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한 이야기

4048. 눈앞의 성공만 위해 뛰다. 몸·마음 병들어.

행복을 나눕니다 2022. 11. 15. 00:00

 

 

 

눈앞의 성공만 위해 뛰다. ·마음 병들어.

하나님보다 욕심 따라 살은것 회개하고 공동체와 함께 일하며 건강 완전히 회복

춘천 한마음교회 간증 스토리

 

가난한 살림살이에 가정불화까지 겹쳐 친척들과 친구들에게 무시당하며 마음의 상처를 많이 받으며 자랐다. 철이 들며 더 이상 불만과 원망으로 살 수 없어 주먹을 불끈 쥐고 크게 성공해야겠다고 다짐했다. 잘 하는 것은 없었지만 그래도 어느 정도 자신이 있는 산업디자인을 전공해 캐릭터 디자인 회사에 입사했다. 마침 사장님이 크리스천이어서 일주일에 한 번씩 회사에서 예배를 드리고 사장님을 따라 춘천 한마음교회에 첫발을 디뎠다.

 

교회 성도들의 모습을 처음 보는 순간, 여기가 천국이란 생각이 들었다. 하지만 아무리 말씀을 들어도 예수님의 부활사건을 믿을 수 없었다. 그렇다고 발을 빼기에는 성도들의 확신에 찬 모습이 나를 잡았다. 결국 세상의 성공과 믿음의 두 마리 토끼를 다 잡기로 하고 새로 창업한 여성의류 쇼핑몰의 초기멤버가 되었다. 주문이 폭주하며 의류포장, 배송, 고객 상담, 촬영, 편집, 티셔츠 디자인까지 성공에 큰 도움이 될 것이란 생각에 몸은 힘들어도 버텨나갔다.

 

2006년 월드컵 때, 내가 디자인한 월드컵 응원 티셔츠가 TV 중계 때마다 나오며 상상외의 대박을 쳤다. 크게 신뢰한 사장님이 새로운 디자인으로 침체된 여름 시즌에 도전하자는 제안을 했다. 휴가도 반납하고 밤새 커플티, 패밀리룩, 비치룩에 나염을 찍고 바로 바닷가로 촬영을 나가 모델들에게 차별화된 포즈를 요구하며 직접 촬영했다. 놀랍게도 몇 만 명 넘는 유명 오픈마켓에서 시즌 매출 1, 2위를 찍으며 시즌 10억이 넘는 매출을 올렸다.

 

고액의 인센티브를 받고 단기간에 팀장으로 승진하자 사장님이 중국 광저우 아시안게임이 가까워오니 단가 경쟁이 낮은 중국으로 진출하자는 제안을 했다. 교회공동체와 멀어지는 것이 마음에 걸렸지만 확실하지 않은 하나님보다 눈앞의 성공이 더 커 보여 억대 연봉을 약속받고 반드시 성공하여 돌아오겠다며 교회에 알리지도 않고 중국행 비행기를 탔다. 저렴한 임금을 이용해 중국에서도 독특한 디자인과 원가로 대박을 쳤다.

 

건강도 살피지 않고 장염도 약으로 버티며 하루 24시간 미친 듯이 일하는 동안 건강은 심각할 정도로 악화되었다. 쇼크로 기절하여 경련을 일으키고 위경련과 장염, 또 비정상적 심장박동수로 호흡곤란이 오고, 매일 밤 가위에도 눌렸다. 더 이상 견딜 수 없는 상황에 이르자 문득 이렇게 살다가 죽으면 어디로 갈지도 모르는데 도대체 내가 무엇을 위해 이러고 있는지 회의감이 들었다.

 

더 이상 아무런 의미와 가치가 없다는 결론을 내리며 억대 연봉도, 주위의 만류도 뿌리치고 모든 계획을 접고 패잔병처럼 한국으로 돌아왔다. 하나님 없는 삶이 얼마나 비참한지 처절하게 느끼며 교회 언니에게 연락을 했다. 언니는 죽은 사람이 살아 돌아오기라도 한 것처럼 반기며 나를 위해 모두들 엄청 기도했다고 했다.

 

진짜 내가 왜 사는지, 죽으면 어디로 가는지 꼭 알아내야겠다는 생각에 말씀에 몰두했다. 그러자 예수님 부활에 관한 목사님 말씀이 예전과 달리 새롭게 귀에 들어왔다. 내가 믿어지지 않는다고 부활사건 자체가 없어지는 것도 아니고, 확실한 증거가 있고 500여 명이 넘는 증인이 있는 부활은 역사적 사실인 것이 분명해지며 예수님이 나의 진짜 주인임도 선명해졌다.

 

세상에서 배운 모든 가치관이 한 순간에 깨지며 시선이 하나님께로 딱 고정되었다. 그동안 돈과 성공을 위해 내가 최고가 되겠다며 하나님을 버린 마귀와 동일한 중심이 알아지자 바로 무릎을 꿇고 나를 위해 목숨까지 버리신 사랑의 주님을 나의 진짜 주인으로 모셨다.

 

고개를 들어 믿음의 눈으로 보니 나는 이미 영원한 모든 것을 다 가진 세상에서 최고의 부자였다. 삶의 목적도 바뀌어 세상의 성공이 아니라 하늘의 영원한 상을 위해 나처럼 방황하는 분들에게 기쁜 소식을 전하기 위해 달리기 시작했다. 그 때 뇌출혈로 쓰러져 10년 넘게 고생했던 이모가 뇌사상태로 오늘이 고비라는 소식을 들었다. 교회에 중보기도를 부탁하고 바로 달려갔다. 기적적으로 정신이 돌아왔을 때 내 입에선 이미 복음을 전하고 있었다. 입이 말라 힘드신 가운데서도 이모는 모든 말씀에 ‘아멘!’하며 예수님을 영접하고 천국으로 가셨다.

 

나처럼 일에 욕심이 많은 친한 동생이 몸과 마음에 한계가 왔다며 자신도 언니처럼 변하고 싶다고 연락을 했다. 지난 내 얘기를 들려주며 복음을 전하던 날, 언니가 전한 복음을 듣고 마음이 흔들리지 않게 되었다며 자신도 힘든 친구에게 복음을 전하는 멋쟁이가 되고 싶다고 했다.

 

그 뒤 하나님의 인도하심으로 직접 쇼핑몰 사업을 시작했다. 사업의 주인이 예수님이니 모든 것을 주님께 맡겼는데 개업 두 달 만에 오픈마켓에서 매출 베스트 10에 진입했다. 심장박동수도 정상이 되고 건강도 완전히 회복되었다. 모두 다 하나님께서 이루어 주셨다.

 

지금은 공동체 지체가 운영하는 건강빵 쇼핑몰에서 디자이너로 일한다.

더 여건이 좋은 직장도 있겠지만, 내가 디자인한 전도지를 넣어 배송하며 세계복음화와 위그노 기업을 꿈꾸는 공동체와 일하는 최고의 축복을 누린다. 재능도, 물질도, 건강도, 생명도 모두 내 것이라며 무거운 짐에 지고 살아왔지만 모든 짐과 염려를 맡길 수 있는 분이 창조주 하나님이시니 오늘도 나는 공동체와 함께 복음을 들고 가볍고 행복하게 주님이 인도하는 길로 달려간다.

 

국민일보 기사입력 2022.10.24 03:08 이주미 성도

https://www.themission.co.kr/news/articleView.html?idxno=58133 [부활의 주를 만난 사람들] 하나님보다 눈앞의 성공 위해 뛰다 몸·마음 병들어… 회개하고 공동체와 함께 일하며 건강 완전히 회복 < 평신도 < 교계뉴스 < 뉴스 < 기사본문 - 더미션 (themissio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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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살전 5:18) 범사에 감사하라 이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를 향하신 하나님의 뜻이니라

# 감사해야 행복합니다.

     작고 별것 아닌 일이라도 감사하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큰 것이 주어져도 감사할 줄 모르고 더 큰 것을 바라며 불평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그렇다면 누가 더 행복했을지 짐작될 것입니다.

 

모든 것은 내가 잘해서 이루어진 것이 아니라, 전적 하나님의 은혜인 줄 알아야 감사할 수 있습니다. 물론 자기가 적은 노력은 했겠지만, 그것이 전부가 아니라는 것을 인정해야 합니다.


노력할 수 있는 건강과 힘과 기회와 환경을 주신 분은 하나님이십니다.

또 근본적으로 일을 이루어 가시는 분도 주님이심을 믿어야 참 감사할 수 있습니다.

 

자기를 과대평가하거나 과신하는 사람은 감사하지 않고, 모든 공을 자기 자랑으로 일관하며 교만해집니다. 그러나 사람은 누구나 부족하고 한계가 있다는 것을 알고 겸손해야 감사하는 됩니다.

 

하나님은 전능하시며 우리의 삶을 세밀히 관리하신다는 것도 믿어야 겸손해지고 하나님을 의지하고 감사하게 됩니다.

 

사람에게 고마운 마음을 가져도 즐겁지만.

하나님떼 감사 하는 사람은 더 큰 행복을 얻습니다.-이박준

(lee7j7@daum.net) (lee7j7@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