 됩니다.

 

♥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기도를 가르치실 때

“부자 되는 기도”를 가르치지 않으시고 일용할 양식 주시기를 기도하라고 하셨습니다.

 

일용할 양식이라는 말씀 속에는 사람이 살아가는데 필요한 의식주를 포함한 모든 것이 포함된 것입니다. 많이 가지나 적게 가지나 살아가는데 부족이 없으면 부자입니다.

 

더 많이 가지려는 이유는 사치하고 과시하기 위한 것일 뿐입니다.

 

물론 선한 일을 위하여 많이 필요한 사람도 있을 것입니다. 선한 일을 위하여 사용하는 것이 많은 것 중에 극히 일부이면, 그것도 명분에 불과하므로, 욕심내지 말고 주어진 범위 안에서 선하게 사용해도 잘하는 것입니다.

 

살아가는데 꼭 많이 가져야 하는 것은 아닙니다.

 

▶ 그러므로 바른 방법으로 얻고(소유)하고,

얻어진 것을 아름답게 사용하여, 맡은 일에 최선을 다하는 사람이 되기 위하여 기도해야 합니다.

 

진짜 부자는 하나님께서 인정하십니다.

이런 부자를 의로운 부자라 하며 오랫동안 아름답게 그 자리가 유지됩니다.

 

그러나

가짜 부자는 인간의 수단 방법으로 어느 정도 가능하지만, 오래가지 못하거나 가진 것 때문에 수치 당하고 부끄러움과 고통이 따르게 됩니다.

 

주님은

우리를 세상에서 많이 가진 부자로 살게 하려고 십자가를 지신 것이 아니라. 영적 부자가 되기를 바라십니다.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은 네 영혼이 잘 됨같이 네가 범사가 잘 되기를 원하노라 라고 복을 주셨습니다.

 

영적 부자가 되면 지상에서 주어진 환경을 극복하며 감사한 마음으로 부자처럼 예수님을 닮는 복된 삶이 됩니다.

 

그러나 영적으로 가난하면 모든 면에서 불쌍한 사람입니다.-이박준

(lee7j7@daum.net) (lee7j7@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