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한 이야기

4121. 미국, 카트 전 대통령의 마지막 예배

행복을 나눕니다 2023. 2. 28. 00:00

 

 

미국, 카트 전 대통령의 마지막 예배

50년간 교회학교 교사로 충성98세 카터 전 대통령의 마지막 예배

 

미국 조지아주 플레인스 마라나타 침례교회에서 기도하는 카터 부인(왼쪽 첫 번째)과 지미 카터 전 대통령(가운데)의 모습. 마라나타 침례교회 페이스북

 

지미 카터 전 미국 대통령이 출석하던 교회에서 그를 위한 마지막 예배가 눈물 속에서 드려졌다. 평생 주의 종으로 교회에 헌신한 이를 향한 선물이다. 카터 전 대통령은 최근 연명 치료를 중단했다.

 

최근 미국 언론에 따르면 카터 전 대통령을 위한 마지막 예배가 지난 19일 조지아주 플레인스의 마라나타 침례교회에서 열렸다. 이곳은 카터 전 대통령이 평생을 봉사로 헌신한 곳. 병석에 누워있는 카터 전 대통령은 이날 교회에 오지 못했다. 미국 언론은 카터 전 대통령이 주일 성수를 하지 못한 것이 이날 처음이라고 전했다.

 

주일 오전 예배를 인도한 목사는 ‘유산’(Legacy)’이라는 주제로 설교했다. 에스라 1장 1절부터 4절까지의 말씀을 통해 “내가 주께 돌아가고 나면, 세상에 남겨진 이들은 나를 무엇으로 기억할까?”라는 질문을 성도들에게 던졌다.

 

예배를 마무리하면서는 성도와 손을 잡으며 “그동안 교회에 헌신해온 카터 가족에게 전능하신 하나님이 함께하시길 기도한다”고 했다. 카터 가족과 친하게 지냈다는 한 남성 성도는 “카터 전 대통령처럼 위대한 대통령을 다시 만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하지 않는다”며 울먹였다.

 

카터 재단은 올해로 98세인 카터 전 대통령이 병원 치료를 중단하고 집에서 여생을 준비할 것이라고 지난 18일 밝혔다. 2015년 뇌종양을 진단받고 암과 싸워온 그는 2019년 연이은 낙상으로 병원 치료를 계속 받아왔다.

 

마라나타 침례교회에서 설교하는 지미 카터 전 대통령의 모습. 마라나타침례교회 페이스북

 

카터 전 대통령은 독실한 기독교인으로도 유명하다. 조지아주 플레인스의 한 남부침례교회에서 11세에 세례를 받았고, 1958년에는 집사로 임명됐다. 카터 전 대통령을 위한 마지막 예배가 있던 마라나타 침례교회에서는 1977년 설립됐는데, 카터 전 대통령은 그곳에서 50여년을 주일학교 교리 교사로 봉사했다. 카터 전 대통령은 2015년 크리스처니티투데이와의 인터뷰에서 “18살 때부터 주일 교회에서 성경을 가르쳤다. 심지어 대통령으로 부임할 당시에도 주일 교회에서 봉사했다”고 회고했다.

 

미 해군 사관학교를 우수한 성적으로 졸업한 그는 제대 후 플레인스에서 땅콩 농장을 운영하며 정계 진출을 했다. 1977년부터 1981년까지 미국 대통령직을 단임했다. 임기를 마친 뒤 첫 주일부터 마라타나 침례교회에 다시 나갔던 일화는 유명하다.

 

많은 이들이 봉사하는 전 대통령을 보기 위해 줄까지 서는 진풍경이 펼쳐졌다. 대통령직에서도 물러나 수십 년 동안 국제 분쟁을 중재하고 인권을 신장시킨 공로를 인정받아 2002년 노벨평화상을 받았으며 2018년 ‘믿음:모든 것을 향한 여정(Faith: A Journey For All)’ 책을 펴내기도 했다.

 

카터 전 대통령이 가장 좋아하는 성경 구절은 요한계시록 3장 20절이라고 알려져 있다.

 

“볼지어다 내가 문 밖에 서서 두드리노니 누구든지 내 음성을 듣고 문을 열면 내가 그에게로 들어가 그와 더불어 먹고 그는 나와 더불어 먹으리라”

 

국민일보 김나영 인턴기자 jonggyo@kmib.co.kr 입력 : 2023-02-22 15:23

50년간 교회교사로98세 카터 전 대통령의 마지막 예배-국민일보 (kmib.co.kr)

https://news.kmib.co.kr/article/view.asp?arcid=0017986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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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딤후 4:7-8) 내가 선한 싸움을 싸우고 나의 달려갈 길을 마치고 믿음을 지켰으니 8 이제 후로는 나를 위하여 의의 면류관이 예비되었으므로 주 곧 의로우신 재판장이 그 날에 내게 주실 것이니 내게만 아니라 주의 나타나심을 사모하는 모든 자에게니라

 

# 부럽고도 부러운 삶입니다.

  사람은 누구나 한 번 세상을 떠나야 합니다.  지난 삶을 돌아보며 후회가 없고, 죽음 이후의 삶에 대한 확신이 있다면 참 복된 삶입니다. 이런 삶을 모든 사람이 부러워해야 합니다.

 

 사도 바울은 이에 대하여 확신하고 있습니다.

그는 인간적으로 볼 때 예수님을 만난 후 예수님을 바르게 전하기 위하여 호사스러운 귀족 생활을 버리고 초라하고 가난했고 감옥 생활하다가 순교하기 전에 "이제는 천국 가서 상 받을 일만 남았다."라고 말했으니 그는 분명 행복한 삶입니다.

 

▶ 누구든지 이렇게 당당하고 미래가 보장된 말을 할 수 있다면 행복합니다.

돈이 많고 권세를 아무리 누렸어도 현재에 보람된 가치 없고 미래가 보장되지 않는다면 불행한 삶입니다.

특히 상 주시는 예수님께서 인정하지 않는 삶을 살았다면 후회만 남는 것이 아니라 불행한 마지막입니다.

 

그러나

구박받고 천대받고 가난했고 초라했어도

하나님께서 인정하시고 상 받을 확신이 있다면 영원히 행복한 분 입니다.

 

♥ 세상에서 사람이 주는 상을 받아도 잠시 좋은데, 유감스럽게도 그 상은 천국 갈 때는 아무 소용이 없습니다.

 

세상에서 아무 상을 받지 못했어도,

천국에서 상 받는 일을 사모하며 주어진 삶에 최선을 다 할 수 있으면 그의 삶은 행복입니다.-이박준 

(lee7j7@daum.net) (lee7j7@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