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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72. 30년간 치마 한번 안 입었다.

행복을 나눕니다 2022. 12. 19. 00:00

 

 

30년간 치마 한번 안 입었다.

전라도 섬마을' 이 여성의 비밀

 

제2회 김우중의료인상 수상자인 이정옥 반월도보건진료소장. [대우재단 제공]

 

대우재단이 9일 이정옥 반월도 보건진료소장(55)과 이효민 국경없는의사회 의사(45)를 제2회 김우중 의료인상 수상자로 선정했다.

 

의사도 없는 섬마을 보건소에서 고군분투

이정옥 소장은 1989년 진도군 대마도 보건진료소에 부임한 이후 33년간 의사가 없는 7개 섬을 돌며 주민들의 건강을 돌봤다. 섬마을 간호사 생활은 녹록지 않았다. 처음엔 섬에 있는 인부들이 무서워 개를 키우기도 하고 고된 일상에 이불을 뒤집어쓰고 밤마다 울기도 했다.

 

경남 마산 출신인 이 소장은 초창기 전라도 사투리를 알아듣지 못해 주민들과 대화할 때 애를 먹었다고 한다. 이후 영어 공부하듯 단어장을 만들어 사투리 공부에 매진했다. 일부러 또래 주민을 진료소로 놀러 오게 해 이야기를 나누기도 했다. 섬 지리를 익히기 위해 마을 지도를 만드는 건 근무지를 옮길 때마다 하는 당연한 일이 됐다. 길 눈이 익어야 밤에 환자가 찾아도 찾아갈 수 있어서다.

 

“보건소는 동네 사랑방…밤에 TV 고치러 가기도”

이 소장은 대마도(전남 진도)에 이어 신안군 추포도, 매화도, 고이도, 흑산도, 가란도를 거쳐 현재는 신안군 반월도 보건진료소장으로 근무 중이다. 그는 30년간 한 번도 치마를 입거나 구두를 신은 적이 없다고 했다. 언제든 달려가기 위해서다.

 

“보건진료소는 단순히 아파서 진료받기 위해 오는 공간이라기보다 동네 사랑방이고 종합민원시스템이라고 보면 돼요. 와서 찜질도 하고, 우르르 몰려다니며 텔레뱅킹도 하고, 글을 못 읽는 어머니들께는 글자도 읽어 드리고. 심지어 밤에는 텔레비전을 고치러 갈 때도 있어요.”

 

“보건소 찜질방, 주민들에게 인기…때 밀어드리기도”

그는 신안군수의 제안으로 보건진료소에 찜질방을 만들어 운영하고 있다. 찜질방이 생긴 뒤로 주민들의 보건진료소 방문이 잦아졌다. 찜질방에서 몸을 정갈히 하고, 들른 김에 이 소장을 만나 몸 상태를 상담하기도 한다.

 

“어머니들이 겨울에 보일러를 잘 안 틀고 머리도 잘 안 감으세요. 한 달 가도 안 감으시는데 찜질방에 오시라고 하면 머리도 감고 따뜻한 곳에서 차도 마시고 놀다 가시죠. 혼자 계신 분들은 교류하려고 오시는 분들도 많아요” 이 소장은 이렇게 말했다.

 

그는 “때로는 속상한 분들 이야기도 들어주고 때로는 자잘한 부탁을 들어드리기도 해요. 보건소가 소통의 장인 거 같아요”라며 “요즘 때밀이도 합니다. 제가 힘세게 생겼잖아요”라며 웃음 지었다.

 

이효민 활동가, 10년간 분쟁지역서 의료 서비스 지원

 

제2회 김우중의료인상 수상자인 이효민 국경없는의사회 전문의. [대우재단]

 

이 소장과 함께 김우중 의료인상을 받은 이효민 마취통증의학과 전문의는 2012년부터 10년간 분쟁지역에서 활동했다. 어머니의 반대를 이겨내고 국경없는의사회 활동가로 처음 나이지리아를 찾았을 때 그는 약도, 시설도, 아무것도 마련되지 않은 현장에서 무력감이 들었다고 한다.

 

“첫 미션이 나이지리아였고 모성건강 프로젝트를 맡았는데 조혼 풍습으로 10대 초반에 아이를 낳는 사례가 상황이 굉장히 많았어요. 그런데 아무리 우리가 이 사람들을 치료하고 응급 수술을 한다고 해도 교육이나 문화적인 개선이 되지 않으면 언 발에 오줌 누기가 아닌가. 계속 똑같은 일을 해야 하는 게 아닌가 이런 생각이 들기도 했죠.”

 

그는 좌절하지 말고 당장 할 수 있는 걸 하기로 마음먹었다. 팔레스타인 가자지구를 비롯해 필리핀, 파키스탄, 콩고민주공화국, 차드 등 인도적 위기 국가를 찾아 의료 지원에 발 벗고 나섰다. 그는 “분쟁지역에서는 의료진 한명 한명이 매우 소중하다"라며 "개인적으로는 다양한 국적의 의료진이 함께 일하다 보니 평생 만날 수 없는 사람들과 만나면서 이어지는 교류도 큰 즐거움이라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이번 김우중 의료인상 시상식은 고(故) 김우중 대우 회장 기일인 9일 연세대학교 대우관에서 진행된다. 김우중 의료인상 수상자는 각 3000만원의 상금을 받는다.

 

중앙일보 이우림 기자 yi.woolim@joongang.co.kr

입력 2022.12.09 05:00 업데이트 2022.12.09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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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태복음 1624) 이에 예수께서 제자들에게 이르시되 아무든지 나를 따라 오려거든 자기를 부인하고 자기 십자가를 지고 나를 좇을 것이니라,

 

# 예수님 믿으면 부자 되는가?

    성경에서 구약시대는 하나님 잘 섬기므로 부자 됐다는 기록이 많습니다.

또 성경은 처음부터 끝까지 복을 주신다는 기록도 많습니다.

 

그러나 신약 시대 즉, 예수님을 따르는 사람 중에는 예수님을 믿음으로 병 고침 받고 귀신 쫓아내고 죽은 자가 살아나고 삶이 변화되어 복 된 사람은 많아도, 물질적으로 부자 되었다는 특별한 기록은 없습니다.

 

도리어

부자가 천국에 들어가기가 어렵다는 말씀과

지옥에 간 부자 이야기가 있습니다.

 

그런데

자세히 보면 그 당시는 기존의 부자 중에 예수님을 위하여 헌신한 사람이 많습니다. 이는 예수님의 일을 위하여 하나님께서 미리 준비해 둔 사람이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아리마대 요셉 같은 사람이 그런 사람입니다.

 

▶ 예수님께서는 이렇게 가르치십니다.

“너희는 먼저 그의(하나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 그리하면 이 모든 것을 더 하시리라”라고 하셨습니다.

 

이 말씀은

사람이 먼저 할 일이 있고, 나중 할 일이 있음을 가르쳐 주신 것입니다.

 

먼저 하나님을 섬기며 경외하면

다른 것은 하나님께서 그 사람의 필요를 따라 채워 주신다는 말씀입니다.

 

▶ 그리고

영혼이 잘 됨 같이 네가 범사가 잘 되고 강건하기를 바라노라 “라는 말씀도 명심해야 합니다. 영적으로 먼저 잘 된 후에, 육적인 일도 잘돼야 한다는 말씀입니다.

 

▶ 예수님은 물질적 복도 주실 능력이 있습니다.

그러나 예수님께서 땅에 오신 목적이 사람으로 물질적 부자 되게 하는 것이 아니고, 죄인을 위하여 고난 당하시고 죽으시고 부활하시므로 죄인을 구원하시는 것이 목적이므로 우리의 영적 문제를 강조하시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누구든지 나를 따라오려거든 자기를 부인하고 자기 십자가를 지고 나를 따르라]라는 말씀을 하시는 것입니다.

각자 현재 위치에서 예수님을 믿고 그의 말씀을 순종하는 삶이 복된 것입니다.

 

세상의 가치를 따라 출세나 부요를 위하여, 자기 수단과 방법과 계산으로 물질을 쫓으면 실패하거나, 혹 성공하는 것 같아도 오래 가지 못하고 지탄받는 삶이 되는  많이봅니다.

 

그러므로

먼저 최선을 다하여 예수님을 바르게 따르면,

나머지는 하나님의 방법으로 하나님의 때에 필요한 것을 적당하게 채워 주시는 복을 받아야 가장 안전하고 아름답습니다.

 

▶ 내 생각과 다르고 좀 더딘 것 같아도, 하나님은 모든 일을 합력하여 선하게 이루어 가시는 분입니다.

 

예수님 제자의 삶을 살면서

먼저 영적으로 잘 되고 아울러 범사가 복 되기를 소원합니다.-이박준,

(lee7j7@daum.net) (lee7j7@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