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한 이야기

4007. 영국 여왕

행복을 나눕니다 2022. 9. 15. 00:00

 

 

영국 여왕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은 하나님을 신뢰했던 청지기였다

미국 크리스채너티투데이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의 신앙 조명

 

지난 8일(현지시간) 96세로 서거한 엘리자베스 2세 영국 여왕은 하나님을 신뢰하며 청지기직을 수행한 사람이었다고 미국 크리스채너티투데이(CT)가 보도했다.

 

12일 CT에 따르면 여왕은 생전에 자신의 신앙에 대해 자주 말했다.

그녀는 1952년 성탄 메시지를 전하면서 대관식을 위해 기도를 부탁했다.

 

여왕은 “저는 여러분의 종교가 무엇이든지 대관식에서 저를 위해 기도해주시기를 요청하고 싶다”며 “하나님께서 저에게 지혜를 주시고 제가 하게 될 엄숙한 약속들을 실행하기 위해 힘을 주시기를 기도해달라. 그리고 제 인생 모든 날에 하나님을 신실하게 섬길 수 있도록 기도해달라”고 말했다.

 

여왕은 앞서 1947년 그녀의 공적인 삶을 시작하면서 대중 앞에 “길든 짧든 제 인생은 모두 여러분을 위해 헌신하고, 우리 모두가 속한 위대한 왕실을 위해 헌신할 것임을 여러분 앞에 선언한다”고 다짐하기도 했다.

 

이후 부친인 조지 6세가 폐암으로 갑작스럽게 사망하자 미처 준비도 하지 못한 채 여왕이 되면서 신앙에 의지할 수밖에 없었던 것으로 보인다. 그녀는 당시를 회상하며 “나를 가르쳐 줄 사람이 없었다. 아버지의 이른 죽음으로 내 삶에 급작스러운 변화가 생겼고 그 상황에서 최선을 다해야 했다”고 말했다.

 

CT는 그해 크리스마스 이후 70년 이상 세계에서 가장 인정받고 저명한 지도자 중 한 명인 여왕이 기독교 신앙을 개인적이며 포괄적으로, 동정심으로 유지하는 동시에 세계적으로 공적인 역할을 수행하는 방법을 보여주었다고 보도했다.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은 신앙의 수호자이자 영국 국교회의 최고 총독(the Defender of the Faith and Supreme Governor of the Church of England)으로서 종교적 책임을 이어받았다. 이 칭호는 1534년 헨리 8세가 교황과 결별하면서 이후 통치하는 영국 군주에게 부여됐다.

 

1953년 6월 대관식에서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은 다음과 같이 맹세했다.

“영국 국교회의 정착과 영국에서 제정된 법에 따라 예배 교리, 규율 및 통치를 유지하고 보존한다.”

 

그녀의 임무에는 수상의 조언에 따라 대주교, 주교, 영국 국교회의 학장 임명도 포함됐다. 1970년 그녀는 성공회 총회에 직접 참석해 연설한 최초의 군주가 됐으며, 이는 교구 선거 후에도 5년마다 계속됐다.

 

대관식을 마치고 3주 후 여왕은 역사적 선례를 따라 스코틀랜드 교회를 유지하기로 맹세하면서 스코틀랜드에서 제정된 법에 의해 확립된 진정한 개신교 정착을 보존해야 할 의무를 존중했다. 하지만 스코틀랜드 교회는 장로교이며 오직 예수 그리스도만을 교회의 왕과 머리로 인정하기에 여왕으로서의 공식 직함을 갖는 것과 정회원이 되기엔 부족했다.

 

하지만 여왕의 믿음은 역사적 전통에 대한 공손한 존중의 산물 그 이상이었다. 그녀의 통치 기간 동안 그녀는 자신의 신앙의 중요성을 분명히 밝혔고 이를 신하들에게도 추천했다.

 

그녀는 2000년 “나에게 그리스도의 가르침과 하나님 앞에서의 개인적 책임은 내가 삶을 영위하려고 노력하는 틀을 제공한다”고 말했다.

 

2002년 여왕은 여동생인 마가렛과 모친의 죽음으로 고통스러운 한 해를 견뎌냈다. 그해 연례 성탄절 연설에서 그녀는 자신의 신앙이 어떻게 자신을 지탱해왔는지에 대해 밝히기도 했다.

 

그녀는 “기쁠 때나 나쁠 때나 나를 지도하기 위해 내가 신앙에 얼마나 의존하는지 알고 있다. 매일이 새로운 시작이다. 내 인생을 사는 유일한 방법은 옳은 일을 하려고 노력하고, 장기적인 안목을 갖고 주어진 하루에 최선을 다하고, 하나님께 신뢰를 두는 것임을 안다”고 말했다.

 

여왕은 영국, 영연방 및 전 세계에서 종교적 다양성과 관용을 인정하고 기념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영향력을 확대하기도 했다. 성탄절과 영연방의 날 메시지는 종교 간 화합과 존중, 관용이라는 주제를 종종 다루었다. 다양한 종교와 종파의 지도자들은 여왕과 그녀의 남편인 에든버러 공작의 초청으로 결혼식과 추수감사절을 포함한 왕실 의식에 정기적으로 참석하기도 했다.

 

여왕은 또 미국의 빌리 그레이엄 목사와 절친이기도 했다. 그레이엄 목사는 자서전인 ‘Just As I Am’에서 성경에 대한 여왕의 사랑, 그리고 그녀의 기독교 신앙의 강력함과 깊이를 언급하기도 했다.

 

그레이엄 목사는 책에서 “영국에서 엘리자베스 2세 여왕만큼 우리에게 다정한 사람은 없다”고 적었다. 그는 “내가 그녀와 함께한 거의 모든 경우는 오찬이나 저녁 식사와 같은 따뜻하고 비공식적인 환경이었으며, 혼자 또는 몇 명의 가족이나 다른 친한 친구와 함께했다”고 회상했다.

 

CT는 “그들은 모임을 거의 알리지 않았지만 두 사람은 2018년 그레이엄 목사가 별세할 때까지 60년 이상 지속된 우정을 누렸다”고 보도했다.

 

성경과 복음 메시지에 대한 여왕의 사랑은 그녀의 90번째 생일을 기념하는 특별 책 출판에도 참여케 했다. 캐서린 부처와 마크 그린이 공동 저술한 ‘The Servant Queen and King She Serves’이라는 제목의 책은 여왕이 후원하는 영국성서공회(Bible Society UK)와 HOPE 및 런던 현대 기독교 연구소(London Institute for Contemporary Christian Institute)에서 출판했다.

 

세인트앤드루대 신학대학원 이안 브래들리 교수는 “궁극적으로 군주제는 그 자체를 넘어 하나님의 위엄을 가리킨다”며 “그것은 하나님께서 주신 인간의 존경심, 충성심, 예배 능력을 격려한다. 그것은 아래가 아니라 위로부터 진정한 승인과 권위를 얻는다”고 말했다.

 

브래들리 교수는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은 그런 군주였다. 20세기와 21세기, 근대성과 포스트모더니티를 잇는 그녀는 자신이 견뎌낸 공적, 사적 폭풍 속에서 하나님에 대한 개인적 믿음과 그리스도에 대한 믿음을 그녀의 닻으로 여겼다. 마지막까지 그녀는 하나님에 대한 신성한 대관식 서약을 이행했으며, 충실하게 살고 자신에게 맡겨진 사람들을 섬겼다”고 평가했다.

 

빌리그레이엄전도협회(BGEA) 회장인 프랭클린 그레이엄 목사는 “여왕은 70년 동안 영국의 안정과 확고부동함의 상징이었다”며 “리더십의 모범과 청렴한 삶에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그레이엄 목사는 부친과의 우정을 언급하면서 “부친은 여왕과 12번 이상 만남을 가질 특권을 얻었으며, 그녀는 부모님을 여러 번 버킹엄 궁전에 방문하도록 초대한 자애로운 주인”이라고 회고했다.

 

그는 부친이 생전 엘리자베스 2세 여왕에 대해 “보기 드문 겸손과 성품을 지닌 여성임을 알게 됐다며, 매일 여왕과 그녀의 가족을 위해 기도할 것을 다짐했다고 말씀했다”며 “여왕은 부친의 친구이자, 더 중요한 것은 기독교 신앙의 진정한 친구였다는 점이다. 몹시 그리울 것”이라고 말했다.

 

릭 워런 새들백교회 은퇴 목사도 자신의 SNS에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은 독특하게 놀라운 여성, 독실한 그리스도인, 세계 리더, 그리고 세계적인 품위, 사심 없는 봉사, 안정감의 세계적인 모델이었다”며 “나는 항상 그녀의 연례 성탄 메시지 듣기를 고대했다. 그녀는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개인적인 믿음의 깊이를 공개적으로 공유했다”고 말했다.

 

워런 목사는 “가장 인상 깊었던 것은 하나님께서 맡겨주신 역할에 대한 그녀의 청지기직과 하나님께 대한 개인적 책임감이었다. 우리 모두도 다른 사람을 섬김으로써 하나님을 섬기는 일에 최선을 다하는 삶을 살아가는 동기부여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은 선대의 식민 지배를 비롯해 영연방 국가들로부터 영국의 지배에 대해 비판을 받기도 했다. 하지만 유감을 표하는 등 화해의 메시지를 전하기도 했다.

 

여왕은 1997년 인도의 암리차르를 방문해 “고통스러운 사건”이라며 유감을 표명했다. 암리차르는 1919년 4월 평화 집회를 하던 비무장 인도인 수천 명을 향해 영국군 장군이 발포 명령을 하면서 발생한 학살 사건이다.

 

2011년엔 영국 왕으로는 100년 만에 아일랜드를 국빈 방문해 과거 영국의 아일랜드 식민 지배에 대해 유감을 표했다. 여왕은 1920년 축구 경기 도중 영국군의 총격으로 선수와 관중 등 14명이 사망한 더블린 크로크파크 경기장도 찾아 역사적 과오를 인정하는 행보를 보이기도 했다.

 

지난 3월엔 윌리엄 왕세손이 여왕이 국가 원수로 있는 벨리즈와 자메이카, 바하마 등을 방문해 “노예제는 혐오스러운 것으로 결코 일어나지 말았어야 했다”고 유감을 표했다. 아버지 찰스 3세가 노예제를 ‘끔찍한 잔혹 행위’라고 사과한 것에 이은 두 번째 유감 표명이었다.

 

국민일보 신상목 기자 smshin@kmib.co.kr

기사입력 2022.09.12 08:08 최종수정 2022.09.12 08:22 기자명신상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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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히브리서 927) 한번 죽는 것은 사람에게 정해진 것이요 그 후에는 심판이 있으리니.

 

# 오래 살고 성공하고 지위가 높아도 마지막을 맞습니다.

   인류 역사에 가장 장수한 사람은 성경에서는 므두셀라라는 사람이라고 했습니다. 그는 969세를 살았습니다. 그 시대는 700대 800대 900대의 장수는 흔했습니다.

 

지금은 왜 그렇게 장수하지 못하는가?

그 당시는 상대적으로 죄악이 덜한 시대였기에 하나님께서 그런 장수를 허락하셨으나, 죄악이 극에 달한 노아 시대에 들어오면서 하나님께서 물로 심판하시기 앞서 인간의 수명을 120세로 제한했기 때문에 수명이 짧아진 것입니다. 즉 죄 때문입니다.

 

▶ 기억해야 할 것은.

몇 세를 살든지, 출세하고 성공하고 화려한 삶을 살아도 인간은 늙고 병들고 결국은 마지막을 맞습니다.

 

그런데

죽으면 모든 것이 끝난다는 분이 있습니다.

 

아닙니다.

그가 세상에서 어떻게 살았는지를 평가받는 날이 있습니다.

그것을 성경에서는 심판받는 날이라 합니다.

 

▶ 누가 심판하는지 궁금할 것입니다.

당연히 만왕의 왕이신 예수 그리스도께서 하십니다.

 

심판의 결과는

천국 갈 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람으로 구분됩니다.

또, 천국에 간 사람 중에는 상 받는 사람과 상 없는 사람으로 구분됩니다.

 

그러므로 살아있는 동안에 위의 두 가지를 충족하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천국입니까? 지옥입니까?

그리고 어떤 상 받기를 기대하십니까?

 

명심하십시오!

천국과 지옥은 없다. 죽으면 끝이다라고 우기는 사람도 있습니다.

당신이 아무리 부인해도 천국과 지옥과 상 받는 일은 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를 천국으로 인도하시려고 십자가에 피 흘리며 죽어 주시고 부활하신 예수 그리스도를 믿고 예수님의 가르침을 따라 상 받는 삶을 기대하며 살아야 합니다.

 

마지막 날 후회하지 말고 미리미리 대비하고 기대하는 삶을 살면 좋겠습니다.-이박준   

(lee7j7@daum.net)     (lee7j7@naver.com)